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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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등장인물
3.1. 마이키 푸콘
3.2. 바바라 푸콘
3.3. 제임스 푸콘
3.4. 로라
3.5. 에밀리
3.6. 토니 & 찰스
3.7. 브라운
3.8. 밥
3.9. 밥의 어머니
3.10. 트레이시
3.11. 마와리
3.12. 레이몬드
3.13. 이사벨라
3.14. 클레어
3.15. 타임
3.16. 엘레나 & 헬레나
3.17. 카와키타 사토루
3.18. 카와키타 노부요
3.19. 카와키타 마모루
3.20. 할아버지
3.21. 할머니
3.22. 크리스티나
3.23. 난데
3.24. 로메오
3.25. 닉
3.26. 힛키
3.27. 남자
3.28. 우주인
3.29. 2번가의 미후라
3.30. 츠치다
3.31. 사치에
3.32. 미카코
3.33. 사쿠라다
3.34. 대머리 외눈 악당
4. 이야깃거리
5. 패러디


1. 개요[편집]


オー! マイキー(오! 마이키)

이시바시 요시마사가 감독한 일본마네킹 드라마이다. 감독은 이후 푸콘 가족 못지 않은 괴상한 센스를 자랑하는 '위대한 밀로크로제'라는 영화를 찍었고 한국에도 개봉했다.


2. 상세[편집]


에피소드당 3분 정도의 단편 드라마로, 원래 2000년 TV 도쿄에서 방영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버밀리온 플레저 나이트'의 미니 코너로 방영되었다가 2002년 독립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어 2003년까지 방영되었다. 참고로 '버밀리온 플레저 나이트'의 미니코너일 때는 'フーコン・ファミリー'(푸콘 패밀리)라는 제목이었지만, 독립 프로그램이 되며 'オー!マイキー'(오! 마이키)라는 제목으로 바뀌었고, 또 해외로 수출되면서 'The Fuccons'라는 제목이 되었다.

제임스 푸콘이 도쿄 지사로 발령을 받아 가족들이 모두 미국에서 일본으로 이사를 오는 것으로 시작된다. 가족 구성은 기본적으로 아버지 제임스 푸콘, 어머니 바바라 푸콘, 아들 마이키 푸콘이다. 등장인물 대부분이 상식을 벗어난 행동을 하며, 마무리는 언제나 "아하하하하하하!!"거리면서 등장인물들이 웃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작중 인물들이 모두 마네킹이라는 이색적인 설정으로 나름대로 인기를 끌었다. 마네킹을 이용했기에 작중 인물들의 표정에는 변화가 없고 한정된 관절만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지만 이 부분이 오히려 특유의 블랙 코미디적인 연출과 더불어 성우들의 실감나는 연기의 조화를 이끌어낸다. 시작하는 장면 이외에는 OST가 없어 긴장감도 느껴진다. 이 때문에 웃기긴 한데 왠지 무섭기도 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보통은 애니메이션으로 분류하지만 푸콘 가족 같은 경우는 장르 분류가 상당히 애매한데,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같기도 하지만 모션이 빠졌기 때문에 '움직임을 만들어 낸다'는 애니메이션의 정의에 어긋난다고 볼 수도 있다. 덤으로 영상에서 (실외에서) 마네킹들의 머리카락이 휘날리는 것을 보면 단순히 사진을 찍은 것이 아닌 동영상 촬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제작 배경을 보면 효고현 남부 지진 이후 많은 일본 사람들이 웃음을 잃자 지금까지 만들어 본 적이 없는 장르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프랑스의 사진가 베르나르 포콩의 마네킹을 이용한 일련의 연작에서부터 기본 아이디어를 빌려왔다. 그래서 이름도 푸콘가족. 이 때문인지 일본은 프랑스 이외에 베르나르 포콩의 모든 저작(사진집과 산문집)이 출판된 유일한 나라이다.

한국에서는 애니원TV에서 2004년 여름 방영되었으며 이후 챔프TV애니박스 등에서 '끼워넣기' 식으로 자주 방영해주었다. 더빙판 DVD도 발매되었다. LG텔레콤 (현 LG U+)의 광고 모델로도 쓰인 바 있다.


3. 등장인물[편집]



3.1. 마이키 푸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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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우린 언제 일본으로 이사를 왔어요?

와아~ 와아~ 또 시작한다! 와아~ 와아~

성우는 마지마 치카코 / 정윤정

주인공이다. 가족과 함께 일본으로 이사를 와서 아메리칸 스쿨(미국인 학교)에 다니고 있는 8살 소년이다. 착하지만 단순해서 부모 등 주위 사람들에게 심하게 휘둘리고 이용당한다. 하지만 마이키도 온갖 기행을 일삼으며, 별의별 괴상한 일이 일어나도 전혀 개의치 않는다. 제임스와 바바라가 부부싸움이라도 하면 오히려 "우와! 또 시작이다!"라면서 매우 즐거워한다. 아빠를 닮아서 로라, 에밀리, 이사벨라, 트레이시, 클레어 등 의외로 많은 여자들이 따라붙어 하렘 마스터 기질도 보인다. 제임스의 첫사랑 크리스티나가 제임스로 착각한 적도 있다. 놀이터에서 모래성 만드는 것을 제일 즐거워한다.

3화에서의 밥 선생의 말을 전해주는 밥의 어머니의 말에 따르면 본명은 마이클이고 마이키는 애칭인 듯 하다.

한 번은 차에 치어 유체이탈하다 되살아난 적도 있다. 'OH! Mikey Fever'에서는 직접 움직여서 춤을 추어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이것이 니코니코 동화에서 여러가지 MAD로 제작되기도 한다.

어째서인지 완전히 똑같은 생김새와 기억을 가진 마이키가 한명 더 있다.

미래 모습 중 하나는 에밀리와 결혼했지만 집안일은 혼자 다 하고 인정받지 못하는 남편이 되었고 자식으론 자기와 똑같이 생긴 세 쌍둥이 형제와 갓난아기 하나가 있다.


3.2. 바바라 푸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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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빨래집게, 꽁치, 쌀5kg, 24장 짜리 필름, 맥주 6캔, 엄마가 읽는 잡지 사 갖고 오렴, 알겠니?

마.. 마이키! 이 밤 중에는 무슨 일이야?

아무래도 심각하게 이혼을 고려해 봐야겠어...

성우는 오모테 우라라 / 이선주

34세. 마이키의 엄마. 마이키에게 자립하라며 수많은 물건을 심부름 시키거나 평범한 사람들의 방식은 싫다며 소풍을 와서 샌드위치에 를 넣는 등 괴짜 기질을 보인다. 마이키를 차에 치어놓고 마이키가 아니라면 범죄자가 되었을 뻔 했다고 안심하는 등 속마음은 사악하다.


3.3. 제임스 푸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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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이키도 이제 어른이 된 것 같구나.

크리스티나! 크리스티나!

훈훈 도시도시 훈 도시도시, 죽을때 까지 도시도시 훈 도시도시!

성우는 타타노 히토시 / 변영희

40세에 걸맞지 않는 동안의 소유자인 마이키의 아빠이다. 입으로는 한 집안의 가장다운 교훈적인 이야기를 늘어놓으며 마이키를 좋은 아이로 키우려고 하나, 정작 본인의 행동은 정확하게 반대되는 방향을 걷고 있다. 그리고 누가 이걸 지적하면 사소한 일에 신경쓰지 말라면서 그냥 넘어가버린다. 당황스러운 일이 벌어지면 크게 웃어 넘기거나 차를 타고 도망간다. 집에서 누구를 정리해고 시킬까를 투표로 정할때 자신이 정리해고 당할 뻔 했던 것을 개표담당을 자처하여 투표 결과를 조작해 무마한다거나 토니&찰스 쌍둥이와 그들의 엄마쌍둥이가 바바라의 속을 긁어놓자 그들의 집에 가서 복수할 계획을 세우는 등 의외로 천재적인 면도 있다.

월급이 짠 건지 구두쇠 기질이 있는지 제임스의 월급날 다음날에는 뭐든지 원하는 것을 마음껏 먹어도 좋지만 1000엔을 넘기면 안된다고 한다.

바람기가 워낙 심해 괜찮은 여자가 있으면 항상 눈독을 들인다. 딱 한번 마이키가 태어나기 전에 바람피우는 장면이 나온 적이 있으며, 배다른 아이로 추정되는 아이를 데려온 적이 있다.


3.4. 로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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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웩, 이게 무슨 맛이야?!

마이키 바보! 이게 바로 진실의 눈물!

뭐가 아니라는 거야!!

마이키, 넌 이상한 남자가 나타나서 너를 한대 치고 울릴 거야, 이런 점괘가 나왔어.

마이키, 넌 전봇대에 부딪히고 차에 치여서 엄마한테 야단을 맞을 거야, 이런 점괘가 나왔어.

로라 킥!

나는 로라야, 언제까지나 로라야!

성우는 나카야 유키 / 배정민

12세. 마이키의 사촌으로[1], 미국에서 놀러왔다. 츤데레로, 항상 어른스러운 말투로 말한다. 마이키를 심하게 가지고 노는 경향이 있어 최면을 걸거나, 여러가지를 실험해보기도 한다. 에피소드가 지나면서 마이키를 좋아하게 되지만, 사촌이라서 좋아해도 좋아하지 못하는 운명에 쩔쩔매고 있다. 다만 가끔씩 하는 짓 보면 진심으로 좋아하는지 아니면 놀려먹을 도구가 필요한건지 의심스럽기도. '로라 세계정복 계획' 이라는 것을 갖고 있다.

가끔 미국으로 간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농담이거나, 가려고 해도 금방 돌아온다.[2] 63화에서 엄마가 찾아와서 64화에 진짜로 돌아갔지만 65화에서 바로 다시 돌아왔다. 근데 마이키는 로라가 미국으로 간다고 하면 살짝 아쉬워한 뒤 바로 일상으로 돌아간다. 필살기로는 로라 킥이 있다.

자주 하는 대사는 "나는 로라야, 언제까지나 로라야!" 한 에피소드에서는 로라, 에밀리, 이사벨라가 모두 이 대사를 시전한 적이 있다.

리리라는 이름의 같은 배우를 쓰는 유령이 존재한다.


3.5. 에밀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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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키~

오늘 로라가 기분이 안 좋네...

오늘은 브라운 오빠랑 TV 채널 때문에 싸워 버렸어, 엄마는 여자애가 싸움이나 한다고 나를 혼내셨어! 나는 입양아인가봐, 그래서 나만 차별하는 거야.

송충이야, 누가 이 송충이 좀 잡아 줘!!

성우는 이시야마 모토미 / 조영미

마이키가 좋아하는 여자아이. 얼핏 보면 정상으로 보이나 때때로 마이키가 자신의 말을 무시하는 것처럼 보이면 절교를 무기로 내세워 마이키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한다. 로라의 영향인지 말투가 점점 아이의 것이 아니게 된다. 항상 그게 ○○라는 거야라고 하는 것이 입버릇이다.


3.6. 토니 & 찰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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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아니지 / 물론 아니지.

성우는 둘 다 타다 토모미 / 소연

영국에서 온 쌍둥이 형제.[3] 항상 같은 말투로 비슷한 내용의 말을 하다가 왠지 모를 이유로 서로 싸우기도 한다.[4] 쌍둥이라서 그런지 똑같은 말을 번갈아가면서 하곤 하는데, 이 와중에 은근슬쩍 상대를 디스해서 사람이 기분나빠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참고로 이들의 엄마도 쌍둥이 자매다. 제멋대로인 성격에 남 놀리는 걸 좋아해서 항상 장난과 아무말 싸움 중에 험담하기로 다른 사람들 놀리는 게 취미. 곤란해지면 바로 튄다.

초능력이 있는지 밥 선생을 조종 할 수 있다.[5]


3.7. 브라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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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아깐 내가 잘못했어, 엄마가 걱정하시니까, 얼른 집에 가자.

그럼 가진 돈이나 전부 내놔!

까불지 마 이 자식!!

성우는 오다 카즈아키 / 장성호

15세. 에밀리의 오빠. 처음 등장 에피소드에서는 여장한 마이키(마유미)에게 한눈에 반하고, 어느 에피소드에서는 바바라에게 반하기도 하며[6] 로라를 꼬드겨 작전을 세워 마이키를 독차지 하는 것을 돕기도 한다. 마이키는 브라운에게 에밀리와의 더 친한 교제를 허락 받기를 원하나 그리 쉽지는 않은 듯 하다. 장래희망은 영화감독이라고 한다. 난데없이 엑스트라로 등장하기도 하나 마이키는 알아채지 못한다.


3.8. 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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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닥속닥속닥....

난 정말로 엄마한테 바르게 말했다니깐!!

성우는 오다 카즈아키 / 장성호

28세. 마이키가 다니는 학교의 담임. 사람들에게 말을 하는 것이 부끄러워서 항상 어머니가 붙어 그의 말을 통역해준다. 중국 요리를 무척 좋아하는 듯. 맞선 볼 때도 중국 요리를 싫어하는 여성과는 결혼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나이에 비해 굉장히 어린아이 같은 구석이 많으며, 마마보이로 추정된다. 평소에는 항상 소곤소곤 이야기 하지만 31화 메시지 게임에서 자기가 잘못 전달하지 않았다는 것을 주장하기 위해 기어이 큰소리로 말을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엄청 놀림받아서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부끄러워했다.


3.9. 밥의 어머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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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고 우리 아들이 말하는 군요.

... 라고 밥 선생님이 말하는 군요.

... 라고 밥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구나.

성우는 오모테 우라라 / 이영리

밥의 어머니. 작중에서는 이걸 이름으로 쓰며 본명은 나오지 않는다. 밥이 속닥거리는 말을 항상 "XXX라고 아들이 말하고 있습니다."라면서 남에게 통역해 준다. 가끔씩은 "XXX라고 아들이 말하고 싶어하는 것 같으니 이만 XX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면서 먼저 말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때마다 밥이 '그말대로야 엄마.'라고 하는 걸 보면 아들 성격을 잘 아는 듯. 여러가지로 참 대인배. 통역하다가 가끔 아들과 다투기도 하는데, 이때는 이 아주머니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원맨쇼가 펼쳐진다.

설정에 따르면 남편과는 이혼했으며, 이혼할때 받은 거액의 위자료로 단독주택을 얻어 아들과 살고 있다고 한다.


3.10. 트레이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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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산수는 그만하고, 우리 이제 즐겨 볼까?

성우는 야나기모리 마리 / 소연

마이키의 성적 때문에 마이키의 가정교사를 맡은 25세의 젊은 여성. 워낙 아름답고 섹시하기 때문에 온 첫날부터 제임스가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고 심지어는 자신에게도 수업을 해 주지 않겠냐고 한다. 학과 공부보다는 '사랑의 레슨'을 중시한다. 치마를 풀고 팬티스타킹을 찢어먹거나 브라[7]를 대놓고 노출하는 등 서비스 정신을 보여준다. 옷에 무슨 장치가 되어있는지 마이키와 둘만 있을 때는 옷이 찢어지면서 온갖 서비스가 나오는데 제임스나 바바라가 나오면 신기하게도 옷이 멀쩡해진다. 더 압권인 것은 부모님이 나가면 다시 찢어진다. 가정교사 외에는 공사장에서 일하는 듯.

좋은 사람이긴 사람이라 로라가 마이키와 헤어지는 일 때문에 바다에 뛰어들었을 때에는 갑자기 나타나 선정적인 수영복을 입고 따라 들어가서 구해주기도 했다. 로라가 진짜로 떠나자 슬퍼하는 마이키에게 '이것도 인생, 인생의 레슨 2란다'라는 말을 해주기도 했다.

공식 사이트 소개에서는 '남자아이도 좋아하나 남자어른도 좋아한다'라고 쓰여있다. 진짜 지금 나오면 아동성범죄자 논란 터질 듯


3.11. 마와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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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그대로 항상 빙글빙글 돌고있는 소녀. 다가오면 사람들이 날아갈 정도.

일본어 동사 마와루(回る, まわる)에서 이름을 따온듯. 실제로 이 동사는 1형 동사이며 뜻은 '돌다' 이다.


3.12. 레이몬드[편집]


한국판 성우는 장성호

47화에서 등장한 제임스의 대학 시절 동창생으로 훈도시 클럽 부부장이었다. 그래서 늘 훈도시만 입고 다닌다. 강에서 자고 있던 중에 제임스가 낚는 바람에 당시 클럽 부장이었던 제임스와 재회했다. 제임스에게 과거 같이 훈도시만 입고 살자는 맹세를 하지 않았냐는 말을 하며 옷을 입고 있는 것을 지적한다. 가족들의 추궁에 제임스가 훈도시 클럽을 부정하려고 하자 실망하면서 돌아가려고 했지만 마지막에 제임스가 "팬티를 입었지만 안에는 항상 훈도시를 입고 있었다"는 것을 밝히며 오해를 풀고 훈도시 노래를 부르면서 훈훈하게(?) 마무리. 바바라는 이 모습을 보고 이혼을 심각하게 고려했다.


3.13. 이사벨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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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성우는 조영미

블루베리 왕국의 공주. 항상 분홍색의 드레스를 입고 있어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는다. 마이키를 '마이키 님'이라고 부르며 신랑감으로 점찍었으며 마이키가 '이사벨라 씨'라고 부르면 자신은 마이키의 부인이 될 사람이라며 그냥 '이사벨라'라고 불러달라고 한다. 제임스와 바바라를 시중들 사람으로 데려간다고 했는데 처음엔 당연히 거절했으나 월급으로 1억엔을 준다고 하자 바로 태도가 바뀌어 결혼을 승낙받았다. 마이키 또한 "나는 에밀리가 좋지만 장래의 인생을 위해선 돈 많은 여자와 결혼하는게 좋아"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여자 저여자 등장하는 탓에 마이키를 바람둥이라고 착각하여 블루베리 왕국으로 돌아갔다. 토니와 찰스 쌍둥이와 말싸움을 주고받은 적이 있다.


3.14. 클레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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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화에서 첫 등장하는 미소녀로 에밀리의 친구였으나 마이키가 클레어에게 반하면서 에밀리와의 사이가 틀어졌다.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마이키가 에밀리와 다시 잘해보려 하지만, 이미 클레어는 마이키에게 푹 빠져버렸고 "마이키, 언제 어디서나 너의 곁에 있을 거야. 날 혼자 두지마!"라는 말을 하면서 목소리가 확 변한다. 즉, 얀데레. 이후 마이키를 스토킹하면서 기어이 마이키네 집까지 알아내지만, 로라킥을 맞고 쓰러진다.


3.15. 타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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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오모테 우라라 / 이영리[8]

항상 시계를 가지고 다니는 소년. 정해진 시간 안에 어떤 행동을 하며 제한시간을 초과할 경우 그날 스케쥴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3.16. 엘레나 & 헬레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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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와 찰스의 엄마(엘레나)와 이모(헬레나). 성격이나 하는 짓이나 아들(및 조카)들과 똑같다. 푸콘 가족의 집에 뜬금없이 찾아와서는 (바바라와) 아들들처럼 싸우기도. 그리고, 생일 파티[9] 때는 마이키와 에밀리에게 생일 선물은 가져 왔냐고 물어보면서 방금 막 안 참이라 못 가져왔다고 하자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추궁하면서 자기들이 선물을 꺼내놓고는 사실 오늘은 가족 중 그 누구의 생일도 아니라는 말을 하는 등, 아들들이랑 똑같은 성격.


3.17. 카와키타 사토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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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마이키와 동일한 마지마 치카코 / 정윤정
카와키타 집안의 아들. 카와키타 가족들의 성우는 마이키 가족들과 동일하다. 부모님처럼 사투리를 쓴다. 밥 먹을 때 간장과 소스를 옷에 흘리는 덜렁거리는 성격. 마이키처럼 엄마와 아빠에게 늘 놀이동산에 가자고 조르지만 이쪽 부모님은 제임스와 바바라보다 더 막장이라 더 말도 안되는 이유를 대면서 절대 안 데려다 준다.

카와키타 가족은 독특하게 ㅋㅋㅋㅋㅋㅋㅋ 같은 소리를 내면서 웃는다.


3.18. 카와키타 노부요[편집]


파일:카와기타 노부요.png

성우는 바바라 푸콘과 동일한 오모테 우라라/이선주.
카와키타 집안의 엄마. 교토 출신으로 남편과 비슷하게 도시 놈들을 안 믿는다. 마모루의 말에 따르면 요리를 잘 못하는 것 같다. 예전에 잘 안나가는 이자카야를 하다 당시 요리사로 있던 마모루와 눈이 맞아서 애를 만드는 바람에 결혼했다.


3.19. 카와키타 마모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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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제임스 푸콘과 동일한 타타노 히토시 / 변영희
카와키타 집안의 아빠. 교토 출신으로 도시 놈들은 믿을게 못 되니 친구도 믿으면 안되지만 그러는 척은 해주어야 한다는 사고방식의 소유자. 아내랑 아들이 비싼 옷이랑 프라모델을 사자 자기는 백수면서 돈낭비 한다고 화가 난다고 술을 마시면서 아들에게도 술을 권하는 막장 아버지.

옛날에는 노부요네 이자카야에서 일하던 요리사였으며 그녀와 눈이 맞아서 원나잇하다 애가 생겨서 결혼했다. 지금은 일을 안하는데다 구직활동도 안하는 백수다.


3.20. 할아버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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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멈이나 스튜에 세제 그만 넣으라고!!

마이키의 할아버지. 치매에 걸려서 자기 아들이랑 그 가족도 못 알아보는 것 같지만 제임스 말에 따르면 사실 원래부터 이 상태였다. 그나마 마이키, 제임스, 바바라의 웃음 소리를 들으면 바로 알아보지만 얼마 안가 다시 잊어먹는다. 그리고 웃음 소리를 듣고..(이하 반복)


3.21. 할머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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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식사 왔어요~ 히이이이이익!!!

마이키의 할머니. 가족에 대한 인식은 할아버지와 동일. 어느날에는 할아버지와 싸워서 일본에 오면서 가족들이 안 먹는다는 걸 알고 만쥬를 3개나 사오는 성격. 기억력은 할아버지와 동일하게 없는 수준이라 방금 한 말도 기억못한다. 그래서 할아버지와도 곧바로 화해했다.


3.22. 크리스티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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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와 브라운, 로메오의 엄마. 제임스의 어릴적 친구이자 서로가 첫사랑이기도 했다. 진짜가 바로 옆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식인 마이키를 보며 제임스라고 외쳤다. 이건 제임스도 동일.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 제임스와 크리스티나를 보며 에밀리는 오랜만의 재회라 그러는 거니 그냥 내버려 두자고 한다.


3.23. 난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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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남녘 남날 출을 쓰고 난데(일본어로 '어째서')라고 읽는다. 한국명은 '이유'.

마이키가 우연히 만난 아이. 이름처럼 온갖 것에 계속 이유를 물어보지만 문제가 생기면 그냥 웃어넘기는 푸콘 가족에게는 결국 못 이겼다.


3.24. 로메오[편집]


파일:로메오.png

에밀리의 남동생. 이탈리아로 유학을 가있어서 얼굴을 안 보였었다고. 마이키를 엄청 존경해서 자기 누나에게도 드롭킥을 날린다. 사실 남자 상대로는 평범하게 굴지만 여자한테만은 말이 거칠어지는 성격이라 그렇다. 마이키랑 제임스에게는 혀짧은 소리를 내면서 애교를 부린다. 특히 마지막에 제임스 앞에 붙으며 아저씨라고 수십 번 외치는 게 백미. 뭔가 게이삘이 나는 캐릭터...


3.25. 닉[편집]


파일:닉.png
마이키의 라이벌, 에밀리와 사귀고 싶은 남자아이.


3.26. 힛키[편집]


파일:힛키.png
창 밖에서 손을 보여주는 의문의 아이, 마이키와 에밀리가 그의 집에 들어가려 할때, 항상 피하고 다닌다.


3.27. 남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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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용기 편에서 나온 불량배같이 생긴 인물, 아무데나 껌을 씹어서 뱉어 버린다, 마이키가 말하자, 그는 "참견하지 마, 꼬맹아!" 라고 말을 해 버린다. 그 다음 제임스가 말하자, 썩 꺼지라고 험담을 한다. 그리고 LG 텔레콤 광고에서 DMB폰 6총사로도 출연했다.


3.28. 우주인[편집]


파일:우주인.png
알 수 없는 우주선을 타고 분수대에 떨어진 우주인, 생긴건 오징어 같이 생겼다, 우주인이 우주인이라고 하자 마이키는 오징어라고 한다. 마이키의 얼굴에 블랙 빔, 오징어 먹물을 뿜어댄다. 우주인이 블랙 빔을 맞으면 10초 후에 죽는다는 말을 하자 마이키는 그 우주인을 구운 오징어로 만들어 버렸다. 마지막에는 에밀리의 뒤에서 카메라를 향해 블랙 빔을 뿜었다.

성우는 엄상현. LG 텔레콤에서 광고로도 나온다.

3.29. 2번가의 미후라[편집]


잘못 걸린 전화 편에서 목소리만 나오는 인물. 마이키네 집에 라면과 만두, 탕수육을 주문한다. 또 전화를 하자 바로 화를 내면서 빨리 배달해 주라고 끊어버리고, 다시 전화를 하자 화를 내면서 다시는 당신 가게에 주문 안 할 거라고 소리를 지르며 바로 끊어 버린다.


3.30. 츠치다[편집]


파일:츠치다.png
중매를 통해 딸과 밥 선생님이 만나게 되자 딸과 함께 상견례를 위해 등장한다. 서로 과한 칭찬을 주고받다가 자식들끼리 얘기를 할 수 있도록 빠졌다. 마지막에는 딸이 마음에 든다는 밥에게 결혼을 전제로 이야기를 진행시키자고 말했지만 취향 차이로 밥이 거절하자 화를 냈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역시 다같이 웃으면서 사진을 찍는 걸로 종료.


3.31. 사치에[편집]


파일:사치에.png

한국판 성우는 이선주
츠치다의 딸, 모델 일을 하고 있으며 원판은 남자 목소리에 거친 말투를 가졌다. 이미 맞선을 몇번이나 봤지만 전부 허사였고, 밥에게도 별 기대를 안했다. 하지만 의외로 밥이 그녀를 마음에 들어해서 잘되는가 싶은 분위기였으나, 중화요리는 끔찍히 질색한다는 이유로 결국 차였다.


3.32. 미카코[편집]


파일:미카코.png
마이키의 약속 편에서 나온 여성. 연인인 사쿠라다가 연락이 두절되어 3년하고도 1주일 동안 항상 그네를 타면서 연인을 기다리고 있다. 지나가던 마이키가 우연히 말을 걸자 펑펑 울어버리고, 3년하고도 1주일이나 기다린 그 순정에 감동한 마이키가 대뜸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하자 바로 안정되었다. 이후 마이키와 잘 될 뻔 했으나... 바로 그때 사쿠라다 씨가 돌아왔고, 둘은 기뻐하며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가버린다. 그리고 마이키는 첫 실연에 눈물을 흘렸다.

3.33. 사쿠라다[편집]


파일:사쿠라다.png
미카코의 남자친구, 아르헨티나에서 뗏목을 타고 오다가 태풍에 휩싸여서 3년하고도 1주일만에 일본에 도착해 미카코를 만난다.


3.34. 대머리 외눈 악당[편집]


성우는 김환진.
LG텔레콤 광고에 T맨을 구하라편에서 등장한 악당으로 대머리에 에꾸눈을 하고 있는 남자다.


4. 이야깃거리[편집]


  • 파일:external/www.dvdtalk.com/1132537605.jpg
성인 캐릭터들은 대부분 키가 2m 이상이다.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500px-Daihatsu_Naked.jpg
푸콘가족이 쓰는 노란색 차는 다이하츠 네이키드이다.

  • LG텔레콤의 광고모델이 되어 CF에 등장하기도 하였다. 마지막엔 항상 '그러니까.'하고 모두 웃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 2020년 moviecollectionjp라는 곳에서 노트북 광고를 찍었다.#


5. 패러디[편집]


  • KBS 시트콤 못말리는 결혼에서도 패러디했다. 배우들이 자세잡고 가만 있으면서 연기하고, 입이 움직이지 않으므로 대사 또한 후시녹음으로 처리했다.

  • 은혼에서 "우리는 애니를 뛰어넘은 애니가 될 거거든"이라며 패러디했는데 신파치만은 마네킹이 아닌 안경으로 등장.

  • 파일:external/www.lalaparadise.info/2010-yo-akira.jpg
토가이누의 피에서 "요! 아키라"라는 제목으로 만우절이벤트로 패러디 되기도 했다.

  • 재밌는 TV 롤러 코스터의 한 코너에서도 푸콘 가족의 기믹을 써 먹었다. '마네킹 시트콤'과 '스컬리와 멀더의 신혼 X파일'인데 신혼 X파일에서는 마네킹 답지 않게 유연하게 움직이는 마네킹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서 성우는 멀더스컬리를 맡았던 성우들이 그대로 나온다. 그런데 주인공 부부를 제외한 나머지 인물들은 사람으로 나온다.

  • 파일:attachment/paniponi_fuccons.jpg
파니포니 대쉬!에서도 잠깐 출연.

  • 가수 이정현의 2집 곡목 중 하나인 "줄래"는 당시 인형컨셉의 안무였는데 백댄서들이 푸콘가족을 연상케 하는 무표정 가면을 쓰고나와 또 하나의 특색이 되었다.[10] 이것이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가 방영했을 때도 재현되었는데 백댄서 얼굴을 보고는 푸콘가족을 떠올린 사람들도 약간은 있었다고 한다. 다만 푸콘가족은 환하게 웃거나 표정이 다 다르지만 "줄래"의 백댄서들이 쓴 가면들은 입을 다문 무표정이라는 점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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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촌이니 조부모가 같지만 설정오류인지 마이키가 할아버지, 할머니를 소개해준다. 조부모 역시 로라를 모르는건 덤. 63화에서 제임스의 여동생인 로라의 엄마가 등장하였으므로 친가쪽 사촌이 맞다. 그냥 설정오류인듯.[2] 사실 마이키가 좋아져서 더 이상 돌아가지 못하게 되었다.[3] 쌍둥이 형제의 엄마도 쌍둥이 자매이다. 엘레나&헬레나이다.[4] 보통 토니가 찰스의 말에 딴지를 걸며, 토니는 자기 말이 옳다고 반박하고 여기에 다시 토니가 반박하는 와중에 원래 주제랑은 떨어진 얘기가 나올때쯤 되면 다른 사람들이 말려서 싸움을 그만둔다. 그리고 바로 뒤에 다시 시작.[5] 본인들은 외계인을 조종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6] 마이키에게 에밀리와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면 도우라고 협박하고는 '브라운과 바바라의 사랑의 둥지' 라는 작은 골판지 집으로 그녀를 유인한 뒤 무척이나 격렬한 무언가를 했다. 이 상황을 본 제임스의 반응도 압권.[7] 옷이 바뀌어도(수영복 제외) 항상 저 브라는 같은 색에 같은 무늬이며, 남성 가정교사가 나오는 편에는 그를 유혹하기 위해 브라를 벗어 보여준다.[8] 목소리에 이펙트가 들어가 있다.[9] 가족들 중 그 누구의 생일도 아닌 지구 어느 곳의 누군가의 생일이었다.[10] 이 역시 어색하다는 평과 참신하다는 평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