한백무림서/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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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무공과 술법
4. 술법 일람



1. 개요[편집]


무협소설 한백무림서의 술법에 대한 문서.


2. 상세[편집]


기를 이용한다는 점은 무공과 같지만 무공은 중, 하단전 중심에 본인이 축기한 힘을 쓰고, 주술은 상단전 중심에 외부의 기운을 빌린다는 차이점이 있다. 때문에 술사가 자신의 능력을 벗어나는 주술을 펼칠 경우 외기의 간섭을 받기 쉽다.

바람을 쓰는 '풍삭술', 불꽃을 쓰는 '화염술' 등으로 분야가 나뉜다. 번개는 신의 힘이기에 사용하는 술법가가 아주 드물다. 월현 등 최상위권 술법가만 가능한 듯.

도가의 술법과 불가의 술법 등등으로 나뉘므로 속성 개념 말고도 학파 개념도 있는 듯. 도가의 술법은 화염을 뿜거나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등 판타지 소설의 마법 같은 것이 많은데, 불가의 술법은 혜광심어나 천리안처럼 초능력을 연상케하는 술법들이 많다. 무당마검에서 주로 등장했던 북방 초원의 무격들은 사슴이나 늑대의 형상을 한 자연령을 소환하거나 이를 인간이나 동물의 몸에 깃들게 하는 강신술을 주로 사용한다. 북벌에 동원된 모산파의 경우 몽고 무격들의 소환술에 대항하여 이매망량을 불러내기도 했다.

이즉 등 산해경에 등장하는 영물, 귀물이나 십전명왕 등 신의 이름을 딴 술법이 많다. 오래된 신의 힘을 빌려 아스트라를 쓰는 무인 겸 술사도 있다. 이를 보면 적지 않은 주술이 신 혹은 그에 준하는 초자연적 존재에게 힘을 빌리는 것 같다.

술법과는 별개로 이능 또한 존재한다. 주술적인 공능에 가깝지만 사용처가 어느 정도 한정되어 있다. 옥황(한백무림서)의 상제력, 염라마신의 사망안, 명경의 무형기(염력) 등이 이에 속한다.

천잠보의는 술법에 대해 엄청난 방어력을 자랑하지만, 필절진인 수준의 술사는 천잠보의의 방어력을 뚫을 수 있다. 또한 금마광륜이나 흑암 등 몇몇 신병이기에도 술력을 봉쇄하는 공능이 있다. 역시나 사용자의 역량에 영향을 받는 듯.

팽천위의 아버지 루카스가 주인공인 외전 '존속의 여정'에는 상단전을 활용하는 서방의 술법 격인 '아니모'가 등장한다. '네크로파고'라 불리는 리치까지 나온다.


3. 무공과 술법[편집]


대부분의 무공은 대인전투에 특화되어 있기에 대부분의 무공은 술법에 취약하다. 옥황과 위타천이 합공하여 철위강에게 상처를 입힌 것이 그 예.[1] 술법에 능히 대적할 수 있는 무공 또한 얼마 되지 않는다.

  • 무공과 술법의 경계
둘 다 기를 사용하기에 세계관 최강자급 무인은 술법과의 경계가 흐려진 무공을 구사한다. 소연신의 협제신기와 협제검은 거의 마법처럼 묘사되고, 깨달음을 무시하고 무력만을 중시하던 철위강도 영마벽을 주먹질로 박살냈다.
술법이 무공과 비슷한 형태로 구현되는 경우도 있다. 스칸다가 쓰는 바사비 샤크티는 뇌전으로 이루어진 창을 만들어 휘두르며, 크리슈나의 아바타라로서 사용하는 박투술은 '오래된 신의 힘'이라 표현되므로 술법에 가까울 것이다.

  • 술법무공
무공과 술법이 섞인 것. 경지가 올라 경계가 흐려진 것과는 다른 듯하다. 위타천이 술법무공 '뇌화쌍신진기'를 사용하며, 사검존의 검법도 원혼을 이용하는 술검(術劍)이다. 신마맹 십천군 일부도 진법을 몸에 새겨 사용하는 '진식무공'을 쓴다.

  • 무공 강화
단리림은 북음풍도술을, 염라마신은 지옥술을 무기에 덧씌워 무공의 위력을 강화했다.


4. 술법 일람[편집]


가나다 순으로 정리.

  • 남천화술 - 무당 비전의 화염술. 허도진인이 사용했다. 승뢰도 침음성을 흘릴 만큼 강력한 듯.
  • 뇌공의 뇌전 - 전격계 최강의 술법. 뇌공(雷公)은 도교의 천둥의 신을 뜻한다.
  • 바사비 샤크티 - 스칸다의 필살기. 인드라아스트라다. 벼락으로 이루어진 창을 만들어 휘두른다. 적중당하면 사패도 죽는다.
  • 북음풍도술 - 무당 비전의 술법. 저승의 지배자인 풍도대제의 힘을 빌린다. 검에 인챈트하거나 부적을 통해 청, 백, 적, 흑 네 귀신을 소환해 부리는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익히면 피부가 자기 인형처럼 맑아지는 부가효과가 있다. 풍도대제는 사천선 풍도현에 위치한 풍도산(酆都山) 지하에 기거한다는 저승의 신이다.
  • 산휘의 격풍 - 풍삭계 최강의 술법. 산휘(山𤟤)는 산해경 북산경 옥법산에 산다는 개의 몸통에 인간의 얼굴을 가진 짐승으로, 나타날 시 천하에 큰 바람이 분다. 천잠비룡포에 등장한 귀물 '귀차'가 산휘의 격풍에 필적하는 풍삭술을 구사했다.
  • 상류의 수폭 - 수류계 최강의 술법. 상류(相柳)는 산해경 해외북경에 등장하는 사람의 머리 아홉 개가 달린 푸른 뱀으로 수신 공공의 부하이다.
  • 십전명왕술 - 도가 최강의 술법 중 하나. 명부시왕의 힘을 빌린다. 작중에서는 염라마신단리림이 사용했다. 그 극의는 민초들이 상상한 지옥의 풍경을 현세에 구현하는 것. 십전명왕술의 사용자는 달리 '지옥술사'라고 불리며 특별시되는 듯. 사용자에 따라 발휘하는 방식도 읇는 주문도 다른데, 염라마신의 경우 자신이 십전명왕 중 하나인 염라대왕이자 지옥의 군주이기 때문에 다른 대왕들에게 명령하는 식이고, 저승의 왕인 풍도를 모시는 단리림의 경우 풍도대제의 이름을 빌어 각 대왕에게 요청하는 식으로 주문을 외운다.
    • 진광대왕 도산지옥 - 땅에서 무수한 칼날을 솓아나게 해 찌르고 벤다. 진시황릉 내부의 수은 강 주변에서 사용하자 수은으로 된 칼날이 만들어졌다.
    • 초강대왕 화탕지옥 - 지옥의 불꽃을 소환해 녹이고 태운다. 그 위력은 이즉의 겁화에 필적한다.
    • 송제대왕 한빙지옥 -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극도로 차가운 소용돌이를 소환한다.
    • 오관대왕 검수지옥 - 날카로운 가시가 잔뜩 달린 나무들을 소환한다.
    • 염라대왕 발설지옥 - 상대의 혀에 타격을 준다. 혀를 뽑는 환영을 보여주고 실제로도 혀에 피해를 입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혀를 뽑는다는 상징적인 행위를 통해 음성은 물론이고 어떠한 의념도 외부로 전달할 수 없게 된다.
    • 변성대왕 독사지옥 - 땅에서 수천 수만 가닥의 흑기를 솟아나게 한다. 여기에 닿으면 중독된다.
    • 태산대왕 거해지옥 - 거대한 톱니바퀴를 땅에서 뽑아내 찍어눌러 분쇄한다. 오행 중 지기(地氣)를 이용한다.
    • 평등대왕 철상지옥 - 쇠가시가 잔뜩 달린 평상이 위아래에서 짓누른다. 거해지옥과 비슷하지만 철상지옥의 술은 오행의 자연기가 아닌 염력을 통한 물리력 위주.
    • 도시대왕 풍도지옥 - 칼바람을 소환한다. 여러 명의 절정고수가 도를 휘두르는 것같은 위력.
    • 오도전륜대왕 흑암지옥 - 진기를 흡수하고 시전자의 기척을 가리는 흑색 기운을 소환한다. 십전명왕술 중 특히 강력한 것으로 보인다.
  • 영마벽 - 방어계 최강의 술법. 술사가 흑암을 이용하면 쓸 수 있고, 옥황은 그냥 썼다. 철위강은 주먹질로 영마벽을 박살낸다.
  • 이즉의 겁화 - 화염계 최강의 술법. 월현의 성명절기다. 이즉(𤝻即)은 산해경 중산경 중차십일경 선산에 산다는 주둥이와 눈이 붉은 개를 닮은 짐승으로, 나타나면 화재가 일어난다고 한다.
  • 왜국의 술법 - 구자진언을 포함한 술법. 도만이 사용했다
  • 팔괘부적술 - 모산파의 부적술. 안개를 다루는 운태술, 바람을 다루는 쾌손술, 번개를 다루는 뇌진술 등이 있다. 운태술과 뇌진술을 조합하면 뇌기가 흐르는 안개를 만들 수 있다. 운태술은 호풍환우의 공능이 있는 강의검에 파훼된다.

그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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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론 저 둘 정도되는 사람이 합공을 해서 그렇지 1대1로는 철위강에게 택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