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창세기전 시리즈)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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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 시리즈의 등장인물.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에서 공개된 풀네임은 하야 벨.

팬드래건 왕국 소속 왕립 마법사단의 일원이자 대마법사 카메오의 3대 수제자 중 한 사람. 원래 고아였으나 미카엘, 쿤과 함께 카메오에게 거두어져 마법사로 자랐다.

2. 캐릭터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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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달하고 수다 떨기 좋아하는 외향적인 성격으로, 동갑내기인 쿤과는 정반대의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친하게 지냈다. 그래서인지 쿤이 왕국을 배신하고 제국에 붙었을 때 큰 충격을 받았고, 이후 다갈 성에서 다른 친팬드래건 성향의 마법사들과 함께[1] 파티에 합류해 팬드래건 측의 마법전력으로 활동한다. 그대로 창세전쟁이 끝날 때까지 살아남았으며,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한 자괴감으로 자취를 감춘 쿤을 찾아 안타리아 전역을 방랑하였다고 한다. 결국 리브레빌에 정착한 쿤을 발견하고 그녀를 회유하려 했으나, 여생을 속죄하며 조용히 지내고 싶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쿤을 리브레빌에 남겨 두고 어디론가로 사라졌다고 한다. 이후 행적은 밝혀진 바 없다.

다만 카메오의 3대 수제자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마법사로서의 능력은 평균 이하로, 특히 2편에서는 작중 등장하는 모든 마법사 중 능력치 총합 최하위라는 절망적인 스탯을 자랑한다. 특히 마법사로서 가장 중요한 두 수치인 민첩 성장성(꼴등)과 마력 성장성(뒤에서 2등)이 처참해서, 그냥 스토리상 설정 정리를 위해 있으려고 있는 캐릭터에 가까운 취급을 받았다. 오히려 마법사로서의 성능은 함께 합류하는 나머지 2명이 훨씬 나은데, 그 중에서 캐미의 경우 하야와 정반대로 성장치 효율이 1군급이라 아군 마법 딜링의 필수요소급으로 자리잡았다.

3. 비주얼 변경의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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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haya242r.jpg

창세기전 1에서는 범용 그래픽을 사용하는 여자 마법사였으나, 난데없이 2편에서 범용 그래픽의 남자 마법사[2]로 바뀌며 역대 최약체 마법사 취급을 받게 되었다.[3] 하지만 카메오와 쿤의 사이를 이어 주는 설정 정리용 캐릭터로서 큰 입지를 갖고 있었기 때문인지 창세기전 4에서도 주요 시나리오 조연으로 등장하는데, 이때 난데없이 츤데레 스타일의 보라색 트윈테일 로리 캐릭터로 등장해 팬덤을 충격과 공포에 휩싸이게 했다. 여기에서의 설정은 화염 속성 재능을 가진 천재 아가씨로, 빙결 속성 재능을 가진 쿤과 전격 속성 재능을 가진 미카엘까지 3대 수제자로 사이 좋게 엮여 있다.[4]

리메이크판인 회색의 잔영에서도 여자로 등장하는데, 플레이어블 티저를 통해 하야 벨이라는 풀네임이 공개됨과 동시에 4까지의 전통이었던 보라색 머리카락을 버리고 붉은색 단발머리의 톰보이 스타일로 이미지가 다시 한 번 크게 바뀌었다.[5] 이로 인해 스토리에 직접 관련이 있는 1~2편 출신 주요 조연 중 유일하게 '참전한 모든 작품에서 비주얼 변경이 있었던 캐릭터'라는 유니크한 입지를 갖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