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토마 제르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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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çois-Thomas Germain
1726년 4월 17일~1794년 7월 28일 (68세)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정체
2.2. 과거
3. 기타



1. 개요[편집]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의 등장인물. 프랑스의 은세공사로 그 정체는 생 제르맹.
성우 및 모션캡쳐는 1편부터 꾸준히 등장한 줄리안 케이시.


2. 작중 행적[편집]


아르노가 거지왕을 처치하며 알게 된 템플 기사단의 은색 핀의 제작자이다. 이 은색 핀이 프랑수아 드 라 세르를 암살하는데 쓰인 것을 알게 된 아르노가 제르맹의 공방에 찾아가게 되며 등장.

적들로 가득한 공방에 몰래 들어가 제르맹을 만나게 되면 제르맹은 아르노를 반가워 한다. 제르맹은 템플러들에게 잡혀 강제로 노역중이 었던 것. 아르노는 그를 데리고 공방을 탈출하게 된다.
탈출 후 제르맹은 자기가 아는 사실을 전부 말해주는데…제르맹은 템플 기사단원인 라파르니예르가 준다는 많은 돈에 넘어가 자기도 모른채 템플 기사단의 아래에서 일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우연치 않게 템플 기사단의 정체, 그리고 라파르니예르가 꾸미고 있는 계획의 일부를 알게 됐고 이를 들키는 바람에 감금당해버린 것. 그 뒤론 템플 기사단의 감시를 받으며 요구에 따라 주로 무기 등을 만들면서 지내고 있던터라 탈출시켜준 아르노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사라진다.

그 뒤로 등장이 없을 줄 알았지만……


2.1. 정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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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 라 세르의 죽음은 시작일 뿐…오늘이 그 정점이지.

왕은…상징일 뿐이다.

공포를 부르는 상징…그리고 공포는 통제를 열망하는 마음을 불러일으키지. 하지만 상징적인 공포는 결국 사라지는 법. 지금 보다시피 말이야. 바로 이 진리 때문에 드 몰레 님이 목숨을 바치셨다. 왕권신수설이란 금이 아니라 금에서 반사되는 햇빛에 지나지 않아. 왕권과 교회가 먼지가 되는 날, 금을 가진 우리가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1]

자크 드 몰레 님. 원수를 갚았습니다.[2]


그의 정체는 신 템플 기사단의 그랜드 마스터이자 플레이어와 주교가 찾으려던 당시의 현자였다.[3]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암살자 아르노와 마주치자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평범한 은세공 장인으로 행세한 것이다. 아르노에게 준 정보도 자신과 신 템플 기사단원들을 제거할 계획을 세우던 라파르니예르를 암살자를 이용해 처리하는 이이제이였던 것. 그리고 그 계획은 적중해 아무것도 모르던 아르노는 엘리즈의 유일한 협력자였던 라파르니예르를 죽임으로서 제르맹이 엘리즈를 밀어내고 템플 기사단을 장악하는데 도움을 주고 만다.

이후로 정면에 나서서 프랑스를 혼란으로 빠뜨린다. 자코뱅파를 이용해 프랑스 내 국론을 분열, 폭력적으로 변모시키고, 파리로 오는 식량 공급을 차단해 가뭄과 홍수 때문에 굶주림에 허덕이던 국민들을 자극해 폭동을 유도, 로베스피에르를 비롯한 국민공회의 템플러들을 이용해 루이 16세를 비롯한 왕가를 단두대로 보내며 왕정을 몰락시킨다. 암살단이 루이 16세의 처형을 막으려하나 실패하고 본인도 자신을 제거하려던 아르노와 엘리즈에게 무사히 도망치게 됨으로서 계획했던 일을 성공적으로 매듭짓는데 성공한다.

그 뒤로 프랑스 암살단은 별다른 저항도 못한채 템플 기사단이 승승장구 해나가지만 암살단에서 제명당한 아르노가 엘리즈의 설득으로 함께 돌아와 단 둘이서 템플 기사단에 맞서 싸우면서 일이 틀어지기 시작한다. 계획의 핵심을 담당했던 템플러들이 하나둘씩 암살당하며 계획이 틀어지고, 자코뱅파의 수장이자 템플러였던 로베스피에르가 아르노와 엘리즈로 인해 몰락하면서 궁지에 몰리게 된다.

제르맹 :권력? 아니지, 는 더 똑똑하잖아! 이건 애초부터 권력에 대한 일이 아니었다. 이건 통제에 대한 것이였어. 네 아버지가 아무것도 가르쳐주지 않은 것이냐? 조직은 현실에 안주해 버렸다. 조직이 안에서부터 썩어 버렸어! 우리는 행복에 젖어 버렸단 말이다! 몇 세기 동안 우리는 권력의 과시에만 집착했다. 귀족 작위, 국가와 교회의 관직, 그런 것들에 너무 집착해 우리의 목적을 버리고 말았어. 양들을 목자로써 이끌기 위해 만들어낸 그 거짓말에 우리가 속고 말았단 말이다.

엘리즈 :널 죽일 거야.

제르맹 :내가 말한 걸 듣기는 한 것이냐? 날 죽여서 뭔가를 성취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것이냐? 넌 듣고 있지 않아. 나를 죽여서는 아무것도 멈출 수 없다. 내 설계는 내 삶보다 더 거대하다. 과거의 관습이 무너지는 것을 보면 내 동지들은 적응할 것이다. 혁명에 기사단은 적응할 것이다. 이 혁명을 통해서, 새로운 세계 질서가 도래할 것이다. 사람을 금과 은을 통해 노예로 삼는 질서다. 내 동지들은 그림자 속으로 숨어 들어갈 것이고 우리는 마침내 모든 것의 배후 조종자가 될 것이다. 그러니 와라 - 날 죽일 수 있다면 죽여라. 네가 새 왕을 기적적으로 세우고 혁명을 중간에 멈출 수 있는 게 아니라면 아무 의미가 없다. 그러니 날 죽여라. 그게 네 복수의 갈증을 채운다면 말이다. 하지만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로베스피에르에게 자신이 있는 위치를 알아낸 아르노와 엘리즈가 쳐들어와 탕플에서 싸우게 된다. 에덴의 검이 지닌 힘으로 아르노를 쫓아내고 탕플의 지하 성지로 도망간 제르맹은 에덴의 검이 가진 힘을 이용해 아르노를 몰아 붙이게 된다. 그러던 중 검의 힘에 의해 아르노가 무너진 바위에 깔려 움직일 수 없게 되자 그 틈에 도망치려 하지만 엘리즈가 막아서고 싸우게 된다. 엘리즈와 싸우던 와중 아르노와의 싸움으로 손상된 에덴의 힘을 견디지 못하고 검이 폭발하며 엘리즈를 죽이고 본인도 움직일 수 없을 만큼 큰 상처를 입고 쓰러지게 된다.

쓰러져 신음하고 있던 제르맹은 결국 아르노에게 목숨을 잃게 됨으로 생을 마감하게 된다. 죽은 시체는 훗날 아르노가 나폴레옹과 돌아와 수습하여 두개골을 지하 카타콤 벽에 안장한다.

2.2. 과거[편집]


집안의 뒤를 이어 은세공사로 일하던 그는 길드 규정을 어기는 스캔들로 인해 쫓겨나게 되고 어느 시점에 템플 기사단에 입단하게 된다.
템플 기사단원으로 지내던 와중 그는 점차 현자로서 각성하며 첫 번째 문명의 환상을 보게 된다. 자신이 미쳐간다고 생각하지만 과거의 현자이자 템플 기사단의 그랜드 마스터였던 자크 드 몰레의 기억을 읽고 그가 탕플 지하에 숨긴 코덱스와 에덴의 검을 찾아내면서 생각을 바꾸게 된다.

자크 드 몰레가 남긴 코덱스에는 자크 드 몰레가 생각한 첫 번째 문명과 템플 기사단이 나아가야할 방향성 등이 서술되어 있었고, 제르맹은 그에 빠져들어 몰레의 추종자가 된다.
하지만 구 템플 기사단에게 있어 자크 드 몰레는 템플 기사단의 수치이자 흑역사로 남아 그를 따르는 건 이단으로 몰렸던 터라 제르맹이 자크 드 몰레의 사상을 따른다는 사실이 그랜드 마스터였던 프랑수아 드 라 세르에게 들키자 템플 기사단에서 쫓겨나게 된다. 그러자 제르맹은 템플 기사단에 개혁이 필요하단 생각을 하게 되고 자신과 같이 자크 드 몰레의 사상에 찬동하는 기사단원을 모아 몰래 신 템플 기사단을 만들고 암약하게 된다.

어느 시점이 다가오자 거지왕과 샤를 가브리엘 시베르에게 프랑수아의 암살을 지시하고 본인도 찾아간다[4]. 암살이 성공하자 템플 기사단을 장악하려 했지만 엘리즈와 라파르니예르의 반대로 정면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가 아르노를 이용해 라파르니예르가 제거되자 엘리즈를 제거하고 템플 기사단을 장악하기 위해 본인이 정면으로 나오게 된다.


3. 기타[편집]


지금까지 나온 현자들은 모두 과거의 현자들은 물론 아이타의 기억까지 되찾은 걸로 나오지만 제르맹은 자크 드 몰레의 기억만 엿본 것으로 묘사되 팬들이 여러 의견을 냈다. 아직 아이타로 각성이 덜 돼서 그렇단 말 등 여러 의견이 나왔지만 공식적으로 설명된 말은 아직까지도 없다고 지금까지 서술되어 있었으나, 게임 내 제공되는 부가적인 텍스트와 메인 텍스트를 세심하게 읽지 않아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 케이스이다. 지금까지 등장한 현자들 중 토마스 카바나의 수기를 보아도, 그리고 현자들이 얘기 하는 "내가 몇번째인지.. " 하는 등등의 대사를 보아도 현자들 끼리의 기억은 이어지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 옳다. 애초에 어디에도 한 세대의 현자가 과거 현자의 기억까지 이어받는다고 묘사한 매체가 없다. 제르맹 또한 자크 드 몰레의 수기를 통해 자크 드 몰레가 과거의 현자였고, 자신과 같이 아이타라는 이수민족의 기억을 이어받았음을 깨닫고, 그의 사상에 더욱 빠져든 것 뿐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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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말대로 차기작에 등장하는 템플 기사단은 영국 런던의 경제를 쥐어 잡음으로서 막강한 힘을 휘두른다. 그러나 당시 영국은 왕권이 존재한다는 걸 생각하면 그보다 더 먼 미래를 예견했다고 볼 수 있다.[2] 루이 16세가 처형당한 다음 하는 말. 루이 16세의 부르봉 왕가는 드 몰레를 처형시킨 필리프 4세의 카페 왕가의 방계다. 카페 왕가가 끝난 것과 별개로 루이 16세가 처형당함으로서 혈통이 완전히 끊겨 완벽한 복수를 이룬 셈이다. 실제로 루이 16세가 사형당할 때 누군가가 "자크 드 몰레, 오늘에야 네 원수를 갚았다!"라고 외쳤다는 야사가 있는데 이를 그대로 반영한 듯하다.[3] 눈치가 빠른 게이머들은 제르맹이 오드아이인 점을 눈치채고 바로 그랜드 마스터임을 알아챘다[4] 이 시점이 유니티의 스토리 1-2 삼부회 시점이다. 아르노가 프랑수아가 타고 있다 착각하고 쫓아가던 마차에 타고 있던 사람이 바로 제르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