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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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피라후.jpg



1. 개요[편집]


ピラフ
생년 : AGE 715

드래곤볼에 등장하는 캐릭터. 이름은 필라프에서 따온 것. 옷에 쓰인 한자가 차오판 = 즉, 볶음밥이란 뜻이다. 피라후라고 일본어 발음으로 부르긴 하지만, 영어로는 말 그대로 필라프(PILAF)라고 부르며, 타고 다니는 비행기에도 이렇게 영어로 쓰고 다닌다. 드래곤볼/피라후 편에서 처음 등장. 성우는 라데츠와 같은 치바 시게루, 더빙판은 오세홍(비디오판 오리지널) / 노민(SBS판 오리지널) / 박성태(투니버스판 GT) / 전숙경(신들의 전쟁) / 이새벽(부활의 F)[1] / 김민주(대원판) / 척 휴버. 톰 판(드래곤볼 슈퍼 Bang Zoom 더빙판.)

드래곤볼을 모아 세계의 왕이 되려는 악당. 피라후 일당의 리더이며 부하로는 , 마이가 있다. 드래곤볼 시리즈의 역사적인 첫 보스지만 후대의 보스들과 비교해도 한참 허접하고 임팩트가 약하기 때문에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


2. 특징[편집]



2.1. 외모[편집]


그 당시 지구가 그렇지만 이 사람도 순수한 인간은 아닌 것 같다. 피부색이 퍼런 것도 그렇지만 귀도 뾰족하고 결정적으로 코가 없다. 아무리 봐도 마족인 것 같지만 피콜로에 대해서 잘 모르고 나중에 버려지는 걸 보면 절대 그럴 리는 없다. 패션 센스도 심히 괴악해서 어느 나라 풍인지 짐작할 수도 없는 옷을 입고 다닌다. 이후 극장판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한 악역 가릭 주니어는 어딘지 모르게 피라후를 닮았는데, 어쩌면 피라후의 디자인을 어레인지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드래곤볼 게임 드래곤볼 Z 카카로트에 서브퀘스트에 따르면, 옛날 지구 어느 지방의 종족인 메시키야족의 왕자라고 한다.


2.2. 과학력[편집]


특별히 언급되지는 않지만 다양한 기계장치를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뛰어난 실력을 가진 천재과학자로 추측된다. 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나 다양한 머신을 만드는 활동으로 보아 자금력도 개인으로서는 상당히 출중한 듯[2]. 개그캐 이미지가 강해서 부각되지 않지만 엄밀히 따지고보면 부르마 집안이나 게로 박사와 함께 드래곤볼 3대 천재과학자라고 끼워맞춰줄 수 있을 정도다. 드래곤볼 슈퍼에서는 부르마보다 뛰어나다는 묘사도 나온다. 물론 부르마보다 월등히 뛰어난 건 아니고, 부분적으로 뛰어난 걸로 보인다.

독자적인 기술로 제작한 전투 머신을 여러 대 소유하고 있으며, 그 외 비행기 등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부르마제 못지 않게 성능 좋은 드래곤 레이더도 만들었다.[3] 피라후 일당과 비교하면 넘사벽 급으로 인력과 자금이 풍부했던 레드리본군의 게로 박사도 제대로 된 드래곤 레이더를 못 만들어서 졸개들이 노가다를 뛰어야 했다. 드래곤 레이더의 성능은 부르마>피라후>레드리본군 정도. 다만 획기적인 기술력은 피라후가 부르마에 비해서 딸린다. 이유는 부르마가 만든 것들이 체격을 작게만드는 마이크로 밴드, 타임머신등 세대를 초월한 엄청난 물건이기 때문이다. 다만 종래의 기술은 부르마한테 딸린다고 할 수 없는데, 갖가지 전투 머신을 소유한 피라후와는 달리, 부르마는 고작 호이포이 캡슐에 재래식 교통수단을 휴대하는 정도가 전부였다. 즉 피라후가 전투적인 부분에선 뛰어난 부분이 많다.[4]

드래곤볼을 입수한 이후에 대왕궁으로 쓰려던 성도 소유하고 있다. 다만, 이 성은 대원화 한 오공에게 파괴되었다. 여러가지 기계를 제작했으나 최후의 발명품은 피라후 머신이다.

인성으로 보나 재력으로 보나 과학력으로 보나 손오공과 부르마의 모험이 시작되지 않았다면, 자연스럽게 소원을 빌고 세계의 왕이 되었을 인물. 적어도 손오공을 만나기 전의 부르마보다는 드래곤볼을 빨리 다 모았을 확률이 높았다.


2.3. 성격[편집]


일단은 악역이지만 개그만화 성격이 강하던 초반부답게 순진하고 사실 그렇게 미워할 수 없는 역할이며 어떤 면으로는 오히려 불쌍한 경우도 많다. 심성이 완전히 악한 것은 아닌지 부하들의 실수를 너그럽게 넘어가는 일도 있다. 처음에 마이와 슈가 드래곤볼을 빼앗아 올 때 실수로 하나를 못 챙겨 오는데, 이것도 마이와 슈의 사과를 받고 용서해준다. 하지만 전기구이로 만들어버린다. 그밖에도 자질구레한 실수에 대해서도 넘어가 주며 이러니 저러니 해도 마지막까지 항상 함께 하는걸 보면 인간관계를 중시하는 것 같다. 농담조로 프사장 소리 듣는 프리저를 능가하는 드래곤볼의 덕장.

좀 소심한 경향이 있으며 특히 야한 걸 싫어한다. 마이가 "(드래곤볼이라면)저 녀석 가랑이 사이에 있을 지도 모른다"라는 농담을 하자 정색하며 내가 저질농담을 싫어한다는걸 알텐데?라고 주의를 줬다. 그러나 마이가 거기서 멈추지 않고 닥터 슬럼프의 상징물을 가지고 놀자 격하게 경고하였다.

이때 이 만화 만큼은 우아하게 가고 싶은 작가의 심정을 걱정하며 지금 드래곤볼은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보니 행동을 주의해야 한다는 명대사(?)[5]를 날린다. 어찌보면 참 개념인. 그러나 이 시점까지의 드래곤볼은 가슴 노출 정도는 우습게 했고 이후에도 점쟁이 바바의 무술시합에서 가슴 노출이 나오는 등, 그의 바람이 완전히 이루어지기까지는 좀 시간이 걸렸다(...)

스스로는 자기가 아주 잔인하다고 믿는지, 부르마를 불러서 성고문을 시도하나 고작 손키스가 한계였으며[6] 부르마의 직설적인 발언[7]을 참아내지 못하고 "야 이 변태야!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어!"라며 치를떨며 부르마를 돌려보냈다.


3. 작중 활약[편집]


원작에서는 피라후 편, 레드리본군 편, 피콜로 대마왕 편에 등장한다. 이후에는 등장이 없다.

오공에게 패배한 이후 드래곤볼/레드리본군 편드래곤볼/피콜로 대마왕 편에서 재등장하나 이때도 전부 엉성하고 불쌍한 처지였다. 이런 이미지 때문에 불쌍하고 미워할 수 없는 악역으로 입지를 굳혔지만, 의외로 오공을 정말 위기로 몰고간 적도 여러번 있었다.

피라후 편에서는 오룡의 난입이 없었더라면 피라후가 소원을 이루어 왕이 되었을 것이며, 피라후가 소원을 비는데 실패하고 분풀이로 유리철창에서 태워 죽이려 했을 때도 당시의 오공의 힘으로는 탈출할 수가 없었다. 만약 그때 보름달이 뜨지 않았더라면 오공도 어쩌지 못했을 것이다.

최초의 악당이기 때문인지 의외로 애니메이션에서 등장이 많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3.1. 드래곤볼/피라후 편[편집]


점프를 읽어서 드래곤볼의 존재를 알고 있으며, 처음부터 드래곤볼을 노리고 손오공 일행을 습격했다. 마이와 슈를 시켜서 오공 일행의 드래곤볼을 강탈했고, 빼앗지 못한 사성구를 빼앗기 위해 오공 일행을 자신의 성으로 유인했다.

그리고 오공 일행(+야무차와 푸알)을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간단한 함정에 빠뜨려 가둬놓는다. 수면 가스로 오공 일행을 잠재우고, 목적대로 드래곤볼을 전부 모아서 소원을 빌려고 용신을 불러낸다.

그러나 오공은 에네르기파로 감옥에 구멍을 뚫은 다음, 오룡과 푸알을 밖으로 내보낸다. 그래서 피라후가 소원을 벌기 직전에 오룡이 나타난다. 그리고 전설의...

그 직후 슈와 마이를 시켜서 오공 일행을 다시 포박하고, 이번에는 에네르기파나 낭아풍풍권으로도 부술 수 없는 강철 감옥에 가둔다. 윗쪽은 강화유리로 되어 있어서 낮이 되면 사막의 뜨거운 열기로 타죽는 꼴이 되는 무시무시한 설비.

하지만, 오공이 보름달을 보고 대원화 하면서 감옥은 커녕 피라후 성 자체를 초토화 해버린다. 피라후 일당은 괴물이 나타났다며 비행기로 도망치려다가 대원화 오공이 던진 기둥에 맞아서 격추당한다.


3.2. 드래곤볼/레드리본군 편[편집]


다시 한 번 드래곤볼을 모으면서 회심의 역작, 합체 로봇 피라후 머신을 만들어서 오공에게 재도전 한다. 오공이 찾던 마지막 드래곤볼은 피라후가 갖고 있었는데, 특수 재질의 상자에 넣어서 드래곤볼의 전파를 차단시켰다. 그래서 부르마의 드래곤 레이더로도 찾지 못했던 것이다.

3.3. 드래곤볼/점쟁이 바바 편[편집]


이 마지막 볼 때문에 오공 일행이 점쟁이 바바에게 물어보려고 고생깨나 했으니 나름 복수는 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오공이 레드리본군을 관광태우고 타오파이파이까지 제압한 실력자가 되었는데도 아직도 오공의 전력이 피라후편 수준일 거라고 착각한 탓에 회심의 역작인 피라후 머신이 흔적도 없이 파괴당하는 불운을 맛보았다.


3.4. 드래곤볼/피콜로 대마왕 편[편집]


복수를 목표로 오래 전 무천도사가 바닷속에 수장시킨 피콜로 대마왕이 봉인된 전기밥솥을 찾아내 대마왕을 부활시키지만 이용만 당하다가 버림받고 만다.

그나마 여기까지는 앞서 나온 긍정적인 모습을 보았을 때 미워할 수 없는 악역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할 수 있으나 피콜로 대마왕을 부활시킨 건 피라후가 벌인 최대의 사고였으며 좋게 봐줘도 심각한 민폐요, 나쁘게 보면 능력도 없는 주제에 야망만 있는 악역의 병크라고 칭해도 될 정도다. 비록 피콜로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했다고 할지라도 젊은 나이의 천진반조차 '먼 옛날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 속에 몰아넣었다고 알려진'이라는 수식어로 표현하고 있고 스스로도 피콜로가 세계정복을 할 수 있다고 믿어서 부활시킨 것이므로 역시 책임을 벗어날 수 없다.

그리고 피콜로 앞에서 세계의 절반이라도 달라는 말을 보면서 앞에서의 개념적 행동은 모조리 잊어버리고 안티로 돌아선 독자도 있을 정도니 처음부터 끝까지 미워할 수 없는 악역이라고 보긴 힘들지도 모르겠다. 물론 피콜로 대마왕은 그 말 같지도 않은 제안에 피라후 패거리를 내쫓아버렸다.

피라후를 위한 변명을 하나 해본다면, 그가 피콜로의 강함을 알고 있었지만 피콜로의 사악함은 제대로 알지 못했다고 할 수는 있다. 피콜로에게 감히 세계의 절반을 달라는 제안을 한 것도 자신들이 피콜로를 봉인에서 풀어준 은혜가 있었기 때문이었으니, 이러한 발상이 가능하다는 것은 피라후가 적어도 피콜로처럼 배은망덕한 놈이 아니라고 추측할 수 있다. 또한 세계 정복은 처음부터 일관적으로 바라던 소원인지라, 딱히 피콜로에게 요구했다고 해서 갑자기 까일 이유는 없는 것이다. 애초부터 손키스로 성고문을 했다고 여길 정도로 어벙한 캐릭터기도 하고..


3.5. 드래곤볼 신극장판[편집]


드래곤볼 신극장판 드래곤볼 Z : 신들의 전쟁에 등장. 과거 인조인간들이 쳐들어오기 전 드래곤볼에 소원을 잘못 빌어 마이, 슈와 함께 어린이가 돼버렸다.[8] 어린아이가 된 거 때문에 아르바이트도 못하고 굶고 사는 듯. 때문에 부르마의 생일때 드래곤 레이더를 보고 캡슐코퍼레이션에 드래곤볼을 노리고 잠입했다가 트랭크스에게 발각당하고 손오천이 나타나자 과거 오공과 같은 머리 모양을 보고 수십년 전 거대원숭이 사건의 트라우마가 떠올라 혼비백산해서 도망간다. 이때 트랭크스가 어린 마이에게 반하면서 자신의 친구들이라고 말해줘서 파티에 참가하게된다. 이 과정에서 사이어인 혼혈 꼬마들에게서 말하는 원숭이로 불리는 굴욕아닌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그 뒤로는 공기화. 엄청나게 퍼먹어대는 모습이나 부자인 부르마에게 열폭하는 정도밖에 안나왔다. 그리고 비루스가 폭주할때 기절하고 그 후 막판에 부르마의 생일 파티가 다시 시작되었을때, 슈와 함께 미친듯이 식사를 하고[9] 트랭크스와 마이의 화목한 커플로서의 모습에 경악하고 끝.

드래곤볼 Z: 부활의 'F'에도 잠깐 등장한다. 드래곤볼을 모으는데 성공하지만 프리저를 부활시키려는 소르베에게 강탈당한다.


3.6. 드래곤볼 슈퍼[편집]



3.6.1. 애니메이션[편집]


부르마의 생일 파티에 해당하는 4화부터 신극장판과 같이 어린아이가 된 모습으로 드래곤볼을 찾기 위해 부하들과 함께 배에 잠입해 등장한다. 꾸준히 드래곤볼을 노리지만 매번 실패. 19화에서 한 번은 다 모았었는데 프리저 부활에 사용된다. 이 때에 신이 바뀌면서 드래곤볼이 리뉴얼되었단 걸 처음 알게 된다. 그래서 남은 소원 2개를 재빨리 슈가 100만 제니, 마이가 세계 제일로 맛있는 아이스크림에 사용한다. 이 때에 자기도 소원을 빌고 싶었다고 아쉬워한다. 그리고 43화에서는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손오공이 일시적으로 기를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게 된 걸 아프단 걸로 알고 부하들이랑 같이 그를 퇴치하려다가 아기 과 엮여서 우주에 갔다 온다. 난데없이 우주로 간 이유가 웃긴데, 피콜로가 팡을 돌보다 잃어버린 손오공에게 대노하는 모습을 보고 대뜸 쫄아서 팡을 끌어안고 우주선을 타버린 것이다. 48화에 와서는 아예 주인공들과 사이가 좋아진 모양으로 부르마네 집에 살면서 트랭크스를 도련님이라 부르며, 부르마 가족의 시중을 든다.

53화에서는 현대의 마이가 미래의 트랭크스에게 플래그가 꽂히자 슈와 함께 도우려고 일을 꾸민다. 하지만 오히려 현대의 트랭크스가 마이에게 플래그가 꽂히는 역효과를 낳는다. 54화에서는 부르마의 타임머신 프로그램을 제멋대로 고치는데 이걸 본 부르마는 당연히 화내려다가[10] 피라후가 고친 것을 보고 더 좋아졌다며 제법이라고 칭찬한다.

미래 트랭크스의 미래에서도 젊어지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었는데 현재(슈퍼)에서 꼬맹이가 된 것에 한 술 더 떠서 여기선 아예 갓난아기가 되어버렸다. 그 직후 피콜로가 사망해 드래곤볼이 소멸한 것은 덤이다. 이후의 행적은 미래의 마이를 제외하고는 불명인데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

83화에서 부라의 탄생을 지켜본다. 131화에서 슈, 마이와 함께 설거지거리를 보고 쓰러진다.

드래곤볼 신극장판에도 나왔는데 트랭크스와 오천이랑 특별 출연했다. 마이와 슈는 덤이다.


3.6.2. 코믹스[편집]


그동안 크게 존재감을 내비치지 못했으나 26화에서 차원전송장치의 주파수를 변경하여 원하는 미래에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였고 이에 부르마조차도 자신은 아직 멀었다며 감탄한다. 즉 부르마 > 피라후라는 기존의 인식과는 달리, 이 시점에서 피라후는 부르마를 능가하는 천재다.

단순 시간 끌기로 쓰였던 애니와는 달리, 미래의 마이와도 대화를 나누며 어느 정도 분량을 할애하였으나, 미래의 마이가 끝까지 자신의 미래상을 말해주지 않아서 멘붕에 빠진다. 사실 트랭크스의 미래는 그냥 평행세계니 별 의미도 없겠지만... 이후 자투리 페이지에서 직접 타임머신을 만들어 미래의 자신을 구하려는 의지를 불태우기도 한다. 피라후 왈 "다음 회부턴 미래 피라후편 시작이다!"(...)

손오천, 트랭크스가 고등학생이 된 시점에서는 캡슐 코퍼레이션의 가사로봇 개발자 겸 리콜 책임자로 일하는 중이다. 히어로 변신 기어를 만들어준 대신 드래곤볼 훔친 걸 눈감아달라고 했는데 만들어준 직후 바로 브루마가 CCTV로 확인하고 찾아왔다.[11]

3.7. 드래곤볼 애니메이션[편집]


  • 레드리본군 편 : 레드리본군 편 도입부에 잠시 등장한다. 비행요새와 사막의 지하기지를 만들어서 다시 오공과 드래곤볼 쟁탈전을 벌이지만, 실버 대령의 전투기 부대에 비행요새가 격파당하면서 드래곤볼을 빼앗기고 만다.

  • 원작에서는 이후로 더 이상 등장이 없지만 애니 오리지날에서는 마쥬니어 편이 끝나고 팔괘로의 불때문에 성에 갇혀버린 우마왕을 구하기 위해 파초선을 구하러 가는 오공과 치치일행을 몇 번이나 방해하지만 결국엔 슈의 삽질로 여자가 들어가면 강한 눈보라가 일어나는 산에 마이랑 단둘이(?) 갇히게 되고 만다.


3.8. 드래곤볼 GT[편집]


그리고 먼 훗날이란 설정인 드래곤볼 GT에서도 재등장하는데, 세월이 많이 흘러서 늙은 모습으로 나왔다.[12] 아직도 포기를 못하고 드래곤볼과 오공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신의 궁전에 잠입. 신이 쓰지 않고 봉인해두었던 검은 드래곤볼을 훔쳐 신룡을 불러내지만 소원을 빌기도 전에 오공이 나타났고 부하들에게 "저 놈을 콩알만하게 만들어버려라!"라고 지시했는데 그걸 소원으로 알아들은 신룡이 오공을 아이의 모습으로 만들어버린다.

이렇게 보면 드래곤볼 GT가 시작되는 배경을 만든 캐릭터지만 GT에서도 민폐 기믹은 벗어나지 못해 1년간 모으지 못하면 멸망에 처하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오공 일행은 우주로 흩어진 검은별 드래곤볼을 찾으러 고생을 해야 했다. 거기다 도중에 하필이면 사이어인에게 엄청난 원한을 품고 있는 베이비와 맞닥뜨리는 바람에 일이 틀어져 결국 지구가 붕괴할 위험에 처해지자 아예 전 지구인을 베이비가 부활시킨 츠푸르성으로 이주시키게 되는데 이때 초사이어인4 오공이 데려갈려고 하자 안 갈려고 바둥거리는 피라후 일당 모습이 잠깐 나온다. 검은별 드래곤볼 때문에 베이비를 깨웠고 이 와중에 저승으로 간 닥터 뮤 때문에 슈퍼 17호가 나타나고, 이로 인한 피해를 드래곤볼로 복구 중에 사악룡이 나타나는 나비효과를 일으킨 만악의 근원으로 볼 수 있다.


4. 여담[편집]


여담으로 조금 비열한 면도 있는 듯, 애니메이션 2화에서 자기는 방귀 뀌는 놈들을 제일 싫어한다면서 자기가 방귀를 뀌자 곁에 있던 슈에게 죄를 물어버렸다.

그 밖에 밤에는 일찍 자는 주의이며 일이 없을 땐 부하들하고 카드나 치면서 시간을 때우는 것 같다. 그리고 피라후 성의 침실이 묘사되기도 했는데, 왠지 슈랑 마이랑 같이 잔다. 물론 방만 같고 침대는 각자 따로 쓴다.

그리고 집에 점프를 모으고 있다(...)

왕룡 감독의 드래곤볼(실사한국판)에서는 파워업해서 최종 보스로 출현했는데 키도 일반 성인처럼 커진데다가 혼자서 손오공을 이길 정도의 무술 실력을 뽐내며 막강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사실 이름만 피라후지 피콜로 대마왕에 가까운듯. 물론 피콜로 대마왕처럼 기를 사용하는 건 불가능하고 격투로만 싸운다.

드래곤볼x원피스 스페셜 만화에서 버기와 함께 피라버기 악당 연합을 만들어 오공과 루피의 앞에 나타났으나 오공과 루피의 협공으로 후퇴, 그리고 배지터 해적단의 앞을 지나가다가 격추, 그리고 피콜로와 조로의 협공으로 추락하여 상디와 무천도사에 의해 발견된다;; 참고로 이 둘은 성우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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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숙경과 이새벽은 여자 성우다.[2] 거대 원숭이화 된 손오공에 의해 성이 전부 박살이 났지만 얼마안가 천공에 또 성을 짓는다. 그리고 전당포에서 드래곤볼을 발견하고 고민도 없이 돈 뭉치를 여러 개 쥐어주고 구매한다. 물론 가짜 드래곤볼이었고 마이는 이걸 보고 돈 낭비했다고 후회하지만 피라후는 돈을 낭비한거에 그렇게 분노하지는 않는 모습을 보인다.[3] 성능은 좋은데 소형화는 아직 실현하지 못한 모양인데, 비행선 내부에 설치해두어서 들고 다닐 불편은 없다.[4] 그리고 하술되어있지만 부르마가 만든 타임머신을 피라후가 손봐 성능업 시켜준 걸보면 전투 외 부분에서도 부르마에게 떨어지지않는듯. 코믹스에선 아예 부르마보다 한수위로 묘사되고 있다. 사실 세계 제일의 부자인 부잣집 딸인 부르마에 비해 피라후는 재력과 환경이 열악하며, 원래 목적이 세계정복인 만큼 그쪽과는 관련이 없는 마이크로 밴드, 타임 머신 같은 것에 실력을 발휘할 기회가 없었던 것.[5] 일어 원작에선 지금 소년 점프는 굉장한 발행부수로 많은 사람들이 읽고 있다고 하니 부디 한심한 짓은 피해주길 바란다고 말한다(작가의 심정 운운은 대체로 같은 내용). 연재 당시에는 이쪽이 좀더 자연스러웠겠지만, 덕분에 만화 수준을 넘어서서 잡지 수준까지 걱정해주시는 모양새가 되었다.[6] 그러니까 이게 손에다 키스를 한것도 아니고 쪽! 하며 자기 손에다 소리낸다음 후 하고 부르마를 향해 분거다...[7] "휴~ 난 또 옷이라도 벗겨서 어떻게 할 줄 알았지"[8] 원래 살날이 얼마 안 남게 되자 세계의 왕 소원은 일단 접어두고 다시 젊어질려는 소원을 빌려고 하는데 실수로 잘못 빌어 젊어지다 못해 어린 아이가 돼 버렸다.[9] 엄청나게 그릇들이 쌓여져있다.[10] 긴급 제어 시스템의 프로그램을 수정할 부분이 있지 않나 해서 수정했다는 말에 꼬마가 뭔 소리냐며 프로그램 코드를 봤다[11] 이때 피라후라고 하는 걸 보면 들킨듯 하다.[12] 드래곤볼 마인 부우 편에서 악인을 제외하고 살려달라는 소원 때문에 이 녀석이 살아난 건 설정오류라는 이들이 있으나 이때 빈 소원은 단순한 악인이 아니라 극악무도한 악인이었다. 바비디에게 조종당했다고는 하나 무술대회장 관객석을 향해 대량학살을 저지른 베지터조차도 살아날 정도로 널럴한 이 '극악무도'의 기준에, 순진무구하기 짝이 없는 피라후가 들지 못할 것 같진 않으니 설정오류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