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파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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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2.1. 일반형
2.1.1. 1세대 (B1, 1973~1981)
2.1.2. 2세대 (B2, 1981~1988)
2.1.3. 3세대/4세대 (B3/B4, 1988~1996)
2.1.4. 5세대 (B5, 1996~2005)
2.1.5. 6세대/7세대 (B6/B7, 2005~2014)
2.1.6. 8세대 (B8, 2014~2023)
2.1.7. 9세대 (B9, 2024~예정)
2.2. NMS(북미, 중국형)
2.2.1. 1세대 (A22/A23, 2011~2019)
2.2.2. 2세대 (2019~2021)
3. 여담
4. 경쟁 차종
5. 둘러보기


Volkswagen Passat[1]

1. 개요[편집]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에서 1973년부터 생산하는 전륜구동 방식 중형 세단 / 왜건.[2]

해치백으로 나온 마지막 모델인 2세대가 나왔을 적에는 골프를 베이스로 제타를 만든 것처럼 파생형으로 세단형인 "산타나"를 만들었는데, 산타나는 캘리포니아 만 코르테즈 해에 나타나는 '사막의 돌풍'을 의미한다. 형제차로 스코다 수퍼브가 있다.


2. 역사[편집]



2.1. 일반형[편집]


파일:EVKlQsF.jpg
6세대
5세대
4세대
3세대
2세대
7세대
1세대


2.1.1. 1세대 (B1, 1973~1981)[편집]


파일:파샅1-1.jpg
파일:파샅1-2.jpg
전기형 라인업
후기형 5도어
폭스바겐 411/412의 후속 차종으로서 아우디 80(A4의 전신)의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되어 1973년에 출시했다. 폭스바겐의 전륜구동 B1 플랫폼을 적용했고, 차체 형식은 2도어/4도어 세단, 3도어/5도어 해치백, 5도어 왜건이 있었다. 그 중 세단 모델은 노치백이 아닌 패스트백 스타일을 하고 있었다. 엔진은 직렬 4기통 1.3L 또는 1.5L 엔진을 장착했고, 1975년 8월에는 1.6L 엔진이 기존의 1.5L 엔진을 대체했다. 변속기는 4단 수동을 기본으로 3단 자동을 제공했다. 1977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4등식 원형 또는 2등식 직사각형 헤드라이트가 장착되었고, 1978년 7월에는 골프에 장착된 1.5L 디젤엔진도 라인업에 추가되었다.

북미 시장에서는 3도어/5도어 해치백 및 5도어 왜건 모델이 대셔(Dasher)라는 이름으로 1974년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1.5L 엔진이 장착되었고, 1976년에는 1.6L 엔진으로 교체되었다. 페이스리프트 버전은 1978년에 출시되었고, 1979년에는 1.5L 디젤엔진도 라인업에 추가되었다. 북미형은 1981년에 2세대가 나올 때까지 판매되었다.

브라질 시장에서는 1974년부터 현지공장에서 생산된 모델이 판매되었는데, 2도어/4도어 패스트백이 먼저 판매되었고, 다른 시장처럼 1.5L 엔진을 제공하다가 1976년에 1.6L 엔진을 장착한 TS 트림이 추가되었으며 그 해 7월에 3도어 해치백을 추가했다. 아우디 80이 브라질에 판매되지 않았던 탓에, 브라질 사양은 1979년에 아우디 80의 전면부를 갖다붙인 형태로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다른 시장에서 B2가 도입되는 동안에도 브라질에서는 B1을 계속 생산하되 1.8L 엔진과 5단 수동변속기 등 B2의 장비들이 장착되는 개선을 거쳤다. 1983년에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4등식 직사각형 헤드라이트를 장착했고, 1984년에 B2를 기반으로 한 산타나(Santana)가 브라질에 선보일 때까지 꾸준히 판매되었다. 산타나의 판매가 시작된 이후에도 기존의 파사트를 병행 판매했으나, 판매량은 이전보다 줄어들었고, 1988년에 단종되었다. 단종될 때까지 총 676,819대의 브라질산 B1 파사트가 만들어졌다.


2.1.2. 2세대 (B2, 1981~1988)[편집]


파일:파샅2-1.jpg
파일:파샅2-2.jpg
3도어 해치백
5도어 해치백
파일:파샅2-3.jpg
파일:external/www.volksforum.com/ShanghaiVolkswagenSantanaVista20082.jpg
5도어 왜건
폭스바겐 산타나 비스타
1981년에 출시된 B2는 아우디 80과의 플랫폼 공유 관계를 유지했다. 이번에는 1978년에 나온 2세대 80과 플랫폼을 공유했지만, 스타일링은 아우디 80과 완전히 차별화했다. 트림 체계는 기존의 L/LS/GLS에서 CL/GL/CD로 변경되었고, 이는 대부분의 시장에 적용되었다. 차체 형식은 3도어/5도어 해치백, 5도어 왜건이 유럽 시장에 존재했고, 3박스 노치백 스타일의 4도어 세단도 추가되었다. 남미 시장에는 2도어 세단도 제공되었다. 엔진은 직렬 4기통 1.3 / 1.5 / 1.6 / 1.8L 가솔린 및 1.6 / 1.8L 디젤 외에도 직렬 5기통 2.2L 가솔린 엔진도 제공되었다. 변속기는 4단/5단 수동과 3단 자동이 제공되었다. 1983년에는 4WD 버전인 싱크로가 공개되었다.

북미 시장에서는 퀀텀(Quantum)이라는 이름으로 팔렸고, 3도어 해치백, 4도어 세단, 5도어 왜건이 있었다. 엔진은 처음에 I4 1.7L를 장착하다가 1983년부터 I5 2.1L가 장착되었다. 4WD 버전인 싱크로는 1984년 10월부터 I5 2.0L 엔진을 달고 판매되었다. 멕시코에서는 1984년부터 1988년까지 코르사(Corsar)로, 아르헨티나에서는 1987년부터 1991년까지 캐럿(Carat)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1985년에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4도어 세단이 산타나(Santana)로 이관되었고, 전후면 디자인이 수정되었다. 1988년까지 독일에서만 3,345,248대가 만들어졌고, 현지생산까지 포함하면 약 450만대가 생산되었다.

중국 시장에는 1982년부터 이 2세대 파사트를 베이스로 산타나라는 이름으로 상하이에서 만들어 팔기 시작해 2012년까지 만들다가 2013년부터는 산타나라는 이름을 6세대 제타 기반으로 만들어 팔고 있다.

2.1.2.1. 폭스바겐 산타나[편집]

파일:external/www.volksforum.com/ShanghaiVolkswagenSantanaVista20082.jpg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폭스바겐 산타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1.3. 3세대/4세대 (B3/B4, 1988~1996)[편집]


파일:파샅3.jpg
파일:파샅4.jpg
B3
B4
유럽 시장에는 1988년 3월에, 북미 시장에는 1989년에 출시되었다. 1981년에 공개된 오토 2000 콘셉트카의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을 바탕으로 했고, 당시 폭스바겐의 디자인 수장이었던 헤르베르트 쉐퍼(Herbert Schäfer)가 디자인했다. 그 외에도 포드 시에라토러스 등 동 시대 포드 차들의 영향을 받아 기존의 각진 디자인을 어느 정도 탈피했고,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2세대까지는 해치백으로 나왔으나, 3세대부터 패스트백 및 해치백이 사라지고 세단 및 스테이션 왜건으로 나온다. 왜건은 파사트 바리안트(Passat Variant)로 판매된다. 플랫폼은 폭스바겐의 B3가 적용되어 더 이상 아우디 차들과 플랫폼을 공유하지 않게 되었다. 모든 시장에서 파사트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고, 일부 시장에서는 뒤에 35i라는 서브네임이 붙었으며, 호주 등 일부 국가에서는 판매되지 않았다. 엔진은 직렬 4기통 1.6 / 1.8 / 2.0L 가솔린 및 1.6 / 1.9L 디젤이 제공되었고, 1991년에는 VR6 2.8L SOHC 가솔린 엔진도 유럽 시장 라인업에 추가되었다. 1992년에는 VR6 엔진이 북미 시장에도 판매되기 시작했다.

B3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인 B4는 1993년에 나왔다. 외관상으로는 없었던 라디에이터 그릴이 생겼고, 전후면 디자인이 크게 바뀌었다. 특히 테일램프는 볼보 940과 매우 비슷하다. 루프와 유리 등을 제외한 외장 부품이 변경되었고, 실내는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에어백과 안전벨트 프리텐셔너(pre-tensioners)가 추가되는 개량을 거쳤다. 이렇듯 외관이 대폭 변경됨에 따라, 파사트 B4를 기존의 B3와는 별개의 세대로 구분하고 있다. 엔진은 기존의 라인업에 VR6 2.9L DOHC 가솔린 엔진이 1994년에 추가되는 정도였다. 변속기는 B3와 B4 모두 5단 수동 및 4단 자동변속기가 제공되었다.

4세대부터 대한민국에도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당시 효성물산을 통해 수입되었다.


2.1.4. 5세대 (B5, 1996~2005)[편집]


파일:파샅5-1.jpg
파일:파사트 왜건 5세대.jpg
전기형 세단과 왜건
후기형 왜건
유럽 시장에는 1996년에, 북미 시장에는 1997년에, 호주 시장에는 1998년 3월에 출시되었다. 3~4세대는 잠깐 아우디와 다른 가로배치 플랫폼을 썼지만, 5세대는 다시 아우디 A4(B5)의 세로배치 플랫폼을 공유했다. 1994년에 공개된 콘셉트 원(Concept One)[3]의 디자인에서 시작한 폭스바겐의 새 디자인 언어를 도입했고, 세단 모델은 각진 디자인을 완전히 버렸다.

엔진은 I4 1.6 / 1.8 / 2.0L 가솔린과 1.9L TDI가 있었으며, 1.8L 엔진에는 터보 사양도 제공되었다. 변속기는 5단 수동 및 4단 자동이 있었으며, 일부 라인업에는 ZF제 5HP19 5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었다. 1997년에는 VR5 2.3L와 V6 2.8L 엔진이, 1998년에는 1.9L TDI의 출력을 기존의 110마력에서 115마력으로 올렸고, 6단 수동 및 5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린 V6 2.5L TDI가 라인업에 추가되었다.

2000년 말에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2001년형 모델, 일명 B5.5가 출시되었다. 헤드라이트에 프로젝션 램프를 적용하고, 앞범퍼 및 테일램프 디자인을 수정했다. 2003년에는 VR5 엔진이 사라졌고, 비슷한 시기에 136마력짜리 2.0L TDI 엔진이 라인업에 추가되었다.

한편 1999년부터 이 차의 휠베이스를 늘린 롱바디 모델을 중국에서 생산하기 시작했고, 2001년에 나온 스코다 수퍼브 1세대는 이 롱바디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파일:파샅5-2.jpg
파일:external/i240.photobucket.com/W8Motorblock.jpg
W8 세단
W8 엔진
5세대의 경우, 정말 보기 드문 274마력 W형 8기통 4.0리터 가솔린 엔진 모델도 있었다. 2001년부터 2004년까지 판매되었고, 4륜구동 시스템인 4모션이 기본으로 탑재되었으며, 4.0리터 엔진을 달기 위해 플랫폼도 약간 수정했다고 한다. 이 엔진을 직렬로 붙여서 부가티 베이론 16.4에 들어가는 W16 8.0L 엔진이 제작되었다는 루머가 있으나, 정확하진 않다. 버텨야 하는 출력이 4배로 뜀을 생각하면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폴란드 등 동유럽에서는 이 모델까지 세로배치 후륜구동 레이아웃과 값 싼 가격, 동급 세그먼트 중 높은 가속성으로 인해 파세라티라(...) 불리기도 하며 구입해서 튜닝을 하고 양카처럼 다니는 오너도 있다.

2.1.5. 6세대/7세대 (B6/B7, 2005~2014)[편집]


파일:아메리칸파사트.jpg
파일:파사트바리안트6.jpg
B6 세단
B6 왜건

제원
모델
B6
B7
전장
4,780mm (2005~2009 세단)
4,765mm (2009~2010 세단)
4,775mm (왜건)
4,769mm (세단)
4,771mm (왜건)
전폭
1,820mm
전고
1,473mm (세단)
1,516mm (왜건)
1,474mm (세단)
1,536 (왜건)
축거
2,709mm
2,711mm
2005년 3월에 열린 제네바 모터쇼에 처음 공개되어 그 해 여름부터 유럽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기존 아우디 A4와 공유하던 세로배치 플랫폼에서 다시 가로배치 형태의 PQ46 플랫폼으로 변경되었다. 엔진은 I4 1.6 / 2.0L 및 V6 3.2L 가솔린과 1.9 / 2.0L TDI 디젤엔진이 탑재되었고, 변속기는 6단 DSG, 6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 외에도 유럽과 일부 시장에서는 5단/6단 수동변속기가 제공되었다.

대한민국 시장에서는 2005년 4월 개최된 서울모터쇼를 통해 아시아 지역 최초로 공개되었고, 그해 10월 12일 2.0L FSI 및 TFSI 엔진을 탑재한 4도어 세단이 먼저 출시되었다. 2006년 4월 말에는 5도어 왜건인 바리안트가 한국에 상륙했고, 그 해 5월에는 140마력/170마력 2.0 TDI 디젤엔진 모델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파사트가 대한민국에서 디젤 모델을 필두로 두각을 보이기 시작하여 세단 모델이 많이 팔려나갔다. 2008년 초에는 4모션을 장착한 모델이 출시되었다.

2007년에는 V6 3.6L 엔진을 장착한 R36이 공개되었다. 그리고 유럽 시장에서는 2.0L FSI 엔진이 2008년부터 1.8L TSI로 대체되었고, 2009년에는 1.6L TDI가 기존의 1.9L를 대체했다. 2010년부터는 폭스바겐의 신형 계기판과 신형 핸들이 적용되었는데 한국에서는 상당히 레어모델이다.

파일:JDAzOFo.jpg

2000년대 후반부터 새롭게 활성화된 패밀리 룩 적용을 위해 폭스바겐에서는 B6를 페이스리프트한 B7을 2010년 프랑스 파리 모터쇼를 통해 선보였다. 기존 6세대(B6)에 사용하던 PQ46 플랫폼은 동일하고 휠베이스를 포함한 제원도 B6와 거의 차이가 없어 페이스리프트에 해당되지만 단순한 페이스리프트라 보기엔 변화가 상당히 많다. 그래서 이 F/L 모델을 유럽형 7세대라고 부른다.

B7은 B6 대비 휠베이스와 길이만 살짝 늘어났을 뿐 너비와 높이는 변함이 없다. 2011년에 따로 분리된 북미형의 경우엔 휠베이스와 길이 뿐 아니라 너비, 높이 등 바디 전반에 걸쳐 대형화가 진행되어 같은 세대의 유럽형보다 크며 전 세대에 비하면 몸집이 상당히 불어난 수준이다. 하지만 유럽형의 경우에도 비교적 곡선을 많이 적용했던 6세대에 비해 직선을 많이 살리 디자인 덕에 구형보다 커보이는 효과가 있긴 하다.

대한민국과 북미 시장에는 북미형 NMS 파사트가 판매되면서 유럽형 파사트는 더 이상 상륙하지 않게 되었으나, 한국 한정으로 2018년부터 유럽형이 다시 돌아왔다. 쿠페형 모델인 CC는 예외적으로 글로벌 공통 모델로 가고 있다.

아래의 사진은 파사트 B7의 북미형과 유럽형의 비교이다.
파일:Exterior1.jpg
파일:Exterior.jpg
파일:pictures-of-volkswagen-passat-b7-2013-37916.jpg


2.1.6. 8세대 (B8, 2014~2023)[편집]


파일:파샅8-1.jpg
파일:파샅8-2.jpg
세단
왜건

제원
엔진
I4 1.4L TSI
I4 1.8L TSI
I4 2.0L TSI
I4 1.6L TDI
I4 2.0L TDI
배기량
1,395cc
1,798cc
1,984cc
1,598cc
1,968cc
최고출력 (PS)
125 / 150
180
220 / 280
120
150 / 190 (싱글터보)
240 (트윈터보)
전장
4,767mm
전폭
1,830mm
전고
1,456mm (세단) / 1,477mm (왜건)
축거
2,790mm

B6 기반 파사트를 유럽에서 10년 가까이 우려먹던 폭스바겐은 2014년 7월에 유럽형 파사트의 풀 모델 체인지를 선보였다. 코드네임 B8로 명명된 2015년형 유럽형 파사트는 최신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각종 첨단, 고급 옵션을 전례없이 듬뿍 탑재하여 전통적인 라이벌이었던 포드 몬데오, 오펠 인시그니아 등을 벗어나 브랜드를 제외한 차 자체의 상품성만 보면 BMW 3시리즈, 벤츠 C클래스 등과도 겨룰 만한 잠재력을 갖추었다. 엔진은 직렬 4기통 1.4 / 1.8 / 2.0L TSI 가솔린과 1.6 / 2.0L TDI 디젤 등 5가지가 제공되고, 6단 수동변속기를 기본으로 사양에 따라 6단 혹은 7단 DSG가 장착된다. 2015년 9월에는 골프 GTE와 같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인 8세대 파사트 GTE를 공개했다.

파일:attachment/폭스바겐 파사트/VW-Alltrack-Passat-1.png
파일:attachment/폭스바겐 파사트/VW-Alltrack-Passat-9.png
2015년 2월에는 크로스오버 모델인 올트랙이 공개되었다. 올트랙은 크로스오버인 만큼 하체를 보강하고 크롬도금된 사이드미러가 장착되며 차체 곳곳에 Alltrack 뱃지가 붙어있다. 2.0L TSI 및 2.0L TDI 엔진이 장착되고, 150마력짜리 TDI 엔진 사양이 6단 수동변속기와 맞물리고 나머지는 DSG가 장착된다.

한국에도 8세대 파사트가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대한 대부분 반응은 미국형 안먹히니까 이제야 들어온다는 반응이다. 파사트 GT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기존의 북미형과 병행 판매된다고 한다. 원래 2016년 말에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2018년 2월로 연기되었다. 초창기 유럽형을 수입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유럽형 파사트는 4천만원 후반대~5천만원 초과 수준의 높은 가격대를 가졌다. 그리고 디젤 게이트 사건으로 인해 출시가 2018년으로 또 연기되었고, 2월에 사전예약을 시작하여 3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하지만 상술한 저 문제의 높은 가격으로 인해 비판받고 있다.[4] 이후 이런 비판을 의식해서인지 판매 가격을 내리지는 않고 프로모션 할인률을 1,000만원까지 늘려서 판매를 하고 있다. # 다만 폭스바겐은 원래 프로모션 할인률이 높은 브랜드였다. 덕분에 실 구매가는 3,000만원 중반~4,000만원 초반 선으로 낮아지긴 했다. 2018년 말에 판매가 중단되었다.

2019년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됐다. 대한민국에는 2020년 12월에 출시되었으며, 광고모델로는 배우 조진웅씨가 발탁되었다. 국내 시장 광고 모음 페이스리프트 모델 역시 큰 폭의 프로모션 할인으로 인해 3,000만원대 중~후반에 판매중이다.

2022년 1월에 세단 모델이 독일에서 생산 및 판매가 중단되었다. 다만 중국에서는 마고탄이란 이름으로 별개의 공장에서 생산되어 계속 팔리는 중.


2.1.7. 9세대 (B9, 2024~예정)[편집]



2023년 8월 31일 정식 공개됐으며, 동년 9월 IAA 모빌리티에서 실물을 전시한 다음 2024년 1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기존 모델들을 생산했던 엠덴 공장은 ID.7의 기지로 활용하기 위해 슬로바키아브라티슬라바 현지공장으로 옮겨진다.

이번 9세대는 왜건 모델인 바리안트만 살아남고, 세단 모델은 순수전기 세단인 ID.7이 대신한다. 외관상 공기역학을 위한 날렵해진 디자인 덕분에 공기저항계수는 전작보다 0.6 낮아진 cd=0.25를 달성했다.

MQB evo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장이 무려 144mm 더 길어져서 4,917mm로 늘어난 것에 맞춰 전폭은 20mm(1,852mm), 축거는 50mm(2,841mm)씩 소폭 늘렸으며, 전고는 기존과 동일한 1,506mm의 크기를 자랑한다. 따라서 기본 947L, 2열 폴딩 시 최대 1,920L를 적재할 수 있다.

인테리어에는 10.25인치 풀 LCD 클러스터, 12.9/15인치 MIB4 대화면 디스플레이, 컬럼식 기어가 탑재되며, 공압식 4way 요추받침, 3~10챔버 마사지 시트 기능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1.5L(150마력 eTSI(MHEV), 204~272마력 eHybrid(PHEV)) 2종, 2.0L(204~265마력 TSI, 150~193마력 TDI) 2종 등 4종류가 탑재되며, 출력은 사양에 따라 세분화된다. 변속기는 6단(eHybrid) 및 7단 DSG 2종이 있으며 후자는 4MOTION을 선택할 수 있다.

PHEV 모델인 eHybrid는 배터리 용량을 키워 순수 전기모드로 최대 120km대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DC콤보 충전을 지원한다. 2033년까지 전 라인업에 전동화를 선언한 폭스바겐인 만큼 마지막 내연기관 모델이 될 것이고 하며, 수동변속기도 폭스바겐이 향후 전 차종에 배제를 선언한 만큼, 자동변속기만 선택 가능하다.


2.2. NMS(북미, 중국형)[편집]


6세대 파사트까지는 대한민국이나 미국 시장용 중형차들보다 작은, 유럽 D세그먼트에 충실한 차였다. 그러나 큰 차를 좋아하는 북미나 아시아 시장에서 파사트의 컴팩트한 크기와 비싼 가격이 단점으로 작용하였기에, 폭스바겐은 북미, 아시아 시장용으로 더 크고 저렴한 파사트를 미국중국에서 별도로 만들기로 한다. 그래서 2011년부터 파사트는 큼직한 북미형과 컴팩트한 유럽형으로 이분화되었다. 즉, NMS(New Midsize Sedan)는 기존 파사트와 이름만 같지 완전히 다른 차종이다. 다만 세대 구분으로는 유럽형 B7과 같이 7세대로 치는 듯 하다. 한편 중국에서는 스코다 수퍼브 1세대를 기반으로 한 파사트 링위(Lingyu)도 대체한다. 북미, 중국 시장 및 일부 중동 국가에도 판매하고 있고, 4도어 세단만 존재하며, 좌핸들 버전만 생산된다.


2.2.1. 1세대 (A22/A23, 2011~2019)[편집]


파일:파샅미1.jpg
파일:파샅미2.jpg
전기형
후기형

제원
전장
4,870mm
전폭
1,834mm
전고
1,472mm
축거
2,803mm

7세대 파사트의 파생형인 북미형 파사트는 미국 시장의 캠리, 어코드, 알티마, 퓨전, 쏘나타처럼 넓고 큼직한 중형차를 지향한다. 큰 차를 선호하는 미국 시장에 맞춘 모델답게 넓기는 엄청나게 넓어졌다. 엔진은 직렬 5기통 2.5L 및 VR6 3.0L, V6 3.6L DOHC 가솔린과 직렬 4기통 2.0L TDI 디젤엔진이 있고, 중국에는 2.0L TSI가 라인업에 존재하는 대신 디젤엔진을 제공하지 않는다. 변속기는 사양에 따라 5단/6단 수동 또는 6단 DSG가 장착되고, V6 및 VR6 엔진 장착 모델은 DSG가 기본으로 장착된다.

생산은 미국 테네시채터누가(Chattanooga) 현지공장과 중국 상하이 현지공장에서 이뤄진다.

대한민국에도 2012년 8월 26일부터 폭스바겐의 채터누가 현지공장에서 조립한 북미형 파사트가 수입되었다. 전작 B6에서 디젤이 훨씬 잘 팔린 것을 인식해 2.0 TDI가 먼저 선보였고, 10월에는 직렬 5기통 2.5L DOHC 170마력짜리 가솔린 모델이 선보였다. V6 3.6L DOHC 가솔린 엔진도 있으나, 대한민국에는 수요 저조를 우려해 안 나온다.

간혹 조립품질 불량이 나타날 때마다 국내에서는 멕시코제타처럼 곤잘레스들이 만드는 독일차라고 비하되기도 한다. 뒷 번호판이 가로가 짧은 형태라서 긴 번호판으로 교체하기도 하며, 헤드램프를 유럽형과 비슷한 사제로 바꾸는 사례가 종종 목격된다.

미국에서 매우 오랫동안 우려 온 I5 2.5L 엔진은 폭스바겐의 방침에 따라 2013년부터 170마력 직렬 4기통 1.8L DOHC TSI(직분사 터보) 사양으로 교체했다. 대한민국에는 2014년부터 1.8L TSI가 들어왔으며, 인기가 좋아 기본 두 달은 기다려 받아야 했다. 1.8L TSI는 자연히 2.5L 모델을 대체했다. 그래도 2.0 TDI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TDI에 6단 DSG 변속기가 달리고 1.8L TSI에는 유압식 6단 자동변속기가 달린다. 1.8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프리미엄 가솔린에 세팅되었다고 알려졌지만, 폭스바겐 측에서는 일반 가솔린을 넣어도 문제가 없다고 한다. TSI의 안전최고속도는 190km/h. 한편 중국 시장에서는 비슷한 시기에 1.4L TSI를 라인업에 추가했고, 5단 수동변속기를 기본으로 7단 DSG를 옵션으로 제공했다.

2015년 9월 23일, 디젤게이트 사건으로 한창 시끄러운 와중에 F/L 모델을 공개했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앞라이트 사이에 약간의 엣지를 주었고 헤드라이트에 LED를 추가했다. 또한 전용 앞범퍼 디자인을 적용한 R-Line 트림도 추가되었다. 하지만 테네시 현지공장에서 TDI의 생산은 당분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대한민국에는 2016년 4월 4일에 출시되었다. 일반 버전이 먼저 들어오고 R-Line은 몇 개월 후에 들여온다고 한다. 170마력 1.8L 가솔린 TSI만 유지됐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선 오히려 원성만 자자한 편. 한국에서 BMW의 판매량 절대다수가 520d, 320d이며 벤츠, 아우디도 디젤이 다수임을 고려하면 VW의 선택은 잘못된 선택이었다. 그리고 전기형 모델에서 지적받았던 가로가 긴 번호판을 뒤에 달 수 없다는 점도 개선되지 않았으며, 후면 방향지시등이 FTA 혜택 덕분에 빨간색으로 점등된다.

이후 몇 년간 판매가 중단되었다가 2018년 8월 2.0L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차량이 '파사트 TSI'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 독특하게도 카카오톡 스토어를 통해 예약을 받았다. 2019년부터는 다시 판매가 중단된 상태.


2.2.2. 2세대 (2019~202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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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형 전면부
중국형 후면부
2018년 11월 중국에서 먼저 공개되었다. 투아렉과 패밀리룩을 맞춘 전면부 디자인이 특징이다. 트림명 표기 방식이 기존의 '배기량+엔진 형태'에서 '토크+엔진 형태'로 바뀌었으며,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지만(1.4L 280 TSI, 2.0L 330/380 TSI), 최대 1,043km를 주행할 수 있는 PHEV 라인업인 1.4L GTE가 더해졌다. 모두 7단 DSG와 맞물린다.

미국 IIHS를 모방한 중국 CIRI의 스몰오버랩에서 A필러가 심하게 찌그러지는 처참한 결과를 보여주어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 # 중국 로컬 자동차 회사들의 제품보다도 훨씬 떨어지는 결과를 받았다. 북미형은 사골 플랫폼을 채택해서 논란이고 중국형은 충돌 테스트가 처참해서 논란이다...

파일:newpassa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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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형 전면부
북미형 후면부

북미형 모델은 2019년 1월 개최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됐다. 그런데 2005년에 나온 유럽형 B6/B7를 포함해 이전 MMS와 같은 PQ46 플랫폼을 이용해 크기가 기존과 거의 똑같은 풀 스킨체인지 수준의 변화다. 전작과 동일한 2.0L TSI, V6 3.6L 자연흡기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덕분에 저조한 수준의 판매량을 보이다가 결국 북미에서 2023년 단종 계획이였던 차가 2021년을 마지막으로 사라진 결과를 낳았다. 은근히 길거리에서 많이 보이는 차이지만 그 이유는 단순히 리스가격이 싸서 (...) 마지막을 기념해 파사트가 처음 출시된 해(1973년)를 따와서 1,973대의 한정판 4종을 선보인다.

  • 423 - 미국 폭스바겐 공장이 위치한 채터누가가의 지역 전화번호를 의미한다.(레이싱 그린 메탈릭)
  • 411 - 1세대 파사트의 섀시코드를 의미한다.(킹 레드 메탈릭)
  • 524 - 1세대 MMS가 처음 생산된 날짜(2011년 5월 24일)을 의미한다.(퓨어 화이트 클리어 코트)
  • 615 - 세대 수 6, 채터누가 공장에서 생산된 세대 수 1, 미국에서 판매된 수십년도 5를 조합했다. 1995년까지 채터누가의 지역 전화번호였다.(플래티넘 그레이 메탈릭)

이후 채터누가 공장은 ID.4 등의 전기차를 생산하는 라인으로 전환했다. 이로써 미국 폭스바겐이 파는 승용차 라인업은 제타, 골프 GTI, 아테온만 남았다. 나머지는 타오스, 티구안, 아틀라스 같은 SUV모델들.

CM에서 만든 1:18 다이캐스트가 있다.


3. 여담[편집]


  • 이 차에 관한 내용이 독특하게 TV 동물농장 831화에서 소개되었는데, 가평군에 살고 있는 검은색상의 7세대 파사트 후기형 모델의 차주가 자기 집에 와 눌러 앉던 유기견을 못마땅 했지만[5] 나중에 알고 보니 자신를 따라 오던 유기견이 자기 차와 차종이 같은 차량의 차주에게 버려진 개이며[6][7] 임신까지 한 개라 결국엔 차주가 유기견을 자기 가족으로 입양했다는 훈훈한 에피소드이다.
  • 2023년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의 재현장면 중 하나에서 소품으로 5세대 파사트 세단을 사용했다. JMS 교주 정명석의 도피처를 찾기 위한 미행 장면에서 택시로 사용했다.

4. 경쟁 차종[편집]




5.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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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유럽 올해의 차/경합 후보 (1981~19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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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유럽 올해의 차/경합 후보 (199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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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유럽 올해의 차/경합 후보 (2011~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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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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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펠/복스홀 아스트라
푸조 3008
볼보 XC40
재규어 I-페이스
푸조 208
역대 경합 후보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BMW i3
시트로엥 C4 칵투스
폭스바겐 파사트
포드 포커스
볼보 V40
테슬라 모델 S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3위권 외 후보
포드 C-맥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포드 B-맥스
시트로엥 C4 피카소
포드 몬데오
시트로엥 DS3
피아트 판다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마쓰다 3
닛산 캐시카이
볼보 S60
시트로엥 DS5
르노 클리오
스코다 옥타비아
BMW 2시리즈
다치아 더스터
토요타 야리스
푸조 208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르노 트윙고
역대 경합 후보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볼보 XC90

세아트 이비자
알핀 A110
테슬라 모델 3
마쓰다 MX-5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기아 씨드
포르쉐 타이칸
3위권 외 후보
아우디 A4
볼보 S90
기아 스팅어
포드 포커스
르노 클리오
재규어 XE
시트로엥 C3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포드 퓨마
스코다 수퍼브
토요타 C-HR
아우디 R8
푸조 508
토요타 코롤라
BMW 7시리즈
닛산 마이크라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BMW 1시리즈
2000년대

2010년대

202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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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람의 이름으로 차명을 짓는 폭스바겐답게 파사트도 예외는 아니다. 파사트는 독일어로 "무역풍"이라는 뜻이다.[2] 9세대부터는 왜건만 출시된다.[3] 뉴 비틀의 콘셉트카 버전.[4] 폭스바겐은 중저가 대중차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저런 높은 가격대를 생성한것이 큰 문제이다. 당장 한국에서 폭스바겐이 많이 팔려나간 이유중 하나가 싼맛에 수입차를 탈수 있다는 것인데 저런 가격대를 형성한건... 저 가격대는 (체급은 낮지만) 독일의 프리미엄 브랜드의 BMW 3시리즈나 C클래스를 살 수 있으며, BMW 320d도 프로모션 할인을 받으면 4000만원 전후로 구입할수 있는 실정인데, 파사트 역시 프로모션 할인은 있겠지만 기본 출시가 자체가 너무 비싸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5] 방송에서 차주 본인이 밝힌 내용은 사실 차주도 과거에 사고로 키우던 개를 잃은 아픈 기억이 있었다.[6] 실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개는 엔진 소리로 특정 차량 기종을 알아낸다는 놀라운 결과가 있었다. 실상 사람도 자동차 매니아들은 소리를 듣고 무슨 엔진이며, 몇 기통인지 맞추는 사람들이 있으니, 후각과 청각이 뛰어나게 예민한 개들이 구분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할 수도 있다.[7] 처음 만났을 때는 유기견이 일보고 집으로 오는 차주가 모는 차량의 엔진소리를 듣고 따라 온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