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라닭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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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4년에 창립된 대한민국의 치킨 프랜차이즈. 2020년 2월부터 정해인을 모델로 기용하여 광고를 하였다.치킨, 요리가 되다.
상징색은
젠틀 블랙 (#221E1F)
, 퓨어 화이트 (#FFFFF)
, 앤틱 골드 (#BC955C)
.2. 상세[편집]
공식 설명에 의하면 푸라닭치킨의 어원은 다음과 같다.
푸라닭은 스페인어로 ＇순수함＇을 뜻하는 'PURA'와 닭을 뜻하는 'DAK'의 합성어(푸라+닭)로 "치킨도 요리다"라는 순수한 믿음을 가진 순수한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브랜드를 표현하기 위해 탄생한 브랜드이다. 푸라닭 치킨의 로고 또한 브랜드명이 뜻하는 "순수함"의 결정체이며, 견고함과 투명함을 상징하는 "다이아몬드"를 형상화한 로고로 사용하고 있다.
라고는 하지만, 이름에서 누구나 명품 브랜드인 프라다를 떠올릴 수 있다. 치킨 박스가 핸드백 모양인 것과 광고에서 '프라다는 못 사줘도 푸라닭은 사준다'라고 하는 걸 보면, 노리고 지은 것이다.
공식 설명으로는 스페인어 'PURA'에서 이름을 따 왔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브랜드와 스페인의 관련성은 아무 것도 없다.
원래의 푸라닭 로고(위)는 프라다의 역삼각형 로고와 너무 비슷했기 때문에, 푸라닭이 상표권 심사를 출원했을 때 2016년 1월에 특허청에서 프라다의 상표와 외관이 유사하다는 이유로 등록을 거절당한 후 로고만 빼고 문자만으로 재출원하여 등록받았다. #
언론 취재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푸라닭의 프라다 상표권 침해 성립 가능성은 낮지만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 루이비통닭의 경우에도 상표권 침해가 아니라 부정경쟁 행위가 문제되어 상호를 바꾼 바 있다. 패션과 식품은 전혀 다른 산업이지만, 저명한 상표의 명성을 희석하거나 손상한다면 부정경쟁행위가 인정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프라다측에서 문제제기할 가능성은 현저히 적은데, 프라다 측은 유사 상표가 생긴다는 건 브랜드 가치가 높다는 걸 의미한다 생각해서 모조품 외에 패러디 브랜드에 관대한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1]
아무튼 고급진 퍼스널 컬러와 핸드백 모양의 독특한 치킨 박스 등등 치킨계의 명품을 표방하고 있는 마케팅이 나름 먹혀드는지 2017년 이후 꾸준한 브랜드 가치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 특징[편집]
다른 치킨 브랜드와는 달리 치킨박스가 꽤나 고급스러우며[2], 포장도 종이가방이나 비닐이 아닌 더스트백에 담아서 해준다. 아무래도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려는 듯 하고, 맛이나 포장이나 소비자들의 평가는 돈값한다라는 평이 대다수. 일반 프랜차이즈에 비해 좀 비싼 편이긴 한데, 더스트백이나 맛이나 포장방법 생각해보면 고급전략이 제대로 먹힌 셈. 최근 들어서는 대부분의 치킨 프랜차이즈가 2만원대의 가격을 형성해서 푸라닭도 평균적인 가격대가 되었다. 이제 맛이나 양, 포장 디자인, 더스트백 재활용이 가능한 것등을 생각해보면 다른 치킨 프랜차이즈들에 비해서 가성비가 좋은 편이기도 하다.
또한 치킨무가 노란색인데, 치자황색소로 물들였다고 한다. 그리고 순살치킨의 경우 닭가슴살 같은 것을 넣지 않고 오로지 통다리살만 발골하여 만든다. 따로 닭 안심으로만 만든 순살치킨인 텐더 종류도 맛별로 존재한다.
양식 레스토랑에서 파는 메뉴들을 어레인지한 치킨이 많다.
4. 메뉴[편집]
4.1. 치킨[편집]
각각 일반, 순살, 윙 메뉴가 있으며, 블랙+악마, 블랙+마요 등의 반반메뉴도 있다. 전 메뉴 다 오븐에 한번 구운 후 기름에 단시간 튀긴 치킨이다.
- 씬 후라이드 : 기본 후라이드. 매장에 따라 악마 + 고추마요 + 달콤 소스를 같이 주기도 한다.
- 블랙알리오 : 가장 많이 나가는 메뉴. 간장 양념 위에 마늘을 뿌린 치킨으로, 짭조름한 맛이 일품. 기본으로 주는 고추마요 소스랑 가장 잘 어울린다.
- 고추마요 치킨 🌶 : 블랙알리오 다음으로 인기가 많다.
다만 소스로 범벅되어있어서 손으로 집어먹으면 손에 소스가 묻는 단점이 있다. - 매드갈릭 치킨 : 숨겨진 맛난 메뉴. 마늘향이 나는 달콤한 소스와 마늘 후레이크 토핑으로 이루어져 마늘향이 엄청나게 세지만 맛보면 맵기는 커녕 달콤하고 푸라닭 치킨을 제외한 양념치킨류의 메뉴 중 가장 덜 짜기 때문에 비교적 많이 넘어간다.
- 마불로 악마 치킨 🌶🌶🌶 : 악마 치킨이 리뉴얼된 메뉴다.[3] 불닭볶음면의 소스가 베이스여서 리뉴얼 전인 악마 치킨 때보다 더 맵다. 파, 마늘 후레이크, 마늘 조각 토핑이 있으며, 이름의 유래는 마늘과 불맛으로다.
- 달콤양념 치킨 : 달콤 양념 소스에 버무린 치킨. 맵지 않고 달짝지근한 양념 소스맛이 꽤나 맛있다.
- 파불로 치킨 : 파닭의 일종으로 불고기 맛이 나는 바삭한 메뉴. 메뉴들 중 가장 짜다. 파 향이 매우 강렬하고 파가 생으로 들어가 꽤 맵다.
- 투움바 치킨 🌶🌶 : 투움바 파스타에 들어가는 소스로 양념된 치킨. 느끼해서 호불호가 갈리지만 인기있는 메뉴. 같이 들어있는 미니 떡이 꽤 맛있다. 맘스터치의 딥치즈 버거 소스처럼 슬라이스 치즈 맛이 나는 소스라고 보면 된다.
- 제너럴 핫 치킨 🌶🌶 : 퓨전 중화요리 제너럴 쏘 치킨에서 아이디어를 따온 메뉴. 매콤새콤하고 달달한 맛이다. 베트남고추가 여럿 들어있어 상당히 맵다. 뼈를 시키면 속까지 맵지 않아 덜 맵고, 순살을 시키면 고기가 작은 크기로 일정하게 있어 좀 더 매울 수 있다. 전반적으로 개운하게 맵지만 상당히 매우니 매운걸 잘 못 먹는다면 순살보단 뼈를 시키자.
- 콘소메이징 치킨 : 구운 옥수수와 옥수수(콘수프)맛 파우더를 뿌린 치킨. 달고 짠맛이 특징.
콘수프 맛인데 이름은 전혀 다른 맛을 의미하는 콘소메다... - 바질페스토 치킨 : 마요네즈가 첨가된 바질페스토에 버무린 치킨, 토핑으로 구운 토마토와 눈꽃치즈가 올라간다.
- 김미바삭 치킨 : 기본 씬 후라이드 위에 김가루 시즈닝을 뿌린 치킨. 김부각 토핑도 있다. 시즈닝으로 뿌려진 김가루가 밥과 무척 어울려서 밥이랑 같이 판매되는 세트도 있다.
4.2. 사이드 메뉴[편집]
- 고추마요 소스 보틀(2,900원/240g)
- 피자류
- 감자튀김류 / 어니언링
- 기름떡볶이(투움바 🌶🌶/레드/블랙/달콤)
- 블랙치즈볼: 안에 치즈 필링이 들어 있는 찹쌀도너츠.
- 블랙오징어링
- 꼬친 새우: 작게 말린 새우튀김 5개를 꼬챙이에 꽂은 메뉴. 공식 사이트에 실린 견본 이미지에는 새우튀김이 가지런히 꽂혀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점포에 따라선 튀김반죽이 뭉쳐서 사각 핫바에 새우 꼬리가 튀어나온 것처럼 보일 때도 있다.
- 블랙크로칸슈
- 치바로우
5. 논란 및 사건 사고[편집]
5.1. 요기요 쿠폰 논란[편집]
2021년 7월에는 요기요가 쿠팡이츠를 견제하기 위해 여러 브랜드의 쿠폰을 릴레이식으로 뿌렸고, 이 쿠폰들은 대체로 혜자인 쿠폰들이었다. 하지만 푸라닭은 코카콜라 관련 사은품을 나눠주는 응모권만을 뿌렸고 금액적인 할인은 전혀 없었다. 바로 앞에 했던 이벤트는 맥도날드의 버거세트 2개를 5000원만 주고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혜자였다. 이 이벤트로 인해 디시인사이드 치킨 갤러리의 모든 개념글이 푸라닭을 까는 글이였을 정도로 욕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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