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우 치는 밤에

덤프버전 :

파일:external/f7b3f495f6aa1a5a77ad6e09cf7117c137a89521028d9bb86fcfd9fb116aa2e4.jpg

1. 개요
2. 등장인물
2.1. 주연
2.2. 조연
2.3. 기타 단역
3. 줄거리
3.1. 폭풍우 치는 밤에
3.2. 나들이
3.3. 살랑살랑 고개의 약속
3.4. 염소 사냥
3.5. 다북쑥 언덕의 위협
3.6. 안녕, 가부
3.7. 보름달 뜨는 밤에
4. 평가
6. 원작과의 차이점
7. 여담


1. 개요[편집]



한국 재개봉 당시 예고편

あらしのよるに

기무라 유이치와 아베 히로시가 만든 동화 시리즈인 「가부와 메이 이야기」[1]를 원작으로 한 스기이 기사부로 감독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다. 월드 박스오피스에서 총 18.8억엔을 벌어들여 흥행 대박을 터뜨렸으며 일본에서는 유명 배우들, 한국에서는 유명 성우들을 섭외한 것으로 각각 화제가 되었다.


2. 등장인물[편집]



2.1. 주연[편집]


파일:2006020200033.jpg
왼쪽부터 메이, 가부


2.2. 조연[편집]


  • 염소 무리
파일:폭풍우치는밤에염소무리.jpg
왼쪽부터 할머니, 타프, 미이, 장로
넌 지금 속고 있는 거야! 그 늑대한테!
점무늬 있는 염소. 어머니를 잃은 메이를 가족처럼 챙겨주지만, 동시에 상당히 무책임하기도 하다.[2]
분홍빛 털을 지닌 염소. 동화판에선 나오지 않는 오리지널 캐릭터. 영화 개봉 이후에 나온 소설판에선 메이를 여동생처럼 따른다고 묘사되었다.
염소 무리의 대장으로 메이가 가부와 같이 다녔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를 추궁한다. 이후 메이에게 늑대 무리의 정보를 알아오라고 하지만[3] 가부와 메이가 일부러 강물로 몸을 던져 도주하게 되어 그의 작전은 사실상 실패로 돌아간다. 여담으로 나이가 많아서인지 이동할 때에는 항상 염소들을 타고 다니는 것으로 보인다.
혼자 다니는 메이를 말리고,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려주는 등 여러모로 메이를 걱정한다.

  • 늑대 무리
파일:스크린샷 2021-06-06 오후 5.27.09.png
왼쪽부터 바리, 기로, 자크, 비치[4]
배신자는 세상 끝까지 쫓아가서라도 갈기갈기 찢어놓는다. 그게 우리 늑대의 규칙이다.
늑대 무리의 리더로 가부의 아버지와 친구였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냉철하지만 예전에 필사적으로 저항하는 암염소[5]에게 왼쪽 귀를 물어뜯긴 탓에 염소만 보면 잔혹하게 죽여서 먹어버린다. 늑대들 사이에서 짝귀 기로(片耳のギロ)라고 불린다. 참고로 원작에서는 털 색깔이 붉은색이다.
늑대 무리의 2인자이자 기로의 오른팔이다. 원작에서는 털 색깔이 검은색이며, 엄청나게 큰 소를 단숨에 먹어치울 정도로 몸집이 크다고 묘사되었다.
늑대 무리 내에서 콤비를 이루는데[6] 애꾸눈 늑대가 자크, 깡마른 늑대가 비치이다.


2.3. 기타 단역[편집]


  • 염소 아줌마 - 카바짱[7]/김옥경
한쪽 뿔이 부러진 암컷 염소. 메이가 가부와 같이 다녔다는 비밀을 폭로한다.
가부의 회상에서 등장한다.
  • 가부의 아버지
늑대무리의 대장 기로의 언급으로 등장하였고 염소측 주인공인 메이와는 다르게 어머니뿐 아니라 아버지까지 언급된다.다만 메이측과 마찬가지로 등장하지 않았다.작중 기로의 언급으로 보아 기로와 어느정도 친분이 있는 사이로 보인다.즉 어쩌면 기로와 같이 메이의 어머니를 사냥한 늑대무리중 한 늑대로 추정된다.
  • 메이의 어머니
메이가 어린 시절 메이를 지키기 위해 기로의 한쪽 귀를 물어뜯었지만 이로 인해 기로에게 잡아먹혔다.
  • 모로 - 모리타 마사미츠/전태열
  • 가리 - 카세 야스유키/유호한
  • 고리 - 요시노 타카히로/윤동기
  • 토로 - 타카세 아키미츠
  • 흰색 암컷 늑대[8]
  • 원숭이 - 전설의 숲에서 가부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도망친다.
  • 멧돼지 - 원작 한정 등장인물로 메이가 안개속에서 가부로 착각한다.

3. 줄거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폭풍우 치는 밤에[편집]


오래전 염소 메이는 늑대의 습격으로 어미를 잃었다. 어미가 기로의 귀를 물어 뜯으며 저항하다가 살해된 것이다. 이후 성장한 메이는 친구들과 풀을 뜯던 중 폭풍우 치는 밤에 폭풍우를 피하기 위해 폐가[9]로 피난한다. 이윽고 다른 동물 한 마리도 마찬가지로 폭풍우를 피하기 위해 이 폐가에 머물게 된다. 메이는 발굽 소리를 듣고 염소라고 생각했고 말을 걸었으나, 사실은 작대기를 짚고 걸어온 늑대 가부였다.

메이와 가부는 서로가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되지만 주위가 하도 시커멓고 어두워서 서로가 어떤 동물인지는 알 수가 없게 된다. 이 장면은 굉장히 스릴감이 넘치는데 서로의 기호나 식성을 분명 사실대로 말하는데도 "무엇이" 맛있는지라는 결정적인 부분이 서로에게 들리지 않는 바람에 서로의 정체를 눈치채지 못한다.[10]

그렇게 두 동물은 오두막집에서 우연히 만난 서로에게 의지하고 과거 이야기를 공유하며 하룻밤을 넘기게 되고 날씨가 좋아진 다음날 같은 오두막 집에서 만나서 점심을 먹으러 가는 것을 약속한다. 서로의 얼굴을 몰랐던 두 동물은 서로만의 암호를 '폭풍우 치는 밤에'로 정한다.


3.2. 나들이[편집]


다음 날 먼저 오두막집에 도착한 메이는 오두막 집옆 나무 뒤에 숨어있는데 나중에 도착한 가부는 메이가 움직일 때 풀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메이가 온 것을 알고 '폭풍우 치는 밤에~'라고 말하며 메이를 부르고 메이도 웃으면서 '폭풍우 치는 밤에~'라고 말하지만 서로 종족이 늑대와 염소인 것을 보고 놀란다. 하지만 가부는 메이를 잡아먹지는 않고 그대로 같이 점심을 먹으러 동산에 올라간다.

동산에 올라가던 중 가부는 절벽 사이를 점프하다 자기 도시락(동물고기로 추정)을 떨어트리고 도시락이 없어졌다 생각하니 배가 고파 메이를 보며 입맛을 다신다. 정신을 놓고 메이를 먹을려고 하지만 참고 눈을 질끈 감는다. 그러다 어느새 동산 꼭대기에 다다른 두 마리. 메이는 도시락을 다 먹고 낮잠을 잔 뒤 내려갈려는 찰나 이성을 잃고 메이 뒤에서 덮치려 했지만 메이가 뒤돌아보는 탓에 먹는데 실패하고 덮치려는 행동에 변명삼아 다음엔 언제 만날지 정해서 만남을 이어가게 된다.


3.3. 살랑살랑 고개의 약속[편집]


염소 장로가 연설하던 중 메이는 살랑살랑 고개로 가부를 만나러 간다.


3.4. 염소 사냥[편집]


다음 날 가부는 메이가 멀리서 바라보는 곳에서 돌덩이들을 모아 울퉁불퉁 언덕에서 만날 것을 약속한다. 이에 메이도 똑같이 한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곳은 늑대들이 사냥을 떠나는 곳이다. 메이를 위험에 빠뜨렸다고 생각한 가부는 메이를 피신시킬 계획을 세운다. 한편 울퉁불퉁 언덕에 먼저 도착한 메이는 가부를 불러보지만 다른 늑대들에게 들킬 것 같아 불안해한다. 메이의 목소리를 들은 것은 늑대 무리의 리더 기로였다. 그때 가부가 기로를 불러 통통한 염소를 찾았다고 유인하나, 바리가 메이를 발견하고 덮치려든다. 순간 가부가 돌덩이를 떨어뜨려 바리를 몰아내고 메이의 손을 붙잡고 동굴로 도망친다. 메이는 가부에게 정말 약속대로 도와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가부는 친구라면 당연한거 아니냐는 말을 하지만, 메이는 늑대라면 자기 같은 염소를 도와주는게 아니라 잡아먹는게 당연한 거 아니냐고 물어본다. 그 말에 가부는 그럴수도 있다면서 딱히 부정하지는 않았지만 이내 자신은 염소고기가 아니라 자신의 친구가 된 염소를 좋아하게 됐다는 마음을 말했고 메이는 이 대답에 내심 기뻐했다. 가부는 동굴 안에서 메이에게 울퉁불퉁 언덕으로 온 이유가 그곳에서 본 보름달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라면서 그걸 보면 나쁜 일은 몽땅 잊어버리게 된다고 덧붙힌다. 메이는 이에 가부를 보면 나쁜 일이 기억 속에서 다 잊혀진다고 말하고 가부도 이에 긍정한다.

그렇게 둘은 늑대들을 피해 밤을 보냈고 이 사건은 아무 일 없이 끝날 것만 같았다.


3.5. 다북쑥 언덕의 위협[편집]


하지만 이 둘이 같이 손을 잡고 언덕에서 도망쳤다는 사실이 늑대 무리와 염소 무리에게 발각되면서 가부는 처형당할 위기에 처하고 메이는 무리로부터 박탈당할 위기에 처한다. 늑대 무리는 가부에게 염소의 서식지와 특성을 알아오면 살려준다고 하고 염소 무리는 메이에게 늑대의 서식지와 특성을 알아오면 다시 무리에 들어오게 해준다고 한다. 이를 승낙하며 한번의 만남을 가지게 되지만 차마 서로를 속일 수 없었던 가부와 메이는 비 오는 날 개천에 몸을 던진다.


3.6. 안녕, 가부[편집]


정신을 차려본 가부는 메이를 찾지만 메이가 응답하지 않자 슬퍼하지만 메이가 가부를 불러서 재회에 성공한다. 둘은 높은 산 뒤엔 동물들이 서로 싸우지않고 늑대와 염소가 함께 공존하는 '전설의 숲'[11]이 있을 거라는 믿음 아래 눈이 몰아치는 산을 넘어보기로 한다. 한 편 가부가 염소와 친구가 되었다는 것과 자신을 거역하고 도주한 것에 분개한 늑대 두목이 가부를 처형하고 메이를 최대한 괴롭히다가 잡아먹겠다고 으름장을 피며, 늑대 무리는 그 둘을 추격한다.

하지만 역시나 늑대이기에 작은 쥐나 새 같은 동물을 잡아먹어서라도 배를 채워야 했던 가부가 피냄새를 풍기는 채로 나갔다 돌아오는 모습이 싫었던 메이는 이해는 해도 동물들을 죽이는 건 싫다며 가부에게 항의하고 가부도 자신도 메이를 잡아먹지 않고 굶주리지 않으려고 어쩔 수 없는데 어떻게 하라는 거냐며 서로 갈등을 일으키게 되었는데, 어느샌가 늑대무리들이 근처까지 오게 되었고 자크와 비치가 둘을 발견한다. 늑대 무리가 이 둘을 기어코 추격해오자, 둘은 아슬아슬하게 절벽 너머 외나무 다리를 건너 늑대 무리를 일시적으로 따돌리고 겨우 서로를 이해하며 화해하게 된다.[12]

어느덧 눈이 몰아치는 산에 도착하지만 산에는 눈보라가 몰아치고 있었다. 여태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메이는 끝내 쓰러지고, 자신은 틀렸다며 가부에게 자신을 처음 본 셈치고 잡아 먹으라고 제안한다. 가부 역시 오래 굶은 상황이었기에 배를 곯는 상태였지만 '왜 나는 육식하는 늑대로 태어나야 한거냐'며 절규한다. 그리고 밖으로 나가서 동굴로 다시 들어와 처음본 셈 치라며 작별인사를 하는 메이를 뒤로 하고 동굴 밖으로 나간다. 그러나 가부는 이제와서 친구를 잡아먹을 순 없다며 메이가 먹을 풀을 찾아다닌다. 그러다 가부는 우연히 자신들을 추격한 늑대 무리를 발견하고 메이가 말했던 목숨을 걸어도 좋은 친구라는 말을 떠올린 뒤 울음소리로 자신의 위치를 알리고 그들과 일대의 싸움을 벌인다. 이때 마침 눈사태가 터져서 늑대 무리를 쓸어버린다.[13]


3.7. 보름달 뜨는 밤에[편집]


추위에 정신을 잃은 메이가 잠에서 깨어난 뒤 '전설의 숲'을 발견하고 가부를 찾지만 찾을 수 없었고 겨울이 지나고 봄이 지났지만 가부를 찾을 수 없는 메이는 자포자기한다. 그 때 원숭이랑 동물들이 늑대가 나타났다라는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지만 메이는 그 늑대를 찾아 만난다. 그 늑대는 가부였고 반가움에 뛰어간 메이를 기절시켜 동굴에 가둔 가부는 오늘 저녁 보름달을 보며[14] 메이를 먹는다고 한다. 눈사태로 기억을 잃은 모양.[15] 메이는 가부를 설득시켜보지만 가부는 짜증내기만하고 살고 싶어서 거짓말을 하는 거냐며 고함을 지른다. 이에 메이는 설득을 포기하고 차라리 만나지 않았더라면, 하고 후회하는 와중에 '그 폭풍우 치는 밤에'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라고 외치는데, 이 말이 가부의 기억을 전부 회상시켜 가부는 기억을 되찾게 되고 서로 보름달을 보며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는 결론으로 끝난다.[16][17]

마지막에 끝나가고 있을땐 가부와 메이가 없는 늑대무리와 염소무리는 다시 평소처럼 포식자 피식자 생활을 하는 듯 보인다. 다만 가부가 있던 늑대 무리는 모두 눈사태에 휘말렸기 때문에 다른 늑대 무리인 듯 보인다.[18]


4. 평가[편집]


공룡 동화를 원작으로한 고녀석 맛나겠다 다음으로 높이 평가받는 작품이다.초식동물인 염소와 육식동물인 늑대가 우정을 나누며 친구가 되는 동화적 설정 즉 종족을 뛰어넘은 우정에서 높게 동화의 느낌을 잘 살렸다고 평가된다.

또한 동물의 느낌을 극장판에선 잘 살렸다고 볼 수 있는데 물론 어린아이들이 보기엔 피가 나오거나 신체의 일부분이 뜯겨져 나가는 것을 볼 수는 있지만 동물의 울음소리와 해당동물 특유의 다큐같은 느낌을 살렸다고 평가된다.

5. TVA판[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폭풍우 치는 밤에(TVA)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원작과의 차이점[편집]


이러한 재구성 작품이 그러하듯 원작에 없는 내용이 추가되거나 원작의 일부 내용이 생략되거나 변경되었다.

추가된 내용
  • 기로에게 저항하며 귀를 물어뜯은 염소가 메이의 엄마라는 설정 및 할머니가 그 이야기를 들려주는 내용이 추가되었다.
  • 메이가 오두막에 숨기 전에 친구들과 풀을 뜯는 내용이 추가되었다.
  • 가부가 어린 시절 외톨이에 왕따라는 설정이 있다.[19]
  • 원작에서는 메이가 문책당하고 하루 뒤 가부가 문책당해 임무를 부여받지만, 영화에서는 가부가 골짜기 밑의 땅굴에 갇히고 다음 날에 임무를 부여받는다.
  • 늑대 무리가 가부와 메이를 추격하던 중 꽃을 보고 자리를 뜨지만, 영화에서는 자리를 뜨다가 가부와 메이를 발견하고 추격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생략되거나 변경된 내용
  • 원작에서는 메이가 혼자 살랑살랑고개에 갈 때 타프가 계속 나타나지만, 영화에서는 메이와 타프, 미이가 함께 동행한다.
  • 메이가 울퉁불퉁 언덕에서 멧돼지를 만나는 내용과, 가부가 바리[20]와 만나는 내용이 생략되었다.
  • 뿔이 하나 부러진 늙은 암컷 염소가 메이의 비밀을 폭로한 시기는 원작에서는 5권 다북쑥 언덕의 위험에서 살랑살랑 고개에서 늑대들이 사냥할 때 메이를 몰래 피신시키고 그날 밤이었으나, 영화에서는 울퉁불퉁 언덕에서 가부가 메이를 피신시키고 그 다음날 새벽이다.
  • 산을 오르던 중 가부가 염소를 잡아먹는 꿈을 꾸고 메이를 쫓아내고 메이가 떠나는 척하다가 돌아오는 내용이 생략되었다.
  • 가부가 산비탈을 달리며 눈덩이가 되어 눈사태를 일으키지만, 영화에서는 자연적인 눈사태가 늑대 무리를 휘말리게 만든다. 소설판에서는 가부가 눈더미를 발견하고 눈을 들이받게 만들어 눈사태를 일으킨다.
  • 가부가 눈사태에 튕겨나와서 전설의 숲에 도착했다는 내용 및 기억을 잃고 동물의 시체, 곤충의 유충, 강의 물고기를 먹는 등 홀로 사냥하며 사나운 늑대로 변하는 과정과 염소(메이)가 숲에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다닌다는 내용이 생략되었다.
  • 가부가 내일 보름달 뜨는 밤에 메이를 잡아먹겠다고 하지만, 영화에서는 당일날 보름달이 뜨면 잡아먹겠다고 말한다.


7. 여담[편집]



영화가 개봉된 이후 정식으로 OST가 발매되어 유튜브에 현재 공개되어 있다. 작곡가는 시노하라 케이스케. 참고로 엔딩곡인 スター는 일본의 유명 가수인 aiko가 불렀다. 영화 버전 풀 정식 MV

일본판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서로 존댓말을 쓰지만 더빙판에서는 오두막에서의 만남 이후 서로 반말을 쓴다.

아동들의 순수한 눈으로 보면 아름다운 우정에 지나지 않겠지만, 다 큰 사람들 눈으로 보기에는 혹시 그쪽이 아닌가 하고 생각할 수도 있다. 대놓고 영화판 선전 문구가 위험한 우정을 운운해서 더욱 여운이 짙다. 앞서가는 메이의 통통한 엉덩이[21]를 보며 뒤따라가는 가브가 침을 흘리는 장면은 여러 가지 의미로 위험하다.[22] 여타 매체에서도 메이의 성우를 남성이 맡아왔기 때문에 메이를 수컷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원작자인 기무라 유이치는 메이의 성별에 대해 독자의 해석에 맡긴다고 밝혔다.[23][24]

극장용 애니가 제작된 이후 이후 드라마 CD도 나왔다. 분명 아동 대상의 작품인데 이시다 아키라, 히라타 히로아키, 나카이 카즈야, 야마구치 캇페이, 코스기 쥬로타 등의 초호화 성우 캐스팅을 자랑하며 특전은 성우 프리토크도 포함하는데, 타겟층이 헷갈려지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25] 영화에서는 함께 달을 보는 것으로 끝나는 것에 비해 동화에서는 좀 더 비관적인 예측이 가능한 분위기였는데 CD에서도 원작을 따라간다. 가늘게 숨을 쉬는 메이의 연기가 눈시울을 붉히는 느낌.

국내 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이 이야기가 인용되었는데, 그 드라마 덕분인지 2014년 2월 6일 가부와 메이이야기로 제목을 바꾸어 재상영되었다.[26]

그리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란 것이 밝혀졌다.[27]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4 02:20:17에 나무위키 폭풍우 치는 밤에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총 7권으로 구성되어있다. 「폭풍우 치는 밤에」, 「나들이」, 「살랑살랑 고개의 약속」, 「염소사냥」, 「다북쑥 언덕의 위험」, 「안녕, 가부」, 「보름달 뜨는 밤에」.[2] 가부를 보고 놀라서 메이를 두고 도망가거나 둘의 관계도 모르면서 메이에게 위의 적힌 말을 내뱉기도 한다.[3] 가부도 비슷한 명령을 기로에게 받는다.[4] 그 외에는 무리 내의 다른 늑대들이다.[5] 메이의 엄마다.[6] 실제로 일본판 성우들도 서로 콤비로 일하는 코미디언들이다.[7] 일본의 트랜스젠더 여성 배우.[8] 기로의 아내로 추정.[9] 작중에서는 인간이 전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누가 지은 폐가인지는 불명이다.[10] 가부: "거기 언덕에는 맛있는 먹이가 많죠?" 메이: "네, 거기는 특히나 먹이가 많을 뿐더러 더 부드럽더라구요." 가부: "맞아요,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도는 걸요?" 메이는 풀, 가부는 염소고기라는 의미로 이야기하는 것이다. 정말 신기할 정도로 딱딱 맞는다. 다만 천둥소리 때문에 풀, 염소고기는 서로 듣지 못했다.[11] 원판은 緑の森(푸른 숲).[12] 원작에서 가부가 염소를 잡아먹는 꿈을 꿨다고 메이까지 잡아먹을 지도 모른다며 쫓아냈지만, 메이는 이를 이해해주며 떠나는 척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영화화 하면서 생략되었다.[13] 원작에서는 가부가 산비탈을 달라며 눈덩이가 되어 구르며 눈사태를 일으킨다.[14] 원작에서는 내일 밤.[15] 원작에서는 눈사태에서 튕겨나와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 동물의 시체, 애벌레, 물고기 등 잡아먹으며 살아오면서, 사납게 변했다는 세세한 내용이 있었다.[16] 영화 개봉 당시에는 7권이 집필되기 이전이었고, 때문에 영화에서도 6권의 전개에 맞춰 가부가 죽었다고 암시될 예정이었는데 한 소녀가 구구절절한 편지로 작가의 마음을 돌려놔서 영화에서 "기억상실 > 해피엔딩" 전개로 결말이 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전개가 원작 시리즈에 반영되면서 작가가 해당 결말로 7권의 막을 내리게 된 것이다.[17] 원작과 드라마 CD에선 결말이 애매모호하게 나기 때문에 해석에 따라서는 둘이 함께 행복하게 살았다 혹은 둘이 함께 죽었다 양쪽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원작 자체도 애초에 성인 대상이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동화이기 때문에 해피엔딩일 가능성이 높아 깊게 해석하진 않는 편이 좋을 듯하다.[18] 물론 가부처럼 늑대들 전원이 살아있을 가능성도 있다. 가부가 눈사태에 휘말려 죽은 것으로 판단해 다시 돌아갔을 가능성도 있으니.. 다만 원작 동화책 7권에서는 눈사태 이후 살아나온 늑대는 가부 한 마리 뿐인 것으로 묘사되어서 아마도 전부 죽었을 확률이 더 높을 듯 하다.즉 새로운 무리를 만들었을수도 있다.[19] 이를 다룬 내용은 스핀오프 동화책에도 있다.[20] 바리가 통통하고 새하얀 먹잇감을 잡아먹고 왔다고 해서 가부는 그 통통하고 새하얀 먹잇감이 메이를 말하는 줄 알고 눈앞이 캄캄해질 정도로 절망했지만 알고보니 흰 오리를 잡아먹고 왔다는 말이여서 가부는 안심했다.[21] 애니메이션 감독은 이 장면에서 마릴린 먼로(...)를 메이의 엉덩이 모델로 삼았다고 밝혔다.[22] 아예 관련 동인지(...)로 추측되는 사진들도 있다.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포르노가 있다. 예외는 없다.[23] 영화판을 제작할 당시에도 성별을 결정하자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원작자가 '애매하게 하고 싶다'고 발언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결정지어지지 않았던 것이다. TVA판의 경우 해외 방영을 위해 메이를 암컷으로 설정했다고 한다.[24] 허나 이 둘의 관계를 생각해 보면 서로 좋아하는 사이가 아닌 그저 친한 친구사이로 남아있다는것을 보면 애당초 이 영화에서 나온 장면들을 보고 동성애라고 하는 발상자체가 맞지않다.[25] 아예 프리토크 전 이시다가 '여기서부터는 프리토크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듣고 계신 어머님들은 유의해주세요' 라는 뉘앙스의 경고문을 해준다.[26] 주군의 태양 마지막화 일러스트에 폭풍우 치는 밤 스타일로 적용되어 나온다.[27] 설명하자면 어떤 동물원에서 호랑이 먹이로 넣어준 염소를 호랑이가 잡아먹지 않고 같이 산책을 할 정도로 서로 가까워졌으며, 그 이후로 다른 고기도 먹지 않게 되었다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