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림 마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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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에빌리오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대응 보컬로이드는 Prima.
보르가니오 대륙 에빌리오스 지방의 나라 마론 국의 황태후이며, 국왕 카일 마론의 어머니로 마론의 실질적인 지배자이다. 루시페니아 왕국의 여왕 안네 루시펜 도트리슈와 친구 사이여서 아들 카일과 안네의 딸 릴리안느 루시펜 도트리슈의 약혼을 약속했다. 결혼하기 전 성은 로그제.[2]
2. 작중 행적[편집]
2.1. 오만 시대[편집]
이제 너는 푹 쉬고 뒷일은 나에게 맡겨두려무나. 나의 귀여운 딸.... 마론 국 제 13왕녀, 네이 마론.
EC 457년 1월 14일 태어났으며 과거 이름은 프림 로그제. 안네 스이와 같이 살았으며 친구 사이지만 말만 친구지, 프림은 안네를 한번도 동등하게 생각한 적이 없으며, 하인처럼 부려먹었다. 그리고 루시페니아의 왕자 알스 루시펜 도트리슈가 자신과 결혼할 것이라고 생각하였으나 알스가 자신이 하인처럼 대했던 안네와 결혼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게 된다.
그런 프림은 알스의 와인에 로그제 가문의 약제조법을 이용하여 만든 독약을 넣었다.[3] 하지만 알스는 사망하지 않았으며 안네와 알스가 프림을 의심하자 프림은 격분하고 복수를 다짐한다.[4] 얼마 후, 프림은 아내를 잃은 마론 왕에게 접근해 그와 결혼하고 카일 마론을 낳는다. 이 때 카일을 왕자로 만들기 위해 나머지 이복 남매들을 전부 암살한다. 그러나 유일하게 아르카토일은 살려둔다.
프림은 엘루카 클락워커에게 대항할 수단을 찾던 도중 마도사 어비스 IR를 만나게 된다. 어비스는 베놈 소드를 주고 프림은 칼의 마력을 이용해 알스를 유혹해 네이 마론을 임신한다. 어비스 IR은 자신을 고용하는 대가로 '대죄의 그릇'을 수집할 것과 실험에 쓸 아기 한 명을 요구한다. 이 당시 갓난아기였던 아르카토일을 실험용으로 넘기려고 했으나, 갓 태어난 네이의 머리색이 금발이어서 불륜을 들킬까 봐 계획을 바꿔서 자기 자식을 어비스에게 넘겼다. 아르카토일을 살해하지 않은 이유도 이 때문.
3년 후 카일이 그림에 푹 빠져 왕위에 관심을 잃자, 카일의 그림 교사 마르키트와 그 남편을 독살하고 니콜라이 토르를 비롯한 예술가들과 비평가들을 매수해 그의 그림을 비난하게 만든다. 그 뒤, 카일이 릴리안느와 결혼하려고 할 때, 악식의 그릇 글래스 오브 콘치타을 써서 벨제니아 제국에 굴라 병을 퍼뜨리고, 벨제니아 원정 중이던 알스는 그 병에 걸려 죽는다.
EC 492년, 상인 킬 프리지스의 부인인 미키나 프리지스가 가난 때문에 낙태를 하러 왔다는 사정을 들은 프림은 그녀에게 탐욕의 그릇인 마론 스푼을 건네준다. 몇 년 후, 마론 스푼의 힘 덕에 부자가 됐지만 그 힘으로 아버지를 태워죽인 미키나가 프림과 다시 만난다. 프림은 미키나를 협박하며 정보를 상납하게 된다.
499년, 어비스가 안네까지 죽여버리자 안네에게 더 이상 비참한 기분을 느끼게 할 수 없게 되었다며 밤새 운다.
녹색 사냥령이 일어난 후, 카일에게서 색욕의 악마를 빼낸 후, 오만의 악마를 씌운다.[6] 카일이 성공적으로 악마에 씌여지자, 그녀는 카일에게 루시페니아를 강제 합병해서 마론 령 루시페니아로 만들라는 지시를 전달한다. 하지만 카일이 악마에서 해방되어 마론으로 돌아왔을 때 건강문제를 핑계로 고슴도치 성으로 요양을 갔다고 한다.
이후 나태의 악마와의 계약이 맺어졌으며[7] 505년, 결국 헤지호그 성 최상층에서 카일과 제르메인 아바도니아 일행은 프림을 만나고 나태의 그릇인 클락워커즈 돌을 이용해 카일에게 다시 악마를 씌우려 하지만 그 전에 완전히 미쳐버린 네이에게 칼에 찔려 죽는다.[8]
2.2. 종말 후[편집]
Master of the heavenly yard에서는 도망치려던걸 구미리아에 의해 시간이 정지당하고 잡혀가지만 갈레리안 마론이 불러낸 잠재우는 공주에 의해 최면이 걸리고 스도우 카요와 싸우던[9] 중 사테리아지스의 색욕의 술에 걸려 최면이 풀린다. 후에 Ma가 본색을 드러낸 시점에선 필요없다고 땅바닥에 버려지게된다(...).
3. 평가[편집]
오만 시대의 진정한 흑막이자 만악의 근원 2[10]
에빌리오스 시리즈에서도 희귀한 평면적인 순수 악인으로, 시리즈에 널린게 극악한 악당들이기는 하나, 그들 조차도 인생사를 보면 불쌍한 면이나 나름 인간적인 면을 보여주었던 반면[11] 이 인간은 그런거 없이 대죄의 악마와 관련되기 전부터 상태가 안 좋았다. 스스로를 선택받은 인간이라 보고 타인을 깔보며, 알스를 암살하려 했으면서도 뻔뻔스럽게 자기를 의심했다고 격분 한다.
어비스와 만난 이후에는 두 만악의 근원이 의기투합해 역사의 이면에서 암약하고, 에빌리오스를 무대로 온갖 악행을 저질렀다. 그리고 친딸인 네이를 어비스의 실험체로 넘기고 도구로 이용하고, 친아들인 카일에게는 계속해서 악마를 씌워 조종했다는 면에서 막장부모 타이틀도 얻었다.[12]
4. 여담[편집]
다섯 번째 피에로 소설에 따르면 HER이었다고 한다.[스포일러2][13]
소설 악덕의 저지먼트에서는, 로키 프리지스가 갈레리안 마론에게 언급한다. 로키의 말에 의하면, 갈레리안이 아직 키가 크지도 않았으나 예전에 프림 황태후는 50세가 다가오는데 주름이 없는 젊음을 유지했다며 갈레리안이 기회가 있다고 한다.
5. 관련 문서[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4 14:07:55에 나무위키 프림 마론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향년 48세.[2] 루시페니아의 상급 귀족가문이다.[3] 훗날 마르가리타 블랑켄하임이 로그제 가문의 약제조법을 이용하여 프림이 만든 독보다 뛰어난 독인 Gift를 만들게 된다.[4] "그러고 보니 알스와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 와인에 뭔가를 넣었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증거는 없고, 너무 오래전 일인걸, 이미 잊었어. 문제는 그게 아니야. 중요한 건 안네가 나를 의심 했다는 거지." " 수상해? 수상하다고? 친구인, 고귀한 출신인 내게 '수상한 여자'라니 얼마나 천박한 계집년이람!"[5] 악마에 씌인 사람은 순종적으로 변한다고 한다.[6] 색욕의 악마를 빼낸 이유는 마론 왕처럼 여자를 만들고 다니는게 싫어서이고 오만의 악마를 심은 이유는 자신에게 순종적인 아들로 유지되길 바랬기 때문이라고 한다.[7] 정확한 계약여부는 불분명했지만, master of the heavenly yard에서 갈레리안이 그녀의 영혼도 지옥에 같이 있었다 언급하는걸 보아, 결국 계약까지 맺은건 사실상 확정인듯.[8]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젊은 외모였던 프림은 칼에 찔려 죽자 마침내 나이에 걸맞는 늙은 외모로 돌아갔다.[9] 원래는 색욕의 대죄 계약자인 사테리아지스 베노마니아의 피를 이어받은 카요가 훨씬 더 강하지만, 본작에서는 영혼밖에 남지 않은 상태에서 최면의 영향을 받아 생전보다 더 강한 힘을 내게 되어 카요를 상대하는게 가능했다.[10] 만악의 근원 1은 물론 어비스 I.R.[11] 웬만한 대죄계약자들은 사정이 있었으며, 이리나는 본성은 그래도 괜찮았다.[12] 심지어 그 이리나 조차도 양자인 레미에게 모성애를 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스포일러2] 이는 엘루카 클락워커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일조한다. 이유는 원래 엘루카 치르크라시아는 HER을 치료할 수 있는데 엘루카 클락워커는 프림을 치료하지 않았기 때문.[13] 프림의 부모는 양쪽 모두 HER이 아닌데 어떻게 HER로 태어났는지는 불명. 매우 희박한 확률로 HER이 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