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로 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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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하리보테 GTM(종이호랑이 GTM)
3. 필두기사에게 주어진 기기
4. 필모어에서 가마샨으로



1. 개요[편집]


파이브 스타 스토리가 리부트된 이후 출연한 고딕메이드.


2. 하리보테 GTM(종이호랑이 GTM)[편집]


글자 그대로 겉모습은 그럴듯 하게 잘 만들어져 있지만 동력계라든가 장갑, 무장 같은 기타 내용물이 따라주지 못하는 불량 GTM을 가리키는 말이다. 일본어의 하리보테(ハリボテ)에서 유래된 단어. 본래 GTM은 병기이기도 하지만 조커 인류의 예술과 양식미가 낳은 공예품과도 같은 성격이 있었다. 이런 문화 때문에 GTM에는 때때로 실전에서라면 전혀 필요없는 장식에 불과한 뿔이나 의미없는 복잡한 실루엣이 더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것이 극심해지고 성능은 따라주지 못하는 GTM들도 여럿 나오게 되는데 그것들을 싸잡아 가리키는 말이 생겨날 정도이니, 이것도 하나의 유행이라면 유행이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 한 국가의 필두기사의 손을 거쳐 대대로 전해내려오는 기기(旗騎)는 그 상징적인 위치 때문에 외형이 더욱 화려한 경우가 흔했는데, 이 경우 성능이 따라주지 못하면 종종 종이호랑이라는 소문이 나돌게 되는 경우가 있었다. 사실, A.K.D천조가의 기념식에서 공개한 미라쥬 시리즈들도 그런 평가를 받고 있었다.

파일:ラミアス.jpg

3. 필두기사에게 주어진 기기[편집]


성단력 3000년대 초엽에 가마샨 공화국의 필두기사단인 레이슬 기사단의 기기가 곧 하로 가로(ハロ・ガロ)였다. 물론 이 명칭은 기체에 붙여진 애칭 같은 것이지 실제로 신형 GTM으로 개발된 것은 아니었다. 그 화려한 겉모습 아래 감추고 있는 것은 발미도란 샤프스 박사가 개발한 라미아스 에뤼알레였다. 3기만 제작된 라미아스 시리즈 중에서 라미아스 고르곤(ラミアス・ゴーゴン)에서 파생된 것으로, 구축형으로 튠업된 4번째 기체였던 것이다.

라미아스 시리즈는 프레임을 값비싸기 짝이 없는 헬리오스 초강을 깎아 만드는 등 제작비를 아끼지 않고 만들어낸 GTM이었으나 프로토타입 단계를 벗어난 것은 아니어서 출력 계통의 불안정한 요소를 배체하기 위해 홀다 31형 유레이에 붙어있는 리어 플라이어 같은 장비가 그대로 남아 있었다.


4. 필모어에서 가마샨으로[편집]


어떤 경위인지는 불확실하지만 필모어 제국에서 가마샨 공화국에 주어진 이 기체는 필두기사인 나오 린드 레이슬의 탑승기로 파트너인 AF 레레이스호토와 함께 베라국 공방전에서 처음 실전에 데뷔했다. 이 전장에서 하로 가로는 여러 쟁쟁한 기사들을 물리치고 나중에는 아이샤 루마 여왕이 모는 신예 GTM인 팔트림 브링어와도 검을 맞대게 된다.

원작자 나가노 마모루는 2016년 뉴타입 매거진 해설에서 어떤 까닭인지 하로 가로를 가리켜 종이호랑이 GTM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하로 가로라는 이름은 독일의 크라우트록 밴드인 노이!가 1972년에 발표한 데뷔 앨범에 수록된 Hallogallo라는 트랙에서 따온 것이 틀림없다. 한편 독일어에서는 HalliGalli라고 하면 광란의 잔치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들어보자

https://youtu.be/zndpi8tNZy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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