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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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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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페(Frappé)는 얼음, 커피, 우유를 베이스로 달콤한 재료들을 갈아서 만든 커피 바리에이션 음료이다.
1957년 그리스 테살로니키의 네스카페 대표였던 디미트리스 바콘디오스가 처음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네스카페 자사의 인스턴트 커피로 만들엇으나, 음료가 널리 퍼지면서 에스프레소 베이스로 만드는 카페가 늘어났다. 그리스와 튀르키예에서 한국의 아이스 아메리카노처럼 대부분의 카페에서 싼 가격으로 취급하는 여름철 국민음료다. 주문할때는 우유를 넣을지, 설탕을 넣을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돈을 조금 더 받고 위에 생크림을 올려주는 곳도 많아지고 있다.
2. 어원[편집]
프랑스어로 '얼음으로 차갑게 식힌'이라는 뜻의 frappé[1]에서 유래했다. 영미권에서는 다이어크리틱을 떼고 frappe로 표기하기도 하나, 프랑스어에서는 다이어크리틱을 떼면 뜻이 달라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다이어크리틱을 뗀 frappe는 음료가 아닌 양과자를 뜻하기도 하는데, 이는 이탈리아 양과자 프라파(frappa)의 복수형이라 음료 프라페와는 관련이 없다.
3. 조제법[편집]
블렌더(blender, 여러가지 식재료들을 순간적으로 갈아주고 섞어주는 믹서기)에 우유와 에스프레소를 1:1 비율로 넣고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취향에 따라 1~2스쿱(scoop) 정도 넣고 섞는다. 이 때 생기는 거품 때문에 프라페와 카푸치노(Cappuccino)의 합성어로 프라푸치노(Frappuccino)라고도 한다. 진한 에스프레소와 달콤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더해져 부드러운 맛이 장점이다. 얼음이 잘게 부서져 있기 때문에 마실 때에는 굵은 빨대를 이용한다.
4. 상표명[편집]
스타벅스가 프라페에 프라푸치노라는 상표명을 붙이며 상품화에 성공한 이래로 여러 커피숍에서 다양한 상표명을 붙이게 되었다. 아래는 그 목록이다.
투썸플레이스, 메가MGC커피, 컴포즈커피 등은 상표명을 따로 붙이지 않고 그냥 프라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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