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네다 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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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명탐정 코난의 등장인물.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며 17년 전에 현재의 APTX4869의 베이스가 되는 약[3]을 복용한 후 사망하였다.
2. 작중 행적[편집]
첫 등장은 18권. 하이바라가 신이치를 찾아온 이유를 설명할 때 등장하는 목록에 적힌 이름으로 등장한다. 쿠도 신이치가 APTX4869를 복용한 명단에 있었을 당시, 이 사람의 이름도 함께 찾아볼 수 있었으며 복용 명단에는 "사망"이라고 표기되었다.[4]
17년 전 유명했던 쇼기 기사(장기 기사)인데, 유명 자산가인 아만다 휴즈라는 자와 함께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유력한 용의자이자 아만다 휴즈의 경호원인 "아사카"라는 인물은 실종된 상태이며, 17년이 지난 지금까지 행방이 묘연하다고 한다.
죽었을 때의 모습에 손에 가위를 쥐고 있었다고 하는데, 이는 사실 다잉메시지로 메시지가 가리키는 것이 럼이라는 것을 코난이 밝혀냈다.[5] 그리고 하이바라의 언급으로 이 사람 역시 APTX4869의 복용자 명단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당시에는 별다르게 주목받지 못했는데, 럼의 정체가 밝혀지고부터 17년전 사건의 열쇠를 쥔 핵심 인물 중 하나로 다뤄지기 시작했다.
File. 1103에서 쿠로다 효우에가 와카사 루미를 오래전 어느 체스 대회에서 만난 것 같다며 회상하는 장면에서 아만다 휴즈와 같이 있는 와카사 루미의 모습이 나오며 와카사 루미의 정체가 아사카로 확정되었다. 또한 같은 화 말미에 럼의 회상으로 럼이 쓰러진 코지를 내려다보는 장면이 등장한다.
2.1. 추측[편집]
이 사람이 최근 연재분을 통해 럼임이 밝혀지면서 17년 전 실종되었던 그의 보디가드인 아사카가 이 사람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졌다.
왜냐하면 코지의 장기말을 우연히 주운 사람을 기절시켜 장기말을 다시 가져가는 행적을 보여주었는데, 일반인이라면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6]. 만약 이 사람이 아사카가 아니라면 굳이 공안 경찰을 기절시켜가면서까지 장기말을 되찾아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 따라서 그녀가 아사카라는 기정사실이 거의 확실시 되었다고 해도 무방하다.
또한 그녀가 APTX4869의 복용자 명단을 확인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어쩌면 코지의 가장 핵심적인 인물이기 때문에 코지의 이름을 확인한 것일 수도 있다고 추측된다.
또한 17년 전 하네다 슈키치와 의형제를 맺은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이에 대해 어떠한 이유로 의형제를 맺은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이에 대한 내용도 뒤에 나올 에피소드에서 후술될 것으로 추측된다. 코지가 갑작스럽게 맺자 슈키치는 입양되었다. 다만 17년 전에 공개된 슈키치의 모습은 분명 하네다 가랑 큰 연관이 없는 초등학생이였다. 하네다 코지를 의형이라고 부르는 것은 하네다 가에 양자로 입양되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럼의 정체가 밝혀졌지만 그래도 이 사람이 럼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키를 가진 핵심적인 인물이란 사실은 틀림없다. 만약 코지가 럼에 의해 APTX4869를 복용하게 되었다면 앞뒤가 술술 들어맞는다. 그렇기 때문에 코지는 조직에 대해서도 뭔가를 알고 있었던 인물이라고도 추정된다. 또한 코지가 조직에 대해 뭔가 알고 있다면 현재 실종된 이 사람에 대한 사실에 대해서도 알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측된다.
2.2. 전말[편집]
File. 1106에서 아만다 휴즈와의 체스 대국 중, 아만다가 레이첼 아사카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레이첼 아사카를 자신 취향의 여성이라 평가한다.
File. 1107에서 아만다 휴즈가 코지의 객실에 하얀 체스 나이트 기물[7]을 두고 온 것 같다며 레이첼 아사카를 코지의 방으로 보내자, 아만다가 레이첼 아사카의 신변에 문제가 생길 것을 염려해 자신의 객실로 피신시켰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이후 레이첼 아사카를 찾아 자신의 객실로 온 럼과 그 수하들을 돌려보내며, 아만다에게 가보아야 한다는 레이첼 아사카를 만류하다 호신용 전기충격기로 그녀를 기절시켜 장기 기보집을 꽂아둔 책장 칸에 숨긴다. 그러나 이미 조직에 의해 아만다 주변인들 다수가 목숨을 잃었다면서, 자신이 발각되면 코지 또한 조직의 표적이 될 것이라 말하는 레이첼 아사카에게 절대 발각되지 않을 것이라 자부하며 자신이 부적처럼 여기며 지니고 있던 쇼기의 각을 건네준다.
잠시 뒤 레이첼 아사카의 예상대로 조직원들은 다시 코지의 방을 찾고, 기보집의 위치가 미세하게 바뀐 것을 눈치챈 럼이 책장에 다가서자 화제를 돌려 럼에게 "30년 전 경제 포럼에 카라스마 렌야의 대리로 참석하지 않았느냐" 묻는다.[8] 쇼기 기사로 활동하던만큼 코지 역시 어마어마한 기억력의 보유자였고, 이전에 기사에서 본 카라스마 대리인의 사진이 럼과 닮았음을 눈치챈 것이다. 보통 코난에서는 잘 다루었지 않았던 "기억력"이라는 능력이 이 하네다 코지 사건에서는 매우 부각된다는 게 특징이다. 코지, 럼, 거기다가 꼬마 시절에 본 럼을 50년 후에 알아본 아만다까지. 게다가 의제인 슈키치도 기억력으로는 국가대표급의 인물이다.멀리 볼 수 있는 각에는 좋은 기운이 있답니다! 이걸 지니면 적에게 띄지 않고... 언젠가 반격할 수도 있겠죠...
코지를 조직에 위험이 될 인물로 간주한 럼은 말단 조직원들을 시켜 코지를 고문하며, 이내 아만다 휴즈의 시체가 벨보이에 의해 발견되자 코지에게 아포톡신을 먹이려 든다.
이 뉴스의 시점인 "30년 전"이라는게 의미심장한데, 코지는 이 시점에 28세였다. 즉, 이 뉴스는 태어나기도 전이나 최대한 양보해봤자 아주 어렸을 때의 뉴스이며, 따라서 스쳐지나가듯이 본 뉴스라기 보다는 유념하고 일부러 카라스마 렌야를 파고 다녔다는 의미를 함축할 가능성이 높다. (덜도 말고 딱 럼이 아만다 휴즈를 파고 다닌 것 처럼)[9] 거기다가 30년 전에 카라스마 렌야의 대역으로 나왔다는 것도 의미심장한데, 카라스마 렌야는 작중 시점 50년 전에 공식적으로 사망했고 17년 전 시점에서 30년 전이면 47년 전인데, "30년 전"과 "50년 전"의 의미를 정확히 그 기간이 아닌 대략적인 기간으로 잡으면 럼이 전면에 나선 저 경제 포럼은 렌야의 공식적인 몰년 즈음이라는 것이다. 아니면 잘 알려진 양반이 아닌 차기 회장이 취임했다는 의미일지도 모른다.
3. 여담[편집]
- 작중 시점 고인이며, 사진이나 회상 등으로만 언급된다.
- TVA 1011화에서야 성우가 확정되었다. 사실 작중 고인이고 회상으로만 언급되었기에 그동안 대사는 거의 없었다. 담당 성우로 야스모토 히로키/권성혁이 발탁되었으며, 유력한 아사카의 후보인 이 사람의 회상을 통해서 처음으로 목소리가 드러났다.
- 살아있었다면 의동생 슈키치랑은 17살이나 차이난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5 00:48:10에 나무위키 하네다 코지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17년 전 사망.[2] 아오야마 고쇼 30주년 기념 책 174페이지에서 공개된 하네다 슈키치의 혼인 신고서 전체본에 적혀있다. 일각에선 이 분의 정체가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다.[3] 미야노 부부가 만들던 실버불렛이라고 불리는 약.[4] 참고로 해당 장면이 애니메이션화 된 에피소드에서는, 원작에는 사망자 명단 위에 없었던 후리가나를 임의로 추가했는데, 이 과정에서 하네다 코지를 '하타 코지'라 잘못 표기했다. 만화책 정발판의 경우에는 이름 부분인 '코지'는 생략됐지만 성인 하네다는 제대로 번역됐다. 羽田는 성씨로 쓰일 때 보통 하타라 발음하는 경우가 많아서 생긴 오류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국내 애니메이션 더빙판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현재 정해진 로컬라이징 이름인 우호진이 아닌 김대인이라는 이름으로 번역됐다. 해당 에피소드가 애니화되고 국내에 방영되던 시기에는 하네다 가문의 이야기가 언급도 없던 작품 초반부였기에 생긴 설정오류로, 그리고 인어는 사라져 버렸다의 더빙판의 방명록 현지화 오류와 비슷한 상황이다.#[5] 다만 이는 훗날 잘못된 해석임이 밝혀진다.[6] 아무로의 전투력은 전직 프로 복서를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묘사된다.[7] 아만다 휴즈의 다잉 메시지에 사용된 말도 흰 나이트 기물이다.[8] 사실 카라스마 그룹이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는 잘 알터, 이것은 사실상 본인의 생명을 걸고 아사카를 지킨 것이다.[9] 럼도 이 점을 느끼고 코지를 살해한 것이라는 암시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