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말리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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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한국과 소말리아의 관계에 대한 문서이다. 양국은 1980년대에 수교했지만, 소말리아내 상황때문에 한국 정부는 대사관을 90년대초에 철수시켰다.
2. 역사적 관계[편집]
2.1. 20세기[편집]
소말리아는 1987년에 대한민국과 외교 관계를 수립했으며, 북한과는 1967년에 일찍이 수교하였다. 1969년 시아드 바레 정권 수립 이후 1990년 무법천지가 될 때까지 소말리아에는 공산정권이 집권하고 있었다.
수교 당시 수도 모가디슈에 한국 대사관을 설치하였으며 1991년에 철수할 때까지 기능하였다. 1988 서울 올림픽에는 소말리아가 서울에 선수단을 파견하였으며, 1993년에는 대한민국 UN 가입 후 소말리아에 공병대를 파병하기도 하였다. 이는 대한민국이 유엔회원국으로서 최초의 파병이기도 하며, 250병 정도의 공병대가 소말리아 평화유지군 이름 아래에 파병되었다. #
2.2. 21세기[편집]
현지 공관이 긴급철수한 이후 지금까지도 워낙 위험한 동네다보니 여전히 현지에 공관을 두지 않고 주 케냐 대사관에서 겸임하고 있다. 사실 외교관조차 못들어가는 명목상의 겸임인데다 2006년 12월 말부터 여행금지로 정해서 지금도 여행금지국가에 해당되므로 사실상 소말리아 현지에 대해 하는 일은 동향파악 정도가 전부다.[1]
아덴만 여명 작전때 석해균 선장에게 총을 쏜 소말리아 해적들이 한국에서 재판을 받은뒤 징역형을 선고받고 대전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다. #
2015년 12월 23일에 외교부는 한국 정부가 콩고민주공화국,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소말리아에 각각 50만달러, 총 15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모가디슈에 삼성 서비스 센터를 두고 있다. 한때 근처에서 폭탄 테러가 일어났지만 다행히 직접적인 피해는 크게 없다고 한다.
2021년 한국에서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의 급박했던 철수과정을 배경으로 한 영화 모가디슈가 개봉됐다.[2] 소말리아 정부에서는 영화에 대해서 별다른 평가를 내리지 않았다.
2023년 5월 26일, 한국 정부가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케냐에 23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3. 대사관[편집]
전술했다시피 소말리아내 상황때문에 한국 정부는 1992년에 소말리아에 있던 대사관을 철수시켰다. 현재는 주 케냐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소말리아를 겸임하고 있다. 소말리아도 서울에 대사관이 있었지만 철수하여 현재는 주 중국 소말리아 대사관에서 겸임하고 있다.
강신성 전 외교관이 1992년까지 주 소말리아 한국 대사였다.
소말리아의 불안한 국내정세가 언제 해결될지는 미지수이나, 국가체제가 정상화된다면 다시 대사관이 설치될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4. 여담[편집]
소말리아는 한국 정부에서 여행금지국가로 지정했지만, 2002년에 KBS가 소말리아에서 현지 취재를 하면서 다큐멘터리를 찍은 적이 있었다.
5. 관련 문서[편집]
[1] 매월 주 케냐 대사관에서 소말리아 월간 동향을 올려주고 있으니 소말리아 상황이 궁금하다면 참조해보자[2] 실제 사건을 각색한 영화로, 1991년 소말리아 한국 대사관 철수사건이 모티브다. 다만 촬영지는 소말리아가 아니라 모로코에서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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