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메이커 3/엔딩/높은 직업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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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영웅
3. 장군
4. 재상
5. 집정관
6. 재판관
7. 영주(영지 관리인)[1]
8. 왕궁 박사[2]



1. 개요[편집]


이러한 고위직 계열 엔딩에 도달하면, 프린세스라는 지위에 필적하거나 버금가는 수준의 직업을 갖게 되어서 그런 것인지 딸이 신세 한탄을 하지 않는다. 오히려 아버지의 뒤를 잇게 되어서 만족한다거나, 이 일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것 같다며 매우 좋아한다.[3]

2. 영웅[편집]




조건
체력
700 이상
지력
-
기력
700 이상
프라이드
500 이상
도덕성
700 이상
기품
500 이상
성품
-
센스
-
매력
-
무술
999
신뢰도
50 이상
스트레스
-
기타
-

이 엔딩은 여왕을 제외한 궁중/고위직 엔딩 중에서 능력치 하한선이 가장 높은 편이다. 엔딩 CG 앨범을 보면, 궁중/고위직 엔딩은 여왕, 왕비, 영웅, 장군, 재상 순으로 분류되어 있는데, 이 중에서 여왕 엔딩을 제외하면 영웅 엔딩은 장군, 재상 엔딩보다 요구하는 능력치가 더 높다. 장군과 재상은 도덕성과 기력, 프라이드와 기품을 500 이상만 올려도 괜찮지만, 영웅은 프라이드와 기품이 500 이상이어야 하는 동시에 도덕성과 기력이 700 이상이면서 무술 수치가 999가 되어야 해당 엔딩을 볼 수 있다. 그 대신인지 장군 엔딩이나 재상 엔딩과는 달리, 영웅 엔딩은 지력이 일정 수치 이상일 것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엔딩 직전 딸의 상태에 따라, 딸과 우즈의 대화 및 딸이 겪은 반년간의 무사수행의 내용이 달라진다.

보통 상태 및 가난 상태일 경우, 혹은 에디터를 이용해 딸을 불량 상태인 채로 영웅 엔딩을 볼 경우, 딸을 걱정하느라 살이 빠졌다는 우즈의 말에 딸이 걱정시켜서 미안하다고 우즈에게 사과한다. 이후 딸은 우즈에게 자신의 무사수행이 대모험이었다면서, 그 당시의 경험을 이야기한다. 딸의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딸은 옆 나라 항구를 덮친 해적단을 맞닥뜨렸고, 검을 빼 들어 그 해적단을 격퇴하였다. 내친김에 해적선까지 쫓아간 뒤 해적선에 오른 딸은 해적선의 선장을 쓰러뜨렸으며, 해적선을 탈취하고는 남은 해적단을 이끌어 보물섬에 도착하였다. 그런데 그 보물섬의 동굴인 '용의 구멍'에는 커다란 용이 살고 있었다. 딸은 해적들을 이끌고 열 번에 걸쳐 용을 공격한 끝에 7일째 되던 날, 용을 쓰러뜨려 보물을 획득했고 그 보물은 국왕에게 바쳐 표창을 받았다. 또한 용의 이빨은 모험의 기념품으로 가져왔다.


매력 상태일 경우, 딸을 걱정하느라 살이 빠졌다는 우즈의 말에 딸은 다이어트도 되어서 좋았겠다고 대답한다. 이에 우즈는 자신을 걱정하지 않는 딸의 반응에 실망하면서도, 여행은 어땠는지 물어본다. 우즈의 질문에 딸은 멋진 여행이었다면서 자신의 여행담을 풀어놓는다. 딸이 겪은 무사수행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딸은 옆 나라에서 치한을 만나 그 치한을 혼내주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치한은 악명 높은 인신매매단의 조직원이었고, 그 길로 인신매매단의 보스를 쓰러뜨렸다. 그런데 그 보스에게 걸린 현상금은 10만 G에 달했던 데다가, 해당 인신매매단의 뒷배를 봐주던 사람은 그 나라의 장군이었다. 더 나아가 딸이 그 장군의 음모를 폭로했더니, 악마를 신앙의 대상으로 삼는 사교 집단이 배후에 존재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후 딸은 국가 전복을 노리던 사교 집단의 교주를 쓰러뜨렸고, 그 나라의 국왕에게 표창을 받았다.


건방 상태일 경우, 우즈는 딸을 걱정하느라 살이 빠졌다고 말하나 딸은 우즈의 외양이나 신변 등에 전혀 변한 것이 없어 보이는데 무슨 소리냐며 반문한다. 딸이 매력 상태일 때와 달리, 우즈는 딸의 무심한 듯한 말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여행은 어땠는지 물어본다. 딸은 파란만장한 여행을 했다면서 자신의 무용담을 이야기한다. 건방 상태의 딸이 겪었던 모험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딸은 옆 나라에서 수상한 사람들을 만나서 쫓아가 보았다. 알고 보니 그 사람들은 수상한 도적단의 일원이었고, 딸은 그 도적단의 두목을 쓰러뜨렸다. 그런데 그 두목의 현상금은 10만 G에 달했고, 내친김에 딸은 도적단의 배후에 있던 사교 집단의 교주도 쓰러뜨렸다. 더 나아가 도적단과 사교 집단의 흑막은 해당 나라의 대신이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딸은 그 대신의 음모를 옆 나라의 국왕에게 폭로하여 표창을 받았다.


딸이 어느 상태에 있든 간에, 우즈가 굉장하다면서 딸이 완전한 영웅이 되었다고 극찬하는 것으로 엔딩이 끝나는 점은 동일하다.

이 글에 영웅 엔딩의 에필로그가 딸의 상태별로 정리되어 있다.


영웅 엔딩이 어떤 아버지의 가업을 잇는 것인지, 아니면 어떤 아버지를 뛰어넘은 것인지 확실하게 정의할 수는 없다. 다만 편지의 특정 대목을 보아, 영웅 엔딩은 떠돌이 아버지의 청출어람 엔딩이거나 아버지의 가업을 잇는 엔딩인 것으로 추측된다. 아버지의 직업이 떠돌이일 때 이 엔딩을 볼 경우, 딸의 편지에서 떠돌이가 1편2편아버지처럼 과거에 용사였다는 사실이 언급되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직업을 떠돌이로 설정하고 영웅 엔딩을 보았을 때 읽을 수 있는 편지 전문은 다음과 같다. 떠돌이 아버지의 과거가 언급되는 구절은 볼드체로 강조하였다. 이러한 내용은 아버지의 직업을 떠돌이로 설정하고 암흑가의 보스 및 도적 엔딩을 보았을 때 딸이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에서도 언급된다.

아버지, 저는 모험 여행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스스로 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과 안 되는 것,

인간의 강함과 약함도 말이에요.

하지만 아직 알고 싶은 것이 많고,

저 자신이 지닌 힘의 한계도 시험해보고 싶어요.

전 인간 세계의 구석구석까지 전부 알고 싶습니다.

이건 여행 중에 들은 얘기인데,

10년쯤 전에 여행 중이던 용사가 나타나

악인들을 응징하고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구했대요.

그 용사가 아버지와 무척 닮았다나?

예? 사람을 잘못 본 거라고요?

후~, 아버지는 항상 옛날 일을 말하지 않네요.

뭐, 말씀해주지 않으시니 별수 없죠.

아버지, 이번에는 언제 돌아올지 모르겠지만

꼭 무사히 돌아올 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돌아올 집은 여기뿐이잖아요.

그때도 크게 성장한 저를 칭찬해주세요.

다녀오겠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직업이 떠돌이가 아닐 때 딸이 영웅으로 성장했다면, 편지 전문이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바뀐다.

아버지, 저는 모험 여행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스스로 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과 안 되는 것,

인간의 강함과 약함도 말이에요.

하지만 아직 알고 싶은 것이 많고,

저 자신이 지닌 힘의 한계도 시험해보고 싶어요.

전 인간 세계의 구석구석까지 전부 알고 싶습니다.

아버지, 저는 내일부터 다시 여행을 떠납니다.

분명 어딘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저의 힘이 필요할 테니까요.

아버지, 이번에는 언제 돌아올지 모르겠지만

꼭 무사히 돌아올 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돌아올 집은 여기뿐이잖아요.

그때도 크게 성장한 저를 칭찬해주세요.

다녀오겠습니다, 아버지.


요정 여왕은 딸을 영웅으로 키워낸 아버지를 호평한다.

당신의 딸은 씩씩하게 성장하여 영웅이 되었습니다.

꿈을 좇는 요정의 마음과 인간이 지닌 용감성이

(그 아이를) 모험의 길로 끌어낸 것이겠죠.

그 아이의 가능성을 끌어낸 사람은 당신입니다.

고맙습니다.


그런데 영웅 엔딩은 굿 엔딩이면서도, 라이벌들과 친구가 되었는지에 따라 평가가 극과 극으로 나뉘는 엔딩이기도 하다. 라이벌들과 친구가 되었을 경우, 친구들은 전부 딸을 칭송 내지 극찬하거나 부러워한다. 자세히 서술하자면, 치아는 "꺄아~, 멋지다! 다음에 모험 갈 때는 선물 갖고 오는 거 잊지 마!"라면서 딸을 칭찬하는 동시에 잿밥(?)에 눈독을 들인다. 아리엘은 "좋겠다. 나도 같이 모험에 나서고 싶어······."라며 영웅으로서 모험을 떠나는 딸을 부러워하고, 챠미는 "옆 나라에서는 완전한 영웅이라면서? 나도 어깨가 으쓱해지는걸♡"이라면서 딸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하이타는 "영웅이라니, 대단하다! 그래도 지나치게 위험한 행동을 하면 안 돼."라며 딸을 극찬하는 동시에 걱정해준다. 하밍은 "멋지다, (딸의 이름). 나, 영웅에게 바치는 노래를 짓겠어."라고, 아크론은 "친구여! 영웅담을 묘사한 그림으로 네 모험을 그리게 해줘."라고 영웅이 된 딸의 공적을 알리는 작품을 만들겠다는 의사를 밝힌다. 나테라는 "멋진 모험이네! 네가 내 친구라는 점이 자랑스러워."라고 말할 정도로 딸을 고평가한다.

그러나 라이벌과 친구가 되지 않았다면, 치아와 아리엘, 아크론 및 하밍을 제외한 라이벌들은 딸을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 하이타는 "어머······, 너무 날뛰다가는 죽을지도 몰라."라고, 챠미는 "굉장한 활약이었나 봐. 하긴 (딸의 이름), 난폭하니까 뭐."라고 말한다. 나테라는 "전부터 난폭한 애라고 생각했지만······."이라며 딸을 평가절하한다. 영웅은 뚜렷한 고수입이 없고, 딸의 도덕성이 높아서 그런지 자신들을 해코지할 염려도 안 할 수 있을 뿐더러 장군이나 재상처럼 특정 사회의 기득권이나 엘리트로 평가받지 않아서 상기한 것처럼 딸이 저평가를 받는 듯하다. 그나마 아리엘과 라이벌 관계를 유지한다면, 아리엘은 "으~음.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나의 패배로군."이라면서 자신과 딸의 실력 차를 인정한다. 하밍이나 아크론과 친구가 되지 않았다면, 하밍은 "햐~, 영웅? 정말 대단하다."라고, 아크론은 "(딸의 이름)이 영웅이 되었다고? 그림을 그렸다는 게 거짓말 같아······."라고 놀라움을 표현한다.

3. 장군[편집]



리사 앤더슨이 성장할 때, 리사를 잘 보좌해달라고 요정 여왕이 인간계에 파견한 집사 우즈가 이 엔딩에서는 인간으로 변신한 뒤, 장군이 된 딸의 전속부관이 된다.

조건
체력
700 이상
지력
500 이상
기력
500 이상
프라이드
500 이상
도덕성
500 이상
기품
500 이상
성품
-
센스
-
매력
-
무술
700 이상[4]
신뢰도
50 이상
스트레스
-
기타
-

장군 엔딩을 보려고 할 때, 주의할 점으로 기력과 도덕성이 700 이상이면서 무술이 999라면 우선순위에 따라 장군 엔딩을 제치고 영웅 엔딩이 나온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 따라서 무술 수치를 999까지 올린 상황에서 장군 엔딩을 보고 싶다면, 엔딩 직전까지 도덕성이나 기력을 500 이상 700 미만으로 조정해야 한다.


엔딩이 시작되고 나서, 국왕은 왕궁에 불려간 딸에게 딸이 '왕국의 젊은 용사'로서 온 나라에 알려져 있다는 칭찬을 하며, 장군의 자리에 올라 자신을 위해 일해달라고 부탁한다. 이러한 국왕의 말에 딸은 놀라지만, 국왕은 18살의 젊은이가 장군이 되는 것은 그 전례가 없기는 해도 전도유망한 젊은이를 발탁하는 것이 국왕으로서 할 일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국가가 발전하려면 딸과 같은 젊은 사람이 필요하다는 이유를 덧붙이며, 딸에게 장군이 되어 주라고 강력히 요청한다. 그러자 집정관은 딸을 장군으로 임명하기에는 딸이 너무 젊다면서 딸을 장군 자리에 앉히는 것을 극구 반대한다. 여기까지는 딸의 상태와 관계없이 에필로그가 비슷하게 진행되고, 그 이후로는 딸의 상태에 따라 집정관 아도치의 고집스러운 반대에 대한 딸의 반응이 달라진다.

보통 상태, 혹은 가난 상태일 경우, 딸은 자신이 젊다는 사실 자체는 부정할 수 없지만, 어릴 적부터 아버지의 가르침 덕택에 많은 것을 공부하고 풍부한 사회 경험을 쌓았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렇기에 젊다는 이유만으로 절대로 연장자에게 뒤지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아도치의 말을 반박한다. 이에 아도치는 할 말을 잃고, 국왕은 딸이 상당히 믿음직하다면서 크게 웃는다. 그 후 국왕이 딸에게 그런 의기로 딸이 훌륭한 장군이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히고, 딸은 맡겨 달라고 대답하며 장군으로 임명된다.

매력 상태일 경우, 집정관 아도치는 딸이 장군이 되기에는 너무 젊은데다가, 그 행동거지가 무인답지 않다면서 딸의 장군 취임을 적극적으로 반대한다. 그러자 딸은 자신이 분명히 젊고, 사람들에게서 '귀엽다', '예쁘다', '매력적이다'라는 말은 자주 듣지만, '강해 보인다', 또는 '무인답다'라는 말은 그다지 들어본 적이 없다는 점은 인정한다. 그러나 자신은 정말로 강하다고 어필하면서, 젊고 매력적인 여자는 장군이 될 수 없냐고 아도치에게 반문한다. 이 말에 아도치는 할 말을 잃어버린다. 이와 대조적으로, 국왕은 크게 웃으면서 잘 알겠다면서도 딸에게 괜찮다고 대답하며, 모두 전쟁의 여신 발키리 같은 장군이 탄생한 것을 축하하자면서 딸을 띄워준다. 이에 고무된 딸은 상기된 채, 힘이 닿는 데까지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건방 상태일 경우, 딸이 "난 젊어요. 그건 분명한 사실이죠. 하지만 그것이 어쨌다는 겁니까?"라며 운을 떼다가, 어릴 적부터 아버지의 가르침 덕분에 많은 것을 공부하는 동시에 사회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실력을 몸에 익혔다고 역설한다. 그리고 젊다는 이유로 사람을 우습게 보는 것은 기득권의 쓸데없는 견제가 아니냐고 집정관을 비판한다. 그러자 아도치는 정곡을 찔렸는지 "뭐? ···으, 으음."이라는 소리만 낼 뿐,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이런 딸을 본 국왕은 "하핫핫, 잘 알겠네. 말을 잘하는구만. 무인에게 그 정도의 프라이드는 필요하지."라며 딸을 칭찬한 뒤, 딸에게 그런 의지로 훌륭한 장군이 되어달라는 부탁을 한다. 이에 딸은 "네. 부디, 안심하시고 맡겨주십시오."라고 대답한다.

에디터를 이용해 불량 상태인 채로 장군 엔딩을 볼 경우, 집정관은 딸이 너무 젊을 뿐더러 그 행실에도 문제가 있다는 말이 들리니 딸을 장군에 임명하는 건을 재고하라며 적극적으로 반대한다. 이에 딸은 자신이 젊을지도 모르지만, 아버지의 지도로 공부를 많이 했기에 결코 타인에게 뒤지지 않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맞받아친다. 그리고 땀을 흘리면서 "행실이···, 다소 좋지 않았다는 점은 인정하지만···."이라며 아도치의 말을 부정하지는 않으나, 강해지고 싶었기 때문에 얌전하게 있을 여유가 없었을 뿐이며 사람들을 위해 일하고 싶어 자신의 힘을 갈고 닦은 것이라고 해명한다. 그러고는 "폐하, 저는 장군이 되겠습니다!"라는 발언을 한다. 그러자 국왕은 잠시 침묵하다가 "······음, 잘 알겠다. 역시 그대는 짐이 생각하던 그대로의 젊은이야."라며 운을 떼고, 행실이 조금 나빴던 과거는 상관없으니 딸이 장군으로서 지녀야 할 실력을 갖추었는지를 시험해보겠다고 말하며 딸을 장군으로 임명한다. 그 이후 딸은 웃으면서 "네! 감사합니다."라고 대답한다.

아버지의 직업이 퇴직 기사일 때 딸이 장군이나 기사가 되면, 딸의 편지에 상당히 영광스러운 내용이 언급되는데, 그 내용은 볼드체로 강조하였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아버지, 저는 무사히 성인이 되었습니다.

이제 무사의 길에 정진해,

아버지의 이름을 더럽히지 않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어릴 적에는

프린세스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은 자신의 진로에 만족합니다.

아버지께서 걸어오신 길이잖아요?

자식은 부모를 닮는다는 말, 사실인가 봐요.

같은 피가 흐르지는 않더라도···.

히힛, 아무것도 아니에요. 혼잣말이에요.

저도 이 길에 들어선 이상,

남자들에게 지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잘못을 범하면 아버지께서 비웃음을 사겠지요?

반드시 열심히 할 테니까 안심하세요.

이제부터는 저도 아버지의 후배!

잘 가르쳐주세요.

네? 아버지.


한편 아버지의 직업이 퇴직 기사가 아니라면, 장군과 기사 엔딩에서 나오는 딸의 전문이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바뀐다.

아버지, 저는 무사히 성인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무사로서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어릴 적에는

프린세스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은 자신의 진로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힘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는

무인이 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죠.

저도 이 길에 들어선 이상,

남자들에게 지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잘못을 범하면 아버지께서 비웃음을 사겠지요?

반드시 열심히 할 테니까 안심하세요.

앞으로도 저를 지켜봐 주세요.

아버지.


요정 여왕은 딸이 장래에 훌륭한 장군이 될 것이라며 미래를 낙관적으로 전망한다.

당신의 딸은 씩씩하게 성장하여 장군이 되었습니다.

인간은 싸움을 추구하는 본성을 지니고 있지만,

싸움을 막는 힘을 갖고 있기도 하죠.

그 아이는 당신에게서 가르침을 받았으니,

틀림없이 훌륭한 장군이 될 겁니다.


친구들은 장군이 된 딸에 대하여 일제히 호평을 남긴다. 치아는 "어머, 멋져! 하지만 너무 무리하는 바람에 다치면 안 돼."라며 딸을 칭찬하는 동시에 걱정해주고, 아리엘은 "너는 장군, 나는 기사. 함께 열심히 하자."라며 딸에게 격려의 말을 건넨다. 챠미는 "장군이라니, 대단해♡ 내가 위험에 빠지면 날 지켜줘!"라고, 하이타는 "장군이 되었다니, 대단하다! 장군 취임을 축하하는 의미로 케이크를 구울게♡"라고 말한다. 하밍은 "멋지다, (딸의 이름). 장군이 되어도 음악은 잊지 마."라면서 자기 나름대로 당부를 전하며, 아크론은 "그럼, (딸의 이름) 장군님의 초상화라도 그려 볼까?"라는 발언을 남긴다. 나테라는 "장군이라니, 너무 멋져. 역시 (딸의 이름)은 굉장해!"라고 딸을 극찬한다.

라이벌과 친구가 되지 않았다고 해도, 라이벌들은 영웅 엔딩보다는 딸의 지위를 덜 깎아내리는 편이다. 치아는 "(딸의 이름)이 장군이라고? 어머, 대단해!"라며 딸을 칭찬하며, 아리엘은 "장군이라······. 으~음, 역시 내 라이벌답군."이라며 딸이 자신의 상관이 된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면서도 딸의 실력을 인정한다. 챠미는 "와~, 장군? 역시 대단한 여자애야."라는 평을 남긴다. 하밍과 아크론은 영웅 엔딩 때와 똑같은 반응을 보이며, 나테라는 "어머, 장군? 출세했네······."라는 단평을 남긴다. 영웅 엔딩 때와 달리 장군 엔딩에서는 나테라와 라이벌 관계를 유지할 때 나테라가 짤막한 평을 남기는 모습을 보면, 장군이 된 딸의 도덕성은 영웅만큼 높지 않아서 나테라가 알아서 몸을 사리는 듯하다 그러나 하이타는 여타 라이벌들과 대조적으로 "어머······. 장군이라니, 왠지 무시무시한데······."라며 딸을 썩 호의적으로 보지 않는다. 이런 데서 쓸데없이 일관적이다

4. 재상[편집]




조건
체력
500 이상
지력
700 이상
기력
500 이상
프라이드
500 이상
도덕성
500 이상
기품
500 이상
성품
-
센스
-
매력
-
무술
-
신뢰도
50 이상
스트레스
-
기타
왕궁 시녀 아르바이트를 적어도 1페이즈는 해야 한다.
"학교"에 20페이즈 이상 보냈을 경우, 최다 실행 교육이 "학교"라면 더욱 쉽게 만들 수 있다.

주의할 점으로는, 학교에 20페이즈 이상 보낸 상태에서 학교가 최다 실행 교육이고 지력이 999일 때 스탯 관리를 잘못하여 성품, 센스 및 무술이 999보다 낮으면, 우선순위에 따라 왕궁 박사 엔딩이 나온다는 것을 들 수 있다. 그렇기에 지력이 900 이상인 상태에서 재상 엔딩을 보고 싶다면, 성품, 센스 및 무술 수치 중 하나라도 지력 이상으로 맞춰야 한다.


엔딩에서 국왕은 왕궁에 불려간 딸에게 딸의 평판이 나날이 높아져만 간다고 딸을 극찬한다. 이에 딸은 황송하다고 대답하는데, 국왕은 자신이 늙었어도 딸과 같은 젊은이가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며, 딸에게 재상이 되어 왕국의 정치를 담당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한다. 이때 집정관 아도치가 딸은 아직 18살에 불과한데, 그렇게 젊은 사람이 재상이 된 일은 전례가 없고 정치에는 경험이 필요하다며 딸이 재상에 임명되는 것을 반대한다. 엔딩 직전 딸의 상태에 따라, 이러한 집정관의 딴지에 대한 딸의 반응이 달라진다.

보통 상태, 또는 가난 상태일 경우, 딸은 자신이 아직 젊다는 것은 수긍하나 국왕이 자신을 신임하니 재상 직위를 수락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다. 그러자 아도치는 일단 딸이 재상의 자리에 오르기로 하였으니, 우는 소리를 내지 말라며 딸에게 경고 내지는 압박을 한다. 그러한 말에 굴하지 않고, 딸은 물론 각오하고 있다면서 아도치를 비롯한 다른 신하들에게 협력해 달라고 부탁한다. 국왕은 이것으로 딸이 재상으로 임명되는 건이 정해졌다며, 새로운 재상이 된 딸의 행보를 기대한다고 말한다.

매력 상태일 경우, 딸이 집정관에게 분명 자신은 당신(아도치)보다 젊고 피부도 매끈하다고 말한다. 이에 아도치는 "윽!"하며 질색한다. 그러나 그런 아도치의 반응에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딸은 자신이 정치를 하기에는 너무나 미모가 돋보이고 귀여워서 여러 가지 비판이 있겠지만, 가끔은 이렇게 멋진 재상이 있어도 괜찮지 않겠냐고 응수한다. 이 말에 집정관은 침묵하고, 딸은 애교를 섞으며 다른 신하들에게 열심히 하겠다면서 자신을 잘 봐달라고 부탁한다. 국왕은 딸이 멋지게 한 점 땄다면서 호탕하게 반응하고, 백성들도 신선한 정치가 이루어지기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딸이 그런 정치를 펼쳐달라고 부탁한다. 그런 국왕의 부탁에, 딸은 맡겨 달라고 자신 있게 대답한다.

건방 상태일 경우, 딸이 집정관에게 "닥쳐요! 이건 나와 국왕 폐하의 이야기입니다."라고 대꾸하고, 이런 반응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듯 아도치는 "으~윽!?"이라는 소리만 낸다. 집정관의 반응을 전혀 신경 쓰지 않은 채, 딸은 국왕에게 재상 자리를 기쁘게 받아들이겠다면서 큰 배를 탄 기분으로 자신을 믿으라고 말한다. 그 직후 집정관을 따로 부르는데, 집정관은 새로운 재상이 된 딸이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으, 무, 무슨 일이십니까?"라고 대답한다. 이전과는 달리 자신에게 고개를 숙이는 아도치에게 딸이 "이제부터는 나라를 위해서 온몸이 부서지도록 일하세요."라고 명령하면서, 각오를 단단히 하라는 말을 덧붙인다. 이 모습을 본 국왕은 "핫핫핫, 매우 믿음직하군. 기대하네!"라며 딸을 극찬하고, 딸은 웃으면서 반드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인다.

에디터를 이용해 불량 상태인 채로 재상 엔딩을 볼 경우, 집정관의 말을 들은 직후 딸이 "뭐······? 난 너무 젊어서 재상을 맡을 수 없다고?"라며 반문한다. 그러자 집정관은 "그게 아니라, (딸의 이름)님은 행실에 문제가 있다고···."라면서 재차 딸이 재상 자리에 오르는 것을 반대한다. 이 말에 전혀 주눅 들지 않은 채, 딸이 잠시 침묵하다가 집정관에게 "······있잖아요, 이건 국왕 폐하께서 (나에게) 맡기신 일입니다. 당신에게 그런 소리를 들을 문제가 아닙니다. 닥치고 계세요!"라고 대꾸한다. 딸과 아도치의 설전(?)을 듣고 난 이후, 국왕은 그런 기백이 없다면 일국의 정치를 할 수 없다면서 딸이 더욱 마음에 든다고 평가한다. 그리고 딸에게 잘 부탁한다며 딸을 재상으로 임명하고, 딸은 웃으며 "네, 폐하.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자신의 결의를 밝힌다.


재상 엔딩에서 딸은 자신이 일국의 정치 전반을 담당하게 되었다는 점을 인식했기 때문인지, 엔딩 이후 나오는 편지에서 훌륭한 정치를 펼치겠다고 다짐한다. 영주 엔딩을 본 후에 나오는 딸의 편지도 재상 엔딩 때와 동일한데, 재상이 중앙의 정치 전반을 담당한다면 영주는 특정 지방의 정치 전반을 담당한다는 점이 반영되어 두 엔딩의 편지 내용이 똑같다고 추측할 수도 있다. 재상 엔딩 및 영주 엔딩에서 볼 수 있는 편지 전문은 다음과 같다.

아버지,

제가 정치에 몸을 담을 거라 상상해 보셨어요?

어릴 적부터 프린세스를 동경해왔지만,

지금은 이쪽이 나에게 맞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공부한 것을 살려,

훌륭한 정치를 펼쳐서 세상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가 큰일이죠.

책임이 막중하니까요.

아버지도 걱정되시겠지만, 아버지는 보고만 계세요.

저를 이렇게 만들어주신 것도 아버지니까요.

중대한 책임이 있는 거잖아요?

어쨌든, 지금까지 감사했습니다.

아버지.


요정 여왕은 재상이 된 딸과 그런 딸을 키워낸 아버지를 칭찬한다.

당신의 딸은 훌륭하게 성장하여 재상이 되었습니다.

대단히 까다로운 일이지만, 그 아이라면 잘 해내겠죠.

이것도 당신이 훌륭하게 지도한 덕분입니다.

잘해주셨습니다.


라이벌들과 친구가 되었다면, 친구들은 대체로 딸이 재상으로 취임한 것을 축하하는 편이다. 이때 친구마다 딸을 축하하거나 응원하는 방식이 각기 다른데, 치아는 "우와! 재상님? 정말 굉장하다! 축하해~."라면서 입에 침이 마르도록 딸을 칭찬한다. 아리엘은 재상이 되면 신변이 위험해지니 자신이 딸을 보호해주겠다고 말하며, 하이타는 딸에게 "지위가 높아졌어도 요리와 나는 잊지 말아 줘."라는 부탁을 남긴다. 챠미는 "멋져! 세계 최초로 춤을 추는 재상이 탄생했네♡"라면서 딸을 칭찬하고, 하밍은 "후후, 꽤 출세했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친구야. 그렇지?"라며 딸을 축하해주면서도 친구 관계를 계속 유지하려는 뜻을 은연중에 내비친다. 아크론은 "축하해. 하지만 지위 높은 사람이 되었다고 위세를 부리면 안 돼."라며 딸에게 축하의 인사를 남기는 동시에 자기 나름대로 딸에게 충고해준다. 나테라는 "멋져! 부디 훌륭한 정치를 펼쳐 줘. 나도 응원할게."라면서 재상이 된 딸을 응원한다.

라이벌들과 친구가 되지 않았다면, 치아와 챠미, 하밍은 딸에 대하여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치아는 "(딸의 이름)이 재상님?! 역시 공부를 한 성과야!"라며 감탄하고, 챠미는 "재상님이 되다니, 굉장해! 회의할 때 춤을 추면 좋을 텐데."라면서 재상이 된 딸을 고평가하는 동시에 딸이 각료들과 회의를 열 때 춤을 추었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낸다. 하밍은 "굉장해! 출세했네. 노래하는 재상님도 나쁘지 않겠는걸?"이라며 순수하게 딸을 칭찬해준다. 아리엘은 내심 아쉽다는 어조로 "그렇군, 재상님······. 이제 검을 겨루는 일은 없겠네."라고 말하며, 하이타는 "와~, 재상이라. 그러면 이제 요리는 안 하는 건가?"라며 딸이 요리를 계속할지에 관한 호기심을 드러낸다. 아크론은 "재상이라······. 왠지 멀리 가버린 것 같은 느낌이네."라면서 '재상'이라는 지위에 대한 거리감을 표현한다. 라이벌 중에서 재상으로 취임한 딸에 대하여 가장 부정적인 평을 남기는 사람은 나테라로, 나테라는 딸이 굉장히 출세했다고 하면서도 별로 부럽진 않다며 정신승리를 한다.

5. 집정관[편집]



집정관이었던 아도치가 결혼을 위해 퇴직하게 되어, 딸은 국왕의 명으로 차기 집정관이 된다.

조건
체력
-
지력
500 이상
기력
500 이상
프라이드
500 이상
도덕성
500 이상[5]
기품
-
성품
-
센스
-
매력
-
무술
-
신뢰도
-
스트레스
-
기타
"학교"에 20페이즈 이상 보냈을 경우, 최다 실행 교육이 "학교"라면 쉽게 만들 수 있다.

궁중/고위직 계열 엔딩 중에서는 서열이 어중간한 편이다. 그런데 집정관 엔딩 조건을 맞추는 일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플레이어들이 간혹 있는데, 이는 센스와 매력 수치가 도덕성보다 낮아야 한다는 조건 때문에 그러한 것으로 추측된다.[6]

[ 집정관 엔딩 공략법 ]
도덕성과 지력, 기력 및 프라이드가 500 이상인 동시에 센스와 매력이 도덕성보다 낮아야 하는 엔딩 조건을 맞추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활용하면 된다. 첫 번째는 학교를 자주 다니는 것이다. 학교 계열 엔딩으로 집정관 엔딩을 보는 것이 다른 교육 계열 엔딩으로 빠져 해당 엔딩을 달성하는 것보다 쉬운 편인데, 학교를 20페이즈 동안 다니면 도덕성이 120 정도 증가한다. 여기서 도덕성을 더 올리려면 학교를 20회보다 더 많이 다니면서 질서의 씨앗을 꾸준히 사는 동시에 생일 선물로 스마일을 주고, 교회를 몇 번 다니면 된다. 또한 집정관 엔딩은 성품 상한선이 없기에 여신의 빗과 곰인형을 계속 사주고 딸에게서 생일 선물을 몇 번 받는 것으로 성품을 900까지 끌어올릴 수 있고, 성품이 처음으로 900 이상이 되면 딸이 아버지에게 안마해주면서 도덕성이 대폭(최소 30대 초반~최대 40대 후반) 증가한다. 그리고 도덕성 수치가 처음으로 900 이상을 달성하면, 우즈가 "아가씨는 참 도덕성이 참 높은 분이에요! 인간 능력의 한계에 도달하신 것 같아요."라며 딸을 칭찬하고 딸이 자신은 아직 멀었다고 대답하면서 프라이드가 대폭(30 이상) 올라간다. 위의 방식을 활용하면 도덕성을 999까지 올리면서 프라이드를 올리는 것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프라이드를 올리는 겸 센스 수치를 낮추려면 프라이드를 900 이상으로 올리면 되는데, 처음으로 프라이드가 900 이상이 되면 다음과 같은 이벤트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프라이드 수치가 900 이상이 되자마자, 딸이 웃으면서 인간은 프라이드가 있기에 인간이라면서 인간에게 프라이드가 없으면 동물과 똑같다고 발언한다. 그 직후 우즈가 동물에게도 프라이드가 있다고 반박하며, 이는 요정이라면 다 알고 있는 사실인데 딸은 자신이 요정이었던 시절을 잊어버린 것 같아 서글프다고 말하면서 딸의 센스가 꽤 큰 폭으로(50~100 정도) 감소한다. 이 이벤트가 발생하면 센스가 50 이상 감소하기에, 센스를 단번에 떨어뜨리고 싶다면 해당 이벤트를 보는 것이 유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농장 아르바이트나 보모 아르바이트를 하면 도덕성을 올리는 동시에 센스 수치를 떨어뜨릴 수 있다. 프라이드가 떨어지기는 하지만, 영광의 과일을 사거나 무술도장을 다니는 것으로 아르바이트로 인하여 감소했던 프라이드를 회복할 수 있다. 게다가 집정관 엔딩은 왕궁 박사 엔딩과 달리 무술 수치의 상한선이 없어서 무술을 999까지 찍어도 무방하고, 무술 수치가 처음으로 900 이상이 되면 딸이 근육과 힘을 더욱 키우고 싶다고 말하면서 딸의 기력과 프라이드가 큰 폭으로 증가하기까지 한다. 따라서 학교 계열 엔딩으로 빠져 집정관 엔딩을 만들려고 할 때, 폭염 기간에 무술도장을 다녀 기력을 폭증시키는 동시에 무신의 검을 꾸준히 구매하여 무술을 900 이상으로 올리고, 질서의 씨앗을 사면서 교회를 몇 번 다니는 것을 통해 도덕성과 프라이드, 지력, 프라이드, 기력을 올리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주의할 점이라면, 센스 수치가 처음으로 900 이상이 되면 우즈와 딸이 인간의 예술 등에 관해 대화를 나눈 이후 딸의 매력이 대폭(평균 35 이상) 증가하는 것을 들 수 있다. 따라서 센스 및 매력 수치를 조절하는 것에 별로 자신이 없다면, 센스를 900 이상으로 올리지 않는 편이 좋다. 그리고 기품 수치가 처음으로 900 이상이 되면 우즈가 딸에게서 기품이 넘쳐난다며 딸의 모습에서 요정 여왕이 연상된다고 딸을 칭찬하는데, 딸이 그 말은 좀 심한 칭찬이라고 부끄러워하면서 프라이드와 매력이 상승한다. 보통 기품을 올리고 싶을 때 딸을 댄스교실이나 예절교실에 보내는 편인데, 이 두 가지 교육은 기품을 올리는 동시에 매력도 증가시킨다. 그렇기에 기품 수치를 900 이상으로 올리면서 집정관 엔딩을 보고 싶다면 상기한 점을 유의해야 한다. 그러나 댄스교실이나 예절교실에 다니지 않고 학교만 다닌다면, 매력 수치가 도덕성 이상으로 올라가는지를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학교에 다니면 하루에 매력이 0.2씩 올라가기는 하지만, 매혹의 향수나 꽃다발 등을 사주지 않는다면 댄스교실이나 예절교실에 자주 다니지 않는 한 매력이 999까지 오를 일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엔딩에서 국왕은 딸을 왕궁으로 불러, 딸이 총명하고 행실이 바른 사람이라 들었다며 칭찬해준 뒤 딸에게 집정관 자리를 맡기려고 한다. 딸은 영광일 따름이라고 대답하면서도, 지금의 집정관은 아직 젊은데 어떻게 되느냐고 국왕에게 질문한다. 이에 국왕은 잠시 주저하다가, 현재의 집정관인 아도치가 다음 달에 결혼하게 되어 집정관 일을 그만둔다는 사실을 밝힌다. 그러면서 국왕은 아도치가 평생 성에서 일해줄 것으로 생각했다며 아도치의 퇴직을 아쉬워하는데, 이에 아도치는 "어머, 폐하. 그럴 수는 없습니다. 저에게도 여러 가지 사정이 있습니다."라며 항변한다. 딸은 아도치의 결혼을 축하해주면서도, 자신도 언젠가는 결혼으로 인해 집정관 자리에서 물러날지도 모른다고 국왕에게 말한다. 그러자 국왕은 웃으면서 그런 일이 생긴다면 그때는 딸의 배우자에게 집안일을 하도록 명하겠다는 뜻을 밝힌다. 그러면서 우수한 관료 없이는 나라가 바르게 운영될 수 없다는 근거를 들며 차기 집정관이 된 딸에게 일을 잘해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딸은 미력하기는 해도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밝힌다.


집정관은 재상보다는 직급이 낮은 지위이기 때문인지, 딸의 편지를 읽어보면 재상 엔딩 때와는 달리 '정치를 펼친다'라는 내용이 아니라 '엄정하게 규칙을 지키고 사회에 공헌하고 싶다'라는 글귀를 확인할 수 있다. 집정관, 재판관, 공무원(중앙관청 직원) 엔딩에서 볼 수 있는 딸의 편지 전문은 다음과 같다.[7]

아버지 덕분에 저도 무사히 성인이 되었습니다.

내일부터는 사회의 일꾼이에요.

엄정하게 규칙을 지키고 사회에 공헌하고 싶습니다.

프린세스가 되지는 못했지만,

나에게는 이 일이 적성에 맞는 것 같아요.

헤헷, 그러니 아버지도 축복해주세요.

내일부터는 일에 전력을 다할 거에요.

그러니 오늘 밤에는 응석 부리게 해주세요.

네에~? 나의 소중한 아버지.


요정 여왕은 집정관이 된 딸을 꽤 좋게 평가한다.

당신의 딸은 훌륭하게 성장하여

왕국의 집정관이 되었습니다.

총명하고 책임감 있는 그 아이에게

딱 맞는 일이겠죠······.

이것도 당신이 훌륭하게 지도한 덕분입니다.

잘해주셨습니다.


이 게임 내에서 집정관은 근현대 행정부로 치자면 특정 부서(교육부, 법무부 등)의 실무진(장관, 차관급 아래 고위 공무원) 격 되는 직급으로 추정된다.[8] 그래서인지 하밍과 친구가 되었다면 하밍이 집정관이 된 딸에게 음악가를 대우해주는 정책을 만들어달라는 청탁을 넣고, 아크론과 친구가 되었다면 아크론은 딸에게 집정관으로서 직책을 더럽히지 말라고 충고한다.[9] 다른 친구들은 집정관에 취임한 딸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네는데, 이때 아리엘은 집정관 자리를 "훌륭한(멋진) 직업"이라고 말하고, 챠미는 집정관이 된 딸이 어쩐지 멋있다고 감탄한다. 하이타는 집정관 자리가 힘들 것 같지만 딸은 머리가 좋으니 괜찮을 것이라며 은근히 딸의 앞날을 기대하고, 나테라는 다른 친구들처럼 "어머. 집정관이라니, 멋지다! 너의 힘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직업이겠다."라면서 집정관이 된 딸을 칭찬하는 동시에 응원해준다.

그런데 집정관은 라이벌과 친구가 되었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 인물들의 평가가 극과 극으로 나뉘는 엔딩인 동시에, 분명 집정관은 공무원(중앙관청 직원)보다 더 높은 직급인데도 라이벌들의 평가가 박한 편이다. 게다가 딸이 재판관이 되었을 때와 비교하면 여러 라이벌은 집정관보다 재판관을 더욱 고평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각 라이벌의 반응을 상세하게 기술하자면, 치아는 "집정관이 됐다고? ······하긴 열심히 공부했으니까."라며 무미건조한 반응을 보이는데, 이런 모습은 재판관 엔딩에서는 "(딸의 이름)이 재판관이라고? 역시 공부한 성과가 나왔네."라고 반응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하밍은 집정관이 된 딸에게 "흐~음, 집정관이라. 뭐, 어쨌든 출세한 거긴 하네. 축하해."라고 발언하나, 재판관 엔딩에서는 "햐~, 재판관이라. 노래하는 재판관도 좋겠는걸?"이라며 딸을 긍정적으로 본다. 또한 딸이 공무원이 되었다면 "이야~, 상당히 좋은 직업 아냐? 열심히 해."라며 비교적 호의적인 평가를 남긴다. 아크론과 친구가 되지 않았다면 집정관 엔딩에서 아크론은 딸에게 "집정관이라. 뭐, 열심히 해."라는 무미건조한 말을 남기는데, 이는 공무원이 된 딸에게는 "관청의 직원이면······, 그림은 계속 그릴 수 있는 거야?"라고 물어보는 것과 대조적이다. 재판관 엔딩에서 아크론은 딸이 뭔가 다른 세계로 가버린 것 같다고 말하기는 하나, 집정관 엔딩에서의 반응이 더욱 건조한 편이다. 특히 나테라와 라이벌 관계를 유지한 상황에서 집정관 엔딩을 볼 때, 나테라는 "집정관? 네 성격에는 맞겠구나.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되니까."라면서 플레이어들의 분노를 유발한다. 그러나 이런 나테라가 재판관 엔딩에서는 "어머, 재판관이라니······. 딱딱한 세계로 가버렸군."이라며, 공무원 엔딩에서는 "어머, 관청에 취직했어? 잘됐구나."라면서 별다르게 나쁜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라이벌 중에서는 챠미가 새로운 집정관이 된 딸이 대단하다면서 집정관 자리를 좋게 봐주는 편이다.

이는 일종의 "전작 비틀기"라고 볼 수도 있다. 전작에서는 이 게임의 집정관 격에 해당하는 "대신" 엔딩이 "재판관" 엔딩보다 최고 평가치가 더 높아야 볼 수 있을뿐더러 엔딩 점수도 더 높지만, 3편의 인물들 상당수는 재판관을 집정관보다 더욱 높이 쳐주기 때문이다.

6. 재판관[편집]



왕국 중앙재판소의 재판관이 된다.

조건
체력
-
지력
500 이상
기력
-
프라이드
500 이상
도덕성
700 이상[10]
기품
-
성품
-
센스
-
매력
-
무술
-
신뢰도
-
스트레스
-
기타
"교회"에 20페이즈 이상 보냈을 경우, 최다 실행 교육이 "교회"라면 쉽게 만들 수 있다.

상기한 표에 적힌 것처럼 교회 계열 엔딩으로 빠질 경우, 재판관 엔딩을 보는 것은 쉬운 편이다. 그러나 교회에 25페이즈 이상 보냈을 경우, 지력과 기품이 300 이상이면서 성품과 매력, 센스, 무술이 700 미만이라면 우선순위에 의하여 대주교 엔딩을 보게 된다. 대주교 엔딩을 피하면서 재판관 엔딩을 달성하려면 교회에 20페이즈 이상 25페이즈 미만으로 보내거나, 25페이즈 이상 보냈을 경우 성품이나 무술을 700 이상으로 올리면 된다. 재판관 엔딩은 성품과 무술 수치에 상한선이 없어 성품 및 무술 수치가 700 이상이 되어도 상관없기에, 대주교 엔딩을 확실하게 피하고 싶다면 성품이나 무술 중 어느 한 패러미터가 700 이상이 되도록 조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엔딩은 왕궁에 불려간 딸을 보여주면서 시작된다. 국왕은 딸이 젊어도 공정하고 성실하게 일을 하는 인재라는 말을 들었다며 딸을 칭찬하고, 이러한 칭찬이 송구스럽다고 말하는 딸에게 왕국의 중앙재판소를 알고 있냐며 운을 뗀다. 그 후 왕국 중앙재판소에 소속된 13명의 재판관 중 한 명이 은퇴하였다는 사실을 언급한다. 그러고는 재판관이 짝수로 구성되면 좋지 않기 때문에[11] 딸이 재판관이 되어 공석을 채워주었으면 한다는 국왕 자신의 바람을 밝히고는, 자신의 요청을 수락할 것인지 딸에게 물어본다.

딸은 이러한 국왕의 부탁에 영광이라고 답하면서도 자신이 재판관 일을 잘 해낼 수 있을지 확신을 갖지 못한다. 그런 딸에게 집정관은 장군이나 재상 엔딩을 볼 때와는 달리 "당신의 재능을 감안하면, 단순한 재판관 정도로는 아깝죠. 폐하는 장래의 총재판장을 생각하시고 당신을 고르신 겁니다."라며 딸을 아낌없이 칭찬한다. 이에 딸은 "총재판장···."이라며 더욱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국왕은 집정관의 말을 긍정하면서 딸의 향후 행보를 기대한다고 말한다. 마침내 딸은 국왕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노력하겠다면서 재판관 자리를 수락한다.


집정관 엔딩을 볼 때와 마찬가지로, 요정 여왕은 딸을 재판관으로 키워낸 아버지를 호의적으로 본다.

당신의 딸은 훌륭하게 성장하여 재판관이 되었습니다.

공정한 재판관으로서, 장래에는 총재판장이 될 겁니다.

이것도 당신이 훌륭하게 지도한 덕분입니다.

잘해주셨습니다.


여러 교육 시설에서 만날 수 있는 라이벌들과 친구가 되었다면 친구들마다 딸이 재판관이 된 것에 대해 여러 가지 반응을 보이는데, 이런 반응을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 아리엘과 친구가 되었을 경우, 아리엘은 재판관이 된 딸에게 재판관에게는 강한 마음이 필요하다면서 괴로운 일이 있을 때는 검술을 수행할 때를 떠올리라는 조언을 해준다. 나테라와 친구가 되었다면, 나테라는 딸이라면 공정한 재판관이 될 거라며 딸을 칭찬하면서도, 재판관이 된 친구 덕에 자신도 힘 좀 주고 살겠다고 말한다. 나테라의 속물근성은 여기서도 드러난다. 챠미와 친구가 되었을 경우, 챠미는 춤추는 재판관이 되는 것도 좋겠다고 말을 하다가 딸에게 안 좋다는 말을 들었는지 "헤헤, 미안~."이라고 사과한다.

7. 영주(영지 관리인)[12][편집]




조건
체력
200 이상
지력
-
기력
300 이상
프라이드
300 이상
도덕성
-
기품
-
성품
-
센스
-
매력
-
무술
-
신뢰도
-
스트레스
-
기타
엔딩 시점에서 소지금 액수가 3,500G 이상이어야 한다.

영주 엔딩은 요구하는 패러미터가 불특정해서, 의도적으로 이 엔딩을 보려고 할 때보다 다른 엔딩을 보려고 했는데 수치가 엇나갔을 때 더 쉽게 볼 수 있는 엔딩이기도 하다.

영주 엔딩을 확실히 피하면서 다른 엔딩을 만드려면 두 가지 방법을 활용해야 한다. 하나는 프라이드를 300 미만으로 조정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상점에 들러 화려한 드레스 등을 여러 번 사는 방법으로 소지금을 3,500G 미만으로 줄이는 방법이다. 이 중 후자는 영주 엔딩은 아니지만 프라이드가 300 이상이 되어야 달성할 수 있는 엔딩(철학자 등)을 보려고 할 때 유용하다.

엔딩이 시작된 시점에서, 국왕은 딸을 불러 딸에게 당분간 특정 영지를 관리해달라고 부탁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얼마 전 국왕의 영주 한 명이 죽었는데[13], 그에게는 후계자가 없어 영주 자리가 공석이 되었다. 그런데 영지를 관리해야 하는 영주가 없으면, 영주가 없는 해당 영지는 황폐해진다.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국왕은 어느 시점에서 딸이 재능과 지혜를 갖춘데다가 인덕도 풍부하다고 들었는데, 그런 딸이야말로 영지를 관리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한 것이다.[14] 그 말을 듣자 딸은 소스라치게 놀란다. 하지만 국왕은 자신의 부탁은 임시적인 조치일 뿐이라며, 영지에는 영주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후 관리를 잘한다면 딸이 그 영지의 영주가 되어도 좋다고 덧붙인다. 이에 대한 딸의 반응은 엔딩 직전 딸의 상태에 따라 바뀐다.

보통 상태일 경우, 딸은 자신 같은 젊은 여자를 믿을 수 있겠냐며 국왕에게 반문한다. 그러나 국왕은 딸이 겸손해할 필요는 없다면서, 딸의 유능함은 자신이 잘 알고 있다고 딸을 칭찬하여 딸이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워한다. 이어서 국왕은 유능한 젊은이를 발굴하는 것이 국왕으로서 할 일이라고 말하고, 향후를 기대한다며 딸을 독려한다. 딸은 그러한 국왕의 말에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다.

매력 상태일 경우, 딸은 국왕의 제안이 참 멋진 이야기라면서도 너무 달콤하기만 한 이야기라고 말한다. 이후 그런 말을 한 이면에는 자신에 대한 다른 생각, 즉 흑심이 있는 건 아니냐며 국왕을 의심한다. 그런 딸에게 국왕은 나쁘지는 않겠지만 자신에게는 그런 기력이 없다며 호탕하게 웃고, 앞으로는 젊은 자의 시대가 오니 자신은 젊고 유능한 인재를 구하고 있는 것이라며 딸을 안심시킨다. 그런 사람이 다른 엔딩에서는 딸을 자신의 정식 배우자나 애첩으로 들인다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이에 딸은 국왕에 대한 의심을 버린 듯 웃으면서 제안을 수락하고, 열심히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다.

불량 상태일 경우, 딸은 자신 같은 사람에게 영지를 관리하는 일을 맡겨도 되냐면서 자신 없어 하는 모습을 보인다. 국왕은 그런 딸에게 자신을 비하하지 말라면서, 딸이 유능한 점은 충분히 알고 있다고 딸을 격려한다. 그리고 재야의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는 것은 국왕의 임무라고 덧붙인 다음, 딸의 행보를 기대한다고 말한다. 이에 딸은 자신이 없기는 해도 열심히 해 보겠다면서 국왕의 제의를 받아들인다.

건방 상태일 경우, 딸이 웃으면서 "멋져요. 역시 폐하께서는 저를 잘 아시는군요."라고 발언한다. 그러자 국왕은 보통 상태일 때처럼 유능한 젊은이를 찾아내는 것이 국왕으로서 할 일이라며, 딸을 기대한다고 말한다. 이에 딸은 반드시 기대에 부응하겠다면서 자신감 넘치는 태도를 보인다.

영주(영지 관리인) 엔딩에서 나타나는 딸의 편지에 적힌 글은 재상 엔딩을 달성했을 때 볼 수 있는 내용과 똑같지만, 요정 여왕은 영주 엔딩이 특정 패러미터가 엇나갔을 때 자주 볼 수 있는 엔딩이라 그런 것인지 재상 엔딩에 비하면 아버지를 매우 칭찬하지는 않는 편이다.

당신의 딸은 무사히 성인이 되어

영지 관리인이 되었습니다.

분명 맡은 일에서 성공을 거두어,

장래에는 장원을 다스리는 영주가 될 겁니다.

당신은 아버지 노릇을 잘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치아와 친구가 된 상태에서 딸이 영주가 되면, 치아는 딸이 굉장히 출세했다며 놀라워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챠미와 아크론과 친구가 되었다면 두 사람은 영지를 관리하는 일이 힘들 것 같다면서 무리하지 말라고 딸을 걱정해준다. 하이타와 친구가 되었을 경우, 하이타는 딸이 영지를 관리하게 된 일이 멋지다면서 딸의 영지에서 맛있는 채소가 생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나테라와 라이벌인 채로 엔딩을 보면, 나테라는 딸이 관리하게 된 지역이 그냥 변두리의 밭 아니냐면서 자신은 관심이 없다고 말해 플레이어의 짜증을 돋운다. 반대로 나테라와 친구가 되었다면, 딸이 관리하게 될 영지가 '작아도 정취 있고 아름다운 땅'이었으면 좋겠다며 축하해준다.

8. 왕궁 박사[15][편집]



딸이 '천재 소녀'로 대우받으면서 최초의 여성 왕궁 박사가 된다.

조건
체력
-
지력
900 이상[16]
기력
-
프라이드
-
도덕성
-
기품
-
성품
-
센스
-
매력
-
무술
-
신뢰도
-
스트레스
-
기타
"학교"에 20페이즈 이상 보냈을 경우, 최다 실행 교육이 "학교"라면 쉽게 만들 수 있다.[17]

이 엔딩은 지식인(학자) 계열 엔딩 중에서 최상급의 대우를 받는다. 기사와 병사의 상위 엔딩이 장군이라면, 연금술사와 교사의 상위 엔딩이 왕궁 박사라고 할 수 있다.

에필로그에서 집정관이 국왕에게 새로운 왕궁 박사로 딸이 선정된 일을 보고한다. 국왕은 딸이 '그 천재 소녀'냐며 되물어보고, 집정관은 지금까지 여성 왕궁 박사는 전례가 없고, 더군다나 18살의 젊은이가 왕궁 박사 자리에 오른 것도 이례적인 일이라고 답변한다. 그렇지만 딸의 능력은 탁월하고, 인사청에서도 만장일치로 딸이 왕궁 박사가 되는 것을 추천했다면서 딸이 왕궁 박사가 된 것을 수긍하는 태도를 보인다. 집정관의 말을 들은 이후 국왕은 딸이 왕궁 박사가 되는 것을 승인하고, 이 나라에 딸과 같은 젊은 인재가 있는 것은 즐거운 일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왕궁에서 딸의 집으로 시점이 전환된 이후, 우즈는 왕궁 박사가 지식인으로서 최고의 자리라는 점을 언급하며 딸이 대단하다고 칭찬하는 동시에, 웃으면서 딸이 원래는 요정이었다는 생각이 도저히 안 든다고 말한다. 여기까지는 딸의 상태와 관련 없이 엔딩이 동일하게 전개되고, 딸의 상태에 따라 우즈의 칭찬에 대한 딸의 반응 및 이에 대한 우즈의 대사가 달라진다.

보통 상태일 경우 딸은 공부하는 것이 좋고, 왕궁 박사가 되면 앞으로도 계속 공부할 수 있기에 행복하다고 말한다. 이에 우즈는 도저히 한때 요정이었던 사람의 말이라고 생각할 수 없다면서, 역시 인간은 위대하다고 감탄한다.

매력 상태일 경우, 딸은 자신이 좋아하는 길을 갈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라고 기뻐하면서도, 왕궁 박사가 되면 결혼이 늦어질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대한 우즈의 대사나 반응은 딱히 없다.

불량 상태일 경우, 딸이 나 같은 사람이 왕궁 박사가 되어서 난처하다며 자신이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문을 표하는 등 자학한다. 이에 우즈는 그런 말을 하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라면서, 딸이라면 분명히 괜찮을 것이라고 딸을 격려한다. 이 말을 듣자 딸은 웃으며 우즈에게 고맙다고 말하는 동시에 열심히 해 볼 것이라며 대답하고, 우즈는 그래야 아가씨답다고 말한다.

건방 상태일 경우, 딸은 "그래? 난 지극히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라며 우즈의 칭찬을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면서, 왕궁 박사로서 인류를 빛낼 과학의 미래를 보여주겠다는 자신의 포부를 밝힌다. 그러자 우즈는 "흐~음. 역시 아가씨다우셔."라고 반응한다.

가난 상태일 경우, 딸은 웃으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길을 갈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역시 돈과는 큰 관계가 없는 것 같기는 하다고 덧붙인다. 매력 상태일 때와 마찬가지로, 이에 대한 우즈의 대사 및 반응은 나타나지 않는다.


왕궁 박사 엔딩의 편지를 보면, 왕궁 박사가 된 딸은 과학을 연구하게 되었다고 추측된다. 편지 전문은 다음과 같다. 참고로 연금술사 엔딩의 편지 내용도 이 편지와 동일하다.

아버지, 저는 아버지의 교육 덕택에

지금까지 몰랐던 세계를 엿보았습니다.

그것은 물리와 과학의 세계.

여태 살아온 세계와 반대되는 가치관 때문에

현기증이 날 것 같습니다(아찔한 느낌입니다).

아~, 하지만 정말로 학문의 세계는 깊어요.

탐구해도, 탐구해도 끝이 없는걸요.

왠지 무서워질 정도로 매력적이에요.

이제 옛날의 자신으로 돌아갈 수 없어요.

저는 일생(평생)을 과학 탐구에 바칠 생각입니다.

프린세스의 꿈에는 미련이 없습니다.

저에게는 학문이 있으니까요.[18]

하지만 그 꿈이 없었다면

저는 과학과 만날 수 없었겠죠.

그렇게 생각해보면,

꿈을 가진다는 것도 소중한 것 같네요······.

아무튼 지금까지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의 아버지.


요정 여왕은 왕궁 박사가 된 딸과 딸을 최고의 지식인으로 성장시킨 아버지를 칭찬한다.

당신의 딸은 훌륭하게 성장하여

왕궁 박사가 되었습니다.

조그마한 노력이 쌓이고 쌓여서

커다란 결실을 거둔 겁니다.

그 아이의 가능성을 끌어낸 사람은 당신입니다.

고맙습니다.


이 엔딩을 달성했을 때 치아와 친구가 되었다면, 치아가 딸에게 앞으로 자신에게도 공부를 가르쳐달라고 조른다. 다른 친구들은 제각기 딸에게 감탄하거나, 딸을 걱정해준다. 아리엘은 지나치게 공부하다가 몸이 허약해지면 자신이 딸을 단련시켜주겠다며 자기 나름대로 딸을 신경 써주고, 아크론은 왕궁 박사 일이 힘들 것 같다며 몸조심하라고 걱정한다. 챠미는 공부하다가 싫증이 나면 자신과 함께 춤추자고, 하밍은 공부하다가 지치면 자신과 같이 놀자고 제안한다. 하이타는 왕궁 박사로 취임한 딸을 축하하는 의미로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주겠다고, 나테라는 하이타처럼 딸이 왕궁 박사 자리에 오른 것을 축하한다면서 자신의 집에서 파티를 열자고 말한다.

라이벌의 경우 딸의 실력을 인정하면서 딸에게 감탄하거나, 딸을 칭찬하지는 않아도 중립적인 시선에서 자신의 느낌을 표현할 뿐이지 듣기 싫은 소리는 거의 하지 않는다. 치아는 딸이 왕궁 박사가 되었으니 이제 자신은 딸을 이길 수 없을 거라며 딸의 실력을 인정하고, 아리엘은 딸이 학문을 좋아했으니 왕궁 박사가 될 만했다는 식으로 발언한다. 하이타는 딸을 왕궁 박사이라 부르면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격려한다. 하밍은 딸에게 음악을 잊지 말라며 당부하고, 아크론은 "그림을 아는 왕궁 박사도 참 드문 거지?"라고 발언한다. 나테라는 왕궁 박사가 된 딸이 꽤 한다면서 역시 대단하다고 딸을 칭찬해준다. 안 좋은 말이라고 해도, 챠미와 친구가 되지 않았을 때 챠미가 왕궁 박사로 임명된 딸을 대하기 어렵다고 말하는 것 정도밖에 없다. 이는 라이벌들이 막말을 내뱉기도 하는 연금술사 및 철학자 엔딩과는 꽤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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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판에서는 "지방의 영주(地方領主)"다.[2] 일본판에서는 그냥 "박사(博士)"다.[3] 허나 딸이 집정관이나 재판관(+공무원) 자리에 올랐을 때는 편지에서 "프린세스가 되지는 못했지만 나에게는 이 일이 적성에 맞는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집정관 및 재판관 엔딩의 경우, 본래 프린세스가 되기 위해 인간이 되었는데 프린세스가 되겠다는 목표를 이루지 못한 것을 딸이 내심 아쉬워하는 것으로 보인다.[4] 장군 엔딩을 보려면 반드시 무력이 일정 수치 이상으로 높아야 한다. 이는 시리즈 전통으로, 1편에서는 평가치가 400~799일 때 완력, 즉 무력이 최고치일 경우 장군이 된다. 2편 역시 전사평가(무력평가)가 최고치인 S여야만 장군이 되며, 이 작품에서도 무술(무력)이 700을 넘어가야 장군이 된다. 후속작이라고 해서 다르지 않은 것이, 5편에서는 무사수행을 갔을 때 혼자서 몬스터를 200마리 이상 죽여야 장군이 된다. 결국 장군 엔딩은 시리즈 대대로 싸움 실력을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엔딩이다.[5] 센스, 매력보다 높아야 한다.[6] 그러다가 도덕성이 센스,매력보다 낮으면 교사가 된다.[7] 일본에서 출판되었던 프린세스 메이커 3 일러스트 모음집에서는 집정관, 재판관, 공무원 엔딩이 "관료계 엔딩"으로 분류되었다. 또한 엔딩 CG 앨범을 보면, 엔딩 CG가 집정관, 재판관, 공무원 순으로 배치되어 있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세 엔딩의 편지 내용이 동일한 것으로 추측된다.[8] 왕궁 시녀 아르바이트를 3페이즈 동안 했을 때 딸이 매력 상태일 경우, 집정관 아도치가 자신은 인사(人事) 관련 업무에도 꽤 힘을 쓸 수 있다고 딸에게 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딸이 거주하는 나라에서는 집정관 지위를 맡은 사람이 실질적인 행정 업무를 담당한다고 추측할 수 있다.[9] 아크론과 친구인 상태에서 집정관 엔딩을 보았다면, 아크론은 딸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건넨다. "우와~, 집정관? 딱딱한 자리에 앉았네. 직책을 더럽히면 안 돼(うわあ、執政官? 固い仕事についたのね。 汚職しちゃダメよ。)." 이 발언이 한국후지쯔판에서는 "와아~, 집정관? 딱딱한 직업이겠다. 잘해라~."라고 번역되어 아크론이 딸에게 충고하는 구절이 삭제되었다.[10] 센스, 매력보다는 높아야 한다.[11] 원문은 다음과 같다. "재판관의 머릿수가 짝수라면 여러 가지로 좋지 않아(裁判官の頭数が偶数ではなにかと具合が悪い。)." 참고로 재판관의 수가 짝수이면 다수결에 근거한 판결을 내리기 곤란해진다. 현재 한국 헌법재판소의 재판관이 9명이라는 것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당시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수가 8명이 될 때까지 박근혜 측이 시간을 끌려고 애썼던 이유를 생각해보면 왜 재판관이 짝수로 구성되면 안 되는지를 더욱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12] 일본판에서는 "지방의 영주(地方領主)"다.[13] 사인은 무엇인지 알 수는 없다. 다만, 병으로 죽었거나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된다.[14] 이때 국왕의 대사 원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 전 짐의 가신인 영주가 죽었네. 헌데 장원을 다스리던 그에게는 대를 이을 자식이 없어. 영주가 없으면 장원은 황폐해지고 말아. 곤란하게 되었지······. 때마침 그대는 재능과 지혜가 뛰어난데다가 인망도 높다고 들었어. 그래서 그대에게 그 장원을 맡겨보려고 하네(先頃、余の家来の荘園領主が死んだが、その者には跡継ぎがない。領主がいなければ荘園は荒れてしまう。困ったことじゃ······ 時にそちは才知にすぐれ、人望も豊かと聞く。そこでじゃ、そちにその荘園を預けてみようと思うのじゃ。)." 한국후지쯔판에서는 이 대사가 "얼마 전, 짐의 영주 한 명이 죽었는데 그에게는 뒤를 이을 자가 없어. 영주가 없어지면 그 지역은 무법천지가 되어버리지······. 언젠가 자네는 재능과 지식을 갖추고, 인덕도 풍부하다고 들었다. 그래서 자네가 그 땅을 당분간 관리하여 주기를 바란다."라고 번역되었다. 이를 통해 한국후지쯔판에서는 "곤란하게 되었지······(困ったことじゃ······)."라는 문장이 생략된 점과 "領主がいなければ荘園は荒れてしまう。"가 다르게 번역되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15] 일본판에서는 그냥 "박사(博士)"다.[16] 성품, 센스, 무술보다 높아야 한다.[17] 엔딩의 난이도로만 따지면, 지력만 900 이상으로 올리면 되기 때문에 굿 엔딩 중에서는 이 엔딩이 가장 달성하기 쉬운 편이다. 교회만 계속 다녀도 손쉽게 지력을 올릴 수 있고, 지력이 모자란다면 방문 판매 상인에게서 지혜의 열매를, 시장에서는 시집을 구매하여 지력을 올릴 수 있다. 지력을 올려주는 아이템(지혜의 열매, 시집)은 다른 아이템과 비교했을 때 그렇게 비싸지도 않고, 교회와 학교 역시 학습에 드는 비용이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해당 교육 시설에 자주 보낼 수 있다. 게다가 지력은 고양이 슈트를 입거나 질병 상태에 빠지지 않는다면 그리 쉽게 감소하는 능력치도 아니기 때문에, 지력을 90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은 다른 패러미터에 비하면 쉬운 편이다.[18] 이 문장의 원문은 다음과 같다. "だって私には学問があるから。" 한국후지쯔판에서는 "学問"이 과학으로 오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