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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ハグーダ帝国

조커 성단의 행성 쥬노를 지배하는 콜러스 왕조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웃 국가로 성단력 2980년대에 제국 최후의 지도자는 아르메 메이오스 여제였다.

콜러스와 비교하면 역사도 짧고 국력도 비교할 수 없이 약한 나라였지만, 성단력 2989년에 국경을 넘어 콜러스 왕국의 마이스너령에 침공해 들어갔다. 여제 아르메 메이오스는 제위 기간 동안 자신의 용모 가꾸기에나 급급한 무능한 지도자였으나, 사실 이와 같은 오판 뒤에는 자신들의 행성 캘러미티가 수명이 다 되고 있어 호시탐탐 이주할 식민지를 구하고 있던 필모어크발칸, 그리고 강대국끼리 무력 충돌하는 사태를 이끌어내 조커 성단의 군사적 균형을 무너뜨리고 막후에서 이득을 취하려고 한 하스하 같은 열강들의 시커먼 흑심이 암약한 결과였다.

하구다는 원래 변변한 자국산 모터헤드와 제대로 된 기사단 조차 없는 약소국이었지만, 그와 같은 열강의 지원에 의해 주력 MH로 새로 개발된 마그로를 갖추고 부레이 기사단이나 미미바족 같은 유력한 여러 용병단의 지원까지 받아 급속히 군사력을 확장시켜 드디어 침공을 개시하게 된다.

초전 6개월 동안에는 승세를 탔지만 결국은 전쟁에 패하여 제국 합병은 고사하고 영토 확장에도 실패하자 하구다 제국의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 아르메 메이오스의 정권을 무너뜨렸고, 그녀 역시 성난 폭도들에게 중상을 입고 숨을 거두게 된다. 하구다 제국은 이 사건 직후 하구다 공화국으로 거듭났고 이틀 후에 콜러스에 항복했다. 그후 하구다 제국의 영토는 콜러스에 하구다령으로 흡수되었고 성단력 3180년에는 콜러스 왕국의 한 지방으로 격하되어 국가였다는 흔적도 지워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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