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바 프리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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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기타
4. 둘러보기


1. 개요[편집]


한국화이바 차량사업부(현 KGM커머셜)에서 만들었던 저상버스. 경상남도 밀양시 상남면 연금리의 공장에서 생산했다.[1]


2. 상세[편집]


파일:in537-pmr.png
파일:537뒤.jpg
전측면(인천 성원운수 소속)
후측면(인천 성원운수 소속)

PRIMUS
생산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경상남도 밀양시 상남면 연금리
차량형태
2도어 준대형버스
승차인원
23 ~ 49명
전장
11,055mm
전폭
2,485mm
전고
3,265mm
축거
5,400mm
윤거(전)
2,115mm
윤거(후)
1,855mm
공차중량
10,720kg
타이어 크기
275/70R22.5
구동방식
뒷엔진-뒷바퀴굴림(RR)
전륜 현가장치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2]리지드 액슬 서스펜션
후륜 현가장치
와이드 액슬 서스펜션
전륜 제동장치
디스크 브레이크
후륜 제동장치
드럼 브레이크

파워트레인
엔진
엔진 형식
과급방식
배기량
최고출력
최고토크
변속기
두산 GE12A
11.1L 직렬 6기통
싱글터보
11,051cc
290ps
115kg·m
6단 자동변속기

2005년에 국토교통부는 당시 105억 원을 출자해 한국화이바 차량사업부에 대한민국형 저상버스 사업을 맡겼다. 2008년까지 총 3년에 걸쳐 개발이 완료되었으며, 2008년 5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아이랑(i-rang)" 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공개되었다. 당시 공개 차량은 현대 저상버스의 차대를 이용하였으며, 운전석도 현대 뉴 슈퍼 에어로시티와 동일했다.

본격적으로 양산과 판매에 1년이 걸렸다.

하지만 초창기에는 판매 실적이 영 좋지 않아 한국화이바에서도 본래 함양공장에서 본격 양산할 계획을 연기하고 밀양의 임시 라인에서 생산했다.

최초로 출고된 모델은 천연가스버스 모델이며, 청주시동일운수가 최초로 도입했으며, 2020년 11월 초에 모두 대차되었다.

남산순환버스[3]에는 전기버스 모델인 e-프리머스를 도입해 2010년 말부터 운행 중이다. 이는 세계 최초의 전기버스 상용화 사례다. 남산 종점에 전기버스 충전소가 있어서 운행하기에 불편하지 않으나 잦은 고장으로 1대를 제외한 나머지 e-프리머스는 면목4동 차고지에 휴차되었고, 이마저도 전 차량 2017년 11월에 뉴 슈퍼 에어로시티로 대차되었다. 다만, 당시 구매할 때 100% 전기차가 아닌 일부 천연가스버스도 있었다.

엔진과 섀시를 제외하면 모두 한국화이바 차량사업부에서 자체 생산한 유리섬유 복합소재(FRP)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가벼운 무게로 인한 연비 향상으로 친환경 버스의 컨셉에 부합한다. 또한, 충격 강성도 높다.

하지만 FRP의 채용으로 인한 단점이 매우 치명적인데, 타사 금속제 차량은 사고가 나서 프레임이 손상되었을 시 조금씩 펴주고 많이 찌그러진 부분만 갈아 주면 그만이지만, FRP 프레임은 깨진다. 게다가 이 차는 프레임 부품 대부분이 일체형이다! 따라서 신소재인 것과 더불어서 수리비가 왕창 깨진다. 게다가 추락 사고에도 취약하다고 한다. 또한, 디자인이 상당히 남다른데, 이는 기존 버스 제조사(현대자동차, 자일대우버스)의 박스카(사각형 버스)란 틀에서 벗어났다는 점에서 크게 개선되었다. 디자인 때문에 땅콩버스라는 별명이 붙었다.[4] 그러나 이 좁은 좌석배치가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한다.[5]

문 구조는 홍콩, 싱가포르, 영국의 버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앞문 글라이딩도어, 뒷문 플러그인 도어이다. 하지만 마이너스 옵션으로서 뒷문도 글라이딩을 달 수도 있다.

자동변속기앨리슨ZF를 선택할 수 있었으며, 현대차량처럼 둘 다 대쉬보드 좌측에 가로로 배치했다. 그러나 후속인 화이버드는 앨리슨 자동변속기 적용시 세로로 심하게 돌출된다. e-프리머스에는 두 회사가 아닌 다른 회사의 자동변속기 유닛이 물리는 듯하다.

참고로 전기 모델인 e-프리머스의 경우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전기버스로, "한국표준형저상버스"로서 개발된 역사적인 버스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초기형은 전륜에 독립현가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있었다. 그러나 나중에는 여타 저상버스와 마찬가지로 일체형 차축으로 변경되었다.

디젤 모델은 원천적으로 선택이 불가능하며, 이는 에디슨 화이버드, 에디슨 스마트 110도 마찬가지다.

2014년 들어 중간문이 플러그인 슬라이딩 도어가 아닌 표준저상처럼 글라이딩 도어를 달고 나온 프리머스 차량들이 있다.

2014년 3월 25일부터 무선충전식 e-프리머스가 구미시 시내버스에서 운행하기 시작했다. 이 모델이 사실상 마지막으로 나온 프리머스 모델이 되었다.[6] 잦은 잔고장으로 결국 2020년 7월[7]에 2대 모두 조기 대차됐다.

구미같이 무선충전식 프리머스를 운용해 온 세종교통 역시 잔고장과 방전 문제 때문에, 불과 1년 만에 무선충전식 프리머스의 운용을 중단하고 조기 대차되었다.

2014년 화이버드로 풀체인지 되면서 단종되었다.


3. 기타[편집]


꼬마버스 타요에 등장하는 버스들 중 피넛의 모델이다.


4.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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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화이바의 본사는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용지리와 내이동에 걸쳐져 있다. 상남공장은 임시 생산라인으로 프리머스를 소수 생산했다. 2014년 7월 23일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에 버스 생산라인을 마련하고 이전했다.[2] 초기형 한정[3] 북부운수 노선. 덕분에 북부운수의 자일대우버스 원메이크가 깨졌다.[4] 이후 화이버드하고 스마트 110으로 넘어가서도 전반적으로 땅콩 디자인을 유지하였다.[5] 후속 모델에서는 이 부분을 개선했으나, 로우 엔트리 방식 초저상버스가 되었다.[6] 그리고 180번 문서에 보면 사이드마커가 달려 있다. 화이버드로 넘어가는 과정의 과도기형 모델인 듯.[7] 비슷한 시기에는 포항시 시내버스경북 최초의 플러그인식 전기버스가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