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다테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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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kodate Airport | 하코다테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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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코드
IATA
HKD
ICAO
RJCH
주소
[[일본|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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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
홋카이도 하코다테시
(北海道函館市)
언어별 명칭
일본어
函館空港
영어
Hakodate Airport
한국어
하코다테 공항
중국어 간체
函館机场
개항
1961년
활주로
12/30 (3000*45m)
운영사
파일:HokkaidoAirports_logo.svg
홋카이도 에어포트 주식회사
관련 웹사이트
하코다테 공항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상세
3. 소련 MiG-25 귀순 사건
4. 운항 노선
4.1. 국내선
4.2. 국제선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www.cab.mlit.go.jp/02_hakodate_01.jpg

홋카이도 하코다테시에 있는 공항. 신치토세 공항 다음가는 홋카이도 제 2의 공항이지만, 이용객 수는 1/10에도 못 미친다.[1]


2. 상세[편집]


연도
국내선 이용객
국제선 이용객
합계
2012
1,424,223
68,499
1,492,722
2013
1,503,336
126,191
1,629,527
2014
1,524,764
161,983
1,686,747
2015
1,567,196
204,856
1,772,052
2016
1,543,735
200,947
1,744,682
2017
1,593,815
197,268
1,791,083
2018
1,582,657
181,053
1,763,710
2019
1,632,697
167,880
1,800,577
2020
739,539
26,409
765,948
2021
689,395
0
689,395
2022
1,252,568
0
1,252,568

국내선은 홋카이도 신칸센신하코다테호쿠토역까지 개통되면서 경쟁자를 맞이했다. 그래도 신칸센이 지나는 다른 도시의 공항보다 나은 점은 신하코다테호쿠토역이 시내에서 멀고, 세이칸 터널에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해 소요 시간이 상당히 길다는 것이다. 도쿄에서부터 신칸센을 이용하면 평균 4시간 30분 [2], 비행기로는 1시간 20분 가량 걸린다.

한편 비행기 대비 느린 속도를 좋은 접근성으로 극복하는 것이 통상 고속철도의 장점이지만, 하코다테의 경우에는 공항의 접근성이 더 좋다. 우선, 공항 터미널과 하코다테 시영 전차유노카와역 간 직선 거리는 2km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유노카와역은 유노카와 온천가 외곽에 있기 때문에 일정에 따라서는 여기서 관광을 시작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또 하코다테역까지 매 시간마다 1~3대의 버스가 오가며, 시내 순환이나 고료카쿠까지의 노선도 운행 중이다. 때문에 공항에서 이동편을 기다리느라 시간을 소요하는 등의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요금 역시 신칸센이 비싸다. 도쿄~신하코다테호쿠토간 편도 요금은 최저 22,690엔(그린샤 30,060엔)인데, 항공권은 LCC 노선이 아예 없음에도 불구하고 싸게 사면 1만 엔 대이다. 항공 업계에서는 이런 점을 들어 토야마 공항코마츠 공항을 쑥대밭으로 만든 호쿠리쿠 신칸센 개통 때보다는 파급 효과가 덜할 것으로 추측한다. 새 열차를 타고 싶어 신칸센을 타더라도 돌아갈 땐 빠르고 저렴한 항공편을 택할 것이라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한때 대한항공이 취항했으나 2012년부터 운휴 중, 사실상 단항이다. 현재 국제선 수요는 대만 노선이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2016년 창립해 2019년 3월 5일부로 새롭게 허가받은 저가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청주공항을 기반으로, 티웨이항공 또한 하코다테행 직항 노선을 이을 예정이었다. 서울-청주가 약 1시간 반에서 2시간 거리, 삿포로-하코다테는 특급 호쿠토를 타는 경우 거의 4시간의 거리인 만큼 수도권에서의 하코다테와 아오모리[3]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관광 수요도 충족할 수 있다.

그러나 2019년 홋카이도 지진, 일본 불매운동[4],과 코로나 19의 여파로 인해 이는 실현되지 못했다. 에어로케이는 그보다 앞서 취항 예정이었던 다른 국제선까지도 아직 열지 못했다. 이후 에어로케이가 2023년 상반기 청주-오사카 노선을 개항하는 것을 목표로 삼으며 한동안은 실행될 일이 없어 보인다.


3. 소련 MiG-25 귀순 사건[편집]


1976년 9월 6일 소련 방공군 중위 빅토르 벨렌코가 MiG-25를 타고 하코다테 공항에 착륙해 귀순했다. 소련에서는 귀환을 원했지만 본인이 강하게 거부. 결국 벨렌코는 희망대로 미국으로 건너갔다. 소련의 보복을 두려워한 자위대 측에서는 한동안 공항 경계를 강화하기도 했다.참고기사

이 사건은 일본 정부의 관료적 병폐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었다. 사건의 중심인 MiG-25는 당시 서방에 거의 정보가 알려지지 않아 전설의 무기 취급을 받았기 때문에 미국은 쾌재를 불렀다. 경찰은 공항 측에 자위대에 연락하라고 해놓고 정작 자위대가 도착할 즈음에는 공항 진입을 막았다.[5]

벨렌코는 무단입국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았는데, 이 사건 조사를 위해 날아온 CIA 요원들도 하코다테 시경에 의해 쫓겨났다. 게다가 MiG-25는 비행기 주기장에 자리잡아서 매뉴얼대로 주기장 비용이 매겨졌다. 나중에는 주기료가 너무 비싸다는 이유로 주기장에서 퇴출, 근처 풀밭에 머무는 신세가 되었다.

도쿄에서는 긴급하게 각료회의가 열렸다. 운수성, 외무성, 통신성에 홋카이도 경찰과 검찰, 하코다테 세관은 물론이고 미군의 의견까지 뒤섞여 일대 난장판이 벌어졌다. 경찰은 MiG-25는 자신들의 손을 떠났으니 어서 처분할 것을 원했다. 미군은 MiG-25를 연구할 절호의 기회로 보고 기체를 분해해서 가져가고 싶어했다. 소련은 당장 반환하지 않으면 보복하겠다고 위협했다.

여기에서 일본의 관료주의와 매뉴얼주의의 병폐가 드러났다. 하코다테 세관은 외국 항공기 자체는 면세품이지만 분해 반출하려면 통관 비용을 내라 했다. 운수성은 주기장과 부지에 대한 사용료를 받겠다고 했다. 외무성은 소련과 미국 사이에서 이도 저도 못하고 휘둘렸다. 각료회의는 오히려 소련에 돌려주자는 쪽으로 진행되어 미국은 속이 타는 상황이었다. 대강 정리가 되려는 타이밍에 하코다테 검찰이 출입국 관리법 위반을 이유로 MiG-25를 압수하려는 일도 있었다. 무서운 것은 따지고 보면 다 맞는 말이라는 것

결국 미국이 나서서 상황이 정리되었다. MiG-25는 미군의 수중으로 들어갔다. 미군은 소련의 신무기를 철저히 해부한 뒤에 별 것 없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외부가 티타늄 합금 등으로 만들어졌을 것이라고 상상했는데 알고 보니 그냥 스테인리스 스틸... 그래서 벨렌코는 미국으로 떠나고, 볼거 다 본 기체는 다시 소련에 반환되었다.

그렇지만 이 사건으로 얻은 것이 아예 없지는 않았다. 일본 항공자위대의 대공방어망 시스템이 엉망진창이라는 것이 밝혀져 대공방어계획이 현대적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조기경보기 도입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어 결국 E-2를 도입했다. 소련군으로서도 나름 얻은 것(?)이 있었다. 고고도 침투가 주임무인 MiG-25가 공항 난입같은 저고도 상황에서는 F-4만도 못함이 입증된 것. 착륙 시점의 상황이 매우 좋지 않았기에... 그래서 소련군은 부랴부랴 MiG-31을 개발했다.

프라모델 메이커 하세가와는 이 사건 직전에 MiG-25의 1/72 키트를 발매했는데, 이 사건으로 인해 불티나게 팔려 사세가 크게 확장되었다(...). 이후 하세가와가 항공 관련 키트에 집중하는 계기가 되었다.

4. 운항 노선[편집]


2023년 7월 31일 기준 운항 노선이다.

4.1. 국내선[편집]


항공사
편명
취항지
[파일:일본항공 로고 가로형.svg
JL
도쿄(하네다), 오사카(이타미)[6], 삿포로(오카다마)[7], 오쿠시리[8]
[파일:전일본공수 로고.svg
NH
도쿄(하네다), 오사카(이타미)[9], 삿포로(신치토세)[10]
[파일:에어 두 로고.svg
HD
도쿄(하네다), 나고야(주부)

4.2. 국제선[편집]


항공사
국가
편명
취항지
[파일:ttw.png
파일:대만 국기.svg
IT
타이베이(타오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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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년 신치토세 공항 이용객 수는 20,461,494명이다. 다만 하코다테의 실적이 별로인 게 아니라 신치토세가 넘사벽이라 그렇다.[2] 신칸센의 편성, 정차역, 환승 등의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3] 대한항공이 취항하고 있었으나 가격이 높아 센다이 공항, 이바라키 공항, 도쿄의 나리타 공항, 하네다 공항에서부터 올라가는 경우도 많았다.[4] 사실 가장 결정적인 취항 무산 원인이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당시 티웨이는 지상 직원 모집 공고까지 낸 상황이었다. #[5] 역사적 이유로 인해 자위대와 일본 경찰은 사이가 매우 나쁘다. 패전 이전의 일본군과 경찰도 마찬가지. 마츠시마 사건, 오사카 고스톱 사건, 5.15 사건, 2.26 사건 참조.[6] J-에어에서 운행한다.[7] 홋카이도 에어 시스템에서 운행한다.[8] 홋카이도 에어 시스템에서 운행한다.[9] ANA 윙스가 운영한다.[10] ANA 윙스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