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동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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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02년 부터 2009년까지 비영리 목적으로 운영된 동요 제공 사이트
1.1. 역사[편집]
2002년. 주관현 씨가 아이들의 편의를 위해 원하는 동요를 찾을 수 있는 사이트를 개설하였다.
개설 초기부터 무료로 운영해오면서 입소문으로 이용자가 급격히 늘자 유료 동요까지 선보이는 등 대중적인 사이트로 성장해왔다. 이후 2008년. 사이트 운영자가 (주)패밀리스쿨로 넘어가고, 2010년 초 서비스를 종료하였다.
1.2. 특징[편집]
풀잎동요마을의 이념답게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이곳에 들어와 동요를 찾는 일이 많은데 단지 교육과정에서 들을 수 없는 노래들이 있었고, 로그인 없이도 원 음원 그대로 듣는 건 물론 악보도 다운 받을 수 있는 본전 그 이상의 혜택이었다."동요는 어린이들을 맑고 고운 동심으로 인도하고 어른들을 추억으로 인도하는 우리 모두의 노래입니다."
사이트에 있는 미디나 악보는 모두 개설자 혼자 직접 만들다보니 완전히 게시하기까지 긴 시일이 걸렸고, 서버관리도 제 때 못하여 유치원이나 학교 합창대회 등 행사가 겹치는 달에는 접속자 폭주로 노래 재생이 원활하지 않을 때가 있었다.
2. 구성[편집]
- 노래마을로 가면 목록이 기본적으로 가~하 순서로 정렬되어 있고, 장르나 태그를 통해서도 곡 제목을 바로 찾을 수 있었다.
- 검색은 노래 제목, 작사자, 작곡자, 가사, 장르를 입력창에 써서 검색하면 관련된 노래가 나타나는데 공영 방송사에서 나오는 곡도 검색이 가능할 만큼 이용자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해 두었다.
- 음악 자료실로 가면 여러가지 목록들이 나오는데 여기서는 동요 이외 북한 노래나 순수한 일반가요도 찾을 수 있고, 동요 창작이나 동시 짓는 방법도 볼 수 있어서 상당히 유용한 자료들이 많았다. 그런데 이곳에서 다른 제작자가 만든 엽기 플래시도 존재한다.
3. 사건 및 기록[편집]
3.1. 저작권 문제[편집]
사이트 내 유료 동요들은 정당한 비용 지불이나 허락없이 무단으로 업로드되었는데, 로그인이 필요없다 보니 링크만 걸면 누구나 들을 수 있어서 다운로드를 막아놔도 무용지
물이었다. 그렇게 커뮤니티 곳곳에 빠르게 퍼지면서 불법 공유 사실이 들통났고, 여러 동요 제작자들의 신고로 한국저작권협회에서 무료서비스를 중단해달라는 통보를 받았다. 그러나 2010년 말까지 무료서비스가 가능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거부당하여 사이트 운영을 포기하고, 2008년 매각 과정에서 (주)패밀리스쿨이 넘겨받게 되었다.
본격적인 사건은 다음 문단부터가 시작이다.
3.2. 상업 목적의 무리한 합병 강행[편집]
일단 넘겨받긴 했으나 당사는 유아교육 업체인지라 돈도 안되는 사이트를 병행 운영하기는 쉽지 않았고, 이미 유료로 서비스 되던 동요가 있어 더이상 미디 및 악보제작 신청을 받지 않기 위해 게시판을 막아버렸다. 한동안은 사이트가 그대로 유지되는가 싶었으나 광고가 걸리면서 원래 모습을 잃고 말았다.
다른 이용자들도 뭔가 이상한 낌세가 보였는지, 아님 광고때문에 불쾌했는지 하나 둘 떠나고 고인물들만 이용하는 사이트로 전락해버렸는데, 2010년 초 갑자기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사이트가 통째로 날아가고 말았다.[2] 다소 충격적인 사건인지라 기존 이용자들의 반발이 속출했으며, 급기야 비난하는 글까지 올라오자 결국 광고를 다 내리고 플래시 하나만 달랑 걸어두다 합병되면서 완전히 폐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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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담[편집]
- 이외에도 비슷한 동요 제공 사이트인 천사소리도 동일하게 합병되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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