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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何隨
생몰년도 미상

1. 개요
2. 생애



1. 개요[편집]


삼국시대 촉나라, 서진의 인물로 자는 계업(季業). 하쌍의 아들, 하종의 손자.


2. 생애[편집]


익주 촉군 비현 사람으로 한시, 구양상서 등을 익혔고 정밀하게 연구해 문장을 구상하고 별과 달력에 능했다. 군의 명령으로 공조, 주의 벽소로 종사를 지내다가 광록낭중주사를 지냈으며, 안한령에 임명되었다가 촉이 망하자 관직을 떠났다.

파 지역이 기근으로 황폐할 때 관리를 보내어 백성들의 토란을 가져다가 자급하고는 실을 그 자리에 걸어 두어 그 값을 보상했으며, 의심하는 사람들은 안한의 관리들이 군량을 가지고 보상하게 한다고 말했고 효렴에 천거되었다. 통일 후에는 조정의 부름을 받았지만 가지 않았고 하간왕의 낭중령에 임명되었지만 가지 않았으며, 떨어진 옷을 입고 나물밥을 먹으면서 가난하고 한결같이 검소하게 살아 낮에는 밭을 갈고 저녁에는 학문을 닦았다.

향족들이 보내는 예물이나 예우를 사양했고 얼굴빛을 보지 않으며 날카로운 말을 하지 않았으며, 담언 10편을 저술했고 도덕과 인자하고 겸손함을 다루었다. 백정이 돼지를 끌고 가다가 하수의 집을 지나쳤고 줄이 끊겨 돼지를 잃어버렸는데, 하수는 측간의 돼지를 끌고 와서 주었다가 백정이 문을 나가 잃어버린 돼지를 찾으면서 하수에게 감사하고 돼지를 돌려줬다.

하수의 집에서는 대나무를 기르는 숲이 있어 도둑이 죽순을 훔쳐가려 했는데, 하수는 우연히 이를 보았다. 도둑이 알아채고 대나무 속에서 도망치다가 손과 발을 다칠까봐 천천히 돌아왔다. 태강 연간에 강양태수에 임명되어 백성을 생각하는 정치를 하고 관직에 있는 채로 71세에 사망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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