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 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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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패니 메이
1. 개요[편집]
주택시장 유동성 공급을 목적으로 설립된 미국 최대 규모의 정부후원기업이다. 자산 기준 패니 메이와 JP모건 체이스 뒤를 잇는 미국 3위 업체다.
1차 모기지 시장에서 모기지론 업체들의 저당권을 인수 또는 담보하고 이를 미국 정부가 보증하는 MBS 등의 형태로 증권화하여 2차 모기지 시장을 만든다. 이를 통해 1차 모기지 업체들은 리스크는 덜고 유동성은 높아지며 모기지 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용이해진다.[2]
2. 역사[편집]
1970년 주택 구입을 장려하고자 설립되었다.
1989년 민영화되었다.
2.1. 2008년 금융 위기[편집]
프레디 맥은 설립 이래 꾸준하게 성장해 거대 기업이 되었다. 정부가 보증하여 최상위 신용등급인데다 은행에 비해 느슨한 자본금 충족 기준이 적용되고 세제상의 특혜도 누려온 덕분에 저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기업을 거치면서 기존 채권들이 프레디 맥의 신용을 등에 업고 새로운 안전한 상품으로 둔갑하게 된다는 것이다. 결국 이러한 특수한 지위는 대침체를 초래한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당시 두 회사가 직접 매입했거나 보증한 채권규모는 5조3000억달러에 달해 미국내 2차 모기지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규제 당국도 방치하여 결국 부실 채권들이 무너지면서 금융 위기로까지 번지게 되었다.
2008년 9월, 미국 정부는 프레디 맥과 패니 메이에게 최대 2,000억 달러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구제금융을 투입하며 유동성을 공급하고 이들 기업의 지분을 인수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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