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야(코드 기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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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E.I.J.A.(Field Limitary Effective Implosion Armament)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에 등장하는 제한적[1] 범위 소멸 병기. 슈나이젤 엘 브리타니아 휘하 니나 아인슈타인의 연구 팀이 개발한 사쿠라다이트를 사용한 폭탄으로, 유탄발사기 같은 형태로 되어 있다. 프레이야라는 명칭은 전체 이름을 축약한 것인데 없던 J가 어디서 나왔는지는 의문. Field Limitary Effective ImploJion Armament

1기 최후반에 등장해 사람들을 경악시켰던 니나의 사제 핵폭탄의 기반이 되었을 사쿠라다이트 붕괴이론을 기초로 완성된 것 같다. 슈나이젤이 프레이야 개발을 지원했던 이유는 다모클레스를 우주에 올려보내, 분쟁지역에 프레이야를 쏴 자신의 무력을 과시해 세계를 강제적으로 평화롭게 만들 목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2008년 8월 10일[2]에 방영된 18화에서 쿠루루기 스자쿠랜슬롯(코드 기아스)을 타고 출격, 를르슈 람페르지에게 랜슬롯에 장비된 프레이야의 무서움을 역설하면서 후퇴할 것을 요구하지만 를르슈는 당연히 무시하고 진격한다. 결국 프레이야를 발사하기 싫었던 스자쿠는 홍련(코드 기아스) 성천팔극식에게 반파된 뒤 프레이야는 어디까지나 위협용이라며 포기하고 카렌의 손에 죽으려 하지만, "살아라!" 기아스가 발동하는 바람에 살기 위해 발사해버렸다. 정작 타깃인 카렌 슈타트펠트는 가볍게 피했고, 덕택에 총독부 근처의 상공에서 폭발. 그리고 폭발 범위 내의 모든 것을 싹 다 소멸시켰다. 단 사립 애쉬포드 학원미레이 애쉬포드는 간발의 차이로 범위에서 벗어났다.

폭심지로부터 구체를 이루며 설정한 폭발범위까지 완벽한 구형을 이루어 커지며,이 범위 안에 있는 물질들만 모조리 깔끔하게 소멸한다. 이때문에 후폭풍도 폭발에 밀려나며 생기는게 아니라 폭발범위가 진공상태가 되면서 공기가 밀려들어오면서 생긴다. 현실의 폭탄과는 달리 후폭풍으로 인한 피해는 거의 없다시피하고 폭탄의 범위에 걸친 물질들은 깔끔하게 절단면이 남는다.

그 결과 1차 피해로 1,000만 명, 2차 피해로 2,500만 명이 사망했다. 파괴된 지역에 비해 희생자수가 너무 많은 게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있지만[3], 결국 약 3천만 명이 넘어가는 사람들을[4] 단번에 몰살시킨 쿠루루기 스자쿠는 말 그대로 대학살자가 되었다.[5][6]

주요 조연들 중 이 프레이야의 공격에 휩쓸린 희생자는 사성검의 아사히나 쇼고, 알리시아 로마이어 등이 있다. 나나리 람페르지시노자키 사요코도 이에 휘말렸지만 살아남았다. 슈나이젤이 나나리를 태운 비행선과 낚시용 더미 비행선을 따로 준비해서는 나나리를 먼저 탈출시켰던 것으로, 탈출 못하고 터진 건 낚시용 더미 비행선이었다. 길버트 G.P. 길포드도 이에 휘말려 큰 부상을 입긴 했으나 어째서인지 생존. 범위 안에 있는 모든 걸 소멸시키는 무서운 병기이기는 한데 살 놈은 뭘 해도 사는 듯 하다(...)

슈나이젤 엘 브리타니아가 반란을 일으킨 뒤, 프레이야로 브리타니아 제국의 수도 펜드래건을 날려버렸다. 덕분에 를르슈가 제국 전국에서 벌어지는 반란들을 제압하며 제국을 손아귀에 넣은 것도 잠시, 삽시간에 내정이 마비되었다. 수도를 날려버린 프레이야는 총독부를 날렸던 것보다 직격반경이 10배로, 니나가 설치했던 리미터를 풀어버렸다고 한다. 그 뒤에는 나나리의 손으로 발사된다.

폭발할 때는 주변 환경에 따라 폭발 반응이 다르다고 한다. 그래서 안티 프레이야 시스템도 프레이야가 반응해서 폭발하기 직전의 환경 데이터를 19초안에 넣어서 0.04초의 오차범위 내로 작성하지 않으면 통하지 않는다. 이런 불가능한 조건을 를르슈와 스자쿠는 풀어내버렸다. 과거 둘이서 힘을 합하면 못할 일이 없다는 언급이 있긴 했었는데... 물론 절대수호영역을 자기 마음대로 다루는 를르슈의 천재적인 지력과, 스자쿠가 가진 최강의 신체능력 + 를르슈가 걸어준 '살아라'라는 기아스의 힘도 있었다. 물론 슬롯머신을 그냥 눈으로 보고 맞추는 스자쿠한텐 0.04초 저스트 프레임 정도는 일도 아니었겠지만


프레이야 폭발 당시 뜬 프레이야 상태 보고서(F.L.E.I.J.A Status Report)에서 알아볼 수 있는 가능한 한 모든 정보를 수록해보면 다음과 같다.

F.L.E.I.J.A(Field Limitary Effective Implosion Armament)
Heavy Straregic Anti-strongpoint Neutalize Warhead(대對요새 전략 핵탄두)
Step 1 : Sakuradite Explosion
- 사쿠라다이트 폭발
Step 2 : Nuclear Fusion
- 핵융합
Step 3 : Folkvangr Field Creation
- Folkvangr 필드 생성[7]
Step 4 : Sessrumnir Sphere Expansion - CURRENT -
- Sessrumnir 구(球) 확장 - 진행중 -[8]
Step 5 : Sessrumnir Sphere Reduction and Vanished(Space Transfer)
- Sessrumnir 구(球) 약화 및 소멸(공간 전이)
Destructive Power : 20 Mega-Collapse / Reinforced-SAKURADITE by 20 Unit
(파괴력 - 사쿠라다이트 20개 유닛의 탑재로 20 Mega-collapse)
Primary Neutralized Zone : 1300 meter in Radius from Ground Zero Spheroidal Zone → Invasion of Space by Collpase Effect
(1차 무력화 범위: 구심점으로부터 반경 1300m → 붕괴효과로 인한 공간소멸)
Secondary Neutralized Zone : 3000 meter in Radius from Ground Zero Cylindrical Zone → Super Blast by Void Drag Effect
(2차 무력화 범위: 원점으로부터 반경 3000m → 집심효과로 인한 후폭풍)
Thirdly Neutralized Zone : 5000 to 8000 meter in R(adius from...?)
(3차 무력화 범위: 5000에서 8000m의 범위 내)

'space transfer' 때문에 공간이동이 아니냐, 다른 어딘가로 차원이동한 게 아니냐는 말이 있었는데, 이는 그냥 폭발이 사라지면서 생겨나는 진공으로 집심 효과가 일어나, 후폭풍으로 인해 주변의 기물들이 끌려들어가는 것을 설명하는 표현이다.

프레이야의 설정 및 묘사 자체는 실제 핵탄두와 거리가 멀고, 반물질을 이용한 창작물의 폭탄류에 가깝다. 반물질 자체는 흔히 접하는 입자(원자나 그 이하 단위의 가장 기본입자 단계)의 성질이 반대인 반입자 또는 그것으로 구성된 물질을 말하는데, 이 둘은 서로 결합시 쌍소멸로 이어져 에너지만 남고 두 입자 자체가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당연히 입자단계에서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이기에 전자기파의 에너지방출이다. 어느 쪽이든 입자단계에서 만날 기회가 존재하기 때문에 쌍소멸 결과, 무조건 양이 많은 한쪽이 남게 되고, 이것이 현재 통상공간에서 물질을 구성하고 있다. 쌍소멸의 역행은 언제나 존재하기 때문에 지금도 통상공간에서 수없이 입자와 반입자가 생기고, 얼마 가지 못해 반입자가 소멸하는 반응이 반복된다. 이런 반입자를 인위적으로 생성하고 모아서 가둬둔다면, 그것 자체가 반입자 수만큼의 쌍소멸 에너지를 내장한 폭탄이 되는 셈이다. 반입자를 가두는 것조차도 당연히 입자일테니, 사실 가둬서 보존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반입자 중 전하를 띠는 '반전자'라면, 로렌츠 힘을 이용한 자기장 용기 내부에 계속 회전을 시키는 것으로 가둘 수 있다.

기존의 공간에 존재하는 입자들과 직접 쌍소멸을 하기 때문에 공간에 있던 입자가 사라지면서, 전자기파 또는 빛의 복사 에너지를 주변에 뿌리는 폭탄이 된다. 프레이야에 사용되는 사쿠라다이트는 반입자를 만들어내거나, 보존하는 용기의 에너지원이라고 보는 것이 현실적으로 타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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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지만 슈나이젤은 리미터를 제거해서 사용했다.[2]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와 비슷한 날짜를 어느 정도 노린 것일 수도 있다.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진 것은 1945년 8월 6일이고, 그 다음 나가사키에 떨어진 것은 8월 9일이므로. 그리고 프레이야로 끝난 이 싸움은 제 2차 도쿄 결전이었다.[3] 다만 프레이야가 사용된 '도쿄 조계'라는 장소가 좁은 지역에 도시가 매우 세밀하게 건설되어 있었으니 적당한 숫자일지도 모른다.[4] 심지어 대다수가 민간인이다. 조계 상공에서 싸우던 브리타니아 군과 흑의 기사단 병력 숫자가 많아봐야 얼마나 되겠는가, 여기에 브리타니아 군은 프레이야를 보자마자 즉각 퇴각했으며, 흑의 기사단 측 병력도 이 모습을 보고 이상하다고 느껴 대부분 철수한 상태였다. 결국 프레이야에 몰살된 약 3천 5백만명의 사람들은 극소수를 제외하면 피난 중에 휩쓸린 무고한 일반인일 수밖에 없다.[5] 스자쿠뿐 아니라 니나 아인슈타인에게도 책임이 있다. 마찬가지로 전투 중 수차례 프레이야를 쏘라고 재촉했었다. 무기를 만들었으니 그 위력을 제일 잘 알고 있었음에도. 그래놓고선 조계가 말 그대로 초토화된 광경에 멘붕하여 이럴 생각이 아니었다고 현실도피를 했고 스자쿠는 너무 큰 충격으로 허탈하게 웃었다.[6] 다만 이것이 스자쿠의 대표 악행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게 프레이아를 발사한 이유는 를르슈살아라라는 기아스 때문이지 스자쿠의 의지는 아니다.(스자쿠는 그냥 단순히 협박용으로 쓰려고 했다.) 를르슈가 유페미아에게 기아스를 실수로 쓰는 바람에 유페미아가 학살 명령을 내리고 많은 사람을 죽였지만 그것이 그녀의 잘못이 아닌 것과 마찬가지.[7] Folkvang : 북유럽 신화의 여신 프레이야의 궁전.[8] Seas-rumnir : Folkvang의 중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