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정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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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표정속도(表定速度 / Commercialspeed 또는 Scheduled speed)는 교통수단의 운행거리를 정차시간을 포함한 소요시간으로 나눈 값을 의미한다.[2] 쉽게 말해서 표준속도이자 실질속도. 특히 철도계에서 많이 쓰인다. 운행의 빠르기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실질적인 가치를 나타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철도사전 등에서는 특급열차의 표정속도는 열차의 최고속도의 70~80%가 적정한 수준이라고 하는데 한국의 KTX는 이에 못미치는 실정이다. 서울-부산 KTX의 운행시간은 정차역이 최소일 때 대략 2시간 30분 정도이므로 표정속도는 대략 170km/h. 최고속도인 300km/h의 절반을 살짝 넘기는 수준이다. 비교하자면 일본 도카이도 신칸센의 경우 최고속도 285km/h에 표정속도 최고 220km/h(최속달 노조미) 정도이다.
낮은 표정속도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은 인구밀도가 높아 많은 역을 집어넣을 수밖에 없고, 인구밀도가 낮아 역 사이 공백지가 많은 프랑스의 사정에 맞춰 설계한 TGV에 기반을 둔 KTX의 표정속도가 낮아질 수 밖에 없다는 견해가 있다. 한편 지역이기주의와 정치논리로 고속철도가 꼭 정차할 필요 없는 소도시에까지 너무 많은 정차역을 만들고 선로도 무리하게 뒤틀어 이름 뿐인 고속철도가 되었다는 비판적 견해도 있다.[3] 하지만 실제로 KTX의 표정속도가 낮아진 주 원인은 2020년 현재, 일반열차와 선로를 공유해 기존선을 지나가야 하는 서울 시내구간에서의 속도 감소 문제가 제일 크다. 서울-대전-동대구-부산(서대동부)만 정차하는 KTX가 현재 최단 소요시간이 2시간 15분인데, 서울 - 광명간 기존선(시흥연결선 포함) 20여km 운행에서 평균 15분이 소요되고 있다. 현재 경부선 KTX는 최단 소요시간 열차 기준으로 광명 ~ 부산의 고속선 구간에서는 202 ~ 203km/h의 준수한 표정속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적정 표정속도라 할 수 있는 최고속도의 70%에 근접하는 수치다.[4]
표정속도를 높이기 위해 향후 도입되는 EMU-320은 동력분산식으로 제작되었다. 동력분산식으로 만들 경우 가감속에 유리해 정차에 의한 시간 소모를 줄일 수 있어서 정차역이 많은 한국 특성에 잘 맞는다.
2. 수도권 전철[편집]
- 2020년 12월 29일, 다음 지도의 지하철 노선도 검색으로 07시 이후 첫 차 기준
- 표정속도는 소수점 둘째 자리에서 반올림
- 계산식: [math(\displaystyle \text{표정속도(km/h)} = \frac{\text{거리(km)}}{\text{소요시간(분)}} \times 60\text{(분/h)})]
3. 고속철도[7][편집]
출처: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열차의 열번 순으로 작성하였다. 중간역, 행신역 발착과 호남선 계통 서울역 발착은 생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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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0년 7월 14일 기준[2] 정차시간을 제외한 순 소요시간으로 나눈 값은 평균속도로 칭한다.[3] 이런 이유로 흔히 비판받는 오송역이나 공주역, 김천구미역이 설치된 건 충북도와 충남도, 경북도에서 제기한 "정차역도 없이 열차만 다니게 땅만 내주는 것은 불합리하다"하는 의견을 받아들인 측면이 크다.[4] 생각보다 경부고속선 대전, 대구 도심구간은 KTX 표정속도 저하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고 있다. 어쨌든 舊 대전북연결선 구간이 열차 운행에서 취약개소인 것은 사실이므로, 이에 대한 선형개량이 계획되고 있다.[5] 가산디지털단지 ~ 청량리 구간 각역정차인 것을 감안 했을 때, 각역정차 구간이 짧을수록 표정속도는 올라간다. 즉, 한강이남 구간에서는 서울역 급행 못지 않게 표정속도를 가진다는 말. 따라서
가산디지털단지 ~ 천안: 665.1km/h(=82.5km/76분×60),
구로 ~ 천안: 62.9km/h(=84.9km/81분×60),
신도림 ~ 천안: 61.4km/h(=86.0km/84분×60),
영등포 ~ 천안: 61.0km/h(=87.5km/86분×60),
용산역 ~ 천안: 57.8km/h(=93.4km/97분×60)
로 서울역 급행 못지 않은 표정속도가 나온다.[6] 신사 ~ 정자: 56.3km/h(=19.7km/21분×60),
강남 ~ 정자: 64.9km/h(=17.3km/16분×60),
정자 ~ 광교: 41.1km/h(=13.7km/20분×60)[7] 2020년 7월 14일 기준[8] 운행계통은 호남고속선 서대전경유이나 호남고속선을 1도 이용을 안 한다.
가산디지털단지 ~ 천안: 665.1km/h(=82.5km/76분×60),
구로 ~ 천안: 62.9km/h(=84.9km/81분×60),
신도림 ~ 천안: 61.4km/h(=86.0km/84분×60),
영등포 ~ 천안: 61.0km/h(=87.5km/86분×60),
용산역 ~ 천안: 57.8km/h(=93.4km/97분×60)
로 서울역 급행 못지 않은 표정속도가 나온다.[6] 신사 ~ 정자: 56.3km/h(=19.7km/21분×60),
강남 ~ 정자: 64.9km/h(=17.3km/16분×60),
정자 ~ 광교: 41.1km/h(=13.7km/20분×60)[7] 2020년 7월 14일 기준[8] 운행계통은 호남고속선 서대전경유이나 호남고속선을 1도 이용을 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