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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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능력
2.1. 대략적인 기술
2.1.1. 격투(물리)
2.1.2. 질량소멸
2.1.3. 실체
2.1.4. 내구력
2.1.5. 절대연산
2.1.6. 디콤포저 방정식
2.1.7. 구현
2.1.8. 부활
2.1.9. 조작
2.1.10. 나이트메어 프라임
3. 프라임 명단
3.1. 개별 항목이 있는 프라임
3.2. 개별 항목이 없는 프라임
3.2.1. 프라임 세카르포스
3.2.2. 프라임 터베러스
3.2.3. 프라임 포스타로스
3.2.4. 프라임 파이록스
3.2.5. 프라임 세타로스
3.2.6. 프라임 나인토스
3.2.7. 프라임 크시록스
3.2.8. 프라임 뉴트라이스



1. 소개[편집]


그것이 바로 책임일세. 책임을 망각하면 자만하게 되고, 자만한 자는 결국 괴물이 되어버리지. 나처럼 말일세.


스토리 진행에 따라 최종보스 → 조력자 및 개그캐릭터 → 진 주인공으로 위상이 계속 바뀐 존재들.

현실 밖에서 나타난 존재 불가능의 존재

가즈나이트 세계관의 정점이자 만물의 모든 것이며 절대적 존재인 '주인'이 만들어낸 무적의 파수꾼. 본래 존재할 수 없는 불가해의 존재이나, 주인이 모든 현실적 요건을 초월하여 인과율 바깥에서 창조하였다. 검은우주의 영속을 바라는 주인이 만들어낸 존재들이라 말하자면 '평화와 무탈을 바라는 소망 그 자체가 살아 움직이는 것' 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쉽게 움직이는 존재들은 아니지만 모든 신들의 멸망 등 세계관 전체를 위협할 정도로 장대한 사건이 벌어지면 프라임이 직접 움직이게 된다. 그리고 해결하는데 '무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누가 얼마나 대단한 일을 벌였든 프라임이 움직인 시점에서 그걸로 끝이다.

프라임들의 성격은 모두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무분별한 욕망을 경멸하며 결과에 대한 책임을 존중하는 경향이 있다. 실수를 저지르면 스스로를 괴물이라고 폄하하면서 후회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절대자인 주인이 부여한 최강의 힘을 갖고 있으면서도 필요하다면 가장 하등한 존재 중 하나인 인간조차도 신사적으로 예우한다.

수호자로서, 그리고 중재자로서 활동하기 위해 주인이 직접 그 역할에 적합하게 성격을 설정했기 때문이다. 사실 프라임의 가장 무서운 점이 바로 이런 진취적인 자세다. 아무리 하찮아 보이는 것도 깔보지 않고 진지하게 탐구에 몰입하는 덕분에 방심 자체를 모르며 계속 배우고 발전하는 존재들이다.

만약 무적의 힘을 가진 이들이 단순히 욕망에 따라 움직이는 존재였다면 가즈나이트의 세계관은 지옥조차 귀여운 곳이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들의 수호에 의해 가즈나이트의 세계는 아무리 상황이 개막장이 된다고 해도 총체적인 멸망만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 기묘한 곳이 되었다.

일정 수준 이상의 힘을 가진 우주적 존재들은 프라임이 세운 '기준'에 의해 행동에 제약이 걸려서 함부로 사고를 칠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그 기준이란 게 인간들의 입장에선 이해가 안 될만큼 멸망적인 스케일이라 결코 평화로운 곳은 아니다. 프라임은 어떤 신이 우주를 몇 개 정도 멸망시켰다고 움직이는 존재가 아니다.

이 개체 역시 다수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밝혀졌지만 정확한 숫자는 불명. 설정상으로 등장한 것은 총 11명인데 정황상 더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1] 프라임들은 주인에 의해 창조된 순서대로 이름이 붙는다. 가장 자주 등장하는 프라임은 여섯번째 프라임으로 SIX[2]라는 코드네임으로 동료들에게 알려져 있다고 한다.


2. 능력[편집]


그들은 모든 것을 인정하고 창조하며 거부할 수 있다. 자신에게 간섭하려는 그 어떤 시도도 규탄할 수 있다.


작중 세계관 최강자들[3]
전능자가 창조한 존재 불가능의 존재
절대로 이길 수 없는 무적의 수호자

적이 그 어떤 능력이나 수단을 가지고 있어도 프라임 앞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주인이 절대로 존재할 수 없는 존재를 전능한 힘으로 강제 실체화시킨 형태라 모든 법칙과 섭리를 초월했기 때문에 그 어떤 간섭도 허용되지 않는다. 힘의 특성이나 강약은 아무런 상관이 없고 그냥 이기는 게 불가능하다고 못 박힌 존재들이다. 심지어 인과율을 초월해 있기에 미래에 프라임보다 강한 무언가가 출현할 가능성조차 부정한다. 온갖 새로운 이능력, 강대한 힘 따위가 나타난다 해도 전부 소용없다. 굳이 이길 가능성이 있다면 말싸움 정도지만, 프라임들은 경험, 지식, 지혜도 최고라 의미가 없다.[4]

너무 강력해서 평소에는 본체를 봉인하고 활동하며 완전히 본체를 드러낸 상태는 말 그대로 재앙이다. 그저 옷을 벗듯 실체를 드러내기만 해도 현실이 프라임의 존재를 감당하지 못해 주변 전체에 동시다발적인 우주붕괴가 일어난다. 어지간한 우주적 존재들은 이 과정에서 우주와 함께 프라임의 존재감에 압살되어버린다. 공격을 하는 게 아니라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가만히 서 있는데 이렇게 되는 것이다.

본체의 크기는 120만 광년 이상이며, 크기 따위는 문제도 아닌 힘과 존재감으로 인해 법칙과 사상이 뭉개지고 우주 자체가 줄줄 깨져나간다. 실제로 프라임 중 하나인 사이악스가 하이볼크 세계의 올림포스에 직접 강림했을 때, 제천대성은 '그냥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우주를 붕괴시키는 괴물인데 본격적으로 힘을 쓰기 시작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상상을 못하겠다.' 라며 두려움을 표하기도 했다. 어떤 상황에도 제천대성 이상으로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어지간한 우주적 존재들마저 여유있게 대하던 리오조차도 사이악스를 처음 봤을 땐 저런 말도 안되는 존재가 있다는 현실이 어이가 없어서 자기도 모르게 실성에 가까운 웃음을 터뜨릴 정도. 질량조차 없는 가짜 허상으로도 중력과 차원의 붕괴를 일으킬 정도였다. 이렇듯 주변에 끼치는 영향이 막대하기에 프라임들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언제나 스스로를 억누르고 활동한다.

또한 이들은 진정한 의미의 불멸자다. 아네라 부족의 족장들이 인과율 측정장치로 프라임의 나이를 측정했을 땐 마이너스 값이 나왔다. 있을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원인과 결과 자체를 벗어나 있어 이런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마찬가지로 프라임의 모습을 제대로 '인지'할 수 있는 존재도 같은 프라임 밖에 없다. 프라임들은 본모습을 감춰주는 특별한 '가면'을 쓰고 다니는데 이걸 벗게될 경우 현실에 대규모 오류가 걸리면서 전 우주의 생명체, 신들이 강제로 감각을 박탈 당한다.

신체강도가 대단해서 아무런 방어기술 없이도 다수의 우주가 모인 '경작지'를 날려버리는 사냥꾼들의 공격을 버텨낸다. 만에 하나 유효타를 맞아도 몸이 손상되는 것보다 재구축 되는 게 더 빨라서 의미가 없다. 이것도 프라임이 가만히 서서 대놓고 맞아줄 때의 기준으로, 진지하게 전투를 시작하면 공격이라도 맞힐 수 있는 존재는 세계관 2인자인 하얀우주의 의지 외에는 없다.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만약 프라임이 치명상을 입어 소멸당해도 그와 동일한 기억을 갖는 존재가 소멸 당시의 통증까지 간직한 채 즉시 옆에 생성된다. 이 부활은 전지전능한 주인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프라임의 불멸을 깰 방법은 어디에도 없다.

프라임들에게는 '악몽(나이트메어)'이라고 불리는 일종의 폭주 상태가 존재하는데, 악몽이 된 프라임은 주인이 걸어 놓은 '제약'이 사라지면서 한계가 없는 파괴자로 돌변한다. 작중에서는 딱 1번 프라임 프라이오스가 악몽 상태로 변한 적이 있는데(현재 시점 이전의 과거 사건), 소설의 당시에 최상위권의 우주적 존재인 아우터 갓 들이 수천 개체나 모여서 그를 막아보려고 했지만 싸움은 커녕 프라이오스의 살기를 받는 것만으로 삶을 포기하고 자살하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다행히 주인이 직접 그를 막아서고 파괴된 만물을 모조리 복구하여 상황을 해결했다. 단, 프라이오스에게 벌을 주는 의미에서 죽은 생물들은 일부러 되살리지 않았고 프라이오스는 이로 인해 오랫동안 후회한다.

하얀색의 존재에 따르면 프라임과 다른 쉬프터들은 아예 같은 종류의 개체도 아니라고 하며, 작중 가장 많은 지식을 갖고 있는 그조차도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절대적인 힘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아테나에 따르면 엠프레스까지는 아슬아슬하게 '실체'를 갖고 현실에 '존재'할 수 있는 존재지만 프라임은 현실이 감당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며 그렇기에 실체가 있을 수 없다고 한다. 그럼에도 실체를 갖고 현실에 영향을 발휘하는 것은 주인이 프라임의 존재를 허락했기 때문이다. 하얀 우주의 의지가 한 말을 빌어 표현하자면 '검은 우주'를 지키는 최종방어체계. 그리고 주인이 프라임 대신 새로 주려다가 아직 어린 하이볼크가 먼저 쓰는 바람에 포기한 이름은 가즈나이트였다. 이 무슨 운명의 장난

하얀우주와 사냥꾼의 설정들로도 프라임의 절대성을 엿볼 수 있는데 하얀우주는 설정상 사냥꾼을 등급에 상관 없이 무한히 동원할 수 있고 이는 최고위험등급사냥꾼조차 무한하게 동원할 수 있다는 얘기다. 최고위험등급사냥꾼은 사냥꾼 문서에도 나왔듯 지나가는 경로의 우주들이 줄줄히 붕괴하는 괴물들로 프라임들을 제외하면 검은 우주의 모든 존재가 힘을 합쳐도 하나를 감당할 수 없고 이런 존재들을 무한히 동원할 수 있음에도 하얀우주의 의지는 프라임들을 무력으로 상대하는 것을 포기했다. 물론 이 무한한 사냥꾼을 동원하는 것보다 하얀우주의 의지의 힘이 더 강하기도 하나 그조차 프라임을 넘어서진 못했다. 즉 가즈나이트라는 이야기는 프라임의 수호하에 존재하는 것으로 프라임이 없었다면 가즈나이트 세계관은 없었을 것이다. 물론 전능자인 주인은 예외

프라임 프라이오스는 본래는 프라임 계급이 아니라 수호자라는 특별한 존재지만, 능력 자체는 다른 프라임들과 동일하다. 다만 전투라는 측면에서 보면 프라임 프라이오스는 힘 자체는 다른 프라임 클래스들과 동일하지만 전투 경험과 힘을 다루는 센스 측면에서 차이가 나서 다른 프라임에 비해 월등하게 강하다. 물론 프라임은 불멸자이니 아무리 싸워도 승부는 영원히 나지 않겠지만. 자세한 이유는 스포일러이니 항목 참조.

이러한 엄청난 힘과 여러 다른 세계들의 등장이 더해져서, 가즈나이트 R은 이전작에 비해 세계관이 크게 확장되었다. 좋게 말하면 확장의 막을 연 개시자, 나쁘게 말하면 파워인플레의 주범인 셈.



2.1. 대략적인 기술[편집]


프라임들은 만물의 온갖 '현상' 자체를 창조하고 구사하기 때문에 능력을 굳이 기술로 분류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특정 세계의 특정 개체만 가진 고유의 기술이라 해도 사용이 가능할 정도다. 다만 취미 혹은 버릇으로 자주 사용하는 기술 정도는 있으므로 서술.

2.1.1. 격투(물리)[편집]


프라임들은 몸싸움이라는 전투방식을 굉장히 꺼리지만, 사냥꾼들을 제외하고 그들을 몸싸움으로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존재는 없다. 기술로도 마찬가지. 그리고 꺼린다고 몸싸움을 못하는 것이 아니다. 이미 프라임 중 한 명, 사이악스는 검신이나 투신들도 도달하지 못하는 실력을 가진 하이엘바인을 백병전으로 갖고 놀 정도의 실력을 보여준 적 있다.

2.1.2. 질량소멸[편집]


사냥꾼들이 사용하는 기술. 하지만 프라이오스 프라임도 사용 가능하며, 파이널 레코드 클래스 사냥꾼 이상으로 더 능숙하게 목표를 소멸시킨다.

2.1.3. 실체[편집]


프라임들의 평균 신장(?)은 120만 광년 이상. 실체를 드러낸다 한들 밀도가 떨어지는 것도 아니라서 파이널 레코드 사냥꾼과 물리적으로 주먹다짐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실 이 시점에서 기술을 논하는 건 더 이상 의미가 없다.

2.1.4. 내구력[편집]


프라임들은 강력한 자체 내구력을 지니고 있다. 결계 따위 없이 맨 몸으로도 사냥꾼들의 풀파워 퀘이사 드래프트를 견딜 수 있다. 오히려 GRB에 약한 편이지만, 부서지는 시간보다 재생되는 시간이 더 빠르므로 별 의미는 없다.

2.1.5. 절대연산[편집]


프라임들은 어떤 것들을 제외한 특정범위 내의 시간을 완벽하게 조작할 수 있다. 자주 등장하는 연산압박도 여기에 포함된다. 이들이 조작하는 시간은 단순히 물리적인 시간이 아니라 위계상 최상위권에 속한 존재들조차 구속할 수 있는 개념적인 시간에 가깝다. 실제로 시간을 창조하고 관리할 정도의 존재들도 절대연산에 의한 간섭은 인지조차 하지 못하고 당한다. 이러한 절대연산을 이용해 이미 파괴된 우주를 완벽하게 복원할 수도 있다.

2.1.6. 디콤포저 방정식[편집]


이해불가의 절대분해 공식이라고 불리는 프라임들의 고유기술. 대표적인 간판기술 중 하나이다.
발동하면 녹색으로 빛나는 번개 같은 에너지가 발생하는데, 디콤포저 방정식에 맞은 대상은 자신을 구성하는 법칙 자체가 삭제되어 존재할 이유를 잃어버린다. 방어기술로 막으면 방어가 작동하는 원리 자체를 박살내고 불멸의 존재가 맞으면 불멸이 가능한 이유를 지워버린다. 목표물로 포착 가능한 대상은 프라임이 원하는 모든 것. 가장 강력한 우주적 존재들인 아우터 갓조차 이 기술에 맞으면 견디지 못하고 삭제된다. 리오 스나이퍼가 사용하는 F.O.R와 이론상으로는 동일한 공격기술로, 어찌 보면 F.O.R의 완성판.[5] 프라임들은 뭔가 마음에 안 드는 것이 있으면 이 능력으로 목표를 지워버릴 수 있지만 너무 강력하기 때문에 '재미가 없어서' 잘 써먹지 않는다고 한다. 참고로 프라임에게 털리긴 하지만 최고위험등급의 사냥꾼들도 이 디콤포저 방정식까지는 해석해서 막아내는 게 가능하다. 프라임에겐 더 강력한 공격수단들이 있다는 게 문제지만.
'디콤포저'라는 작명은 파이록스가 지은 것이라고 한다.[6]

2.1.7. 구현[편집]


신들의 권능을 분석하고 흉내낼 수 있지만 신들처럼 기적을 행사할 수는 없다. 신들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게 가능하나 프라임들은 재료가 없다면 아무 것도 만들 수 없다. 다만 재료라는 범주가 물리적인 상식을 초월해서 사실상 기적이나 마찬가지다.(...)

2.1.8. 부활[편집]


상술한 불멸성.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지만, 만약 프라임 클래스가 치명상을 입어 소멸된다 하더라도 별 문제는 없다. 소멸 당시의 통증조차 그대로 기억하고 있는 프라임이 바로 옆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거창하게 나타나는 건 아니고 그냥 슥~ 하는 정도.

2.1.9. 조작[편집]


프라임들은 검은 우주 내에서 벌어질 수 있는 모든 물리적 현상과 사상을 내키는 대로 조작할 수 있다. 경작지에 속한 은하단을 프라임들끼리 서로 주고 받는 것도 지극히 간단하다.

2.1.10. 나이트메어 프라임[편집]


프라임 클래스의 상태 변화. 악몽으로 변한 프라임이라고 언급된다.
모든 우주에 자신의 의지를 전달하여 영혼과 감정이 있는 모든 존재들을 공포에 빠지게 만들며 프라임을 만난 적이 없는 존재라 하더라도 원인과 결과를 초월한 공포에 시달려야 하고, 행여 생물학적으로 죽음을 당할지라도 시체와 영혼까지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해 미생물과 시간에 의한 상태 변화 조차도 거부당한다.

설령 그 대상이 엘더 갓이나 아우터 갓이라 해도 마찬가지. 그들이 차원을 분단하거나 새로운 평행우주를 창조하여 그쪽으로 도망간다 할지라도 나이트메어 프라임의 간섭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들이 창조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복사본이며, 원본은 나이트메어 프라임이 존재하는 검은색 우주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런 수단으로 도망치면 나이트메어 프라임은 아우터 갓에게는 굶주림의 공포를, 엘더 갓에게는 퇴화의 공포를 부여하여 그들이 도망친 장소에서 영원히 빠져나오지 못하게 만든다.

프라이오스가 나이트메어 프라임이 되었을 때 엘더 갓과 아우터 갓은 최초로 동맹을 맺어 그에 저항하려 했지만, 생각의 속도, 즉 사고처리 능력을 능가하지 못해 시작부터 전의를 상실했으며, 프라임들과 비슷한 속도로 생각 할 수 있기에 저항이 가능했던 어떤 아우터 갓은 시작과 끝, 즉 원인과 결과를 무시당하고 육체의 자유마저 빼앗기는 굴욕을 당해야 했다. 나이트메어 프라임들에게 정면으로 대항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하얀색의 우주에서 온 존재들 뿐이다.

3. 프라임 명단[편집]


설정상 이름이 언급되며 등장한 프라임은 총 11명이지만 엠프레스의 숫자가 스물에 가깝다고 했고, 엠프레스는 프라임 한 명당 엠프레스가 하나씩 배치되므로 정황상 프라임도 스물에 가까운 숫자가 있을것이다.


3.1. 개별 항목이 있는 프라임[편집]



3.1.1. 프라임 프라이오스[편집]


첫 번째 프라임이자 1번 경작지의 사령관이며, 검은 우주의 수호자.
본디 주인에 의해 수호자로 꿈꿔진 존재라 프라임이 아니었지만 자청하여 첫 번째 프라임이 되었다.
경작지의 개념이 생기기 전에 탄생한 터라 경작지 운영이 굉장히 서툴다. 해골의 엠프레스가 이를 메꾸는 중.
최근 경작지의 노후화로 인해 경작지를 이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그 외에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3.1.2. 프라임 사이악스[편집]


여섯번째 프라임이자 3번 경작지의 사령관.
3번 경작지 내부에 하이볼크의 신계 즉, 가즈 나이트의 세계가 있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3.1.3. 프라임 윈드렉스[편집]


여덟번째 프라임이자 경작지가 없는 프라임 중 하나.
경작지를 하얀 우주의 의지와 사냥꾼들에게 점거당하여 경작지를 잃었다.
그 외의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3.1.4. 프라임 윈드렉스 주니어[편집]


윈드렉스 프라임의 힘을 물려 받은 새로운 막내 여동생프라임. 자세한것은 항목 참조


3.2. 개별 항목이 없는 프라임[편집]



3.2.1. 프라임 세카르포스[편집]


두번째 프라임[7]이자 경작지가 없는 프라임 중 하나.
사냥꾼에 의해 경작지를 잃고 현재는 주인의 곁에서 대기중인 듯 하다.
뭔가 중2병적인 이야기를 자주 꺼내는 프라임. 하지만 세카르포스는 양반이었다. 왜 그런지는 아래의 파이록스 문단 참조. 작 중 대사가 얼마 없긴 한데, 의외로 생각이 깊어 보인다. 프라이오스도 그의 능력만큼은 인정하고 있으며 프라임들 중 유일하게 우주의 확장에 따른 절대좌표의 변화(쉬프터 항목에서 설명했듯, 가즈나이트 세계관의 우주는 수많은 거품 우주들이 실시간으로 탄생하면서 우주의 확장이 이뤄지고 있다. 우주들을 담은 다발의 숫자만 해도 최소한 10의 800승 개 이상에 달한다고.)를 실시간으로 인지하고 있다고 한다.

3.2.2. 프라임 터베러스[편집]


세번째 프라임이자 경작지가 없는 프라임 중 하나다.
사냥꾼에 의해 경작지를 잃고 순찰을 담당하고 있다.
회의에서 약 317억 1991년 만에 목소리를 냈는데, 이는 그가 자신의 경작지와 대다수의 부하 쉬프터들을 잃어버린 시간과 동일했다.

3.2.3. 프라임 포스타로스[편집]


네번째 프라임이자 경작지가 없는 프라임 중 하나.
사냥꾼에 의해 경작지를 잃고 순찰을 담당하고 있다.
윈드렉스 프라임과 특히나 절친했다고 한다.
윈드렉스의 경작지가 하얀 우주의 의지에 의해 침략당해 엠프레스를 포함해 모든 하위 쉬프터들이 조종당하는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자, 윈드렉스의 요청을 받고 윈드렉스의 경작지를 파괴했다.
그때 당시 기준으로 최근에 사냥꾼에 의해 경작지를 잃었었기에 크게 분노하여 날려버렸다고...

3.2.4. 프라임 파이록스[편집]


다섯번째 프라임이지만, 다른 프라임들이 사냥꾼에게 경작지를 파괴당했기 때문에 2번 경작지의 사령관이다. 사이악스보다는 성격이 급한 편이라고 한다. 프라이오스를 싫어해서 프라임 회의가 열릴 때마다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건 물론, 부싯돌 두 개를 프라이오스의 자리에 올려놓는 쪼잔한 짓도 저지른다. 그러면 프라이오스는 부싯돌을 깨물어 먹는 등 치워버리는게 일. 그때문인지 몰라도 파이록스는 자신의 엠프레스에게 꽤 냉대를 받고 있는 듯하다. 22권에서는 TS한 세타로스의 모습을 보고 아니, 좋지 않은가란 대사를 했다가 프라이오스에게 엄청나게 간만에 멱살을 잡히기도... 거기다 이 모습을 딴 프라임들에게 죄다 보였다.[8] 거기다 프라이오스랑 달리 얼굴이 두껍지가 못해서 자주 좌절하고 망가지는 모습을 보인다. 위엄 그런 거 없다. 근데 이건 프라이오스도 그렇고 은근히 프라임들 상당수가 허당

쉬프터스에서는 극초반에 프라이오스와 웬 엘더 갓간의 관계에 대한 좀 이상한 소문이 퍼진 탓에 프라이오스가 다른 엠프레스들에게 곤욕을 치르는데 그런 헛소문을 낸 주체로 밝혀져(본인 주장으로는 그냥 해본 소리를 자기 엠프레스가 진짜로 받아들였다고)프라이오스에게 오랜만에 얻어맞을뻔 한다.
쉬프터즈에 나온바에 따르면 파이록스야 말로 진정한 중2병인게 밝혀진다. 프라임 클래스의 각종기술이나 망토등에 중2병적인 닉네임을 붙이고 있다고 한다. 세카르포스는 파이록스에게 악영향을 받는건가. 그리고 프라이오스에게 자신의 엠프레스를 떠맡기려 하자 프라이오스가 스카의 목숨을 보장 못한다고 하자 그거야말로 바라던 일(......)이라고 했다가 프라이오스에게 어퍼컷을 얻어맞고 기절 했다가 깨어나서 자유를 외치며 행성 전체에 꽃을 피웠다.(그것도 극지방을 포함해서!)평소에 얼마나 시달렸으면

3.2.5. 프라임 세타로스[편집]


일곱번째 프라임이자 4번 경작지의 사령관.
유일한 여성형 [9] 프라임. 원래는 타 프라임들 처럼 남성형이었으나 엠프레스와의 갈등이라거나, 가장 심지가 약한 프라임이라는 등의 특성이 맞물려서 고민하다 주인에게 허락을 받고 여성체로 TS. 그리고 이를 본 프라이오스는 경악하여 별 생각 없이 아니, 좋지 않은가? 란 말을 꺼낸 파이록스의 멱살을 잡기까지 했다. 여성체가 된 후로 프라이오스를 큰오라버니라고 부르는 중.

그 외 성정이 불같은 파이록스나 프라임들 사이에서도 똘기 충만하다는 평을 받는 사이악스와 의견충돌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그래도 일단 회의에서 자주 의견을 내놓는다는 점이라거나 프라이오스의 조언을 잘 받아들인다는 점에서, 침묵만 지키다 인사 한번 하고 자기 자리로 돌아가는 딴 프라임들이나 충고를 무시하는 파이록스에 비해서 프라이오스에게 좋은 평을 받는 듯. 참고로 아우터 갓들이 세번째로 싫어하는 프라임이다. 이유는 붙잡고 다이어트를 권하기 때문이라고. 뭐?
최종편에서도 하얀 우주의 의지를 잡기 위해 대부분의 프라임들이 집결하여 하얀 우주의 의지를 압박하고 있을 때 등장하여 루이체를 인계받고 드디어 언니라고 불릴 수 있게 되었다며 좋아 죽으려고 한다.... 그리고 옆에 있는 신의 기억을 지울 건지에 대해 묻자 프라이오스가 앞으로 자주 보게 될 거라고 하자 설마 데려갈 거냐고 묻고 프라이오스가 문제는 없다고 하자 그놈의하반신 드립(신계만 우주로 바뀌고 하이엘바인이 하던 대사랑 똑같다.)을 한다.

작가가 블로그에서 공개했었던 외전 쉬프터스에서는 프라이오스가 아이스크림을 사 준다기에 따라와 얻어먹었다. 윈드렉스 주니어는 왜 오지 않았냐는 프라이오스의 질문에 큰 오라버니가 처음으로 무언가를 사주는 기회를 누군가와 나눌 거 같냐면서 자신을 사이악스 만큼이나 교활하다고 칭한다... 귀요미 세타로스

3.2.6. 프라임 나인토스[편집]


아홉번째 프라임이자 경작지가 없는 프라임 중 하나.
주인의 명에 따라 경작지 운영을 하지 않고 다른 경작지를 지키기 위한 기동전단을 운영하고 있다. 기동전단은 무력을 기반으로 각 경작지를 지원한다. 기동전단 소속의 쉬프터들은 특히 사냥꾼 관련 전투에 있어서 최정예이며 나인토스의 능력도 그에 맞춰 발달되어 있다. 기동전단 소속의 모든 쉬프터들은 표준규격에서 벗어난 방어장비와 무기를 사용하는데 장비의 수준히 일반적인 경작지와는 완전히 다르며, 본거지 부터가 자체 워프 드라이브 기능을 갖춘 대형 무장함선이다. 이 함선은 아네라에게서 갈취한 뒤 프라임의 능력으로 강화된 물건이라고 한다.

하지만, 상대가 사냥꾼들이다 보니 위기를 맞는 경우가 잦아서 프라이오스에게 가장 많은 도움을 받은 존재들이기도 한다. 그로 인해 나인토스의 엠프레스는 나인토스의 판단력과 작전수립 능력에 약간 의문을 갖고 있기도 한다.

기동전단은 보급을 위해 각 경작지를 순회하기 때문에 편지나 물건 배달 같은 것도 맡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아우터 갓들이 프라이오스 다음으로 싫어하는 프라임이 바로 나인토스. 그가 이끄는 기동전단의 표적은 사냥꾼들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외전 쉬프터스에서는 기동전단이 사냥꾼들과의 전투에서 피해를 크게 입어 재보급과 수리가 필요하다는 핑계로 16주간 프라이오스에게 기동전단을 통째로 떠맡기고 휴가를 가버렸다.[10]일좀 해라 프라임들아

3.2.7. 프라임 크시록스[편집]


부하들을 이끌고 사냥꾼들의 본거지를 탐색하고 있다. 보급이 필요하면 다른 프라임들의 경작지를 순회한다.

3.2.8. 프라임 뉴트라이스[편집]


주인의 곁을 지키는 방위전단을 이끈다. 한때는 아우터 갓들이 귀찮게 했지만 프라이오스가 아네라로 인해 우주를 망가트리는 일이 일어난 후 일정 거리 내로는 얼씬도 하지 않는다고 한다. 덕분에 할 일이 없어서 자신의 부하가 오해하는 모습을 보며 심심함을 달래는 중이다. 프라이오스가 자신의 기억을 찾은 뒤, 유일하게 나타나지 않은 프라임. 이유는 다른 프라임이 모두 부재상태라방위전단답게 사냥꾼들에 대비해 방어를 맡고 있었기 때문, 대신 다른 프라임들에게 영상으로 찍어 보여달라는 말을 꺼내서 프라이오스의 빈축을 샀다. 상대가 누구든지 존댓말을 쓰는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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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세한 사항은 아래 명단 부분에서[2] SIX라고 쓰고 '사이악스'라고 읽는다. 작가의 말에 따르자면 단순히 그냥 식스라고 읽는 것 보다 어감이 좋아서 선택했다고….[3] 주인의 경우 실제적인 무력을 발휘한 적이 없으므로 제외. 그러나 작품 완결 후 한참 뒤에 작가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주인은 사실상 전지전능으로 밝혀졌다.[4] '킹 클래스'의 쉬프터의 말을 빌리면 은하계 여럿에 필적할만한 힘을 지녔다고 하지만 순 뻥이었다. 해당 언급은 프라임이 본체를 봉인하고 힘을 무한정 빨아들이는 특수의자에 앉아 일부러 주변을 날려버리지 않도록 힘을 의도적으로, 최대한 억제하고 있는 상태라 그런거다. 프라임이 의자에서 일어나기만 해도 웬만한 우주적 존재들을 한방에 털어버릴 정도로 힘의 스케일이 달라진다. 오딘은 아우터 갓으로 각성한 이후 차원을 무한대로 분단하거나 그 어떤 평행 우주에도 속하지 않는 특수 우주를 창조할 정도로 강해졌지만, 본체조자 개방하지 않은 프라임이 오딘의 우주에 등장함과 동시에 시간조차 들이지 않고 오딘을 포함해 신적 존재들 전원과 그 활동 범위를 통째로 삭제해버린 바 있다. 주인이 프라임에게만 허락한 특별한 기술(게임으로 치면 운영자 스킬)을 쓴 게 아니라 단순한 연산만으로도 저런 짓이 가능하다. 게다가 본체를 풀고 진정한 모습을 드러낸 프라임의 힘은 무한하기 때문에 계측 자체가 아예 불가능하다.[5] 원래 F.O.R은 디콤포저 방정식을 모방해 만들어졌는데 제대로 모방하는 것이 불가능해 반푼이도 안되는 엉터리 기술이 되었다고 한다.[6] 그런데 이거 타임 패러독스다. 최종권에서 루이체가 리오가 쓰는 F.O.R을 수정해서 리오가 디콤포저 방정식을 사용할 수 있게 해 주었는데(그걸로 오딘을 끔살시켰다.), BSP리오가 하얀 우주의 의지에 의해 인과율에서 이탈당해 과거로 소환되어 프라이오스가 된 뒤 디콤포저를 사용했다. 그러면 디콤포저 방정식을 배껴서 F.O.R을 만들고 F.O.R이 업그레이드 되어 디콤포저 방정식이 된 거니... 하지만 프라임 자체가 주인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구현한 거라 별 의미는 없는 패러독스이다.[7] 사실상 '프라임'으로서는 첫번째이다. 이는 프라이오스가 본래 프라임이 아닌 수호자로 꿈꾸어졌기 때문. 그러나 프라이오스가 자청하여 프라임의 직위를 받았으므로 의미는 없다.[8] 이를 목격한 다른 프라임들은 프라임들 사이에 치정싸움이라니! 등등 굉장히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지못미.[9] 결말 시점에서는 루이체도 프라임이기 때문에 유일한은 아니게 되었다.[10] 사실 원래는 2000년이라는 시간을 달라고 했으나, 주먹이 나갈뻔한걸(...) 겨우 참은 프라이오스가 8주로 바꿨다가 16주로 합의봤다. 더 이상 이야기하면 프라이오스 본인이 직접 함선을 수리하여 임무를 속행할수 있게 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