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문장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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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술(主述) 구조
2. 주술목(主述目) 구조
3. 주술보 구조
4. 주술목보 구조



한문의 문장 형식에 관해 정리하는 문서이다.

한문의 문장은 기본적으로 주어, 서술어, 목적어 순서이다. 대개 2~3자 단위로 의미구가 끊어지는 경우가 많다.[1]


1. 주술(主述) 구조[편집]


주어서술어의 관계로 이루어진 구조. 주어가 앞에 놓이고 서술어가 뒤에 놓인다.
주어와 서술어는 하나의 한자로 이루어진 것이 기본이나 간혹 "구(句)"혹은 "절(節)"의 형태로 구성된 경우도 있다.
(예) 積功成塔, 終亦不崩. (공을 쌓아 이룬 탑은 끝내 또한 무너지지 않는다.) - 積功成塔가 주어, 終亦不崩가 서술어이다.
(예) 日出. (해가 뜨다.)-日이 주어, 出이 서술어이다.

2. 주술목(主述目) 구조[편집]


주어, 서술어와 목적어의 관계로 이루어진 구조. 서술어가 앞에 놓이고 목적어가 뒤에 놓인다.
(예) 滿招損. (자만은 손해를 부른다.)

3. 주술보 구조[편집]


주어, 서술어와 보어의 관계로 이루어진 구조. 서술어가 앞에 놓이고 보어가 뒤에 놓인다.
(예) 靑出於藍. (푸른빛은 쪽빛에서 나온다.)

4. 주술목보 구조[편집]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 순으로 나열된 문장.
(예) 我得之於他人. 나는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서 얻었다. - 여기서는 我가 주어 得이 서술어 之가 목적어 於他人이 보어이다.

[1] 이러한 점을 이용해, 서당을 통한 전통적인 강(講) 방식의 한문 교습에서는 2~3자 단위로 한문 문장을 끊어 특유의 음률을 붙여 읽어 왔다. 현대에는 컴퓨터를 통한 자연 언어 처리에서 n-gram을 통한 한문 분석을 주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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