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키 라이몬

1. 개요[편집]

---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특유의 깨끗하면서도 하이톤인 목소리로 유명하다.

2. 생애[편집]

---

2.1. 초기[편집]

---

1942년 9월 30일[A], 뉴욕주 할렘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트럭 운전사였고, 어머니는 백인 가정집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였다.[B] 부모님 둘 다 교회에서 노래를 불렀고, 프랭키 또한 노래를 불렀다.[1] 12살에 식료품점에서 일하던 중 허먼 산티아고가 속해있던 그룹 더 프리미어스 (The Premiers) 에 들어갔다. 프랭키는 산티아고가 곡 "Why Do Fools Fall in Love"를 수정하는 것을 도와주었다.[C]

2.2. 그룹 활동[편집]

---

이후 1955년, 지 레코드의 오디션을 치루는데 산티아고의 건강이 안 좋아서 프랭키가 보컬을 대신했다. 지 레코드와 계약에 성공하고 1년 후 발매된 "Why Do Fools Fall in Love"는 큰 성공을 거뒀다.[C] 그 뒤 프랭키는 학교를 그만두고 음악에 집중하기 시작했다.[D]

그는 당시 인종차별이 만연했던 시기였음에도 아이돌이라 불릴 만큼 큰 인기를 누렸다. 같은 해부터 다음 해까지 그룹은 3개의 히트곡을 내놓았다.[C]

2.3. 솔로 활동[편집]

---

그와 레코드 프로듀서, 매니저는 솔로 활동이 더 수익이 좋을 거라 판단했고 1957년 여름[D] 틴에이저스와 결별했다.[B] 결별 후 그는 싱글 "Goody Goody"를 발매했으나, 성과는 그룹 활동 때보다 비교적 낮았고[B] 이후 지속적인 활동에도 예전만 하지 못하였다.

또한 프랭키는 1957년 7월 19일, 앨런 프리드의 TV쇼 'The Big Beat'에 출연했는데 거기서 백인 소녀와 춤을 추는 바람에 소란이 일어났다. 결국 앨런의 쇼는 얼마 못 가 폐지되었다.[2]

1960년대 초, 그는 변성기가 오면서 인기가 시들해졌다.[D] 게다가 그의 사생활은 퇴폐적이었는데 흡연 · 과음 · 무분별한 성관계를 했으며[D], 15세 때 30세의 여성에게 소개받아[3] 시작된 헤로인 중독에 시달리고 있었다. 결국 프랭키는 약물 재활 프로그램에 따라 병원에 입원했다.[D]

2.4. 말년[편집]

---

이후 1964년 엘리자베스 미키 워터스와 결혼하고, 그녀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얻었지만 아들은 이틀만에 세상을 떠났고[4] 직후 워터스와도 관계가 끝났다.

이후 음악 그룹 플래터스의 홍일점이던 졸라 메 테일러 (Zola Mae Taylor) 를 만나게 됐다. 졸라는 1965년에 그와 결혼했다고 주장했다.[5] 하지만 졸라와의 연도 길지 않았다.

그는 1964년에 마약 소지 혐의로 인해 재정이 궁핍해졌고[D], 1966년 6월 21일엔 헤로인 혐의로 군대에 가게 되었다.[6] 군대에서도 얼마 안 가 명예롭지 않게 제대한 그는 조지아 주 포트 고든으로 이주했는데, 거기서 교사와 재혼했고 오거스타 지역에 정착했다.[7]

말년엔 약간 희망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병원에서의 입원을 끝내고 가톨릭 수녀들이 기획한 파티에 참석해 스스로 거듭났다고 밝히며 내 이야기가 다른 아이가 잘못된 길을 가는 걸 막아줄 것이라고 청중들에게 말했던 것이다.[B]

2.5. 사망[편집]

---

하지만 1968년 2월 27일[A], 그의 할머니 집의 욕실 바닥에서 주사기를 옆에 둔 체 헤로인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C][D] 사망 당시 녹음 세션 예약이 있었으며[B], 사후 그가 녹음했던 두 곡이 발매되었다.

3. 영향력[편집]

---

솔로 활동 면에선 별다른 게 없으나, 그가 짧게 몸 담았던 틴에이저스는 영향력이 있었다. 그들의 곡인 "Why Do Fools Fall in Love"는 큰 인기를 끌었고 당시 두왑에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C][8] 또한 인종차별도 무너트린 인기는 잭슨 파이브 등의 어린 리드 보컬이 포함된 여러 그룹이 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