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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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아블로 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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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D2R_soskillicon_56.png

얼음살을 퍼붓는 마법 구체를 생성하여 적을 사멸시킵니다.
시야를 위협함으로써 원소술사의 적들에게 두려움을 안겨주는 얼음 보주는 차마 눈 뜨고 바라볼 수 없을 만큼 무시무시한 광경을 연출해낸다. 이 구체는 대기와 결합하여 근처에 있는 모든 적들을 향해 냉기의 화살을 사방으로 뿜어내면서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냉기의 폭발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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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1
20
25
30
35
40
냉기 피해[보너스○]
40-45[선행]
366-387
466-490
569-597
674-705
779-814
둔화 지속시간(초)
8
27
32
37
42
47
마나 소모
25
34.5
37
39.5
42
44.5
시전 지연 시간(초)
1


해당 기술로부터 보너스 적용
다음 기술에 보너스 부여
얼음살: 레벨당 냉기 피해 +2%
얼음살: 레벨당 냉기 피해 +15%
서릿발: 레벨당 냉기 피해 +10%
얼음 작렬: 레벨당 냉기 피해 +8%
빙하 가시: 레벨당 냉기 피해 +5%
Frozen Orb(프로즌 오브). 원소술사가 사용하는 기술이자 냉기 주문의 궁극 기술로, 얼음살을 연사하는 얼음 공을 날리며 적을 빙결시키며, 피해도 높고 공격 범위마저 넓다. 광역기가 가치를 인정받는 디아블로 2의 특징 상 상당히 각광 받은 기술. 30레벨이 되어야 비로소 익힐 수 있으며 빙하 가시와 달리 완전 빙결은 안 되고 마나 소모도 만만치 않다는 게 단점이지만 시너지가 없던 시절엔 남아도는 기술 포인트를 이용해 온기를 마스터하는 등의 방법으로 커버가 얼마든지 가능해서 크게 결점은 아니었다. 냉기 기술의 완전체인 눈보라와 더불어 매우 강력한 기술. 오리지널 당시에는 원소술사의 필수 기술이자 궁극기로써 야만용사소용돌이와 더불어 양대산맥 같은 존재였다.

디아블로 2 초창기엔 시전 딜레이가 없었고, 30레벨까지 기술 포인트 20을 모아두었다가 얼음 보주에 20개 홀라당 찍는 엽기적인 육성법까지 있을 정도였다. 모든 원소술사가 이 기술 하나 때문에 최대 마나를 40%나 뻥튀기하는 고유 장갑인 서리불꽃을 끼고, 다른 부위들은 시전 속도 증가 옵션이 붙은 아이템으로 도배하기도 했었다. 얼음 보주를 찍은 원소술사는 혼자서도 지옥 난이도까지 여유롭게 깰 정도의 강력함을 자랑했고, 거짓말 보태 컴퓨터 화면을 찢을 기세로 얼음살을 퍼뜨릴 수 있었기에 PvP에서는 더 위력적이었다.

기술 시전 쿨타임이라는 것이 적용된 패치 이후로는 이야기가 달라지게 되었는데, 쿨타임이 자그마치 2초에 달해 한 화면에 보주를 둘 이상 띄울 수가 없게 된 것이다.[1] 그래도 피해량이 버프되었기 때문에 1.09까지는 여전히 주력기였다. 특히 '얼음 보주 + 화염벽' 조합은 디아블로 2의 전성기에 수많은 메피스토를 학살(…)한 조합이었다. 심지어 아이템으로 기술을 좀 챙길 수 있다면 '얼음 보주 + 화염벽 + 번개 파장' 조합의 3원소 육성법도 있었다.

이렇게 원소술사의 육성법에 얼음 보주가 필수요소로 사용되는 것이 블리자드의 심기를 건드렸는지 1.10 시너지 도입 패치에서 푸대접을 받았다. 시너지 기술이 얼음살 하나 뿐이며, 그마저도 1포인트에 들어가는 시너지가 고작 얼음살 피해 2%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그 뒤로는 피해보다는 일단 맞히는 게 중요한 PvP를 하거나 무자본 육성 캐릭터에서 입지를 찾고 있다. 1.10 이후로 원소술사의 육성법이 눈보라·연쇄 번개 등 하나의 원소 기술에 시너지 기술을 몰아넣고 내성을 룬어 무한으로 벗겨내는 방식의 육성이 대세가 되었는데, 이 무한을 장만할 형편이 안되는 캐릭터들이 사용하게 되었다. 얼음 보주에 포인트를 털어넣은 뒤 냉기 숙련 한 개만 찍어도 악몽 난이도까지는 전혀 막힘이 없고 지옥 난이도에서도 충분히 좋은 성능을 보인다. 나머지는 화염구나 연쇄 번개 등을 찍어 2원소를 운용하면 대부분의 괴물에 대처가 가능해진다.[2]

2.5 패치에서 괴물들의 면역을 깨는 부적이 나오면서 다시 살아날 계기가 생겼다. 딜은 눈보라를 따라가지 못하지만, 눈보라를 날리고 쿨 돌아갈 동안 깔아주기에는 빙하 가시보다 이쪽이 훨씬 좋다. 눈보라보다 쿨타임은 짧고 피해 범위는 널찍하므로 솔플 효율은 눈보라만 쓰는 것보다 월등히 좋다.

참고로 보주가 이동하며 얼음살을 사방으로 뿌리다가 마지막에 보주가 사라지는 순간, 수많은 얼음살이 꽃처럼 원형으로 퍼지는 지점이 가장 피해가 높다.

2. 디아블로 3[편집]


오리지널 당시엔 '마법사의 쐐기검'이라는 전설 단검의 부수적인 효과로 공격 시 일정 확률로 발사되는 기술로 구현되었고, 마법사에겐 그 하위 호환 기술인 비전 보주가 그 역할을 대신하였다[3].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에서 마법사의 모든 마법이 화염, 냉기, 번개, 비전 중 한 가지 원소 피해 특성을 지니고 같은 주문도 룬에 따라 여러 속성 중 택일할 수 있도록 개편되면서 비전 보주의 룬 중 하나로 돌아왔다. 비전 보주가 나쁘지 않은 공격 마법이고 얼음 계열에서 쓸만한 주력 공격기가 없었기 때문에 냉법의 쓸만한 주력 공격기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 패치 이후 뚜껑을 따 본 결과는 과연 얼음 보주. 커다란 구체인 비전 보주가 원본인 만큼 원래의 그것보다 거대한 구슬을 던진다. 얼음 화살이 뿌려지는 영역에 닿았을 때 한 번, 보주 자체에 닿았을 때 한 번, 마지막으로 보주가 폭발할 때 한 번씩 냉기 피해를 주며 폭발 시 피해가 가장 강력하다.

마법사의 밥줄기술이며, 마법사를 법뻔뻔으로 만들어주는 기술이다. 패치이후 그동안 마법사를 지탱해 오던 중요 패시브 기술인 극대화 반응이 삭제되고 대대적인 기술개편이 이루어지면서 마법사의 주력기술로 자리매김하였다.

다만 적중계수가 시궁창이기 때문에 극비, 적생 같은 능력을 살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위에서 말한 3단 데미지를 주지 않으면 소모 비전력 대비 피해 효율은 그리 좋은 편이 못된다.

그러다가 생각 이상으로 사기적이라 생각했는지, 북미에서는 2.0.4 패치에서 범위와 딜 모두 하향했다. 그리고 비전력 회복에 많이 썼던 감전의 비전 회복력도 너프되어서[4] 가득이나 비전력을 많이 잡아먹던 보주의 효율성이 더더욱 떨어졌다.

그나마 2.2.0 패치에서 보주 관련 세트인 델세르 세트가 나왔지만, 이후 패치에서도 특정 기술을 강화시켜주는 전설 장비들과 세트 아이템이 쏟아지는 와중에도 얼음 보주 룬의 변화를 주는 전설 장비는 없었기 때문에[5] 그저 그 장비를 얻기 위한 과도기적인 기술이었다.

그러던 것이 2.6.1 패치에서 2년 반만에 상향받았는데, 피해량이 무려 3배나 뛰어올랐다. 거기다 델세르 세트, 불안정한 홀, 삼중구 모두 폭풍 상향을 받아 엄청난 시너지를 일으켜 디아블로 2에서의 영광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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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고로 맨 위 짤방에는 보주가 띄워져 있다.[2] 물론 상기의 모든 이야기는 파밍만을 우선시하는 솔로 플레이 기준이다. '얼음 보주 20 + 얼음살 20 + 냉기 숙련 1'은 5인 플레이까지는 어떻게든 커버 가능하고, 8인 기준으로 시너지 기술을 투자하지 않은 얼음 보주는 딜링기로서의 가치를 전혀 찾아볼 수 없는 편이다.[3] 기술이 개편되기 전엔 모든 룬이 비전 피해를 입혔고 비전 소모량 감소, 관통 구체 등의 옵션이 있었다.[4] 절반 가까이 너프당했다.[5] 기껏해야 냉기 속성 피해를 증가시키는 검 내지는 장갑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