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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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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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hanbando_movie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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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미사변 (명성황후 시해 사건)

대한민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 대치

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4. 평가
4.1. 일본에서
5. 국새의 진짜 행방?
6. 기타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2006년 7월 13일 개봉한 강우석 감독의 영화이다.

남한과 북한이 좀 잘 지내보자고 할 참에 남북통일을 반갑게 여기지 않는 주변국들의 방해를 쳐부수는 영화. 김진명의 동명 소설과는 연관이 없다.


2. 줄거리[편집]


남북 정상이 경의선을 복원해 그 개통식을 열려는 순간, 일본은 느닷없이 과거 대한제국 때 체결한 조약을 근거로 일본의 동의없이 경의선을 개통하는 건 불법이라고 태클을 걸면서 영화가 시작된다.[1] 일본은 경의선 개통을 강행하면 한국에 투자한 자본과 기술을 거둬가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가운데,[2] 대통령(안성기)은 고종의 숨겨진 진짜 옥새가 있다고 주장하는 고고학자 최민재(조재현)를 만나게 된다. 최민재의 설득에 넘어가 고종의 숨겨진 진짜 옥새를 찾기로 결정한 대통령.[3]

하지만 보수파 총리(문성근)[4]는 옥새를 찾느니 어쩌니 하는 소동이 달갑지 않고, 일본의 요구를 들어줘서 사태를 해결하자는 입장을 가지고 있었다. 결국 총리는 자신의 측근인 국가정보원 대일본담당서기관 이상현(차인표)에게 최민재가 옥새를 찾으면 그것을 파괴하고 여차하면 최민재까지도 죽이라고 명령한다. 최민재는 옥새를 찾았지만 석연치 않은 이유로 옥새가 없어져 버리고, 설상가상으로 대통령마저 쓰러져 버린다.

총리가 일본과 타협하여 조약 조인식을 준비하는 순간, 정부청사에서 폭발음이 들려오는데...

3. 등장인물[편집]



3.1. 주연[편집]




3.2. 대한제국[편집]


  • 고종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margin-right: 3px; background: #5A6F59; font-size: .8em"
실존 인물}}} (김상중)
  • 명성황후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margin-right: 3px; background: #5A6F59; font-size: .8em"
실존 인물}}} (강수연)

3.3. 대한민국[편집]



3.4. 북한[편집]



3.5. 일본[편집]



3.6. 일본제국[편집]


  • 미우라 고로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margin-right: 3px; background: #5A6F59; font-size: .8em"
실존 인물}}} (정호근)

3.7. 기타[편집]


  • 민주한국당 총재 (이승철)
  • 문화재 공사인부 (이한위)

4. 평가[편집]


전반적으로 80년대식 신파와 어디서 많이 봐오던 클리셰들을 쏟아부었다는 부정적 평가가 많다.

이 영화를 만든 강우석 감독은 실미도급의 흥행을 기대했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같은 시기에 개봉한 괴물이 초대박 흥행을 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래도 333만 관객은 봤다. 하지만 150억 이상 제작비를 들였기에 성공했다고는 보기 어렵다.[5] 당시 한국영화들을 비싸게 사오던 일본에는 당연히 수출하지 못했다. 뭐 다른 나라에도 수출은 되었으나 흥행이야 말할 것도 없었고.

이현세남벌을 베낀 물건이라는 평도 있다.

역사상의 사실관계 오류도 한둘이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경의선의 일본 관할권을 주장하는 근거로 100년도 넘게 지난 대한제국 시절의 옛 조약을 들이대는데, 일본은 1951년 미국 등 2차 대전 연합국과의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제2조 (a)항에 의거하여 "한국의 독립을 확인하며, 한국에 대한 모든 권리를 포기"한 바 있다. 게다가 이미 박정희 대통령 때 체결된 한일기본조약에서 '한-일 양국은 외교, 영사관계를 개설하고 한일 합병 및 그 이전에 양국 간에 체결된 모든 조약 및 협정이 무효임을 확인하였으며 일본은 대한민국 정부가 한반도에 있어 유일한 합법 정부임을 인정하였다.'라는 조항이 있다. 따라서 문제의 국새가 있든 없든, 영화 속에서 일본이 요구하는 경의선 관할권 주장은 성립할 수 없다.#

국새 문제를 두고 한국에 무력 시위를 한답시고, 자위대가 마치 일반 국가의 군대처럼 한국 영해 인근으로 접근하는 등 싸움을 부추기는 모습도 그야말로 현실과 상당한 괴리감이 있는 모습이다. 실제 자위대는 먼저 공격을 당하기 전까지는 방어 대기만 해야하는 '전수방위'를 제1원칙으로 삼고 있으며, 그 때문에 영화 속과 같은 노골적인 선제 적대 행위는 불가능하다.[6] 집단자위권의 경우 역시 일본의 동맹국인 미국이 공격당해야 겨우 명분이 생기고, 한국의 경우에는 한국이 일본의 우호국이라 개입은 이론적으로 가능하지만 한국군이 이를 허락할 리 없다. 그리고 평화헌법을 개정한다고 해도 자위대가 군대로 정식으로 바뀌는 것은 어렵다.[7]

그리고 영화 속의 21세기 현실을 구한말 고종 시대와 대비시키려 하다 보니, 일본의 위상을 무리하게 과대평가하는 모습도 나타난다. 영화 초기에 일본이 경의선 관할권을 요구하면서 불응할 경우 천문학적인 경제 제재를 위협하고,[8] 자위대가 무력시위를 하면서 '북한과 중국의 위협으로부터 우방인 한국을 보호하려는 것'이라는 핑계를 대거나, 일본과의 일전 불사 여부를 놓고 한국의 지도층이 극심한 내부 분열을 벌이는 등의 모습 등.

일본에 우호적인 입장을 가진 국무총리 캐릭터를 그리면서도 무리수를 남발하는데, 대통령이 혼수상태에 빠지자 대통령 권한대행이 된 총리는 대통령의 모든 정책을 뒤엎는데, 대통령직을 정식 승계라도 받은 것처럼 군다. 그러나 현실에서 노무현 대통령 탄핵 당시 고건 총리는 대통령 권한대행이었지만 국외에선 대통령이 아닌 총리급으로 대우받아 외교적으로 어려움이 많았고, 더 훗날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황교안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을 때도 그 범위가 어디인지 숱한 논란이 있던 것만 보더라도 대통령 권한대행이 정식 대통령 마냥 군다는 게 얼마나 무리수인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는 남과 북이 관계를 우호적으로 개선하고, 외세의 간섭 없이 자주적으로 통일과 평화를 이룩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데, 물론 이 역시도 하나의 관점으로 존중해줄 수는 있지만,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문제는 극중 국무총리가 한 말처럼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과 같은 주변국들과의 협력과 지지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현실에서도 마찬가지인데, 대북포용정책을 추진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 역시도 기본적으로 미국, 중국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중요한 국가로 인식하고 있고, 이들 국가들과의 협력과 공조를 기본전제로 삼고 있다. 당장 평화협정 체결을 위해서라도 미국과 중국의 동의와 서명이 필요하고, 북핵문제를 비롯해 북미수교, 북일수교 모두 국제적인 문제들이며, 국제적으로 다뤄져야만 하는 문제들이다. 물론 영화 역시도 창작이고 하나의 의견으로 존중할 수 있기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적용하기에는 문제점이 많다는 비판을 피할 수가 없다.

명성황후와 고종의 미화 논란도 피할 수 없었다, 당장 명성황후라는 드라마가 흥행에 성공했는데도 왜 작품성은 크게 떨어졌고 당시 사람들에게 큰 비판을 받았는지 생각해보자.

고종시대 고증에 오류가 많다. 작중 경술국치 전 고종이 독살된 것으로 나타나는데 실제 고종이 사망한 것은 1919년이다. 다만 이는 너무 눈에 띄는 역사적 오류기에, 영화적 허용으로 일부러 연대를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 실권을 쥐고 더 나아가 일제강점기인 게 분명한 시점인데도 고종과 대신들은 여전히 상투 틀고 곤룡포나 관복을 입고 있는데, 이 시기면 단발을 하고 서양식 복제를 도입했을 때라 말도 안 되는 부분이다. 단 고종은 경술국치 후 덕수궁 이태왕 시절 사진들을 보면 아무래도 한복이 익숙한지 곤룡포 차림으로 찍힌 사진이 많아 그나마 고증에 들어맞는다고 볼수는 있다.

최민재는 고고학자라는 설정인데도 프로필을 보면 학사, 석사, 박사 모두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출신. 그리고 옥새 떡밥을 꾸준히 들이밀다가 주류사학계에 밀려서 강사직도 다 쫓겨난 인물로 설정된다. 일단 역사학 전공자가 왜 고고학자인지도 모르겠는데(…), 작중 행적을 보면 그냥 역사학자와 고고학자를 헷갈린 것 같다. 그냥 흔한 편견에 따른 병크. 이 둘을 겸업하는 것은 취미 아니면 학부 때 복수전공 수준에서나 가능한 것이다. 게다가 역사학에서 배운 게 그런 음모론밖에 없으면 학계에서 쫓겨나는게 당연하다...

뭐 볼 만한 건 최민재를 방해하던 국정원 요원 이상현이[9] 조선 말기의 권력자들처럼 권력 유지에 급급한 높으신 분들을 보고 환멸이 들어 최민재를 도와 모든 걸 역전시키는 것, 그리고 작중 비중이 없는 듯 하면서도 등장 캐릭터들 중 가장 포스가 넘쳤던 대한민국 해군근무복 차림의 해군 작전사령관 이동재 제독 역을 한 독고영재 정도다.

대한민국 국방부가 전폭적으로 협조해 그나마 대한민국 국군 고증은 괜찮다. 대통령 주치의대한민국 육군 군의관인 것도 고증에 맞고, 대한민국 공군KF-16조종사들의 통신망도 사실적이고 충무공이순신함 CIC에서 기관직별장이 "양현 앞으로 전속!" 한다던지, 깨알같이 한국 해군 전탐하사가 '무라사메급 변침중'이라고 한다. 특히 해군이 지원 빵빵하게 해 줬는지, 3군중 해군이 등장 횟수 등 비중이 제일 높은데, 이동재 제독은 이야기상 빼버려도 별 문제 없을 수준의 캐릭터임에도 작중 주연 배우들보다 훨씬 포스있게 등장하고 심지어 NSC 상황실 근무하는 군인들 중 약간이나마 의미있는 대사와 행동을 하는 엑스트라조차 해군 장교 근무복을 입고 있다. 함정들 역시 한국 해군의 현역 함정들이 우리 해군은 물론 해상자위대 함정 역까지 해 줬는데, 단 현용 함정을 그대로 내세우기는 그랬는지 함번을 숫자 하나씩(한국 해군 함정은 뒤, 해상자위대 함정 대역함들은 앞) 새로 도색해 바꿨다. 공고급은 아마 CG로 대체한듯 하다. 해군지 2006년 7-8월호에서 관련 내용을 취재하기도 했다. 한 가지 고증 오류가 있다면, 함정 근무자들은 출동시 개리슨모 대신 흑색모나 함모를 쓰고 동근무복의 넥타이를 하지 않으며 신발단화 대신 운동화를 신는데, 영화에선 출항 내내 개리슨모와 넥타이, 단화를 착용하고 있다. 고증대로 하면 간지가 좀 떨어져서 그럴 수도 있고, 이 부분은 지휘관 재량하에 통제할 수도 있는 부분이기에 100% 오류라 하기도 그렇다. 해군에서도 홍보용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시엔 넥타이와 단화 정도는 착용케 하는 경우가 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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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의 독고영재.[10]

당시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에 비유한 것이다 등등 말이 많았지만 정작 주인공 조재현은 양비론적인 입장의 인터뷰를 남겼다.

의사양반으로 유명한 배우 강승원도 짧게 등장하신다. 높으신 분들의 적절한(?) 모습을 보이시는 국회의원으로.

참고로 조재현은 찬란한 여명에서 고종 역을 맡았다.

4.1. 일본에서[편집]


일본에선 개봉도 안했는데 왠지 일본어 위키백과에 한국어판보다 자세하게 적혀있다. 반일 영화라고 주장하며 조목조목 비난이 적혀있다. 물론 이건 마고열이 한국에서 출판되지 않았어도 나무위키에 비판 항목이 존재하는 만큼 크게 이상한 것은 아니다.


5. 국새의 진짜 행방?[편집]


그런데 2009년 진짜로 국새를 찾았다. 정확히는 2008년 12월 재미교포로부터 사들인 것이다. 물론 영화 속에서 묘사된 것과 같은 정치적 가치는 없고, 그냥 골동품일 뿐이다.

그리고 2013년 11월에는 미군이 불법 반출한, 국새 등 대한제국 시대 유물을 회수하는 데 성공한다.#. 이런 얘기가 계속 나오는 것은 대한제국 시기 국새가 한 종류가 아니기 때문이다. 아직도 찾지 못한 국새도 있다.

2020년 미 교포가 경매로 사 기증하였다. # 고종 지시로 1882년 만든 대군주보는 1876~1889년 제작한 외교용 국새 6종 가운데 유일하게 현존이 확인돼 가치가 있다.

6. 기타[편집]


현대 트라고가 최초로 등장한 영화이다.

최민재와 김유식은 고종의 내관인 김홍순을 줄곧 '김홍순 공'으로 지칭하는데 '공(公)'이라는 경칭은 성이나 시호의 뒤에 붙이는 것이지 절대 이름 뒤에 붙이는 것이 아니다. 코에이 삼국지에서는 '유비 공'과 같이 이름 뒤에 '공'을 붙이는 용례가 보이는데 일본의 예법이 다른 것인지, 게임 제작자의 착오인지는 불명이나 분명 우리나라나 중국의 예법에는 어긋난다. 김유식은 잘 몰라서 실수했다고 하더라도 역사학 박사인 최민재라면 '김 공'이나 '김 내관' 정도로 불러야 맞다. 역사학 전공자들은 역사적 인물에 대해 경칭을 사용하지 않고 이름으로만 부르는 게 보통이나, 경칭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는 '~ 선생', '~ 장군' 등으로 부르거나 호 또는 시호로 부른다.

백일섭의 김정일 분장이 높은 싱크로율로 인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에서 은퇴한 이태진 교수를 롤 모델로 만든 케릭터가 조재현이 맡은 케릭터이다.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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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론 연합국과 일본이 맺은 강화조약인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제 2조 a항 "일본은 한국의 독립을 인정하고, 제주도, 거문도 및 울릉도를 비롯한 한국에 대한 일체의 권리와, 소유권 및 청구권을 포기한다."와 한일기본조약 제2조 "1910년 8월 22일 이전의 대한제국과 일본국 사이에 맺어진 모든 조약은 이미 무효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는 규정에 의거해 국제법상 대한제국 시절의 조약은 효력이 없다. [2] 그 으름장을 놓는 일본 관료 역할을 김응수가 맡았다. 후에 해상자위대를 동해에 배치 후 대통령에게 협박을 내놓는 구로사와 일본 외상을 맡은 건 성우 겸 배우인 이도련이 맡았다.[3] 참고로 말하자면 을사조약은 옥새의 진위 여부와는 무관하다. 대한제국 당시 조약의 비준 방식이 고종의 친필 부서였는데 을사조약에는 고종의 친필 부서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을사조약이 무효인 것이다. 1907년의 조약이라면 을사조약 이후의 조약이므로 일본의 손에 의해서 처리된 조약인데 그걸 가능하게 한 을사조약이 고종의 부서가 없어 무효이므로 1907년의 조약 또한 무효로 처리된다.[4] 그런데 배우는 대표적인 진보 인사다. 실제성향은 그렇지만 연기는 일부러 반대쪽, 그것도 악랄하게 구는 역할을 선호한다고.[5] 제작사에선 500만 관객은 봐야 본전치기라고 했다. 그런데 영화를 본 이들이 하는 소리가 이구동성으로 대체 제작비를 어디에서 그렇게 썼다는 거야?라고 말할 정도로 확실하게 망했다.[6] 현실에서 저런게 발생하면 나토에서도 즉각 철수 요구 할 것이고, 이를 거부 할 시 전세계가 일본을 고립 시키는건 물론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가 연합해 일본을 다굴 쳐서 굴복 시켰을 것이다. 물론 일본 전 지역에서 전쟁 반대 시위를 할 것이며, 뿐만 아니라 총리와 국회들을 당장 사퇴하라며 끌어 내리려 할 것이다.[7] 여담으로 해상자위대의 복장 고증도 개판. 옷 자체는 당시 해자대가 입던 구형 함상 근무복이 맞는데, 쓸데가리없이 고증에 안 맞는 욱일기 문양 등의 패치를 붙여 놨다. 해자대 함정들의 대역도 모두 당시 한국 해군이 현역으로 굴리던 FF(호위함).[8] 이건 그야말로 실소가 나올 일인데, 물론 일본이 경제 제재를 가하면 한국의 피해가 적지는 않겠지만 경제 제재를 가하는 일본도 그에 못지 않을 피해를 보게 된다. 아마도 한국에 경제 제재를 가하는 것을 북한에 경제 제재를 가하는 것과 동급이라 본 모양인데, 세계 최빈국인 북한에 가하는 경제 제재와 10~15위권의 경제 대국인 한국에 가하는 경제 제재가 같을리가 있나. 심지어 이 영화가 나온 2006년 무렵의 일본보다도 훨씬 더 국제위상이 높은 현재의 중국마저도 한국에 대한 사드 보복이 관광 부문같이 극히 제한적인 부분에서만 이뤄졌는데 과연 일본이 그런 대대적인 경제제재를 벌일 수 있을지도 의문이며, 설령 한다 해도 한국과 일본으로 중국을 견제하려 하는 미국이 이걸 좌시할 리 없다.[9] 조선 황실이 그것에 의하여 의기양양해지는 걸 보기 싫었기 때문이다.[10] 옆에 있는 사람은 MBC 제5공화국(드라마)에서 육군 특전사 9공수여단장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