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라우피낭

덤프버전 :

파일:지구 아이콘_Black.svg 세계의 섬

[ 펼치기 · 접기 ]

*: 제도나 열도, 섬의 일부만 점유하거나 통제하고 있는 경우
  

1: 범주 내에서 면적이 가장 큰 섬이나 제도

동아시아
제주도1 · 거제도 · 진도 · 강화도 · 남해도 · 영종도 · 안면도 · 완도 · 울릉도 · 돌산도 · 거금도 · 창선도 · 자은도 · 압해도 · 교동도 · 고금도 · 임자도 · 백령도 · 용호도 · 비금도 · 도초도 · 석모도 · 청산도 · 보길도 · 암태도 · 신지도 · 금호도 · 나로도 · 장산도 · 노화도 · 영흥도 · 가덕도 · 덕적도 · 하의도 · 흑산도 · 한산도 · 욕지도 · 독도 · 백마도 · 선유도 · 밤섬 · 여의도 · 노들섬 · 서래섬 · 당정섬 · 남이섬 · 영도 · 붕어섬 · 금구도 · 대부도 · 제부도 · 풍도 · 국화도 · 격렬비열도 · 저도 · 오륙도 · 조약도 · 생일도 · 여서도 · 소록도 · 사량도 · 소매물도 · 좌사리제도 · 칠천도 · 오동도 · 지심도 · 외도 · 망산도 · 을숙도 · 추자도 · 차귀도 · 비양도 · 범섬 · 우도 · 고군산군도 · 어청도 · 십이동파도 · 금란도 · 대청도 · 가의도 · 실미도 · 팔미도 · 운염도 · 안마 군도 · 굴업도 · 자월도 · 신시모도 · 관매도 · 여자도 · 해금강 · 대저도 · 눌차도 · 둔치도 · 고파도 · 외연도 · 우무도 · 원산도 · 유부도 · 녹도 · 삽시도 · 덕도 · 동백섬 · 맥도 · 명지도 · 중사도 · 진우도 · 다려도 · 가파도 · 마라도 · 사수도 · 토끼섬 · 형제섬 · 노랑섬 · 대무의도 · 매도랑 · 물치도 · 볼음도 · 증도 · 관매도 · 거문도 · 가우도 · 가거도 · 고이도 · 금오도 · 노력도 · 눌옥도 · 도초도 · 모황도 · 비금도 · 삼학도 · 소안도 · 영산도 · 우이도 · 지죽도 · 탄도 · 홍도 · 금란도 · 무녀도 · 위도 · 빙도 · 문갑도 · 미법도 · 신시도 · 시루섬 · 서검도 · 사렴도 · 사승봉도 · 선갑도 · 선재도 · 세어도 · 소무의도 · 소청도 · 수수떼기 · 승봉도 · 아암도 · 연평도 · 이작도 · 잠진도 · 장봉도 · 조름섬 · 주문도 · 팔미도 · 해녀도 · 우도 · 장고도 · 고구마섬 · 고하도 ·
비단섬1 · 초도 · 가도 · 기린도 · 반성열도 · 봉곳도 · 창린도 · 능라도 · 석도 · 소수압도 · 소초도 · 소화도 · 순위도 · 신미도 · 대계도 · 대수압도 · 대초도 · 대화도 · 두로도 · 황금평 · 황토도 · 마양도 · 마합도 · 양각도 · 양도 · 어화도 · 여도 · 용매도 · 우리도 · 운무도 · 웅도 · 월내도 · 위화도 · 검동도 · 관마도 · 구리도 · 다사도 · 벌등도 · 어적도 · 유초도 · 임도 · 막사도
혼슈1 · 홋카이도#지리 · 규슈 · 시코쿠 · 오키나와섬 · 사도섬 · 아마미오섬 · 쓰시마섬 · 아와지섬 · 야쿠섬 · 도고섬 · 다네가섬 · 이리오모테섬 · 이시가키섬 · 리시리섬 · 나카도리섬 · 히라도섬 · 미야코섬 · 쇼도섬 · 오쿠시리섬 · 이키섬 · 야시로섬 · 나가시마섬 · 오키노에라부섬 · 에타섬 · 쿠라하시섬 · 오사키카미섬 · 하카타섬 · 이즈오섬 · 하시마섬 · 히메섬 · 요나구니섬 · 이츠쿠시마섬 · 나오시마섬 · 오시마섬 · 도시마섬 · 니지마섬 · 미야케섬 · 미쿠라섬 · 고즈섬 · 하치조섬 · 아오가섬 · 오가사와라 제도 · 토리시마섬 · 미나미토리섬 · 마게시마섬 · 우니섬 · 레분섬 · 이헤야이제나 제도 · 게라마 제도 · 아구니 제도
하이난섬1 · 홍콩섬 · 콜로안섬 · 타이파섬 · 웨량섬 · 창허섬 · 란타우섬 · 샤먼섬 · 구랑위 · 충밍섬 · 마완 · 스프래틀리 군도* · 파라셀 군도 · 완산 군도 · 저우산 군도
타이완섬1 · 진먼섬 · 란위섬 · 둥사 군도 · 타이핑다오
동남아시아
뉴기니섬*1 · 보르네오섬* · 수마트라섬 · 술라웨시섬 · 자바섬 · 티모르섬* · 할마헤라섬 · 스람섬 · 숨바와섬 · 플로레스섬 · 요스 수다르소섬 · 방카섬 · 숨바섬 · 부루섬 · 발리섬 · 니아스섬 · 롬복섬 · 벨리퉁섬 · 마두라섬 · 부톤섬 · 웨타르섬 · 와이게오섬 · 얌데나섬 · 탈리아부섬 · 무나섬 · 오비섬 · 펠렝섬 · 야펜섬 · 모로타이섬 · 바탐섬
티모르섬*1 · 아타우루섬
스프래틀리 군도* · 라부안 · 세바틱섬 · 보르네오(칼리만탄)*1 · 피낭섬
루손섬1 · 민다나오섬 · 비사야 제도 · 팔라완섬 · 보라카이섬 · 네그로스섬 · 세부섬 · 사마르섬 · 민도로섬 · 레이테섬 · 보홀섬 · 마스바테섬 · 파나이섬 · 술루 제도 · 칼라얀 군도*
깟바섬 · 꼰선섬 · 박롱비섬1 · 푸꾸옥섬 · 혼쩨섬 · 쯔엉사 군도*
싱가포르 섬(폴라우 우종)1 · 센토사섬 · 페드라 브랑카섬
푸켓1 · 사멧섬 · 따오섬 · 코 타푸 · 사무이섬 · 팡안섬
남아시아
안다만 제도1 · 니코바르 제도 · 스리하리코타 · 노스 센티널 아일랜드
아스톨라섬1
볼라섬1 · 모헤시칼리섬
실론(스리랑카)섬1
서아시아
괵체아다섬1 · 뷔위카다섬
키프로스섬*1
바레인섬1
더 월드 · 야스섬 · 팜 아일랜드
아르와드섬1
케슘섬1 · 호르무즈섬 · 아부무사섬
파라산 군도1
소코트라섬1 · 페림섬
서유럽
아일랜드섬* · 그레이트브리튼섬1 · 와이트섬 · 몬트세랫 · 버뮤다 · 케이맨 제도 · 포클랜드 제도 · 세인트헬레나 · 어센션섬 · 트리스탄다쿠냐 · 앵귈라 · 채널 제도 · 맨섬 · 비숍 록
아일랜드섬*1 · 스켈리그 마이클
코르시카섬 · 누벨칼레도니1 · 몽생미셸 · 마요트 · 레위니옹 · 왈리스 푸투나 ·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 케르겔렌 제도 · 과들루프 · 생피에르 미클롱 · 클리퍼턴섬 · 세인트마틴섬* · 생바르텔레미 · 프랑스령 남방 및 남극 지역
아루바 · 퀴라소 · 사바 · 보네르 · 신트외스타티위스 · 세인트마틴섬* · 서프리슬란트 제도1
뤼겐섬1 · 우제돔섬* · 페마른섬 · 쥘트섬 · 푀르섬 · 펠보름섬
남유럽
시칠리아1 · 사르데냐 · 토스카나 제도 · 판텔레리아 · 펠라지에 제도
마요르카섬1 · 미노르카섬 · 이비사섬 · 포르멘테라섬 · 테네리페섬 · 그란 카나리아섬 · 라팔마섬 · 란사로테섬 · 카브레라섬 · 푸에르테벤투라섬 · 라고메라섬 · 엘이에로섬
아조레스 제도1 · 마데이라 제도
크레타섬1 · 에비아섬 · 레스보스섬 · 로도스섬 · 케팔로니아섬 · 키오스섬 · 케르키라섬 · 렘노스섬 · 산토리니섬 · 사모스섬 · 델로스섬 · 낙소스섬 · 자킨토스섬 · 타소스섬 · 안드로스섬 · 레프카다섬 · 카르파토스섬 · 코스섬 · 키티라섬 · 코르푸섬 · 히오스섬
크르크섬1 · 코르출라섬 · 브라치섬 · 흐바르섬 · 라브섬 · 파그섬 · 로시니섬 · 우글랸섬 · 치오보섬 · 무르테르섬 · 비스섬 · 츠레스섬 · 비르섬 · 파슈만섬 · 솔타섬 · 두기오토크섬 · 믈레트섬 · 라스토보섬 · 이주섬 · 시판섬 · 프리비크섬 · 실바섬 · 즐라린섬
몰타섬1 · 고조섬 · 코미노섬 · 필플라섬 · 마노엘섬 · 세인트 폴섬
동유럽
사할린섬1 · 쿠릴 열도 · 노바야제믈랴 · 브란겔랴섬 · 유즈니섬 · 모네론섬 · 코틀린섬 · 고글란트섬 · 다이오메드 제도* · 루스키섬 · 벨콥스키섬 · 제믈랴프란차이오시파 · 코만도르스키예 제도
즈미이니섬
우제돔섬* · 볼린섬1
키아울레스 누가나섬1 · 루스네섬
사레마섬1 · 무후섬 · 보름시섬 · 히우마섬 · 루흐누섬
쿤진살라섬1 · 킵살라섬
북유럽
그린란드섬1 · 셸란섬 · 벤쉬셀티섬 · 퓐섬 · 롤란섬 · 보른홀름섬 · 팔스테르섬 · 모르스섬 · 알스섬 · 랑엘란섬 · 묀섬
스발바르 제도1 · 트롬쇠위아섬 · 우튀위아섬 · 얀마옌섬
고틀란드섬1 · 오루스트섬 · 히싱엔섬 · 베름되섬 · 쇠른섬 · 욀란드섬
파스타 올란드*1
아이슬란드섬1
북아메리카
하와이 제도1 · 푸에르토 리코 · 맨해튼 · · 알류샨 열도 · 마리아나 제도 · 다이오메드 제도* · 아메리칸 사모아 · 라인 제도 · 미국령 버질아일랜드
멜빌섬 · 빅토리아섬 · 데번섬 · 엘즈미어섬 · 배서스트섬 · 콘월리스섬 · 배핀섬1 · 뉴펀들랜드섬 · 뱅크스섬 · 밴쿠버섬 · 액슬하이버그 섬
티뷰론섬1
쿠바섬1 · 카요라르고델수르섬 · 후벤투드섬
히스파니올라섬*1
히스파니올라섬*1
남아메리카
베네수엘라 연방 속지1
마라조섬1 · 케이마다 그란지섬
로스에스타도스섬 · 티에라델푸에고*1
갈라파고스 제도1
티에라델푸에고*1 · 이스터섬 · 디에고 라미레스 제도 · 후안페르난데스 제도 · 칠로에섬
아프리카
제르바섬
로벤섬 · 프린스 에드워드 제도1
잔지바르1 · 펨바섬 · 우케레웨섬
비오코섬1 · 코리스코섬 · 엘로베이그란데섬 · 엘로베이치코섬 · 안노본섬
쿤타 킨테섬
상티아구섬
마다가스카르섬1 · 노지베섬 · 생트마리섬 · 주앙데노바섬
모리셔스섬1 · 로드리게스섬
마에섬
상투메섬 · 프린시페섬
오세아니아
캥거루섬 · 태즈메이니아섬1 · 멜빌섬 · 배서스트섬 · 코코스 제도 · 크리스마스섬 · 허드 맥도널드 제도
뉴질랜드(남섬·북섬)1 · 쿡 제도 · 니우에 · 토켈라우 · 채텀 제도
뉴기니섬*1 · 뉴브리튼섬 · 뉴아일랜드섬 · 부건빌섬 · 비스마르크 제도 · 애드미럴티 제도 · 당트르카스토 제도
비티 레부섬1 · 바누아 레부섬 · 로투마섬
통가타푸섬1 · 에우아섬 · 하파이 제도 · 바바우 제도 · 니우아섬
푸나푸티섬 · 나누메아섬 · 누이섬 · 누쿠페타우섬 · 누쿨라엘라에섬 · 바이투푸섬1 · 나누망가섬 · 니울라키타섬 · 니우타오섬
남극
킹 조지섬 · 페테르 1세섬 · 조인빌섬 · 사우스셰틀랜드 제도1 · 부베섬





파일: 250px-Flag_of_Penang_(Malaysia).png

Pulau Pinang(말레이어)
ڤولاو ڤينڠ (마인어, 말레이어 자위 문자)
Penang(영어), 槟城/檳城(중국어 간체/번체)
பினாங்கு(타밀어)

1. 개요
2. 역사
3. 정치
4. 사회
4.1. 배타성
5. 교통
6. 여담
7. 출신인물


1. 개요[편집]


말레이시아에서 두 번째로 작은 주로 한국엔 페낭으로 알려진 곳이다.

말레이 반도 서부와 페낭 섬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주도는 페낭 섬 쪽에 있는 조지타운(George Town)[1]이다. 사실 섬과 주 이름뿐만 아니라 이 도시 자체를 그냥 페낭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잦다.

인구는 약 177만명으로 이중 75만명 가량이 페낭 섬에 살고 있다. 중국계 말레이시아인이 다수인지라 1인당 주민 소득이 2위일 정도로 말레이시아 안에서는 경제 사정이 꽤 괜찮은 주이다.

말레이시아 수도인 쿠알라룸푸르로부터 서북쪽으로 한참 떨어져 있으며 상당한 부분이 육지에서 떨어진 섬에 위치해 있다. 섬과 맞닿은 말레이 반도 본토에도 풀라우피낭 주 관할 지역이 일부 있으며 크다 주에 약간 끼어있다.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이 다수인[2] 도시란 점이 특이점이며, 역사도 수도인 쿠알라룸푸르보다 더 오래되었다.

2. 역사[편집]


15세기 ~ 16세기 말라카 술탄국의 일부였는데, 포르투갈이 소수의 콩키스타도르들을 동원해 말라카 술탄국을 멸망시키며 이곳까지 점령하였고 나중에는 포르투갈의 세력이 점차 약화되면서 말라카가 네덜란드인들에 함락되자 네덜란드로 넘어갔다.

그러다가 1786년에 영국이 이 지역을 포함해 말라카싱가포르에 해협 식민지를 설치했으며, 지금 서말레이시아인 말라야 지역[3]의 타 지역에 비해 상당히 영국화되었다. 그리고 영국의 통치 과정에서 아유타야 왕조가 멸망한 후 태국이 혼란스럽자 수많은 중국계 태국인들이 건너오고 아편전쟁 이후 청나라에서 남방 푸젠성광둥성, 하이난성 사람들이 대거 쿨리로 건너오면서 중국계 이주민이 늘어났다. 이들은 나중에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의 조상이 된다.

나중에 이 해협식민지들은 1946년 영국 정부가 설치한 말라야 연합에 반환되었으며,[4] 1948년 말라야 연합을 계승한 말라야 연방 등에도 잔존하였고 1963년에 창설된 말레이시아 시대부터도 계속 잔존 중이다.


3. 정치[편집]


화교가 다수인 동네라 부미푸트라 정책 등에 대한 반발이 있는지 야당의 우세가 강한 편이긴 하다. 일부는 독립 성향도 보이는데 사바사라왁처럼 심한 편은 아니라 다수의 주민들은 스스로를 "말레이시아인"으로 규정하긴 한다. 다만 좀 어색할 뿐이다.(...)

1969년 5.13 사건[5]이 터진 후엔 야당이었던 민중운동당(Gerakan)이 압승했다.

하지만 얼마 후 민중운동당이 여당연합인 국민전선(BN)에 가입하면서 여당의 텃밭으로 자리잡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는 주요 야당인 민주행동당(DAP)이 다시 차지해 야당의 텃밭이 되었다.(...) 좀 왔다갔다 하는 거 같은데 그만큼 이 지역이 이질적이라고 홀대받은 게 사실이었고 그래서 중국계 극우주의 같은 싸구려 극단주의도 기승을 부린다. 당장 황당무계한 외국인 요리 금지법(...)이 이 주에서 실시된 것이었다.

현 실권자는 부지도자이자 총리인 민주행동당 소속 화교 림관엥이다. 하지만 림관엥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그는 선량한 민주화 인사와는 거리가 먼 것 같다.(...) 참고로 주의 지도자는 그냥 얼굴마담으로 실권없는 총독이며 술탄이 최고지도자인 본토의 다른 주와는 다르다.[6] 총독은 압둘 라흐만 아바스이고 총리는 림관엥이다. 취소선 드립이 있었는데 어차피 총독은 실권이 없고 총리에게 실권이 있기 때문에 총독이 누구냐보단 총리가 누구냐가 중요한데 현재 림관엥의 정당 민주행동당은 외국인 요리 금지법이라는 악명높은 법까지 통과시킨 중국계 극우정당이다.


4. 사회[편집]


말레이시아에서 유일하게 중국계 말레이시아인이 다수를 차지하는 주이다.[7] 하지만 가장 큰 종교는 이슬람이다.(...)[8] 그래도 화교들이 다니는 교회도 많으며 특히 성공회 소속 조지타운 교회는 19세기에 세운 곳으로 영국식 영어표준중국어 감사성찬례를 드린다.

그리고 태국인 이민자들도 은근히 많아 거대한 와불상이 있는 태국 사원[9] 같은 태국 절도 많이 보인다. 태국에서 온 이민자들은 대부분 중국계 태국인인 시노타이인들이다. 이러한 중국계 태국인 즉 시노타이들이 만든 절 중에서 한국에서도 유명한 사사(蛇寺) 즉 뱀의 사원도 있다. 내부는 말 그대로 중국풍과 태국풍이 마구 섞여있다. 드나드는 사람들은 태국에서 건너온 중국계 태국인들 및 그들과 통혼 및 교류를 이어간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불교도이며 법회도 태국어를 쓰는 등 태국 분위기가 강하다. 태국절 외에는 미얀마 출신들이 만든 절도 있으며 미얀마절은 분위기가 태국절과 또 다르다.

확실히 쿠알라룸푸르코타키나발루 등과는 분위기가 다른데, 영국령 시대에 남겨진 유럽풍의 건물들이 그대로 남아있다. 하지만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낡았다. 실제 삶의 질 등에서 좀 떨어지는 편이며 중국계가 돈이 많아 망정이지 아니면 빈곤에 허덕였을 곳이란 의견도 있다. 당장 조지타운은 어딘가 좀 을씨년스럽고 나사 빠진 구석들이 한두군데 발견되는 곳이다.

물론 중국계의 미친듯한 경제력 덕에 1인당 주민 소득 수준은 말레이시아에서 2번째로 높을 정도로 말레이시아 내에선 경제가 발달한 편이다.


4.1. 배타성[편집]


원래 말레이시아 자체가 외국인에 대한 배타성이 있어 제노포비아가 정치적으로까지 이어진 상황이라 이로 인한 외교적인 추태도 심심찮게 일으킨다.

그러나 배타성도 지역마다 다르며, 동말레이시아에 비해 본토격인 서말레이시아가 훨씬 심하다. 그리고 서말레이시아 내에서도 지역별로 천차만별인데 많은 사람들은 이슬람 근본주의가 판치는 클란탄이 가장 배타성이 심하다고 아는 경우가 많으나 말레이시아 사람들은 실제로는 이곳 페낭이 더 심할지도 모른다고 말하기도 한다.

물론 외국인들의 입장에서는 툭하면 타국과 타국민에게 추태를 부리고 예의도 안 지키는 UMNO 독재정권과 그의 심복인 말레이시아 이민국이 친말레이인 성향이라 이에 탄압받던 화교들은 다소 개방적인 시각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오히려 화교들의 배타성이 훨씬 더 심각한 상황이다.

소위 "방글라(Bangla)"와 같은 인종차별적 용어들도 화교들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화교 가수로 인종차별주의자인 나미위(Namewee)는 대놓고 방글라데시 이민자들을 욕하는 노래를 내기도 했다.[10]

여하튼 이 때문인지 모르지만 풀라우피낭은 퀘티아우 고렝과 같은 볶음국수의 고장인데다가 싱가포르가 뜨기 전 아시아의 진주로 불리던 곳이라 소위 음식의 수도라고 불리는 곳인데 그 때문인지 외국인들이 현지 음식을 요리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런데 제노포비아의 영향으로 외국인들이 요리한 현지 음식을 두고 맛대가리 없다(...) 따위의 편견을 갖게 되었고,블라인드 테스트 해보면 알거 아냐 그것이 오히려 현지의 고유 풍토를 망친다는 생각으로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전부터 있었다. 피낭소비자보호협회 의장이자 천하의 개쌍놈인 코리스 아탄은 지속적으로 "외국인들의 요리를 금지시켜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해왔었으며, 그 외에도 많은 기득권들이 해당 악법을 적극적으로 밀어붙이곤 했었다.

결국 2014년 정부는 주민투표를 부쳤고, 여기서 80% 이상이 찬성하면서 2016년부터 외국인들의 요리가 금지되었다.(...) 당장 유사 기사들을 읽어보면 피낭 사람들 사이에 얼마나 외국인 혐오증이 만연한지가 보인다.

참고로 이 사건은 큰 파장을 일으켰으며, 국민요리사이자 셰프 완(Chef Wan)으로 알려진 레주아완 이스마일도 "그냥 외국인에게 어떻게 만드는지 알려주면 될 것을 갖고 별 이상한 법을 만들어 나라망신시킨다"며 강력하게 비판했을 정도.

이제는 한 발 더 나아가서 외국인이 현지에서 집을 사는 것조차 막겠다고 한다. 이 역시도 명분은 '우리 고유의 토지를 보호하고 지킨다'라지만, 이것은 그저 말도 안 되는 핑계일 뿐이다.

자세한 사항은 외국인 요리 금지법 참조.


5. 교통[편집]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두 개의 피낭대교가 존재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두 다리는 체제선전을 위한 흑역사일 뿐이며 막상 현재에는 별로 볼거리가 없어졌다. 그리고 다리 외에도 배를 통해서도 연결되는데 배 타는 곳이 버터워스역 기차역 바로 앞이라서 태국이나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에서 여기로 기차 타고 왔으면 배로 갈아타서 들어가는 게 편하다.

참고로 1985년에 완공한 최초의 다리는 한국의 현대건설에서 지었다. 지금은 잊혀지고 있지만 당시엔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다리로 한국기업이 건설했다는 점에서 말레이시아인[11]에게 한국의 이미지를 좋게 하는 효과가 있었다.[12]

싱가포르에서 출발해 태국까지 이어지는 국영철도가 이 곳을 관통하는데 버터워스 역에서 내리면 이 곳에 도착할 수 있다.

쿠알라룸푸르처럼 지하철을 만든다는 소리도 들린다. 그럴 일이 없어보인다고 했는데 고가 모노레일이면 충분히 가능하다. 페낭에서 지하철을 만든다면 수요가 많은 페낭 섬 특히 조지타운을 중심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지하는 뚫을 수가 없고[13] 더구나 안 그래도 교통체증이 넘치는 조지타운 지역 도로를 막고 개발하기에는 리스크가 매우 크다. 차라리 만든다면 모노레일을 만들어서 조지타운보다 개발이 쉽고 수요도 적당한 섬 남부 부킷잠불(Bukit Jambul) 지역을 조지타운 및 공항과 잇는 것이 적당하다.

공항으로는 말레이시아 제3의 공항인 피낭 국제공항이 있다. 한국에서는 화물편[14] 외에 직항은 없으며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또는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을 거쳐야 한다.


6. 여담[편집]


한국창원시와 자매결연도시를 맺었다.


7. 출신인물[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4 08:23:18에 나무위키 풀라우피낭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말레이시아의 제12의 도시로 현재는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에 한참 못미치지만, 그래도 위상만큼은 쿠알라룸푸르 다음이 맞다. 정작 제2의 도시는 조호르바루이지만 신도시인데다 싱가포르의 위성도시 격 느낌이다 보니 아직까지 사람들은 쿠알라룸푸르 다음하면 조지타운을 주로 떠올린. 그래도 12도시는 아니지 않나 제3의 도시는 비교적 페낭과 가까운 이포인데 이포도 중국계 비중이 높다.[2] 수치가 조금씩 다 다르긴 한데 2010년대 기준 대략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70%, 말레이인 18%, 인도계 말레이시아인 12% 정도로 원주민 말레이인이 되려 숫자가 적다. 말레이시아 전체로 보면 인도계도 제법 사는 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3] 말레이시아 본토, 즉 말레이 반도 지역을 의미한다.[4]싱가포르는 예외였는데,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자유무역의 거점지였던 점에서 경제적 이득을 보려 했던 것 때문이 아닌가 한다. 1963년 말레이시아를 통해 다시 돌아왔으나 결국 2년 뒤 싱가포르가 말레이 연방에서 축출당하면서 등 떠밀려 독립해 망했어요.[5] 1969년 5월 10일 선거에서 이긴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이 말레이시아 수도인 쿠알라룸푸르로 축하 행진을 하다가 5월 13일 말레이계 지역인 캄퐁 바루(Kampong Baru)를 지나갔고, 거기서 말레이인들과 충돌이 일어났다. 혹자에 의하면 한 중국인이 빗자루를 들고 나서 KL에서 말레이계를 쓸어내는 어그로 시늉을 했다는 소리도 있다. 여튼 여기에 빡친 말레이인들이 폭동을 일으켜서 차와 상점을 불태우고 사망자도 났다. 공식적으론 2백 명, 언론에선 2천 명까지 사망자를 추산하기도 한다. 하지만 폭동은 오로지 수도권인 셀랑고르(Selangor) 지역에 국한됐고, 중국계가 많이 사는 페낭이나 이포 같은 지역으로까지 번지진 않았다. 해서 시골 같은 지역은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 알지도 못했다고.[6] 이쪽은 지도자가 술탄이다. 이 술탄들이 번갈아가며 말레이시아 왕국 국왕이 된다.[7] 주로는 유일할지 모르나, 도시는 쿠알라룸푸르, 이포 등 몇 있다. 다만 쿠알라룸푸르의 경우 2010년대 들어 말레이계에 추월당했다. 또 사라왁, 사바 같은 동말레이시아의 경우 현지 원주민이 제일 많고 중국계, 말레이계가 그 다음을 이룬다.[8] 은근히 중국계 무슬림들이 많아서 그런 걸 수도 있다. 참고로 중국인은 주로 불교나 도교, 기독교를 신봉하며 불교 신자가 가장 많지만 기독교 신자도 요즘 들어 급증해 이제는 많다. 그리고 이슬람을 믿는 한족회족 출신 중국인들은 무슬림인데 말레이시아는 그 특성 상 푸젠성 등 남방 일대의 회족들이 대거 건너왔다.[9] 중국계 태국인들이 만든 곳으로 대승불교와 소승불교가 짬뽕된 분위기이다.[10] 이 인간은 혐한 성향도 강해서 한국인을 진짜 싫어하며 한류를 욕한다. 이 인간 때문에 이 인간이 만든 기획사 홍런에 속해있는 여가수 쥬쥬아이혐한이라는 누명(...)을 쓰기도 했다. 혐한뿐만 아니라 혐중반일 성향도 겸해 대만 유학 경험을 이유로 친대만 성향을 보이고 대륙의 중화인민공화국과 대륙 중국인을 싫어한다. 도쿄봉이라는 노래를 통해 일본을 비꼬기도 했는데 사실 이는 일본의 자업자득이긴 하다.[11] 특히 페리로 육지를 오가야 했던 피낭 섬 주민들[12] 요즘 k-pop 특히 방탄소년단의 인기로 인해 한국인들의 인기도 같이 올라갔다. 물론 그러면서도 중국계의 차별받은 역사 탓인지 나미위 같은 혐한 분자도 여럿 존재하기도 한다. 한류에 대한 질투와 열등감에 흑화한 듯 하다.[13]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해서 지상으로 전철을 못 만드는 건 절대 아니다. 시안도 같은 처지지만 시안 모노레일을 만들었다. 심지어 페낭보다 더 오랜 역사를 가진 교토에도 지하철이 뚫렸다.[14] 대한항공 화물기가 주 6회 운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