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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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가수, 연주자, 싱어송라이터, 공연 기획자.
대한민국에서 몇 안 되는 제3세계, 특히 아프리카 음악의 선구자로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이기도 하다.
2. 상세[편집]
본명은 최현우로, 가수 이현우가 있어서 예명을 그대로 쓴다고 한다.[12] 주 장르는 발라드나 월드뮤직으로, 주로 아코디언, 아이리시 휘슬(틴 휘슬)이나 하모니카를 악기로 사용하고 있다.[13]
1996년 김세진, 권오석과 같이 3인조 그룹 "VEN"의 리드보컬로 데뷔했다. 2장의 앨범을 통해 '밤과 함께', '키보다 큰 사랑'으로 마이너 히트를 낸 뒤 그룹은 해체했다.
이후 군 복무 중 윤종신에 의해 픽업되었다. 윤종신의 회고에 의하면, 말년병장 시절 피아노를 잘 치는 일병이 있어서 작업을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시켰는데 지맘대로 해놔서 화가 났으나 들어보니 너무 잘 했길래 말년 휴가 나갔다가 계약서를 한 장 써서 귀대한 다음 따로 불러서 앨범 3장 계약을 뚝딱 맺었다고 한다. 이렇게 되고 나서 2001년 낸 솔로 데뷔 음반이 다름 아닌 1집 <다중인격자>다.
여명이 부른 <사랑한 후에>의 작곡가이다. 위 에피소드에 살을 좀 더 붙이자면 하림이 마음에 든 윤종신이 하림에게 입대하기 전 어떤 음악 작업을 했느냐는 질문에 SBS 드라마 <내 마음을 뺐어봐> OST 등에 참여했고, <사랑한 후에>를 작업했다고 하자 바로 계약을 결심했다고 한다. 가수 박정현과 친한 사이인데, 2집의 히트곡 '몽중인'과 수록곡 '이별 후 시작' 3집 타이틀곡 <You mean everything to me 와 수록곡 <It's me> 모두 하림의 곡이다. 한편 박정현의 나는 가수다 무대 중 부활의 '소나기' 편곡을 직접하고 방송에 출연해 드렐라이어를 직접 연주하기도 했다. 또한 둘은 2018년 방영됐던 JTBC의 비긴어게인 2에 같이 출연했다.
본인의 대표곡으로는 1집의 명곡 <출국>, <난치병>, 2집의 <여기보다 어딘가에>, <위로>,<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등이 꼽힌다.
<고해성사>는 슈퍼스타K5에서 임순영이 불러 재조명받기도 했다. 이후에 임순영은 다시 하림의 2집 수록곡 중 <위로>를 TOP6에서 골랐으나 슈퍼 세이브에 선택받지 못하며 탈락했다.
슈퍼스타K 2016 우승자인 김영근이 윤종신이 작사한 'Break Down'을 부르기도 했다.
민주노총, 김용균재단,[14] 프로젝트퀘스천과 함께 시인 제페토의 시 그 쇳물 쓰지 마라가 모티브인 노래 그 쇳물 쓰지 마라를 부르며 챌린지를 시작했다. # 이후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챌린지에 참여하며 국회 앞에서 이를 불러 화제가 되었다. 참여연대와 함께 전태일 열사 서거 50주년 기념으로 버스킹을 참여했다.
솔로 데뷔 이후, 22년 동안 발매한 정규 앨범이 활동 초기에 발매한 2장뿐이다. '나머지는 언제 내줄 거냐'는 질문에, 윤종신은 '데리고 있으려면 나머지는 내면 안 된다'는 농담을 하기도.(이는 라디오 스타 한참 할 때쯤 자학개그 소재로 심심하면 써먹었다).
미스틱을 나가기 전까지도 하림에게 앨범을 내라고 제안을 했으나, 본인이 고사했다고 한다. 이는 본인이 굳이 음반 욕심이 없기도 하고, 아래에 언급된 이유로 방랑벽이 있는 편이라 방송을 통한 가수 활동을 특별히 하지 않기 때문.
뭣보다 음악 활동을 안 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행을 통해 영감을 받아 만든 수많은 음악들이 현재의 국내 '케이팝' 시장에 내기에는 많이 마이너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가수 활동은 주로 신치림으로만 하거나 피처링, 작곡 참여 등으로만 하고 있다.
다만 해외 여행 등으로 쓴 곡 자체는 많은 편이라 성시경의 음악도시에서 조정치와 함께 고정 출연하던 시절 은근히 많은 곡들을 들려주었다. 3집에 타이틀곡으로 쓸 것이다 등 이야기도 오고 갔었는데...음도가 폐지된 지금까지도 3집 소식은... 3집이 나올 가능성 자체는 있다고 볼 수 있다. 작곡하여 다른 가수에게 주는 경우는 꽤 있다. 다만 그게 언제일지는 모른다는 것.
2010년 인터뷰 당시 "3집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나는 음악을 찾아 여행하는 게 더 좋다"는 대답을 하며 그다지 관심이 없다는 반응을 다시 보이기도 했다. 2집 곡들이 아일랜드 음악에서 따온 것도 하림의 음악에 대한 생각을 보여주는 단면.
2020년 izm과 가진 인터뷰에 따르면 3집 자체는 어느정도 구상해 놓은 듯 하다.
2023년 5월 미스틱과 결별하면서 윤종신과 함께하는 정규 3집은 거의 불가능해졌다. 다만 새로운 1인소속사에서 앨범을 발매할 가능성은 생겼다.
2.1. 음악 활동[편집]
2001년에 발표한 1집 때는 R&B, 발라드였으나 아일랜드의 전통 음악을 도입한 2집을 통해 세계의 다양한 악기들을 활용한 모습을 보여준다. 아프리카나 중앙아시아 등 제3세계 음악에 관심이 많고 직접 여행을 떠나 같이 살면서 악기 연주나 가창법을 배워 오기도 한다. 우쿨렐레나 아코디언, 틴 휘슬은 물론이고 라스를 통해 소개한 부주키, 드렐라이어, 니켈하르파 같은 유럽 민속 악기와 아랍의 악기 우드도 연주할 수 있다. 그 때문인지 EBS의 다큐멘터리 시리즈인 세계테마기행 아일랜드편에 메인으로 등장하기까지 했다.
정규 앨범은 아니지만, 2010년 7월 23일에 하우스 콘서트라는 소규모 가정 음악회 시리즈에서 양양, 조준호, 유정균과 함께 아프리카를 주제로 개최한 포크 스타일 언플러그드 공연의 실황 음반도 있다. 간소한 형태의 공연이었기 때문에 신기한 악기들이 대거 동원되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라이브 앨범답게 토크 콘서트 비슷한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2013년 6월에 써니힐의 "만인의 연인"에서 악기 피처링으로 등장했다.[15] 곡 전반적으로나 MV에서나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는 중. 그리고 2013년 4월에 긱스의 "어때"를, 2016년 4월에는 정은지의 "하늘바라기"에, 2017년 4월에는 역시 정은지의 "너란 봄"에 악기 피처링을 했다.
이외에 아프리카 오버밴드, 집시의 테이블, 블루카멜 앙상블을 결성하며 활동 중이다.
3. 디스코그래피[편집]
3.1. 정규 앨범[편집]
3.2. 참여 앨범[편집]
4. 라디오[편집]
라디오 출연이 은근히 많은데, 2012년부터 2013년 8월까지는 성시경이 진행하던 FM 음악도시에서 주말에 조정치와 같이 출연한 바 있다.[22] 초창기에는 음악연구단지라는 코너였다가, "일.수꾼들"이라는 제목으로 주말 코너 게스트로 활동했다. 하림 특유의 개드립은 덤.
당시 라디오 출연 당시 2주 정도를 못 나온 적이 있는데(2013년 7월 초반), 이때 몽골에 음악작업 차원에서 여행을 갔다왔다고 한다. 성시경과 조정치에 따르면 해외여행 가서 수많은 분들을 만난다는 건 정설(?)이며, 음도 시민들 사이에서는 "세 바보들"로 코너명을 바꾸라는 말도 나오기도. 특히 성시경과 조정치로부터 3집 언제 낼 거냐는 디스당하는 역할. 특히 음악도시에서는 성시경의 요구(?)로 음악 셔틀을 한다든가.
KBS 2FM에서 역시 조정치와 같이 조정치 하림의 두시라는 코너를 진행했다가 지금은 혼자 하차하여 조정치, 장동민의 두시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지금은 조정치 역시 하차했다.
현재는 EBS FM에서 제3세계음악을 주로 소개하는 '일요음악여행 세계음악, 하림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5. 예능[편집]
2012년 이전까지는 위의 EBS 테마기행 같은 방송 외에 예능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지만[23], 신치림이 결성되면서 신치림의 일원으로 예능에 나오게 되었다.
놀러와에 음악관련특집으로 게스트로 출연을 몇 번 하더니 무한도전 못·친·소 페스티벌에 신치림 멤버들과 함께 참여해 활약한다.[24] 사실상 신치림 홍보용으로 나오고 있으나 윤종신이 검증된 예능 베테랑이고 무한도전 못·친·소 페스티벌에서 조정치가 미친 존재감을 뿜어내면서 신치림이 반응을 얻자 본인도 자극이 된 듯.
이후 무한도전 맞짱 특집에서 신치림 멤버들과 함께 다시 참여한다. 원래 신치림 내부 랭킹에서 2위였는데 조정치의 급부상으로 3위로 떨어졌다고... 그래서인지 맞짱 특집을 통해 조정치를 누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여곡절끝에 가장 보스답지 않은(?)외모로 선정이 되어 보스가 되었다. 시흥동 돌고래 하림으로 콩밥천국의 보스가 되었지만 연달아 실수를 저지르고 같은 편에게까지 핀잔을 들어가며 게임내내 해매면서 고전한다. 하지만 그의 실수가 오히려 조직검사파의 판단에 혼란을 가져와 나름대로 활약을 했고, 막판에는 상대편 보스인 박명수까지 누르며 진정한 승자가 된다.
2018년 3월 23일부터 방송되는 JTBC의 버스킹 리얼리티 프로그램 비긴어게인 2에 출연한다.관련 기사 촬영은 이미 완료되었고, 하림은 박정현, 헨리, AKMU의 이수현과 한팀을 이루어 헝가리, 포르투갈에서 버스킹을 하였다. 눈덩이 프로젝트에 이어 헨리와의 아빠-아들 케미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악기장인이라는 별명답게 온갖악기로 팀의 사운드를 책임지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리고 마지막 화에서 또 그 몽골창법(...)을 시도하셨다.
2019년 비긴어게인 3, 2020년 비긴어게인 코리아에도 출연해서 하버지의 역할을 하였다. 새신랑으로서의
6. 기타[편집]
- 별도로 '아뜰리에 오'라는 공연 기획사를 설립해서 공연 등을 주관하고 있다. 설립은 비교적 최근인 2010년 무렵인 듯. 별도로 도하 프로젝트, 기타 포 아프리카, 아프리카 오버랜드 같은 공연 등도 직접 주관하는 편.
- 2019년 5월 24일에 폴란드에서 둘만의 의식으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본인의 라디오 방송에서 밝혔다.
- 제3세계 음악 이미지에 밀렸지만, 의외로 가창력이 뛰어난 편. 박진영도 파티피플 방송에서 극찬한 바 있다. 피처링을 한 리쌍의 <나란 놈은 답은 너다> 같은 노래를 들어보면 알 수 있다. 하림의 연주 피처링이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 윤종신, 조정치에 비하면 예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좀 적다. 예능 출연도 잘 안 하는 편.[25][26] 다만 노잼 스타일은 아닌 것이, 라디오에서는 그 입담이 어디 안 간다(...)
- 간혹 CCM 가수들의 음반에 피처링을 해주곤 한다. 세션 파트 중에서 독특한 악기들과 함께 하림의 이름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있다. CCM에서도 본인의 장기를 살려 아코디언을 비롯한 독특한 악기들을 사용하는 편.
- 김창열의 올드스쿨의 한 청취자는 사연을 통해 하림의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의 가사가 이상하게 들린다는 제보를 보냈다. '다 지난 일인데'가 '다 지난 비린 내(...)'로 들린다는 것... 사실확인을 위해 직접 노래를 들어본 김창열과 게스트 박성호는 실제로 '비린 내'로 들린다는 걸 확인하고서는 몇 분이나 폭소하며 말문이 막혀버리고 말았다. 믿기지 않는 현실에 이 부분을 몇 번이나 반복재생 하고서는 김창열은 이내 "하림아, 미안하다... 좋은 노래 하나 망쳐놨다."라는 말을 전하는 와중에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
- 2020년 5월 21일에 하림은 카메룬 출신의 소리꾼 로프 마포와 함께 2년간 한·아프리카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 나훈아 콘서트 때마다 하모니카맨으로 활약 중이다.
-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하랑초중학교 교가도 작곡했다.
- 다큐멘터리 3일의 실질적인 마지막 방송인 아픔이 길이 되도록 - 산재병원 72시간(2022년 2월 6일 방송)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 2023년 5월을 끝으로 미스틱스토리를 나와 아틀리에 오로 독립했다. 나쁘게 헤어진 것은 아니고 순조로운 결별이다. 이를 기념하여 윤종신과 오랜 친구라는 듀엣곡을 불렀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5 02:11:26에 나무위키 하림(가수)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무한도전 맞짱 특집 당시 본부에서 중화요리를 먹는 장면이 있었는데, 왼손으로 젓가락질을 했었다.[2] #[3] 1996~1997[4] 2011 ~ [5] 2016 ~ [6] 2008 ~ [7] 2007 ~ [8] 2006 ~ [9] 2023 ~ [10] 세계 여러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뮤지션으로 알려져 있다.[11] 무한도전 맞짱 특집에서 직접 정한 닉네임. 참고로 현재 거주지도 바로 이 곳이며, 작업실도 이 곳에 있다.[12]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하림이 예전에 본인이 조정치와 같이 진행했던 '두시'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을때 해당 방송에서 그냥 본명으로 활동할 걸 그랬나라고 말한 적이 있다. 참고로 이현우도 예명이다.[13] 보통 다른 가수에서 하림이 피쳐링을 했다면 대체로 악기 피쳐링인 경우가 꽤 있다. 이수영 5집 2번트랙 Irish Whistle Blow가 그 예.[14] 해당 단체들은 그 쇳물 노래하기 챌린지에 참여하고 수익금을 기부 받았을 뿐 이를 주관한 사실이 없다. 이는 작사가 제페토와 작곡가 하림, 프로젝트퀘스천이 주도하여 진행했다. 프로젝트 퀘스천 다큐멘터리.[15] http://music.naver.com/promotion/specialContent.nhn?articleId=4003[16] 앨범 내 7곡의 작사가가 '탁영'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이는 소속사 사장님의 예명으로 '탁한 영혼'이란 뜻이라고 한다.[17] 재밌게도 이건 사실상 곡이 아니라고 봐도 좋다. 독일로 떠나는 비행기 기내 안내방송이기 때문.[18] 그런데 이게 1번 트랙인 것이 의미심장한데, 2번인 출국과 연결지어보면 비행기를 타고 떠나버린 사람이라는 스토리 하나가 통째로 나온다.[19] 사실 이러한 구성은 다양한 가수들의 앨범에서 자주 나오는 구성이다. 연속되는 트랙의 노래들을 이어서 들으면 어떠한 메시지가 들린다든지, 혹은 아예 두 곡이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검정치마의 앨범 'THIRSTY'의 1번 트랙인 '틀린 질문'과 2번 트랙인 'Lester burnham'의 예가 대표적. 두 곡을 연이어 들으면 1번트랙의 뭔가 이상하게 끝난 부분이 2번 트랙과 완전하게 연결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수영 5집의 1번트랙~3번트랙도 그렇다.[20] 보컬과 하모니카 연주로 피처링을 했다.[21] 연주자 참여[22] 2012년에는 윤종신도 출연한 바 있으나, 2013년부터는 치림만 출연.[23] 나는 가수다에서 박정현의 무대에 나와서 드렐라이어를 연주한 적이 있다. 박정현의 유일한 꼴찌(...)기록이자 나가수의 레전설 오브 레전설 방송분인 나는 가수다/시즌1/1라운드 2차 경연.[24] 사실 무한도전 첫 출연은 정총무의 책책책 책좀 읽읍시다편이다.[25] 예를 들자면 신치림의 런닝맨 출연 여부인데 신치림 중에서 윤종신과 조정치가 런닝맨에 자주 나오는 편이지만 하림에 관해서는 지독히 언급도 없고 하림이 런닝맨에 나올 기미도 안 보인다. 심지어 뮤지가 대신 나온 적도...[26] 인간의 조건 3 에서도 윤종신, 조정치가 고정출연하는데도 혼자 출연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