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톈시

구 흥화부(兴化府) 시절에 건설된 고초루(古谯楼) 야경. 푸톈의 주요 문화재이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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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인민공화국 푸젠성 동쪽 해안에 위치한 도시로 북으로는 푸저우, 남쪽엔 취안저우와 접하며 동쪽으로는 타이완 해협과 마주한다. 한가운데로 무란 강(木兰溪)이 흐른다. 행정중심지는 리청구이다.

2. 보선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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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되는 언어는 민어계열 언어인 보선어(莆仙語)가 사용되고 있다. 공식 언어는 여타 지역과 같이 표준중국어와는 거의 통하지 않는다.

이름 그대로 푸톈에서만 사용되는 독자 언어로, 본래는 현재 중화민국이 실효지배하는 진먼현 우추향(烏坵鄉)은 원래 푸톈에 속했던 곳으로 분단 때문에 진먼에 편입된 곳이라서 여기도 원래는 보선어 화자가 주류였지만 현재는 중화민국 국어 및 대만어가 주류이다.

3.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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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사에 편입된 시기는 진나라(秦) 때였다. 그러나 풍토병이 심하고 이민족이 대부분이었던데다가 너무 밀림이 우거져서 사실상 제대로 통치하지 못 하였고, 푸톈을 제대로 통치한 시기는 적어도 오나라 이후로 추정된다.

위진남북조 시대의 양나라 때인 서기 568년 처음 행정구역으로 성립되어 송나라 때 북부 지역에서 이주민이 몰려와 재설립되며, 푸톈의 별명인 싱화(兴化)는 송나라 때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후 청나라 때 까지 흥화라는 이름이 사용되었고, 이는 중화민국 시기에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푸톈이라는 이름이 다시 돌아온 때는 중화인민공화국 때인 1983년 4월 28일으로, 이 지역에 푸톈지구(莆田地区)가 설립되면서 다시 푸톈이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이후 동년 9월 9일에 지급시로 승격된다.

4. 교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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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은 없지만 푸저우 창러 국제공항과 가까워서 해당 공항을 주로 이용하며, 관내에 푸샤철도(福厦铁路)가 지나간다. 또한 대만과 가까운 지역답게 펑후현, 진먼현, 롄장현, 타이중시로 가는 국제선편도 존재한다.

5.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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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에 많은 화교를 배출했고 그러한 사람들은 청대까지 사용된 지명인 흥화와 연관되어 헝과(Henghua) 등으로 불리고 있다. 시내에는 마조(媽祖)[1]의 탄생지인 메이저우 섬이 있다.

참고로 비슷한 지명으로 광둥성 선전시에 있는 푸톈구(福田区)도 한국어로 표기하면 같은 푸톈이다. 다만 한자는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