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포크 뮤직 페스티벌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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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인디 음악 웹진인 피치포크에서 주관하는 록 페스티벌이다. 피치포크가 위치한 시카고에서 개최된 것이 첫 시작이며, 현재는 시카고(2006~ ), 파리(2011~ ), 런던(2021~ ), 베를린(2022~ ) 총 네개의 피치포크 페스티벌을 개최할 정도로 규모있는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

2.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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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피치포크는 스카이라인 시카고(Skyline Chicago)가 주관하는 인토네이션 뮤직 페스티벌(Intonation Music Festival)의 기획을 의뢰받았고, 스카이라인 시카고와 피치포크의 협력 하에 페스티벌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는 피치포크가 주관한 페스티벌이 아니었기 때문에 엄연히 말하면 피치포크 뮤직 페스티벌이라고 볼 수 없으나, 기획적인 부분에 있어 피치포크의 영향력이 매우 컸던 페스티벌이었기 때문에 이 페스티벌을 피치포크 뮤직 페스티벌의 전신으로 보는 경우가 많은 편. 장소 역시 현재 피치포크 뮤직 페스티벌이 열리는 시카고 유니온 파크에서 개최했다. 이후 이 인토네이년 뮤직 페스티벌은 피치포크와는 별개로 2006년, 2007년 더 개최된 뒤 막을 내렸다.

이후 2006년 부터 피치포크가 전반적으로 주관을 하는 페스티벌인 피치포크 뮤직 페스티벌이 본격적으로 개최되었다. 더 내셔널, 스푼, 요 라 텡고 등 다양한 인디 밴드 및 아티스트들이 페스티벌 라인업에 포함되었다.

피치포크의 성향과 비슷한 뮤지션들을 주로 라인업으로 데려오는데, 워낙 인기 많은 웹진이다 보니 개최한 첫 해 부터 큰 인기를 누렸고, 현재까지 많은 인디 팬들에게 큰 지지를 받고 있는 페스티벌이다. 더욱이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과 롤라팔루자가 점점 인디 적인 색채는 옅어지고 대중적인 성향의 페스티벌로 변모하고 있는 반면 피치포크 뮤직 페스티벌의 경우 2023년 현재에도 한결같이 인디 위주의 라인업으로 승부를 보고 있기 때문에 지지층을 확실하게 확보하고 있는 페스티벌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는 총 4개국에서 열리며, 원조인 시카고를 포함해 파리, 런던, 베를린에서 역시 개최되고 있다. 파리의 경우에는 2011년 부터 개최했으며, 2020년에는 베를린에서까지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인해 취소되었다. 이후 2021년 런던에서 피치포크 페스티벌이 개최되었으며, 기존 취소되었던 베를린의 경우도 2022년 다시금 피치포크 페스티벌을 개최하면서 현재와 같은 4개국 체재가 만들어진 것.

피치포크 페스티벌 파리, 런던, 베를린 경우에는 특정 장소에서 개최하는 것이 아닌, 도시 전역에서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 도시 전역의 콘서트 홀, 클럽 등을 선별한 뒤, 그 콘서트장들에서 아티스트들이 공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파리의 경우 2011년 부터 2019년 까지는 도시 전역이 아닌, 그랑드 알르 드 라 빌레트에서 개최되었으나, 코로나 판데믹 이후로 도시 전역에서 개최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