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원산간 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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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원산 고속도로
平壤 - 元山間觀光道路 | Pyongyang - Wonsan high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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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 번호
미부여 추정
기점
평양시 락랑구역 평양과학기술대학 앞 남사분기점
종점
강원도(북한) 원산시 관풍동
연장
196km
개통
1978. 9. 2.
평양 - 원산
왕복 차로 수
2~4차로
구조
나들목[1] 18개소, 분기점 1개소
터널 20개소
주요 경유지
평양곡산원산

1. 개요
2. 주행 영상
3. 여담



1. 개요[편집]


북한 평양시강원도 원산시를 잇는 북한 내 유일한 횡축 고속도로. 평양-남포선도 횡축이지만 이는 주 횡축 노선이 될 수 없으므로, 실질적으로 유일한 노선이다.

1978년 조선인민군 공병부대를 동원해서 완공시킨 도로로 평양남포간 고속도로와 더불어 북한에서 최초로 개통한 고속도로다.

전체적인 노선은 평양 부근 왕복 5차로, 산간지역 왕복 2-3차로이다. 차선 도색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구간이 많다.

평양에서는 평양과기대 앞(석교동), '남사분기점'에서 평양개성고속도로에서 갈라져 나와 상원, 수안, 곡산, 법동을 지나 강원도 원산시에 이른다. 종점에서 원산금강산간 고속도로와 간접 접속된다. 종점에서 쭉 직진하면 6km 지나서 원산금강산선이 시작된다.

고속도로이기는 한데 북한도 동고서저의 지형 관계상 도로공사에 애를 먹었다. 덕분에 새터민들의 말에 의하면 고속도로가 아니라는 말도 나돌 정도. 북한판 구 영동고속도로 또는 구 88올림픽고속도로

다른 북한의 고속도로들처럼 중앙분리대가 없고 전면적으로 노면 상태도 불량하다. 개통 당시부터 한동안은 열약했던 남한의 6대/7대 고속도로[2]보다도 못하다. 평양원산간 고속도로의 실태를 조금이나마 볼 수 있는 곳. 철도와는 달리 평양-원산 간을 질러가지는 않고 황해북도 곡산군으로 돌아서 간다. 최난 코스는 '무지개 터널'[3] 인데, 역시나 터널의 상태가 많이 좋지 않다고 한다.

이런 도로지만 어쨌거나 북한에선 없어선 안 될 중요한 도로다. 북한에서는 이 도로를 통한 평양-원산 소요 시간을 보통 2시간 정도로 잡고 있는데 이 고속도로가 없는 상태에서 일반 도로를 이용한다면 아마 족히 하루는 걸릴 것이다. 이 도로 덕분에 고난의 행군이 도래하기 전까지 평양-원산 고속버스 노선은 사회주의 체제 하에서도 꽤나 호황을 누렸다. 추후 원산함흥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북한 최대의 중공업기지인 함흥과 최대의 소비시장인 평양이 고속도로로 연결된다.

통일 이후 한국도로공사의 기준에 따르면 이 도로는 80번[4]을 부여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70번이 될 수도 있지만 이렇게 될 경우 개성-고성 횡축 노선이 애매해진다.

현재의 평양원산간고속도로는 남한의 일반 국도보다 상태가 좋지 않아 영동고속국도 일부 구간처럼 통일 이후 약간의 개보수를 통해 국도나 지방도로 바꾸고[5] 주변에 직선화 및 선형 개량 공사를 하여 새로운 신선을 뚫어버릴 수도 있다. 또한 동서 간선 노선인 만큼 평양남포간 고속도로와의 직결이나 이와 별개로 남포, 송림 연장 문제도 거론될 듯 하다. 아무튼 통일 한국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고속도로인 만큼 개성~문산 간 고속도로, 포천~원산 간 고속도로와 함께 제일 먼저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도로이다. 통일 후 북부지방 주요 도시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도로는 이 도로가 거의 유일무이하기 때문이다.

2018년 1월 20일부터 북한의 모든 고속도로가 통행료 징수를 하는데 왕복하는데 약 8유로(편도 3.88유로)이다.[6] 또, 대형버스는 왕복 통행료가 약 27유로이다.#


2. 주행 영상[편집]



평양원산간 고속도로의 전반적인 모습과 휴게소의 모습.


제목상으로는 평양원산간 고속도로라고 되어 있지 않지만 영상 중간에 원산 표지판이 있는 것으로 보아 평양원산간 고속도로의 터널 구간 중 하나이다. 영상이 2분을 넘어가는 것을 보아 무지개 터널로 추정된다.[7]


주행 영상 (터널 통과)


주행 영상


무지개동굴 제외 터널 주행 영상

3. 여담[편집]


고속도로 종점에서 원산 시내까지는 6~7km 이상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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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면 제외[2] 호남, 남해, 구마, 영동, 동해, 88올림픽(4차선 확장공사 후에는 광주대구), 중앙(일부구간 한정) 개통부터 수년동안 왕복 2차선에 중앙분리대가 없었다. 지금은 중앙분리대가 있고 왕복 4차선 이상이다.[3] 마식령을 통과하는 터널이며 길이가 무려 4km나 된다.[4] 현재는 70번, 90번과 함께 봉인된 번호.[5] 일부 구간에 한해서 8번 국도3번 국도, 41번 국도 등으로 편입이 가능하다. 8번 국도는 양덕을 통과하는 노선이라 상대적으로 어렵다.[6] 일반 승용차는 1㎞당 0.02유로[7] 2분 13초 부분에서 원산 방향 표지판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