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199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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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참가 구단
3. 중계 방송
3.1. 정규시즌 중 지상파 방송 경기
4. 정규시즌 최종순위
5. 시즌 최종과 시즌 마감
5.1. 정규 시즌 기록 1위
5.1.1. 타자, 공격
5.1.2. 투수, 수비
6. 최종 순위
7. 신인드래프트
8. 포스트시즌


1. 개요[편집]


1995년에 열린 프로야구 시즌.

팀당 126경기씩 총 504 경기가 열렸다.

전년도 항명파동의 홍역을 치른 OB 베어스김인식 감독이 부임하면서 확 바뀌었다. 김인식 감독은 믿음의 야구를 바탕으로 OB 베어스13년만에 정상에 올리는데 성공했다. 무엇보다도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1위로 올라가 정규시즌 우승을 이루었다.[1] 한편 1995년의 LG 트윈스는 OB 베어스에게 6게임차를 0.5게임차로 뒤집힌거도 모자라 플레이오프에서 롯데 자이언츠에게 2승 4패로 업셋 당해 최종 성적이 3위가 되었다. 참고로 2019년 두산에게 마지막 게임에 이르러서 동률에 상대 전적 열세로 업셋을 당한 SK 역시 플레이오프에서 키움에게 0:3으로 완패를 당하며 3위를 마크하였다.

LG가 8월 중순에 6경기차로 간격을 벌리면서 OB를 앞서나갔으나 OB가 9월 10일에는 다시 선두를 탈환한다. 그리고 마지막 27경기에서 OB는 20승 7패를 기록하면서 LG에 반 경기차로 정규 시즌에서 우승한다.

이 해의 관중 동원기록은 540만명으로 역대 최다였는데 잠실 야구장을 쓰는 OB 베어스LG 트윈스, 그리고 전통의 인기팀 롯데 자이언츠까지 호성적을 기록했기 때문. 특히 LG-OB, LG-해태의 매치는 당시 확실한 흥행카드로 불렸다. 어느 정도였냐면 이 매치업으로 열린 잠실 주중 3연전이 3일 연속 만원사례를 이룬 적이 있었을 정도다.[2] 이후 프로야구가 500만 관중을 다시 넘은 것은 2008년이었고 이 해의 역대 최다 관중 기록도 그 이듬해가 돼서야 깨지게 된다.

이상훈이 20승을 거두며 LG를 이끌었지만 막판 뒤집기로 정규시즌 2위에 그치고 한국시리즈 진출에도 실패하여 MVP를 받지 못한 시즌이다. 대신 잠실 홈런왕의 타이틀과 타점왕이었던 김상호가 MVP를 수상했다.
이는 큰 논란이 되었는데, 기자들과 친하지 않다는 이유로 좌완 최초 20승이 20홈런 타자에게 MVP을 빼앗겼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그해 6월 28일 롯데-삼성전나무위키에 등재된 가장 오래된 대첩 경기다.

2. 참가 구단[편집]




3. 중계 방송[편집]


이 시즌부터 케이블 방송인 한국스포츠TV가 개국하면서 매일 중계가 가능하게 되었다. 따라서 TV 중계된 경기가 모두 지상파인 이전 시즌과는 다르게 이번 시즌부터는 '정규시즌 중 지상파 방송 경기'라고 따로 명시한다. 한편 SBS는 시즌 도중인 5월 14일부터 전국 4대민방(kbc, PSB, TJB, TBC) 개국으로 인해 전국 중계 방송이 가능하게 되었다.

3.1. 정규시즌 중 지상파 방송 경기[편집]


  • 4월
    • 4월 15일 (토, 개막전) | 잠실 - 삼성 VS LG (KBS2) / 인천 - 롯데 VS 태평양 (MBC) / 광주 - 쌍방울 VS 해태 (SBS)
    • 4월 16일 (일) | 대전 - OB VS 한화 (KBS1) / 잠실 - 삼성 VS LG (MBC) / 광주 - 쌍방울 VS 해태 (SBS)
    • 4월 18일 (화) | 대구 - 한화 VS 삼성 (KBS2) / 사직 - 해태 VS 롯데 (MBC) / 잠실 - LG VS OB (SBS)
    • 4월 19일 (수) | 대구 - 한화 VS 삼성 (MBC)
    • 4월 21일 (금) | 잠실 - 쌍방울 VS OB (SBS)[우취]
    • 4월 22일 (토) | 잠실 - 쌍방울 VS OB (KBS2) / 청주 - LG VS 한화 (MBC)[우취] / 사직 - 삼성 VS 롯데 (SBS)
    • 4월 23일 (일) | 사직 - 삼성 VS 롯데 (KBS1) / 잠실 - 쌍방울 VS OB (MBC) / 광주 - 태평양 VS 해태 (SBS)
    • 4월 29일 (토) | 잠실 - 태평양 VS LG (MBC)
    • 4월 30일 (일) | 광주 - 한화 VS 해태 (KBS1) / 마산 - 쌍방울 VS 롯데 (MBC) / 잠실 - 태평양 VS LG (SBS)
  • 5월
    • 5월 5일 (금) | 인천 - LG VS 태평양 (KBS2)
    • 5월 7일 (일) | 잠실 - 해태 VS OB (SBS)
    • 5월 13일 (토) | 인천 - 태평양 VS OB (KBS1)
    • 5월 14일 (일) | 광주 - LG VS 해태 (MBC)[우취]
    • 5월 20일 (토) | 잠실 - 쌍방울 VS LG (KBS2) / 광주 - OB VS 해태 (MBC)[우취]
    • 5월 21일 (일) | 광주 - OB VS 해태 (KBS1) / 대구 - 태평양 VS 삼성 (SBS)
    • 5월 23일 (화) | 대구 - LG VS 삼성 (SBS)[다원]
    • 5월 27일 (토) | 잠실 - 롯데 VS LG (MBC)
    • 5월 28일 (일) | 잠실 - 롯데 VS LG (KBS1) / 인천 - 삼성 VS 태평양 (SBS)
  • 6월
    • 6월 4일 (일) | 대전 - LG VS 한화 (SBS)
    • 6월 11일 (일) | 잠실 - 해태 VS OB (KBS1) / 대구 - LG VS 삼성 (MBC)
    • 6월 14일 (수) | 잠실 - OB VS LG (MBC)[3]
    • 6월 17일 (토) | 잠실 - 한화 VS LG (KBS2)
    • 6월 18일 (일) | 광주 - 삼성 VS 해태 (KBS1) / 잠실 - 한화 VS LG (MBC)[우취]
    • 6월 27일 (화) | 잠실 - 태평양 VS OB (KBS2)
  • 7월
    • 7월 1일 (토) | 잠실 - 삼성 VS LG (KBS2) / 광주 - OB VS 해태 (MBC)[중계취소]
    • 7월 2일 (일) | 대전 - 태평양 VS 한화 (KBS1) / 잠실 - 삼성 VS LG (SBS)[중계취소]
    • 7월 4일 (화) | 잠실 - LG VS OB (KBS1)
    • 7월 22일 (토) | 사직 - LG VS 롯데 (KBS1)[우취]
    • 7월 28일 (금) | 대구 - 롯데 VS 삼성 (KBS1)
  • 8월
    • 8월 11일 (금) | 잠실 - LG VS OB (KBS1)
    • 8월 19일 (토) | 잠실 - 해태 VS LG (KBS1)[우취]
    • 8월 31일 (목) | 광주 - 삼성 VS 해태 (KBS1)
  • 9월
    • 9월 9일 (토) | 광주 - OB VS 해태 (MBC)
    • 9월 12일 (화) | 잠실 - OB VS LG (MBC)
    • 9월 14일 (목) | 잠실 - OB VS LG (KBS1)
    • 9월 16일 (토) | 잠실 - 삼성 VS OB (KBS2) / 대전 - LG VS 한화 (MBC)
    • 9월 26일 (화) | 광주 - 롯데 VS 해태 (SBS)

4. 정규시즌 최종순위[편집]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비고
1
OB 베어스
126
74
5
47
0.0
0.607
한국시리즈 직행
2
LG 트윈스
126
74
4
48
0.5
0.607
플레이오프 직행
3
롯데 자이언츠
126
68
5
53
6.0
0.560
플레이오프 직행
4
해태 타이거즈
126
64
4
58
10.5
0.524
포스트시즌 탈락
5
삼성 라이온즈
126
60
6
60
13.5
0.500
6
한화 이글스
126
55
0
71
21.5
0.437
7
태평양 돌핀스
126
48
5
73
26.0
0.401
8
쌍방울 레이더스
126
45
3
78
30.0
0.369

해태 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가 4.5경기차라서 해태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해태와 롯데간의 경기 차가 3경기 이내였다면 엘롯기 포스트시즌이 열릴 뻔 했다. 한편 LG 트윈스는 1989년 단일리그제 도입 이후 6할 승률을 기록하고도 정규시즌 우승에 실패한 최초의 팀이 되었다. 또한 정규시즌 1, 2위의 승수 동률이 처음 일어났다.[4] 한편 해태의 부진으로 롯데는 10년만에, OB는 11년만에 페넌트레이스에서 해태의 윗자리를 차지하였다.


5. 시즌 최종과 시즌 마감[편집]



5.1. 정규 시즌 기록 1위[편집]


이하 실제로 수상이 이루어지는 1위 타이틀은 굵게 표시한다.
순서는 '단일 시즌 기록' - '개인 통산 기록' - '개인 통산 O년 연속 기록' - 'KBO 역대 기록' 순이다.

5.1.1. 타자, 공격[편집]


타이틀
선수명
소속팀
기록
비고
수위 타자
김광림
쌍방울 레이더스
.337
개인 통산 첫 타율왕
최다 안타
최태원
쌍방울 레이더스
147안타
개인 통산 첫 최다안타왕
홈런
김상호
OB 베어스
25홈런
개인 통산 첫 홈런왕
개인 통산 첫 타점왕
KBO 역대 3번째 100+ 타점
타점
101타점
도루
전준호
롯데 자이언츠
69개
개인 통산 2번째 도루왕
KBO 역대 9번째 50+ 도루
KBO 역대 4번째 60+ 도루
득점
93득점

출루율
장종훈
한화 이글스
.424
개인 통산 첫 출루율왕
장타율
.562
개인 통산 4번째 장타율왕
사사구
양준혁
삼성 라이온즈
91개
[5]
몸에 맞는 공
공필성
롯데 자이언츠
22개
KBO 역대 최초 20+ 사구
피삼진
김상호
OB 베어스
113삼진
KBO 역대 최초 100+ 삼진
병살타
이순철
해태 타이거즈
20개
KBO 역대 최초 20+ 병살


5.1.2. 투수, 수비[편집]


타이틀
선수명
소속팀
기록
비고
다승
이상훈
LG 트윈스
20승
개인 통산 2번째 다승왕
개인 통산 2년 연속 다승왕
KBO 역대 12번째 20승 투수
평균 자책점
조계현
해태 타이거즈
1.71
개인 통산 첫 방어율왕
탈삼진
이대진
163K
개인 통산 첫 탈삼진왕
구원
선동열
38포인트
개인 통산 2번째 구원왕[6]
세이브
31세이브
KBO 역대 3번째 30+ 세이브 2명
승률
이상훈
LG 트윈스
.800
시즌 20승 5패
개인 통산 첫 승률왕
이닝
228⅓이닝
KBO 역대 52번째 200+ 이닝 3명
등판
정명원
태평양 돌핀스
52경기

피홈런
박성기
쌍방울 레이더스
21홈런

피안타
정민태
태평양 돌핀스
187안타

사사구 허용
유현승
쌍방울 레이더스
93개
[7]
패전
정민태
태평양 돌핀스
14패

구대성
한화 이글스

성영재
쌍방울 레이더스

몸에 맞는 공 허용
정삼흠
LG 트윈스
22개
KBO 역대 3번째 20+ 사구허용
실책(야수)




실책(팀)




폭투(투수)
이대진
해태 타이거즈
10개

블론세이브






6. 최종 순위[편집]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OB 베어스
126
74
5
47
0.0
0.607
2
롯데 자이언츠
126
68
5
53
6.0
0.560
3
LG 트윈스
126
74
4
48
0.5
0.607
4
해태 타이거즈
126
64
4
58
10.5
0.524
5
삼성 라이온즈
126
60
6
60
13.5
0.500
6
한화 이글스
126
55
0
71
21.5
0.437
7
태평양 돌핀스
126
48
5
73
26.0
0.401
8
쌍방울 레이더스
126
45
3
78
30.0
0.369

플레이오프에서 롯데 자이언츠LG 트윈스를 상대로 4승 2패, 업셋을 거두며 LG가 3위로 내려앉았고, 롯데는 한국시리즈에서 OB에 패하며 최종 순위는 2위가 되었다.

7. 신인드래프트[편집]


한국프로야구/1996년/신인드래프트


8. 포스트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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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훗날 2019년 똑같이 마지막 경기에서 1위로 올라가 우승을 차지한다.[2] 당시 잠실 야구장의 수용 능력이 3만석 이상이던 시절이었다. 입석까지 꽉꽉 채워서 관중을 받던 시절이었으니 3일간에만 10만여명의 관중이 온 셈이다.[우취] A B C D E F G 우천 순연[다원] 지역민방 개국 특집으로 2원(잠실, 대구) 중계 실시[3] 9회까지 중계를 했으나 LG와 OB가 7-7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밤 9시가 됐다. MBC는 뉴스데스크 방송을 살짝 미뤘으나 헌정 사상 첫 번째 동시지방선거가 임박한 상황이고 뉴스거리가 많은 시점이라 뉴스를 더 미룰 수는 없어서 중계를 끊고 뉴스로 넘어갔다. 그러나 팬들이 MBC를 향해 격하게 항의했고 결국 MBC가 뉴스데스크를 중도에 끊고 20분간 중계를 더 해줬다.[중계취소] A B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로 인한 뉴스특보 편성으로 중계 취소[4] 단일리그제에서 6할 승률을 기록하고도 정규리그 우승에 실패한 팀은 이 해의 LG 트윈스, 2002년-2003년 KIA 타이거즈, 2009년 SK 와이번스, 2014년 넥센 히어로즈, 2019년 SK 와이번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있다. 특히 2014년 넥센은 이 시즌 LG 이후 19년만에 1, 2위 승수 동률, 2019년 SK는 한 술 더 떠 승-무-패 동률을 이루는 바람에 상대전적으로 순위가 결정되었다.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부터 1위팀 타이브레이커 제도가 재도입됐다.[5] 볼넷 85개 + 몸에 맞는 공 6개[6] 5승 + 33세이브[7] 볼넷 81개 + 몸에 맞는 공 1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