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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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개요[편집]


한국 판타지 소설인 『가즈 나이트』의 등장 .

동룡족의 여장군으로 슈렌 스나이퍼한테 봉술을 사사했다.[1] 스승인 슈렌에게 동경을 품고 있었으며, 슈렌도 딱히 나쁜 감정을 품고 있지는 않았던 듯하지만, 슈렌과 헤어진 뒤에 장군으로 용족전쟁에 참전, 그 전쟁에서 슈렌과 적으로 마주치는데 눈앞에서 약혼자가 스승한테 끔살[2]당하는 걸 보고서 복수심 + 배신감 + 정신적인 충격으로 살짝 맛이 가버린다. 이후에는 슈렌한테 입은 상처를 그대로 놔둔 채로 복수심의 화신으로 변해버리고 서룡족 사이에서 공포의 대상이 된다. 쥬빌란도 그녀의 실적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사기(邪氣)가 넘친다.'면서 우려했다. [3]

세월이 지난 후에 슈렌과 또다시 맞닥뜨리게 되는데, 슈렌과의 싸움에 정신이 팔린 나머지 다른 의형제들이 판 함정을 눈치 채지 못하고 걸려서 사로잡히고, 그날 밤 리오와 지크의 주선으로 스승과 재회한다. 그리고 그 날 밤이 지난 뒤로...

슈렌의 양녀가 된다.

사제를 화해시키려다가 졸지에 조카 한 명이 생긴 리오와 지크는 어이가 없을 따름. 지크는 그 날 밤이 새도록 지붕 위에 올라가서 웃어 재끼다가 근처를 지나가던 릭에게 끌려 내려가고, 리오는 그 날 밤새도록 술을 마셨다고 한다. 게다가 오해가 풀린 뒤에는 부녀끼리 아주 손발이 오그라드는 행각을 보이기까지 한다.

...뭐, 원래는 예의바르고 싹싹한 성격이었다고는 하지만 릭을 비롯한 전룡단 단원들은 전원이 충격과 공포에 빠져들었다(좋은 의미로...).
플루소 : 아버님! 점심 식사 가시나요?
슈렌 : 음. 함께 식사라도 하겠니.
플루소 : 네!

지크 : 쳇, 무슨 부녀가 저렇게 깨소금이 쏟아지냐. 야, 리오. 우린 집에 가서 먹자.
리오 : 좋은 생각이야.

리오 & 지크 : '''빌어먹을.'''


그 뒤로는 서룡족에서 활약하는데 용제 바이칼한테 보고서를 제출하러 갔다가 지크한테 이끌려서 포커판에 끼어들고[4], 무의식 중에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쉬를 만드는 걸 보면 아마도 타짜의 재능이 있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

서룡족의 릭 발레트가 이 처자에게 마음이 있었지만 릭이 워낙 쑥맥이라서 애정 플래그를 알아서 꺾어버렸으므로 접점 없음(...).만약 접점이 생기면 최강 최후의 라이벌 장인어른 강림

하지만 후속작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아마 드래고니스나 신계에서 조용히 지내는 모양.

[1] 사실 플루소는 창술을 배우고 싶었지만, 슈렌은 생명을 잉태하는 여성에게 자신의 살인기술을 가르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봉술을 가르쳤다. 하지만 나중에 그 봉술로 수많은 서룡족을 때려잡았지, 아마?[2] 슈렌은 플루소의 약혼자와 플루소, 그 둘이 서로를 지키려고 하는 모습을 보고서 순간 머릿속이 폭주했다. 커플링까지 봤다. 글의 묘사 상으로 보면, 동룡족인지 몰랐던 소녀가 적으로 나타났던 것도 놀랐는데 약혼자까지 있어서 무지막지하게 심란했던 데다가 자기도 몰랐던 감정의 각성, 거기에 질투까지 깡그리 머리끝까지 올라 화끈하게 불탄 듯. 그대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숨겨진 무기 수라도를 꺼내서 일격에 약혼자를 끔살했다. 이후 슈렌이 플루소에게 첫...이라고 말하려다가 첫 제자 라고 정정하면서 죽이지 않고 얼굴만 슬쩍 배는걸 봐서는 그때 연적을 제거한 게 틀림 없다.[3] 먼 훗날 슈렌의 아내양녀가 된 뒤 용신제에서 재회했을 때도 그녀의 배신을 책망하기는커녕 "예전에는 그렇게도 사기가 넘쳤건만... 지금의 모습이 훨씬 훌륭합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주십시오."라고 격려했을 정도니 얼마나 미쳐 날뛰었는지 알 만 하다.[4] 여기에서 플루소는 '이 사람들이 정말 서룡족을 이끈 용제와 그 친구가 맞는지 의심했다. 여담으로 그 전쟁의 시발점이기도 했던 이복동생 리디아는 신나게 바이칼의 손목을 때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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