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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혜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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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87년 발표된 혜은이의 노래. 작사 지명길, 작곡 김남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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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앨범에 수록된 가요이기는 하지만 '파란 나라'와 마찬가지로 동요로 더 유명하다. 국민학교를 다녔던 위키니트들이라면 아마도 한번쯤은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요즘도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초등학교 등지의 행사에서 꽤 자주 사용되는 곡.
2. 가사[편집]
| 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 나는 네가 좋구나 파란 머리 천사 만날 때는 나도 데려가 주렴 피아노 치고 미술도 하고 영어도 하면 바쁜데 너는 언제나 공부를 하니 말썽장이 피노키오야 우리 아빠 꿈 속에 오늘 밤에 나타나 내 얘기 좀 전해줄 수 없겠니 먹고 싶은 것이랑 놀고 싶은 놀이랑 모두 모두 할 수 있게 해줄래 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 나는 네가 좋구나 장난감의 나라 지날 때는 나도 데려가 주렴 숙제도 많고 시험도 많고 할 일도 많아 바쁜데 너는 어째서 놀기만 하니 청개구리 피노키오야 우리 엄마 꿈 속에 오늘 밤에 나타나 내 얘기좀 전해줄 수 없겠니 먹지 마라 살찐다 하지 마라 나쁘다 그런 말 좀 하지 않게 해줄래 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 나는 네가 좋구나 파란 머리 천사 만날 때는 나도 데려가 주렴 학교 다니고 학원 다니고 독서실 가면 바쁜데 너는 어째서 게으름 피니 제페트네 피노키오야 엄마 아빠 꿈 속에 오늘 밤에 나타나 내 얘기 좀 전해줄 수 없겠니 피노키오 줄타기 꼭두각시 줄타기 그런 아이 되지 않게 해줄래 |
가사를 살펴보면 언뜻 피노키오의 게으름을 까는 듯하지만, 실은 피노키오가 부러운 아이들의 소망이 담겨있다. 단순한 아이들의 투정으로 볼 수도 있지만, 어른들의 잘못된 인습이 어린이들에게까지 미치는 현실을 미루어 보면 꼭두각시 줄타기는 하기 싫다는 노랫말이 쉬이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이 노래가 나온 시기에 이 노래의 주인공처럼 부모님에게 시달렸던[1]
이 노래의 발표 시점이던 1987년 무렵에 국민학교에 재학 중이었다면 1970년대 중후반에서 1980년대 초에 태어난 이들로 2022년 기준으로 4050의 성인이 됐다고 볼 수 있다. 통상적으로 이 연령대의 성인들은 결혼과 출산 적령기에 결혼과 출산을 마쳤다면 1020세대일 것이다.
보수 유튜버인 전딸이 '조노키오'로 개사하여 불렀다고 한다
| (전딸버전) 구라쟁이 인간 조노키오 나는 네가 싫구나 사모펀드 투자 자문할 땐 나도 대려가주렴 월급도 줄고 주식 다팔고 나라도 망해 가는데 너는 어째서 사기만 치니 친중매국 조노키오야 백개문들 꿈속에 오늘 밤에 나타나 정신차려 말해줄 수 있겠니 남이 하면 나쁜짓 내가 한건 아내짓 사회주의란 게 그런 거였니 (간주중) 조국 구속!! (조국 구속) 조국 구속!! (조국 구속) 문재인 탄핵! (문재인 탄핵!) 문재인 탄핵! (문재인 탄핵) 구라쟁이 인간 조노키오 나는 네가 싫구나 정경심이 깜방 가게 되면 너도 따라가주렴 검찰개혁에 국보법 폐지 빨갱이 살 맛 나겠네 사상 전향은 하긴 했느뇨 사노맹간첩 조노키오야 중국 감시카메라 여기 저기 세워서 인민 감시통제 하려고 하니 내로남불 정치꾼 입만 열면 거짓말 나라 체제 걱정 않게 해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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