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식

최근 편집일시 :

파일:다른 뜻 아이콘.svg
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카시이 모이미의 VOCALOID 오리지널 곡에 대한 내용은 편식(VOCALOID 오리지널 곡) 문서
편식(VOCALOID 오리지널 곡)번 문단을
편식(VOCALOID 오리지널 곡)# 부분을
, {{{#!html }}}에 대한 내용은 문서
#s-번 문단을
#s-번 문단을
# 부분을
# 부분을
, {{{#!html }}}에 대한 내용은 문서
#s-번 문단을
#s-번 문단을
# 부분을
# 부분을
, {{{#!html }}}에 대한 내용은 문서
#s-번 문단을
#s-번 문단을
# 부분을
# 부분을
, {{{#!html }}}에 대한 내용은 문서
#s-번 문단을
#s-번 문단을
# 부분을
# 부분을
, {{{#!html }}}에 대한 내용은 문서
#s-번 문단을
#s-번 문단을
# 부분을
# 부분을
, {{{#!html }}}에 대한 내용은 문서
#s-번 문단을
#s-번 문단을
# 부분을
# 부분을
, {{{#!html }}}에 대한 내용은 문서
#s-번 문단을
#s-번 문단을
# 부분을
# 부분을
, {{{#!html }}}에 대한 내용은 문서
#s-번 문단을
#s-번 문단을
# 부분을
# 부분을
, {{{#!html }}}에 대한 내용은 문서
#s-번 문단을
#s-번 문단을
# 부분을
#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편식.jpg
브로콜리를 편식하는 아이

1. 개요
2. 정의
3. 원인
3.1. 신체적 원인
3.2. 정신적 원인
3.3. 미·후각적 원인
3.4. 기타
3.5. 신념, 종교적인 이유
3.6. 한국 문화의 문제
4. 문제점
4.2. 스트레스
5. 편식 고치기
5.1. 재료나 조리법 대체
6. 주된 편식 대상
6.1. 채소
6.2. 과일
6.3. 해산물
6.4. 육류
6.5. 조리법
6.6. 기타
7. 매체에서 다루는 편식
7.1. 특정 음식을 기피하는 캐릭터


1. 개요[편집]


편식()은 취향의 문제, 또는 여러 이유로 한하여 특정 음식을 먹지 않거나 특정 음식만 먹는 행위를 말한다.

흔히 어린이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는 인식이 있으나 사실 어른이 되어서도 편식하는 사람들은 상당히 많다. 성인들의 경우 편식을 하면 취향이나 기호로 생각해주거나, 편식을 하는 본인이 알아서 자기 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주변에서 딱히 지적하지 않을 뿐이다.


2. 정의[편집]


일상적으로 자주 접하는 음식을 피하여 영양 불균형을 일으킬 위험이 있는 경우를 주로 편식이라고 한다. 이나 커피 같은 기호식품에 대해서는 편식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심신적으로 해당 음식을 먹을 수 없는 상황이거나[1], 신념에 의한 것이라거나,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중이라서 특정 음식만 먹어야 한다거나 소식을 해야 한다거나, 당뇨병과 같은 질병을 앓고 있어서 특정 음식을 전혀 못 먹게 된 것은 편식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채식주의자고기를 먹지 않고, 힌두교 신자가 종교상 쇠고기를 안 먹고, 무슬림이 종교상 돼지고기을 피하고, 승려가 살생을 금하는 불교의 교리상 고기를 먹지 않는 것을 편식이라 부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 마찬가지로 신체 구조부터 풀과 나뭇잎과 열매와 나물만 먹게 되어 있는 초식동물이 저런 것들만 먹는다고 편식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다만, 오로지 유칼립투스 잎만 먹는 코알라처럼 극단적인 경우에는 편식으로 분류할 수도 있다.

대개 음식의 재료를 가리는 것을 이야기하지만, 조리법 등에 지나치게 까다로운 것도 편식의 일종으로 볼 수 있는 등 기준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되는 말이다.


3. 원인[편집]



3.1. 신체적 원인[편집]


특정 음식의 냄새만 맡아도 구토 기운이 올라오는 특이 체질도 있다. 냄새 자체가 악취가 심하거나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그나마 그것이라도 넘기고 잘 먹으면 다행이지만, 진짜 싫어하면 먹고 나서 진짜로 토하거나 씹은지 얼마 안 돼서 그 자리에서 뱉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혹은 도전 삼아 아무렇지 않게 입에서 오물오물하다 특유의 풍미로 인해 위에서 역류하면서 끝내 삼키지 못하는 경우마저 있고, 이후부터는 그런 음식들에는 트라우마가 생겨서 입도 안 댄다. 사실 그런 체질이라면 자꾸 지적하기보다는 그냥 포기하거나 억지로라도 먹이지 않는 게 가장 좋다.[2]

대다수 사람들이 탄수화물, 지방, 염분이 풍부한 음식을 선호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 편식에는 유전적 요인도 크게 작용한다.

가장 안 좋은 경우는 알레르기 때문에 먹고 싶어도 못 먹는 경우이다.

3.2. 정신적 원인[편집]


트라우마의 경우 어렸을 적에 특정 음식을 더럽게 먹거나 토하는 사람을 본 것, 특정 음식을 먹고 심하게 체하거나 배탈이 난 일, 부모들이나 보호자가 자녀의 편식을 고친다는 명목으로 심한 폭언이나 폭행을 하는 예,[3][4] 가난할 때 질리도록 먹어서 성공해도 못 먹게 되는 예가 있다.[5][6]

아스퍼거 증후군, ADHD, 비언어적 학습장애, 자폐성 발달장애 등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 편식이 심한 경우가 많다. 감각 통합 기능에 문제가 있어 비장애인보다 감각이 훨씬 더 예민한 경우가 많고, 고집이 쎄지기 때문이다.


3.3. 미·후각적 원인[편집]


편식을 하는 아이들이나 어른들이 야채를 싫어하는 이유는 특유의 향 때문이다. 우선 나물이나 오이, 당근의 경우는 재료 그 자체에서 퀴퀴하거나 혹은 풋내나는 향을 강하게 풍긴다. 김치처럼 젓갈과 발효로 인해 역겨운 향이 나는 경우도 있다.[7] 뿐만 아니라 성인을 포함해서 밀가루로 만든 음식들도 특유의 역한 비린 냄새 때문에 먹기 싫어하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들의 촉각은 성인에 비해 몇 배는 더 예민하므로 어른에겐 매콤하고 맛있는 떡볶이와 같은 음식이 어린아이들에겐 불닭볶음면 수준의 상당히 맵고 도저히 못 먹겠을 음식으로 느껴질 수 있다. 채소도 마찬가지인데, 어른들이야 피망이 맵지도 않고, 쓴맛이 식욕을 돋우어 준다는 식으로 잘 먹을 수 있지만, 어린이들에겐 매운데다 쓰기까지 한 총체적 난국일 수 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해당 음식을 독극물로 인식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동물에게 먹혀 씨를 뿌리도록 진화한 과일이 아닌 한, 식물의 쓰고 매운 성분은 식물의 방어 기제다. 화학적인 관점으로 봤을 땐 그런 식물을 먹을 때마다 극소량의 독을 우리 몸에 투여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단지 동물들이 식물들을 꾸준히 먹어왔고 신체 장기의 해독 능력이 그 이상은 되기에 걱정 없이 먹고 있을 뿐이다. 따라서 아직 간의 기능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어린 아이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해독하는 힘은 엄청 드는데 얻는 에너지는 그저 그런 음식을 먹는 셈이고, 성장기에는 영양소가 많이 필요하니 진화적 관점에서 몸에서 잘 받기가 어렵다.

집밥이 너무 아이의 맛에 맞지 않거나 맛이 없어서 편식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아이의 부모가 유아교사에게 아이가 편식이 심하니 좀 고쳐달라고 권유했다고 한다. 그런데 교사는 정작 유치원 급식은 싹싹 비울 정도로 잘 먹어 의아했는데, 도시락 가져오는 날에 꺼낸 아이의 도시락에 온통 매운 반찬 밖에 없었다거나, 당근을 제대로 익히지도 않는 등 아이가 먹기 힘들 만한 데는 이유가 다 있었다. 부모가 직접 만든 거나 주는 걸 기피하는 경향이 크면 부모의 요리 실력과 센스가 부족한 것일 수도 있다. 또한 가지처럼 적절하지 않은 조리법으로 인한 식감 문제로 기피하는 경우도 꽤 많다.[8]

위 내용과 연결되는 편식의 유형이 초딩 입맛. 이런 유형의 경우 집밥 메뉴에 햄, 소시지 같은 가공육 요리가 많고, 밥 못지 않게 빵이나 케이크, 과자, 아이스크림, 초콜릿, 음료수, 사탕 같은 군것질 식품들을 자주 먹기도 하며, 김치, 된장, 청국장 같은 자극적인 양념보다는 케첩, 마요네즈, 우스터 소스, 그레이비 소스 같은 이국적 소스들을 더 많이 먹어서 입맛이 이런 류의 음식에 길들여진 경우가 초딩 입맛이라 할 수 있다.

이런 미각, 후각적 원인은 동물들의 편식에도 영향을 미친다.[9]


3.4. 기타[편집]


고령으로 접어들면서 뒤늦게 편식 성향이 나타나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

  • 옛날에 출시되던 식재료가 기후변화나 품종의 개선으로 옛날과 맛이 달라진 경우. 가장 많은 노인들이 나타내는 편식 경향이다. 미각의 변화도 있지만, 옛날에 내가 먹던 그 맛이 아니라는 이유로 특정한 식재료를 거부한다. 과일 채소 속 비타민·미네랄 함량 점점 줄어라는 기사도 있다. 다만 시장이 반찬이라고 과거 어려운 시절의 음식이 추억 속에서 엄청나게 미화되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 미각의 변화. 젊은 시절보다 치아와 소화기관의 쇠퇴해 질기고 기름진 음식이 부담스럽게 되자 소화하기 쉽고 부드러운 음식을 선호하게 된다. 그 외에 미각 기관이 퇴화되고, 약한 맛을 잘 느끼지 못한 결과 조미료를 과다하게 치는 성향도 나타난다.
  • 수치심이 없어져서, 혹은 자녀교육 때문에... 옛날부터 숨겨왔던 편식 성향을 나이 먹고 드러내는 경우도 많다. 부모로써 모범을 보여야 하기 때문에 먹기 싫은 음식을 꾹 참고 억지로 먹어왔지만, 자녀가 어른이 된 이후 뒤늦게 "나도 사실은 채소 싫어한다"라는 식으로 폭탄선언을 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 편식을 죄악시하는 베이비붐 세대조차 이런 성향을 드러내기도 한다.
  • 씹기 힘들어서... 틀니를 했거나 입이 크라운 범벅이라면 단단한 것을 못 먹는다. 보통 노년층의 단 음식 선호와 맞물려 악순환을 만들어낸다.
  • 새롭게 등장해서 대중화된 식재료, 음식에 대한 거부. 위의 옛날과 맛이 달라진 경우과 조금 비슷한데, 사회가 변화하면서 새로 등장하는 식재료도 낯설게 느끼고 이를 거부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가령 외래 채소나 과일, 향신료 등이 그 예.

특히 가지 같은 경우 한국 요리에선 주로 무침을 고집하기에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데, 의외로 지삼선처럼 중국식으로 튀기거나 볶은 것만큼은 잘 먹는 사람들이 많다.[10]

특정 음식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모르고 먹을 때는 해당 음식을 크게 거부하지 않고 잘 먹는 경우가 간혹 있다.[11] 하지만 그 사람이 나중에 자신이 먹던 그 음식이 싫어하는 음식이었다고 알게 되거나, 혹은 싫어하는 음식이 포함된 음식임을 알게 되자 심리적으로 거부하기 시작하면서 편식이 시작되기도 한다.[12] 반대로 그런 경험 뒤로 편식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3.5. 신념, 종교적인 이유[편집]


상술했듯이 채식주의 같은 특정 신념을 가졌거나, 이슬람, 유대교, 힌두교 등 특정 종교를 믿어서 특정 음식을 먹지 않는 경우는 편식이라고 부르지 않으며, 이런 사람들은 편식을 한다는 말을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신념이나 종교를 부정하는 것으로 여기기에 굉장히 모욕적으로 받아들인다.

그런데 특히 한국에서는 채식주의가 별로 대중적이지도 않고[13] 이슬람, 유대교, 힌두교 등 식단을 제한하는 종교를 믿는 사람도 거의 없어서 이런 이유로 음식을 가리는 사람을 편식, 반찬투정을 한다고 비난하거나 억지로 음식을 먹이려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3.6. 한국 문화의 문제[편집]


음식을 무엇을 먹는지는 엄연히 개인의 자유인데, '한국인이라면 한식은 뭐든지 닥치고 잘 먹어야만 한다'라는 마인드를 갖고 있으며, 이를 강요하려는 꼰대 문화가 존재한다. 한국 요리는 해당 문서에도 나와 있지만, 외국인들이 보기에 한국은 쌀밥을 편식하고 육류를 적게 먹고[14] 고명뷔페처럼 차려먹는다고 착각하기 쉬울 만큼, 쌀밥을 배불리 먹기 위해 여러 종류의 반찬을 펼쳐놓고 나눠 조금씩 섞어 먺는 반상문화가 정립되어 있다. 게다가 과거 먹을 것이 부족해서 음식의 맛이나 종류를 따지지 않고 일단 배부터 채워야 했던 경험이 오랫동안 쌓이면서 음식을 가리는 것 자체를 이상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즉, 한국식 식단은 워낙에 다양한 것을 먹어서 편식을 눈에 띄게 만드는 동시에 문화적으로는 동질성을 강조하여 내가 하는 걸 남이 못하는 것을 양해하거나 수용하려는 자세가 부족하다. 이는 단순히 특정 음식 하나 안 먹거나 못 먹고의 문제를 떠나 "넌 왜 ○○를 안/못 먹냐?"라고 묻거나 따지는 걸 이상하지 않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김치, 산낙지, 청국장, 순대, 사골국, 나물 같은 호불호가 갈리는 한국 음식은 당연히 잘 먹어야 하지만, 빵이나 치즈 같은 외국 음식을 못 먹는 것은 편식으로 치지 않는 경우가 많다.[15] 이 말은 편식을 좋게 보지 않는 것은 음식의 대중성이나 사람의 건강보다는 고정관념이 더 크게 작용한다는 것. 가리는 음식이 있다면 '입이 짧다', '입맛이 까다롭다' 등의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기 마련이며[16], 극단적인 경우에는 편식을 하는 이들을 사회 부적응자 취급을 하기도 한다. 정작 그들도 '한국인이라면 무조건 밥을 먹어야지', '빵쪼가리 같은 것을 먹고 어떻게 사냐?', '이렇게 못 먹는 게 많아서야...', '니들 나이면 이런 것도 좀 먹을 줄 알아아지.' 등의 지적질을 해대면서 외국 음식에 대해 편식하는 태도를 가지면서도 자신들이 편식한다는 것은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아예 그게 편식인지 인식조차 못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위의 정의 항목에서 언급한 심신적으로 특정 음식 자체를 먹을 수 없는 것까지 편식으로 치부하고 부정적으로 보는 사례도 적지 않다. 특정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어서 먹지 못하는 것에 대해 편식이라고 단정짓는 예가 그것이다.

이런 요소에는 국산품 애용, 신토불이 등을 부르짓고 양담배 단속이 한창이던 1970년대 및 그 이전을 젊은 시절로 보낸 기성세대의 경험의 영향이 존재한다. 그리고 비단 기성세대 뿐만 아니라 일부 청년층도 이런 관점을 지니기도 한다. 이 부분은 이른바 초딩 입맛/아재 입맛/애늙은이와도 연결된다. '초딩 입맛'을 가진 사람들을 비하하고 '아재 입맛'을 가진 것을 우월한 것으로 생각하는 인사들이 있는데, 이 편식 문제와 유사점이 있다. 실제로 1970년대 ~ 1980년대 출신들의 경우 학창 시절, 기존의 한국 요리와 서양 요리의 과도기를 가장 많이 겪은 세대이다. 국밥을 우월시하면서 다른 음식을 폄하하는 국밥충 역시 이러한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

다만 한국에서도 2010년대 중반부터는 개인주의인권의 가치가 부각되면서 남의 식습관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건 꼰대처럼 여겨져 피하는 분위기다. 특히나 2017년 김치를 억지로 먹이기 위해 뱉은 김치까지 억지로 먹이고 때리기까지 한 보육교사에게 징역형이 내려진 사건이 인식 전환의 한 계기가 되었다.

4. 문제점[편집]



4.1. 건강[편집]


흔히 편식은 영양 불균형을 초래해 질병과 수명 단축 등을 유발하는 좋지 못한 식습관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 편식이 저런 것들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다. 특정 영양의 치우침과 결핍이 문제인 것이다. 아이가 김치를 싫어한다고 하더라도 김치의 영양소는 다른 음식을 통해서 충분히 대체를 할 수 있고, 그렇게 영양소만 보충해 주면 편식으로 인한 질병에 걸리지는 않고 충분히 장수할 수 있다.

다만 여러 음식들(예: 채소류 전반)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에는 특정 영양소의 결핍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소아, 노인의 편식을 방치할 경우 이로 인한 비만과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여러 질병의 원인(호르몬 불균형, 고혈압, 충치, , 비타민 결핍으로 인한 질병 등)이 될 수 있으므로 소아기부터 지방, 단백질 이외의 비타민과 무기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식사 지도 및 개선이 필요하다.

어렸을 때 편식의 대상은 주로 채소류가 많은데, 채소는 비타민, 무기질 뿐만 아니라 대사증후군이나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한 식이 섬유소의 보고이기도 하며, 과일은 높은 과당으로 인한 열량 때문에[17][18] 채소를 완벽히 대체하지는 못한다.


4.2. 스트레스[편집]


편식은 편식하는 사람은 물론 곁에 있는 사람에게도 스트레스를 준다. 찌개를 시켰는데 편식하는 상대가 고기만 다 빼먹으면 편식 안하는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다. 또한 같이 밥을 먹으러 갈 때 주문할 수 있는 음식이 편식이 심할수록 많이 제한 되기도 한다.

편식하는 사람도 하는 사람대로 타인들에게 한소리 듣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남들은 다 먹는데 왜 나만 못 먹지'라는 생각에 자괴감에 빠져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단체 생활을 주로 하는 일부 현장직 직종에 취업하게 될 경우 편식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이 곳에서는 개인주의가 잘 받아들여지지 않고, 현장에 나가서 다같이 밥을 먹는데 혼자만 식단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편의점이나 인근 다른 식당을 찾는 것을 아니꼽게 보는 사람들이 많다.

편식 때문에 이혼했다는 사람도 있다. 배우자의 편식도 이혼 사유로 인정해 주는 거 같다.

다만 편식이 아주 심하지 않고서야 자기나 주변 사람들이 그렇게까지 스트레스를 받을 일은 많지 않다. 애초에 편식을 일절 하지 않는 사람은 굉장히 드물기 때문이다.


5. 편식 고치기[편집]


만약 아이가 편식을 한다면 그 음식을 왜 싫어하는지 잘 관찰해 보도록 하자. 실제로 특정 식재료에 대해 부모도 미처 몰랐던 알레르기가 있어서 못 먹는 경우도 있다.

많은 부모들이 '계속 먹다보면 익숙해져서 먹겠지?'라고 생각하면서, 편식을 고친다고 아이가 싫어하는 음식을 먹지 않거나 먹어도 구역질을 하거나 토해내면 심하게 야단을 치거나 벌을 주고 때리는 등 억지로 고치려 하는 일이 많다. 심지어는 굶겼다가 먹이는 방법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는데,[19] 이건 명백한 아동 학대로, 오히려 트라우마가 생겨 입에 대기는커녕 냄새조차 맡지 못할 수도 있다. 또한 자녀가 평생 부모가 해준 밥만 먹고 살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 어른이 되어서 결혼해서 집을 떠나도 입에도 안 댈 확률이 높다.

부모 자신들부터 다양한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모범을 보이면 아이도 그걸 보고 음식을 골고루 먹기 쉬워진다. 훈육하는 부모 본인들이 편식을 하면서 자녀들에게만 강요하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아야 한다. 궁극적으로는 '고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는 것도 중요하다.


5.1. 재료나 조리법 대체[편집]


만약 정말 편식이 심해 과채류, 육류를 거부할 경우 다른 형태로 식이를 보충할 수단을 제공하거나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개선할 수 있도록 한다. 특정 음식 섭취 후 소화가 안 되거나 불편함을 느낀다면 알레르기 반응 검사 후 대체 식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햄버거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양상추토마토는 아무리 편식이 심한 사람이라도 별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는다. 또한 샐러드로 만들어도 거부감 없이 맛있게 다 먹는 경우가 있다. 그러니 큼지막한 통채소를 먹는 게 어렵다면 스스로 먹고 싶어할 만큼 채소의 쓴맛과 매운맛을 감추거나 양을 극소량으로 줄여서 별 다른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좋다. 드물게도 샐러드는 싫어하는데 생식으로 주면 좋아하는 경우도 있다. 자기가 좋아하는 방식을 찾아갈 수 있도록 스스로 요리해보거나 부모와 함께 요리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다.

다만 섬유질을 온전히 섭취하려면 통으로 먹는 것이 좋고, 정말로 대체할 수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시작은 그렇게 하되 차츰 먹을 수 있는 범위를 넓혀나가는 것이 좋다.

특히 카레를 만들 때 당근을 너무 크게 썰어 딱딱한 상태로 바로 내놓으면 아이가 바로 편식의 길에 직행해 버릴 수 있으니, 당근이나 가지, 양파 같은 요주의 식재료들은 조리법 연구를 잘 하는 게 좋다.


6. 주된 편식 대상[편집]



6.1. 채소[편집]


  • : 사실 파는 직접 먹는 경우가 해물파전을 제외하면 거의 없고,[20] 향신료로 쓰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파를 편식하는 경우는 잘 없다. 보통 파는 국물 맛을 낸 다음에 음식물 쓰레기로 내버리기 때문이다. 근데 볶음밥이나 비빔밥에 들어가는 파를 골라내고 먹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채소라는 거부감과 함께 씹는 맛이 상당히 불쾌하다는 이유로 편식하는 경우도 많다. 파의 향 때문에 싫어하는 시람도 있는 듯. 채써는 방법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다. 주로 국에 넣을 때 쓰는 가로로 작게 썬 파나 불고기 등에 넣는 다진 파는 괜찮지만, 국에 어슷썰기를 해서 넣으면 미끈거리는 식감과 쓴맛을 느끼는 면적이 넓어지기 때문에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 양파: 양파는 달짝지근하기 때문에 파와 마늘보다는 그래도 나은 편. 그럼에도 양파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다. 양파 씹을 때 불쾌한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 조리 시 양파는 시간과 불의 세기에 따라 맛과 향이 달라지며, 어린이들에겐 오래 조리하지 못할 시 강한 향과 식감으로 거부감을 느낄 수 있다. 급식에서 제육볶음이나 불고기같은 고기 반찬이 나와서 고기 비계부분인줄 알고 먹었는데 양파를 씹어서 양파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꽤 많다. 물론 생양파 한정으로, 보통 양파를 싫어하는 사람들이라고 해도 어지간하면 미국 요리를 먹을 때 피자, 햄버거, 치킨 등에 있는 양파와, 중국 요리를 먹을 때 탕수육, 짜장면, 짬뽕 등에 있는 양파는 잘 먹는다. 물론 볶음밥도 경우에 따라 딱히 넣을 재료가 없어서 양파를 깍둑썰기해서 넣은 것도 극혐의 대상이 된다. 수분이 빠져나가고 식감이 흐물해져 익숙하지 않은 맛이 나기 때문이다. 물론 얇게 채썬 양파라도 익히면 식감이 물러져서 안 먹으려드는 사람들도 있다.

  • 마늘: 특히 군대에서는 식고문 같은 악습들이 2018년 기준 아직까지도 남아 있는데, 선임들이 후임들에게 이것저것 마구 먹일 때 미친 쓰레기 선임들은 후임들에게 생마늘을 강제로 먹이고 만약 생마늘을 안 먹는다면 기수열외를 시켜버리는 그런 나쁜 짓들을 저지른다. 2018년 기준 여전히 대한민국 해병대에서는 이러한 악습이 심하다.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에서도 나왔지만, 해병대 훈련소에서는 식사시간에 해병들이 절대로 모든 음식들을 다 남길 수 없다. 만약 남겼다가는 훈육장교들이 윽박지르고 그 즉시 퇴교 당한다. 사실 마늘의 가장 큰 문제는 그 톡 쏘는 향에 있다. 또한 생마늘의 경우 혀와 구내 점막이 조여지는 듯한 압박감이 크게 느껴진다. 한식에 마늘이 안쓰이는 요리가 없다. 정말 마늘은 우리 식생활과 뗄레야 뗄 수 가 없는 식재료인데, 마늘을 싫어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음식에 마늘이 들어간지도 모르고 마늘이 들어간 음식을 잘만 먹는 경우가 많다. 관건은 마늘의 톡 쏘는 향을 요리사가 어떻게 잡느냐에 달려있다.

  • 당근: 근데 당근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유독 컵라면 스프에 들어간 당근만큼은 가리지는 않는다.[21] 이것도 사람들마다 호불호가 심하다. 심할 경우엔 볶음밥에 들어가 있는 작은 당근들도 젓가락으로 일일이 빼내는 경우가 있다. 일부 김밥에 들어가는 길쭉하고 두껍게 썰어 넣은 당근은 이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선사한다. 잘게 채썰어 넣은 당근까지는 어떻게든 버티기도 한다. 당근 역시 대놓고 드러나지는 않아도 다른 식재료처럼 고유 냄새와 식감이 있고 개인 편차에 따라 엄청난 이질감을 느낀다. 생당근은 잘 먹으면서 익혀서 물렁해진 당근을 싫어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당근은 양로원에서도 노인들이 식사 후 가장 많이 남기는 식재료다.

  • 브로콜리: 서양에서는 아스파라거스와 함께 가히 편식의 상징 수준인 식품. 물론 한국에도 브로콜리 싫어하는 애들이 참 많은데, 그럴 경우엔 주꾸미와 함께 데쳐 초장을 찍어서 맛을 덮어주거나, 브로콜리를 잘게 잘라 수프를 해서 주면 맛있게 잘 먹을 수 있다.

  • 가지: 물컹물컹한 가지의 식감 때문에 가지를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22] 가지에 대한 편식이 약하면 가지로 전을 부쳐서 주는 것으로 해결이 가능하지만, 이게 심할 경우에는 보통 치즈를 이용한다. 가지로 피자를 만든다거나 그라탕이나 라자냐를 만들거나... 이 외에도 속을 파내서 소를 채워 조리는 파틀르잔 돌마(Patlıcan dolması)를 만들 수도 있다.[23] 가지의 경우 튀길 경우 식감이 좋아지는 편이어서 튀기거나[24] 튀긴 후 볶으면[25] 호불호가 줄어든다.

  • 시금치: 매우 질긴 식감과 어금니 사이에 잘 끼게 되어 먹기 불편하다고 느껴서 기피하는 사람들이 많다.

  • 깻잎: 다 자란 깻잎 특유의 거친 식감과 강렬한 향 외에도 고소한 맛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다. 깻잎전을 만들어 주든지, 어린 잎을 자거나 깨를 써서 조리하자. 홍어삼합으로 깻잎, 홍어, 김치에 대한 거부 반응을 한번에 해결했다는 사람도 있다. 이것들을 삼합으로 만들면 서로 찰떡궁합이라 그런 걸지도? 깻잎 향에 내성이 생길만큼 나이가 먹으면 달콤한 수육과 김치를 깻잎과 상추로 쌈 싸먹으라 하면 깻잎 편식을 고치는 데 좋다. 사실 깻잎은 전세계적으로 먹는 나라가 드문 편이기는 하다. 식재료가 다양하기로 유명한 이웃 중국에서도 먹지 않는다. 다만 같은 종이고 품종만 다른 차조기일본 등지에서 흔하게 먹는다.[26]

  • 나물: 굉장히 고치기 힘들다. 시금치 같은 경우엔 그래도 나이를 먹으면 대부분 내성이 생겨 알아서 먹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다른 나물들은 안 그렇다. 향이 굉장히 독특한 취나물이나 미나리[27], 부추, 달래, 냉이, , 쑥갓, 같은 것들을 학교 급식으로 내면 뭐든 잘 먹는 학생들, 고기만 먹으면 입 속이 텁텁하다고 나물도 골고루 먹는 학생들 빼면 대부분 입으로 안 가고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직행하기 일쑤[28]. 같은 나물 내에서도 사람들마다 호불호가 갈려서 특정 종류의 나물은 엄청 잘 먹으면서 다른 종류의 나물들은 입도 안 대는 사람들도 흔하다.[29] 콩나물은 질긴 식감과 특유의 콩비린내로 인하여 어른이 되어서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특히 나물밥이라도 나오면 그 날 급식을 거르는 학생들도 부지기수다. 나물밥에 간장이라도 얹어서 먹기 좋게 만든다지만, 그래도 힘들다.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건 비빔밥. 비빔밥은 학교 급식에서도 단독 주메뉴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 맨밥에 고추장만 먹지 않는 이상은 거의 다 먹게 되어 있으며, 고기 고명과 계란 프라이를 넣고 고추장으로 나물 맛을 가려버리면 다들 그럭저럭 깨끗하게 비운다. 다만 이 경우에도 새싹비빔밥 같은 경우는 주력 재료인 새싹 특유의 풋내를 못 이겨 구토를 유발하거나 입도 안 대는 케이스도 있으니 주의. 특히 일반 나물은 먹어도 고수 같이 생소하고 맛이 강렬하고 자극적인 나물은 커서도 못 먹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요새는 고수가 있어야 진짜배기 태국 요리, 베트남 요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추세라 국내 소비도 늘고 있다. 생부추가 고수에 그나마 근접한 흔한 채소라, 부추를 고수의 대체품이나 약화된 식재료처럼 쓰기도 한다.

  • 김치: 한식의 상징 중 하나인 김치이지만, 생각보다 호불호가 상당한 음식이다[30]. 상당히 자극적인 맛을 지니고 있고, 발효식품 특유의 향에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어린이의 민감한 혀 표면에는 삼삼하게 버무린 김치라도 아주아주 맵게 느껴진다. 매운맛은 통각이기에 어린아이들이 기피하는 것은 당연하다. 성장하면서 둔해지는 감각에 쓴 야채와 같이 잘 먹게 되는 경우가 많다. 주로 맛이 희석되는 김치전, 김치찌개, 김치볶음밥, 김칫국, 부대찌개 등 김치 요리들을 만들어 주면 효과가 좋다.[31] 고기를 잘 먹는 아이의 경우 김치는 고기를 먹으면서 (고기와 김치가 서로의 맛을 보완하므로) 자연스럽게 잘 먹게 되기도 한다. 고기 야채쌈은 절대 안 먹으면서 김치는 왕창 볶아먹는 사람이 수두룩한 것이 그 예. 한편 김치의 발효에서 기인한 신맛과 젓갈 등의 향으로 인해 싫어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겉절이는 잘 먹는다. 참고로 우리가 자주 먹는 젓갈과 고춧가루가 잔뜩 들어간 배추김치는 1960년대 이후 우리 밥상에 자주 올라왔다.[32] 이 당시는 젓갈의 비린내나 발효음식 특유의 향, 그리고 높은 염분보다 생존을 위한 반찬이 김치였기에 어른들이 먹던 김치가 지금까지 이어진 것이다. 사실상 성인도 익힌 김치 취향에서 차이가 나는 만큼 덜 익힌 김치를 주는 것도 나쁘진 않으며, 나트륨 섭취 등을 감안해서 아예 샐러드로 노선을 변경해도 나쁘진 않을 것이다.

  • 토란: 주로 추석에 토란국을 만들어 먹는 경우가 많은데, 감자와 비슷한 듯 아닌 듯한 미끈거리는 식감이면서 살짝 아린 뒷맛이 다른 채소들보다 조금 더 불호를 이끌어낸다.

  • 오이: 특유의 비릿한 풋내 같은 향과 맛 때문에 호불호가 상당히 갈린다. 특히 유전자 수준에서 오이의 향을 더욱 역하게 느끼는 사람과 덜 느끼는 사람이 갈린다는 연구도 있다. 생오이만 싫어하는 사람부터 오이를 이용해 가공한 모든 음식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까지 다양하다. 혹은 생오이나 차갑게 먹는 오이 요리는 좋아하지만 익힌 오이는 극혐하는 사람들도 있다.[33] 오이만 걷어내면 타협이 되는 경우도 있고, 오이가 지나간 모든 음식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다.

  • 호박: 오이와 비슷한 이유 때문에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편. 맛과 향은 물론 익힐 때의 물러지는 식감에서도 호불호가 꽤 갈린다.

  • 청경채: 질긴 식감과 더불어 보통은 지극히 시금치 사촌 같은 이미지 때문에 기피하는 사람이 많다. 한 젓가락 집을 때에도 큼직큼직하게 집혀 입에 넣기에도 부담스럽다고..

  • : 볶음밥이나 짜장면 등에 올라온 완두콩이나 완두콩밥, 콩을 아예 가공하여 달콤짭짤하게 만든 베이크드 빈즈 정도는 잘 먹지만, 콩자반, 콩밥, 콩떡 등 콩의 비린 맛이 그대로 드러나는 요리가 나올 때마다 기겁하는 사람도 많다. 그들은 특히 콩밥 한 그릇 군데군데에서 과감하게 존재감을 드러내는 서리태, 강낭콩과 같은 맛이 강한 콩에 대해서는 질색을 하며 그것만 일일이 골라 다른 곳에 덜어내고 밥을 먹기도 한다.

  • 피망: 일본에서 꽤나 유명한 편식 음식이다. 짱구는 못말려 에피소드에도 나온 적이 있다. 국적 상관없이 남녀노소 불문 편식 채소 높은 랭킹에 든다. 피망과 비슷하게 생긴 파프리카는 그나마 단 편이어서 이걸 싫어하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이것도 안 먹는 사람은 안 먹는다.

  • 고추: 양파와 파, 마늘과 같은 맵고 자극적인 맛 때문에 어른이 되어서도 못 먹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 중에서 특이하게도 김치나 고추장이 들어간 비빔밥만큼은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

  • 생강: 단순히 쓰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안 먹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

  • : 생으로 먹으면 아삭하나 약간의 아린 맛 때문에 어린이들이 잘 안 먹는 채소다. 그렇다고 생선조림이나 어묵국 또는 무국의 무처럼 익히면 아린 맛이 없어지고 양념이나 국물의 간이 무에 배여 맛은 좋아지나 식감이 흐물흐물하고 퍼석퍼석해지므로 깍두기 등 처럼 생무 계열은 좋아해도 국에 들어있는 무는 싫어하는 경우도 있는 등, 호불호가 상당히 갈린다.

  • 토마토 : 생토마토의 경우 물컹한 식감과 비릿한 향으로 인하여 싫어하는 이들이 꽤 많다. 햄버거를 먹을 때도 토마토는 빼고 먹는 이들도 많을 정도이니. 다만 토마토 케찹은 크게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소스이다.


6.2. 과일[편집]


  • 건포도 등 건과일류: 의외로 가리는 사람이 많은데, 농축된 단맛과 향을 꺼리는 경우와 질긴 식감을 싫어하는 경우로 나뉘며, 특히 에 들어간 건포도를 싫어하는 사람이 제법도 아니고 굉장히 많다. "빵이나 쿠키에 뭔가 검고 작은 것들이 박혀 있어서 그것들이 초콜릿 칩인 줄 알고 맛있게 먹으려다가 건포도였음을 알아챈 후 뱉어냈다"는 이야기가 돌아다닐 정도이다. 건조식품은 보존식품이다. 건포도가 영양학상 좋다고는 해도 그저 보존식품 치고는 좋은 편일 뿐이며, 생포도에는 비교가 안 된다. 또한 건조 과정을 통해 수분을 제거하고 내용물만 농축한 식품이라 고열량인 경우가 많다.

  • 라즈베리, 블랙베리를 포함한 베리류: 대부분 신맛이 문제거나 향이 문제다. 전자의 경우 그래도 초콜릿 코팅을 해서 파는 간식은 잘 먹지만, 향을 싫어하면 에 절이지 않는 한 거부한다. 산딸기같은 류의 과일은 벌레가 끼여 있을 때가 굉장히 많은데, 그래서 이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


  • 대추: 역시 호불호가 꽤나 갈리는 식품.

  • 두리안 : 특유의 구린 냄새 때문에 먹기를 꺼리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두리안 속살 자체는 구린 냄새가 나는 외피와는 다르게 단맛이 강하여서 구린 냄새에도 불구하고 속살의 맛 때문에 견디며 먹는 경우도 있다.

6.3. 해산물[편집]


  • 해물: 해물 가리는 사람들은 의외로 많다. 해물을 입에 대기만 해도 구역질을 하는 사람이 있기도... 경우에 따라 여러 케이스가 존재하는데, 주로 활어가 아닌 조리된 생선류들의 경우 특유의 비린내 때문에 굉장히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인 듯 하다. 를 못 먹는 반면 익힌 생선은 잘 먹거나 그 반대로 회는 좋아하지만 익힌 생선은 싫어하는 경우도 있다. 바다어종이냐 민물어종이냐에 따라 호불호를 유발하는 비린내가 다르기 때문에 거르는 어종에 차이가 있는 사람도 있고, 설사 비린내가 아니어도 경우에 따라 해산물이 징그럽게 보이기 때문에 시각적인 면에서 해물을 가리는 사람들도 많다. 오징어새우와 같은 연체류나 갑각류는 잘만 먹다 못해 아예 애호하지만 생선류는 못 먹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갑각류는 못 먹지만 생선류는 잘만 먹는 사람도 있다. 또한 작은 생선의 경우 가시를 발라내는 과정이 번거로워서 불호를 유발하기도 한다. 생선구이의 경우 외국인들이 싫어하는 한식 1위를 차지한 적도 있다. #

  • : 위 해물에 포함되는 녀석이지만, 어찌 보면 해산물 편식의 최고봉. 다른 해물은 다 잘 먹으면서 유독 굴만큼은 거부하는 사람이 많다. 비싼 술안주, 고급 식재료로 유명한 굴답게 굴만 가지고 있는 끝내주는 특색이 있지만, 그거야 굴 맛을 아는 사람의 시선에서 그렇고, 많은 사람들이 물컹한 식감으로나 특유의 바다 향 때문에 기피하는 음식. 특히 굴은 요리사의 실력으로 향은 잡을 수 있어도 식감을 잡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튀겨도 굴만의 식감을 보전할 수 있다.) 고급 해산물 식당에서 사람을 만나거나 여행 패키지 상품을 알아볼 일이 생기면 상대방이 굴을 먹는가 그리고 코스 요리에 굴이 들어가 있는가 확인을 하는 게 좋다. 물론 고급 식당들도 이 사실을 다 알기에 굴 요리를 오징어나 새우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생굴은 못 먹는 사람도 찌개나 국으로 익혀진 것만큼은 잘 먹는 사람도 많다.

  • 미역: 식감보다는 심리적인 요인이 많이 작용하는 음식. 간장을 약간 쳐 은은한 향이 나도록 만든 미역무침은 많은 아이들이 기피해 학교 영양사들을 슬프게 만든다는 카더라 통신이 있다. 미역국을 좋아하는 아이가 미역무침만큼은 싫어하는 경우도 있다. 미역줄기도 꽤 호불호가 가리는 식재료 중 하나이다. 미역 자체를 싫어한다면 부모 본인의 미역국 실력에 문제가 있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미역국 육수 내는데 해물을 쓰면 애들에게 엄청난 트라우마를 심어주기 좋다. 고기를 듬뿍 써서 미역국 육수를 우리면 좋은 냄새에 아이들이 미역국에 밥까지 말아서 잘 먹는다. 닭고기를 써도 좋다. 닭고기의 지방이 적은 부위를 쓰면 더 적은 양으로 깊고 은은한 향이 나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쇠고기보다 더 맛있게 국물을 우릴 수 있다.

  • 멍게: 특유의 바다향 혹은 비린 향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싫어한다.

  • 홍어: 특유의 고약한 냄새 때문에 생으로 먹는 걸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정작 이런 사람들도 무침으로 된 건 또 잘 먹는 사람도 많다.

  • 과메기: 위의 홍어만큼은 아니지만, 과메기도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하기 십상이다.

  • 북어국: 이것도 마찬가지로 심하지는 않아도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하기 십상이다.

  • 해삼: 이 음식 역시 호불호가 꽤나 갈리며 젊은 층에서는 싫어하는 사람이 다수다.

  • 개불: 식감 이전에 생긴 것 부터 혐오스러워 손도 안대는 경우가 꽤 있다.

  • 새우: 다수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재료지만 의외로 새우의 독특한 향이나 식감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

  • 미더덕: 특유의 오독오독함과 그로테스크한 모양새로 싫어하는 사람은 정말 싫어한다.


6.4. 육류[편집]



  • 고기: 꼭 채식을 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고기를 편식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게다가 같은 고기라 하더라도 조리법에 따라 풍미가 천차만별인지라 이에 따라 편식을 심하게 하는 사람도 있다. 예를 들어서, 삼겹살 구워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더라도 돼지고기 수육이나 돼지불고기, 주물럭 같은 건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왜냐하면 구워먹을 때는 별로 느껴지지 않는 비계지방질의 특유의 식감도 물에 삶거나 양념에 버무려서 데치는 식으로 조리를 하면 물렁거리면서도 느끼한 특유의 식감과 맛에 구역질을 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고기라면 어떤 종류라도 잘 먹는 사람이 유독 학교직장에서 급식으로 나오는 고기만큼은 질색을 내는 사람도 있다. 비용 절감을 위해 오래 되거나 좋지 않은 부위의 고기를 쓰기 때문인 듯.

  • 비계 : 느끼하고 기름져서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 닭껍질 : 튀길 때는 바삭하고 맛있어서 찾는 이들이 많지만 정작 백숙, 삼계탕 등 탕으로 삶을 때는 닭껍질 특유의 미끌거리는 식감 때문에 싫어하여서 먹지 않는 이들도 있다. 삶을 때에만 그렇지 튀겨졌을 때는 먹지 않는 사람이 없다.

  • 삼겹살 오도독뼈 : 삼겹살 살코기에 붙어있어서 삼겹살 살코기 자체는 사람들이 좋아하지만 오도독뼈는 그 자체가 너무 딱딱하여서 먹기가 어렵다는 이들도 있으며 특히 치아가 약한 노인 등은 먹기를 싫어하여 뼈만 빼고 살코기만 발라먹는다.

  • 도가니 : 소의 무릎뼈로 도가니탕은 영양가가 있다고 하여서 먹는 이들도 많지만 도가니 자체가 먹기가 꺼려져서 먹지 않는 이들도 있다.

6.5. 조리법[편집]


  • 물에 담근 음식: 부드럽게 넘기는 걸 선호하는 노인들은 대부분 좋아하지만, 아기가 아닌 이상 젊은 사람 중[34]에 싫어하는 사람이 많으며 종류도 다양하지만 주로 채소류가 물에 들어가면[35] 못 먹는 사람이 생기며, 코코아나 시리얼, 선식 등도 반드시 우유에만 타 먹고 물에는 안 타먹는 사람도 있다.[36] 실제로 음식에 물기가 많을수록 소화력이 저하되며, 뜨거울 경우에는 구강암이나 식도암 등을 유발할 수 있어서 좋은 취식 방법은 아니다. 하지만 턱이 약한 경우나 턱이 아픈 경우라면[37] 어쩔 수 없이 선택하게 되는 취식법이기도 하다. 턱을 제대로 쓰기 힘들다면 덩어리가 크고 식감이 단단하거나 질긴 것을 그대로 먹기가 더 힘들어진다. 이런 경우 음식을 먹을 때도 죽같이 만들거나 물에 부드럽게 불려서 먹게 된다.

  • 날고기, 날생선, 내장부위: 질감이 싫은 경우도 분명히 있겠지만, 날것이라는 이유, 혹은 내장이라는 이유가 혐오감을 주기도 한다. 그런데 초밥만큼은 또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걸 보면 특유의 향(바다 내음)을 잡는 게 중요한 것만 같다. 내장의 경우 육고기인 경우 내장탕이나 순댓국으로 만들면 아주 잘 먹는다. 사회생활 하다 보면 (육)회나 초밥류를 먹을 일이 종종 생기긴 하지만, 영양학적으로나 건강상으로나 굳이 날고기를 먹을 필요는 없다. 소화효율도 떨어지고, 기생충이나 감염 문제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내장도 소화기와 다른 장기가 조금 다른데, 위나 장 부분은 아무래도 잘 처리를 하지 않으면 위생 부분에 문제가 있을 수 있고, 대개 지방 성분이 많은 편이라 맛을 못 느끼는 사람은 굳이 찾아 먹을 필요가 없다. 소화기 외에 간이나 심장, 신장(콩팥) 등의 장기는 영양이 풍부한 부위지만, 아무래도 살코기 부위보다는 빨리 부패하기 때문에 도축장에서 바로 받아다 먹는 게 아니라면 굳이 먹지 않는 게 좋다. 특히 간은 비타민 A 중독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서 먹어야 하는 부위다. 간을 생식하는 건 매우 위험한 행위이며, 익힌 간이라도 많이 먹는 것은 그다지 좋지 않다.[38]

  • 매운 음식: 사실 매운맛 자체에 대한 기피가 편식으로 취급되는 국가는 많지 않으며, 문화권에 따라 매운맛 허용치도 다른 경우가 많다. 이는 매운맛이 통각에서 기인하는 것이기 때문인데, 성향은 약간 다르지만 일부 성인들도 와사비를 잘 못 먹는 것과 유사하다. 게다가 감각기가 민감한 어린이들은 매운맛을 어른보다 더 맵게 느껴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억지로 자주 먹다보면 무뎌진다는 말도 있지만, 어른이 돼서도 매운맛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 역시 많다. 사실 문제점이 재료 그 자체에 있는 다른 사례와는 달리 이 문제는 매운맛 그 자체가 문제이기에, 억지로 먹이는 수 외의 별다른 대안은 없지만 사람에 따라 매운맛 허용치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는 이해를 기반으로 생각해야 한다. 참고로 매운맛은 하나의 맛으로 볼 수 없고, 그냥 감각의 고통이다.


6.6. 기타[편집]


  • 버섯: 버섯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미끄덩거리는 느낌과 향이 싫은 경우가 많으니 말린 버섯으로 쫄깃하게 요리하면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하다. 구워먹어도 맛있긴 하나 역시 호불호는 갈린다. 가끔씩 버섯 종을 가리는 경우도 있는데, 송이버섯이나 팽이버섯 같은 버섯은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특유의 버섯 향이 크게 나지 않는다는 것인데, 일단 송이는 버섯향 보다는 대체로 소나무향이 강해서 버섯향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리고 팽이버섯은 팽이버섯 특성상 꼭 조리해 먹기 때문에, 국물이나 볶음, 조림등으로 요리를 하다보면 팽이버섯 안에 국물이나 양념이 같이 배이게 된다.[39] 그래서 향 때문에 버섯 종을 가리는 경우가 많은 편.

  • 말린 버섯: 역으로 송이버섯이라든지 생버섯 계통은 잘 먹는데, 말린 버섯은 싫어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쫄깃한 식감이나 말린 버섯 특유의 농축된 향을 싫어하는 경우가 있으니 위에서 설명한 방식과 반대로 일단 말린 버섯보단 생버섯을 가급적 쓰거나, 최대한 물에 불려서 쓰고, 쫄깃함을 덮어주는 조리법을 사용하는 게 좋다.

  • 우유: 특히 원유 비율이 99%에 육박하는 흰색 우유. 우유에서 나는 젖비린내 때문인 경우, 소화 기관에 유당 분해 효소가 부족하여 우유를 마시면 배탈이 나는 유당불내증 때문인 경우가 대다수다.[40] 우유 편식은 워낙 그 범위가 넓어서 먹으라고 강요하지 않는 게 좋다. 어린 시절 학교에서 우유급식을 남기지 말고 먹으라고 강요를 받아 트라우마가 생기기도 한다. "저는 우유를 마시면 배가 아파져요."라고 호소해도 무시당하기도... 유당불내증 때문인 경우도 있는데, 이 증상은 유년기보다는 성년기에 더 빈번하기도 하기 때문에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흰우유를 더 많이 편식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흰우유를 좋아해서 성인이 돼서도 가공유는 마시지 않고 흰우유만 편식하는 사람도 있다. 우유가 몸에 좋은지 안 좋은지는 전문가들마다 의견이 다양하다. 우유 자체를 먹기보다는 시리얼 같은 것을 타먹으면서 우유를 먹거나 퍽퍽한 빵을 먹을 때 우유를 곁들이는 경우가 많은데, 유당불내증 때문에 우유를 거르는 것이 아니라면 이 때 곁들이는 우유는 맛있게 마시게 되기도 한다. 우유급식을 실시하는 학교에서도 흰 우유가 많이 남으니까 흰 우유랑 과일맛 우유를 번갈아 내놓는 경우가 잦다. 사족으로 미국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도 우유를 매우 싫어하다 못해 아예 입에도 안 댔는데, 이는 링컨의 모친이 독풀을 먹은 소의 우유를 마시다 죽었기 때문에 그렇다. 오죽하면 링컨은 대통령 재임 시 휘하 공무원들에게 본인의 수라상에 우유 등 유제품을 올리지 못하게 했을 정도. 다만 이는 편식이라고 볼 수 없고 트라우마에 가깝다.

  • : 생수, 보리차, 옥수수차, 뜨겁거나 찬 물, 좀 민감한 경우는 특정 브랜드의 생수 등 특정한 형태의 물을 마시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 치즈: 호불호가 심한 음식. 치즈를 싫어하는 사람은 보통 모짜렐라 같이 가장 순한 형태의 치즈도 싫어하는 경우가 많아, 치즈가 많이 들어가는 음식인 피자조차도 기피한다. 좋아하는 사람이야 물론 시중에 치즈를 내세워 광고하고 판매하는 음식이 많으므로... 하지만 치즈는 종류가 매우 다양하여 치즈 좀 좋아한다고 자신하는 사람이라도 매우 역하게 느낄 수 있는 치즈도 있다. 즉, 치바치다.[41]

  • 마요네즈: 특유의 신맛과 냄새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이 은근히 많다. 아예 극혐해서 보이기만 해도 치를 떠는 사람, 싫어하지만 참치마요는 괜찮다는 사람, 데워서 따뜻해지면 못 먹는 사람 등 다양한 유형이 보일 정도로 나름 잘 알려진 호불호 음식.

  • , 땅콩 및 견과류: 이건 향 때문일 수도 있지만 견과류 알러지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잘못하면 알레르기로 애를 잡을 수 있으니 주의하되, 특유의 비리거나 쓴맛을 만회하는 조리법이 유효하다. 볶는 방법이 가장 간편하다. 콩이라면 두부된장등으로 가공해 섭취하는 방법도 있다. 밥에 섞을 경우 만국 공통으로 불호가 강하다. 아프리카 애들도 거르는 콩밥

  • 부각: 단짠의 조화가 미묘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 , 팥소: 주로 서양권에서 불호가 높다. 팥소 특유의 달착지근한맛과 질감이 적응이 안된다고 한다. 팥 자체에 대해서도 '기분나쁜 맛이 나는 이상한 콩'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 : 이것도 가리는 사람이 꽤나 많은 식품 중 하나다. 죽 특유의 물컹물컹한 식감은 물론 외관 때문에 피하는 경우도 많다.

  • 밀가루: 특유의 비린 밀가루 냄새가 면과 빵등의 모든 밀가루 음식에서 느껴지는 경우가 있고, 소화도 안될 수도 있다. 경험담을 들어보면 역하기 때문에 지하철역이나 길거리에서 맡을 수 있는 베이커리 냄새가 고통스럽기도 하다.

  • 냉면 : 어른들은 좋아하지만 어린이는 선호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나 메밀사리는 밀가루로 만든 라면 등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는 영 생소하다. 특히 물냉면의 경우 특유의 슴슴한 맛 때문에 호불호가 엇갈리며 오이가 고명으로 얹어져서 오이를 싫어하는 이들은 오이를 빼고 먹는다. 비빔냉면의 경우 특히 어린이들이 맵다며 싫어하기도 한다.

  • 막국수 : 냉면과 같은 케이스. 이쪽도 어른들은 여름마다 즐겨먹지만 어린이들은 경우에 따라 메밀가루로 만든 사리의 맛 때문에 싫어하는 경우가 많고 차가운 국물맛 또한 어른들에게는 맞지만 어린이들에게는 불호가 있는 편이다. 비빔 막국수의 경우도 매운맛이 난다며 어린이들이 싫어하는 경우도 있다.

  • 식초: 특유의 신맛과 냄새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7. 매체에서 다루는 편식[편집]


파일:attachment/pyunsik.jpg

야마오카 지로의 발언에 따르면, 극단적 편식을 하는 사람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한다. 저 짤방에서 극단적으로 편식하는 사람은 스크램블 에그, 돈까스, 햄버거, 스테이크, 카레라이스 밖에 못 먹는 사람으로, 심지어 계란프라이도 못 먹고, 가츠동(돈까스 덮밥)도 먹으려고 하면 토하려고 할 정도로 편식이 심했다. 이것은 과거에 겪은 일 때문인데, 아버지는 여자관계가 문란해 집에 좀처럼 들어오는 일이 없었고, 어머니는 종교에 빠져 가정일을 소홀히 하여, 오직 차가운 가정교사와 가정부에 의해 양육되었다. 밥은 오직 어머니와 같은 종교에 빠진 가정부만이 해준 것만 먹었다고. 저 5개의 메뉴들이 가정부가 해준 것으로, 저 5개 메뉴만 줄창 요리했다고 한다. 내용을 보면 어렸을 때 막장 부모로부터 얻은 PTSD 때문인 듯. 다행히 "아내가 사랑으로 지은 밥"이라는 지로의 설득으로 돈까스 덮밥을 먹으면서 편식을 해결. 근데 이건 편식이 문제가 아닌데

오무라이스 잼잼의 작가 조경규는 시즌 3 후기에서 여러 음식을 접해봤기 때문인지 '우리나라에선 뭐든 잘 먹는 사람이 중국에서 향신료 때문에 중국 음식을 제대로 못 먹거나 비둘기 구이, 달팽이, 두리안 등을 못 먹는다면 그 또한 편식이 아니겠는가? 우리가 골고루 먹는다고 생각하는 것 또한 전 인류의 식재료의 일부에 불과할 뿐이고 우리 모두 알고 보면 편식쟁이다'라며 편식을 옹호했다. # 고수라든가

갤럭시 엔젤바닐라 앗슈노마트코코모 페이로가 자꾸 쥐포[42] 안먹겠다고 계속 이리저리 피하고 다녔지만 그에게 자꾸 오는게 쥐포 여러개로 코코모를 참교육 시키는 내용도 있다 그리고 그 전에도 갤럭시 대원들 중에서 밀피유 사쿠라바, 바닐라 앗슈 정도 제외한 포르테 슈토렌, 민트 브라만슈, 란파 프란보와즈는 계속 다시마를 편식해서 다시마 황제가 와서 그녀들을 참교육 시키는 장면도 있지만 하지만 너무 싫었는지 다시마 황제를 나가기 위해서 별별 수를 썼지만 결국 역관광 당하고 다시마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에피소드도 있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서도 죠셉이 아기가 이유식을 먹으려 하지 않자 "음식을 가리면 나중에 커서 사람까지 가리게 된다"면서 계속 먹이려고 했다. 베이비 푸드의 실체가 바로 편식을 막으려고 만드는 잡탕죽에 가깝다는 것이다. 아기들은 미각이 발달하지 않았고, 이때 먹은 음식을 안전한 음식이라 몸이 판단하기 때문에, 일정 연령이 넘어가면 몸이 익숙치 않은 음식은 받아들이기 어려워진다 한다. 따라서 맛을 못 느낄 때 다양하게 먹여서 편식을 막는다는 의미. 그런 음식을 폴나레프까지 맛있다는 소리가 나오게 만드는 걸 보면, 죠셉의 요리실력이 의외로 좋은 듯 싶다.

꼬마마법사 레미 3기에서 도레미 일행들이 하나의 채소를 싫어하는 저주를 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나온다. 채소를 먹지 않으면 하나의 마력이 약해져 나중엔 여왕 후보에서 떨어질 위험이 있었기에 채소를 재료로 한 과자를 하나에게 먹여서 저주를 풀었다.

만화 사우스파크에서는 카트맨이 치킨의 껍질만 벗겨먹어서 왕따가 되는 에피소드도 있다. 문제는 이게 그냥 치킨도 아니고 KFC의 오리지널 치킨인데, 양념이 껍질에 다 되어 있는 물건이다. 즉, 가장 맛있는 부위만 자기가 먹고 맛없는 부위만 남겨준 것.


7.1. 특정 음식을 기피하는 캐릭터[편집]


  • 채식주의자는 해당 문서를 참고.
  • 괄호 안은 해당 캐릭터가 싫어하는 음식.

다이어트하면서 입맛이 변했다.
냄새 때문에 안 먹는다는데, 늑대와 같은 종인 는 양파를 먹으면 적혈구가 파괴되어 죽는다. 다만 우려낸 국물은 양파만 건져서 먹는다.
41화에서 극복했다.
부잣집 무남독녀로, 어려서부터 입맛이 까다롭고 가리는 음식들이 많았다. 그러나 무언가 계기가 있으면 극복해내기도 한다. 평소 아스파라거스매실장아찌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절친한 쁘띠 쇠르(후배)인 후쿠자와 유미의 어머니 후쿠자와 미키가 만들어준 아스파라거스 구이와 매실장아찌 주먹밥은 맛있게 먹었다. 12권 어린양들의 휴가 항목으로.
  • 마법사의 약속 - 브래들리(채소 전반)
  •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시리즈 - 비비오(피망)[55], 캐로 루 루시에(당근)
  • 마법천자문 - 돈킹(수프)
  • 마왕의 신부 ~용사님은 마왕의 신부~ - 펜(마왕의 신부)(단 것)
  • 메이플스토리 - 데몬(당근)[56], 팬텀(버섯)[57]
26권에서 라케니스에 대한 회상 중 키위 알레르기가 있다고 언급됐다.
3기에서 "저녁으로 카레 어떠냐"는 말이 나왔을 때 5명 전원 질색했다. 근데 이건 편식이라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 적 캐릭터인 환장이 기생 불가사리가 들어있던 고양이 을 집어삼키는 걸 본 게 불현듯 연상되어서 구역질을 한것이기에 저 에피소드에서만 한정해서 저런 것일 가능성이 크다.
정이가 당근으로 멧돼지를 관광보내는걸 우연히 보고 트라우마가 생겼다.
집을 뛰쳐나온 이유가 될 정도로 싫어했지만 카토의 낫토 요리를 먹고 난 이후에는 스스로 재료를 사가서 가족에게 요리를 해주고 함께 먹는걸 보면 어느정도는 좋아하게 된 듯. 물론 카토식 낫토 요리 한정. 알고 보니 사실은 요리 안하고 그냥 먹는 걸 싫어한 거라 카더라.
밑에 하야테이가사키 타카하루처럼 극복 하였다.
그래도 토마토는 극복했지만 꿀은 아직이다.
이유는 조류랑 관련된 파트너라서 그러는지 닭고기는 안 좋아한다고 한다. 그외에 날개달린 건 못 먹는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서 오리고기나 메추라기 같은 가금류는 전부 안 좋아하는 듯 하다.
낫토는 아스카의 말에 따르면 싫어하는 음식이라고 언급을 하였다 그리고 두 캐릭터 모두 조개와 피망은 29화에서 트리노이드와 싸울 때 극복하였다.
8화 최후반에 오즈 우라라가 츠바사에게 당근주스를 건네주면서 쿨한 캐릭터 유지하려면 당근도 가리지 말아야 한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또한 당근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중 12화에서 볶음밥을 먹을 때 완두콩을 골라내는 장면이 나오는데, 실제로 담당 배우도 완두콩을 싫어한다.
두 캐릭터 모두 28화에서 자기가 싫어하는 음식을 언급함.
34화에서 이카리 가이가 언급을 했다.
어렸을 때 닭들에게 호된 꼴을 당한 후부터 닭이나 닭 그림, 사진만 보면 5분 정도 굳어버리고 닭과 관련된 단어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현재는 냄새만 맡지 않으면 먹을 수는 있는 모양.
오즈 츠바사처럼 마찬가지로 이 쪽도 극복하려고 노력한다.
작중 2화에서 마리오가 만드는 낫토의 냄새를 맡자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발달한 후각 때문에 냄새에 상당히 민감해서 그렇다.
텁텁하고 아무맛 안나는 미묘한 느낌이 싫다고...
다만, 생선으로 만든 어묵이나 가쓰오부시나 생선 모양인 붕어빵은 괜찮다고 한다.
우유의 경우에는 유당불내증이 있어서 그런 것이다. 자두의 엄마도 유당불내증이 있는데, 그것이 큰딸 자두에게 유전되었다고.
  • 앙상블 스타즈! - 나구모 테토라(당근), 마시로 토모야(여주), 아오이 히나타(매운 것), 아오이 유우타(단 것), 하스미 케이토(), 모리사와 치아키(가지), 유우키 마코토(어류)[60]
  • 약사의 혼잣말 - 리슈(어패류[61], [62]), 마오마오(메밀)[63]
  • 애프터라이프 - 제이미(사탕, 초콜릿)
  • 어글리후드 - 엘사 브라이언트()
국을 먹을 때 파를 골라내고 먹는다.
행추는 본인의 대사에서도 당근을 싫어한다고 하고, 특제 요리 설명을 보면 당근을 몰래 버린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한편 이나즈마 주민 의뢰 중 나루카미 다이샤의 무녀 카노 나나의 의뢰 내용이 당근 15개를 부탁하는 것인데, 이 의뢰 스크립트를 보면 사유가 당근을 안 먹어서 이번에야말로 꼭 먹이고 말겠다며 벼르고 있다.
캐릭터 스토리 '수산물'에서 언급되는데, 바위의 마신 시절 끈적한 점액질을 내뿜는 심해의 수생 생물체들을 소탕하면서 하도 고생을 한 바람에[65] 해산물을 멀리한다고 한다. 다만 일부 예외가 있어서 향릉이 있는 만민당의 '삶은 검정 농어[66]'나, 해산물의 원래 형체를 전혀 찾아볼 수 없는 해물 두부 정도는 먹을 수 있다고.
  • 원피스 - 우솝(버섯)[67], 트라팔가 로(매실장아찌)
  • 월화의 검사 - 무쿠로(채소), 이치죠 아카리(만두, )[68]
  • 위험한 신혼부부 - 정윤하(짜장면)
가장 힘들었던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에 악덕 업주가 점심으로만 줘서(그마저도 실수하는 날엔 굶음)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며 냄새도 맡기 싫어한다.
작중에서 다이토쿠지가 채소 바구니를 내밀자 정색하는 묘사가 있다.
  • 유희왕 ZEXAL - 츠쿠모 유마(토마토),[69] 카미시로 료가(양파, 피망)[70]
  • 은하영웅전설 - 양 웬리(커피)
  • 이나즈마 일레븐 - 쓰나미 죠스케(당근)
애니메이션 103화에서 쿠도 후유카가 당근 젤리를 만들어줘서 먹게되기는 한다.
당근이 먹기 싫어 징징대는 아이 앞에 강림해 당근을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주었으나 그 방법이라는 게, 상대적으로 더 맛없는 연근과 함께 요리해 당근만 먹게 하는 것. 그러면서 자신은 신계에서 당근 먹기 싫다고 아내한테 징징댄다.
쿠도 후유카 수제 당근 푸딩으로 어느 정도 극복.
전국 바사라 2마츠 스토리에서 토시이에 본인이 당근은 싫다고 하는 부분이 나온다. 이걸 본 다테 마사무네가 (다 큰 어른이) 당근을 못 먹냐고 한 소리 했을 정도.
  • 전지적 독자 시점 - 김독자(토마토)
  • 전생슬라임 - 베니마루, 밀림 나바(당근)[72]
  • 전파녀와 청춘남 - 미후네 류코(고기)
자칭 프루티스트라고 한다.
1기 34화에서 나옴.
쿠지카와 리세 구출 진행 중에 알 수 있다.
처음에는 싫어했으나, 일련의 에피소드를 거친 이후로는 극복하게 되었다.
둘다 26화에서 일련의 에피소드를 거친 이후로는 극복하게 되었다.
얼마나 싫어하는지 레비, 오스카와 관련 이벤트도 있을 정도.
생명체의 마음을 읽는 예언자인지라 고기에서도 생전의 기억을 읽기 때문에(...) 채식을 선호한다.
당근은 음식이 아니라고 할 정도이다.

[1] 예를 들면, 트라우마나 체질, 알레르기 등.[2] 이런 경우가 신체적 원인에 후술할 정신적 원인까지 더해진 최악의 경우이다.[3] 이 경우 해당 음식 공포증까지 같이 생기면서 기피하게 되고, 단순 편식으로 끝나지 않는다.[4] 특히 2010년대까지 초등학교에서 남아 있던 악습인 '잔반 검사'도 편식을 키우는데 큰 몫을 하였다. 흔히 학교에서는 '음식 남기면 벌받는다.', '음식물 쓰레기가 연간 100만톤이다.', '쌀 한 톨에 농부의 손이 80번 넘게 간다.' 등으로 음식에 대한 세뇌 교육을 시키며 1960년대의 혼분식 장려 운동 등을 겪은 구시대 교사들이 이러한 교육을 대물림하여 체벌과 더불어 악습으로 남아있었다.[5] 그 예시로 뭐든 잘 먹어서 먹방 대통령이라 불리는 이명박대한민국 대통령이 유일하게 못 먹는 것이 잡곡밥이라고 한다. 찢어지게 가난하던 어린 시절이 생각나기 때문이라고... 마찬가지로 걸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방민아라면을 먹지 못하는데, 가난하던 어린 시절 늘 먹던 것이 라면이었기 때문이다.[6] 어느 탈북자감자를 싫어한다고 한다. 해당 탈북자가 북한의 고난의 행군 시절에 감자를 질리게 먹어본 경험이 있어서 그게 감자를 꺼리게 되는 경향성을 부른 것.[7] 전후세대 노인들의 경우 '고향의 맛', '추억의 맛' 등으로 이런 향과 맛을 즐기는 편이다.[8] 의외로 식감도 입맛, 그리고 입맛에서 이어지는 편식 문제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신체구조상 부득이하게 편식할 수밖에 없는 식감을 제외하고, 그냥 자기 기준에서 거슬려하는 식감을 지닌 식재료나 요리는 꺼리는 사람들이 상당하다. 혹은 특유의 식감 때문에 호불호를 극렬히 타는 식재료나 요리도 있다. 예시로 질깃한 식감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주로 부드럽거나 딱딱 잘 부러지는 식감을 좋아할 수 있다. 반대로 '씹는 맛'을 좋아하는 사람의 경우 지나치게 무른 식감을 싫어할 수도 있다.[9] 맛과 냄새를 느낄 수 있는 동물들도 보통 자기 기준에서 맛있고 냄새도 좋게 느껴지는 먹이를 더 선호한다. 개나 고양이가 사료나 간식을 가지고 편식하는 사례만 해도 그렇다. 사람처럼 동물들 중에서도 편식이 심한 동물들은 다른 종류의 먹이를 먹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여러 종류의 먹이를 줄 경우 자기가 딱 선호하는 맛과 냄새, 식감을 지닌 것들만 고집하면서 먹으려 드는 경향이 있다.[10] 실제로 가지가 들어가는 지삼선은 내가 알던 가지가 맞나 싶을 정도로 매우 바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사실 가지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주된 이유로 꼽는 것이 가지요리의 물컹하고 흐느적거리는 식감 때문이다. 그래서 가지 튀김이나 볶음처럼 물컹하고 흐느적한 식감이 덜한 가지 요리의 경우 이거 한정으로는 잘 먹기도 한다. 가지의 경우 잘 튀기거나 잘 볶을 경우 식감이 상당히 괜찮아진다.[11] 일례로 야채를 못 먹는 사람조차도 볶음밥이나 주먹밥이나 비빔밥이나 고기완자 같은 것에 자잘하게 썰려서 섞여진 작은 야채들의 존재는 모르거나 그나마 이게 먹기 편해서 잘 먹기도 한다. 하지만 정말로 싫어하는 사람들은 이 사실을 알게 되면 야채가 섞였다고 싫어하면서 야채 섞인 음식까지 그 시점 이후로 더욱 기피하거나 야채만 골라내어서 가려먹으려고 하는 경향성이 강화될 수도 있다.[12] 이런 사람들의 경우 심리적인 거부 반응이 사라질 경우 편식하느라 안 먹던 음식을 의식하는 와중에도 잘 먹게 되기도 한다.[13] 한국의 1980년대 경제성장 이전에는 김치, , 콩나물, 두부 등의 반찬이 주요 먹거리였는데, 이는 채식주의라기보다는 생존을 위한 식단이라고 볼 수 있다.[14] 농경사회와 발달하지 못한 낙농업이 가장 큰 원인이다.[15] 다만 6.25 전쟁으로 인한 가난을 어린 시절에 겪었던 고령층 중에서도 서양 요리를 의외로 잘 먹는 경우도 존재하는데, 그 당시 미군의 원조를 통하여 빵이나 우유, 육가공품 등을 자주 맛보았기 때문에 입맛에 맞는 것이다.[16] 어떤 윗사람은 "맛없게 먹는다."는 뜻도 정체도 애매한 말을 하기도 한다.[17] 특히 에너지 대사에 바로 이용되는 포도당과는 달리 과당은 에너지 대사에 사용되지 못하고 간으로 바로 직행되어 글리코겐을 포화시키고 그로 인해 남아도는 포도당이 체지방으로 변화됨을 촉진시켜 비만을 유발한다.[18] 물론 과일 또한 수분이 대부분이라 동일 무게 곡물이나 고기에 비해선 낮다. 다만 채소보다는 비교적 높다.[19] 사실 해당 영상은 그냥 출연진들끼리 챌린지를 한 것 뿐이다.[20] 농부들이 대파를 수확해서 농장 주변에서 마을 사람들과 같이 고기파티를 할 때 대파를 불에 구워서 고기와 같이 쌈싸먹는 경우도 있다.[21] 라면 속의 당근같은 채소는 보존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동결건조 과정을 거쳤기에, 채소 특유의 향과 식감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22] 특히 한국의 가지 조리법과 냉장보관은 가지의 물컹물컹한 식감을 강화시킨다. 그래서 호불호가 더 갈리기 쉬운 것.[23] 애시당초 한국식 가지무침 등의 요리 스타일은 어른들도 호불호가 갈릴 정도의 기피 음식이다. 이러한 조리법은 한국에서는 예전에 식용유가 매우 부족했기에, 최소 '먹을 수 있는 정도'로만 조리했기에 그렇다.[24] 일본식 가지튀김.[25] 중국식 지삼선 등.[26] 베트남에서 먹는 깻잎 비슷한 채소인 라우 낀 여이는 깻잎과 마찬가지로 꿀풀속이지만 과에서부터 갈려서 꽤 다른 식물이다. 또 다른 깻잎 비슷한 채소인 라우 띠아 또는 차조기와 비슷한 채소로도 소개된다.[27] 케바케지만, 아저씨 향수 냄새나는 풀떼기로 여기는 경우도 있다.[28] 이는 비단 초등학생들 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들도 마찬가지다.[29] 나물류도 종류가 다양한 만큼 주재료가 된 나물이나 조리법에 따라 맛, 식감, 향에서 차이가 어느 정도 있기 때문이다.[30] 물론 특이한 경우로, 다른 야채들은 입도 안 대면서 김치만큼은 잘 먹는 경우도 있다.[31] 극단적인 경우에는 김치 들어간 음식 자체를 안 먹는 경우도 있다. 이러면 입맛이 바뀔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32] 우장춘 박사가 토종 배추와 양배추를 개량하여 오늘날 볼 수 있는 크고 실한 배추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김치의 주요 원료는 무였다. 무와 젓갈, 약간의 소금으로 담근 김치가 1960년대 이전에 우리 조상들이 먹던 김치이며, 고춧가루도 품종 개량 이전에는 제법 비싼 식재료였다.[33] 오이도 익히면 생오이의 아삭하고 시원한 식감이 죽고 물러지기 때문.[34] 아동, 청소년 포함.[35] 특히 무국이나 감자국이 대표적이다. 무의 경우 특히 물에 끓이거나 치면 부드럽고 물컹해진다. 단단하고 아작아작한 생무의 식감에 가깝게 조리된 음식들(깍두기, 치긴무, 무생채 등등)은 잘 먹는 사람들도 수분기가 많아져서 물컹거리는 무의 식감은 싫어해서 안 먹으려드는 사람들도 있다.[36] 사실 이건 물에 담글 때와 우유에 담글 때의 맛 차이 때문인 것도 있다. 확실히 이 두 경우는 맛이 달라진다.[37] 가령 턱관절염.[38] 조난 등의 상황에서는 간을 반드시 먹는 게 좋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굳이 많이 먹을 필요는 없다.[39] 에초애 팽이버섯이 작고 틈세가 넓기 때문에 당연히 조리한 양념이나 국물이 잘 들어간다.[40] 초코우유, 딸기우유, 바나나우유, 커피우유 같은 건 원유보다 다른 합성물들이 더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우유라 적혀 있어도 차마 우유라 부를 수가 없다.[41] 특히 고르곤졸라 같은 치즈는 냄새가 매우 역해서 고르곤졸라 피자를 만들 때 분산시켜서 그것도 소량만 넣는다. 조금만 많아도 피자 자체가 망해버리기 때문.[42] 국내판은 건어물.[43] 가면라이더 지오 한정.[44] 이는 41화에서 언급되었다.[45] 초반 한정.[46] 아마도 건강을 위해서 단 음식은 거르는 것으로 보인다.[47] 이 때문인지 일러스트에는 항상 당근이 나온다.[48] 모두 38화 A파트 <편식은 안 좋아요>에서 밝혀졌다. 망토대왕의 경우, 락교가 일본 음식이다 보니 한국판을 비롯한 해외판에서는 양파 등 다른 음식으로 로컬라이징된 것으로 보이며, 여기서는 재능방송 에피소드 소개글을 통해 양파로 밝혀진 한국판만 표기하였다.[49] 새해 해맞이에 같이 가고 싶다면서 당근과 시금치, 피망을 먹을 거냐는 질문에 전부 먹겠다고 했는데, 피망은 잠시 망설이더니 먹겠다고 했다.[50] 코믹스에서 엄마가 식빵 테두리 떼지 말라고 했더니 딱딱해서 싫다고 했다. 그럼 샐러드 먹으라고 했더니 "그것도 좀…"이라고 했다.[51] 특히 피망을 제일 싫어하는데, 도라에몽 2기 10화 '심부름 가방' 편에서는 퉁퉁이가 야채들을 사서 진구의 집에 갖다주는데, 굳이 자신이 좋아하는 피망까지 사다주어서 저녁으로 피망 요리가 가득한 걸 먹어야 해서 절망했다(…).[52] 옥수수가 이에 껴서 싫어한다고 한다.[53] 엄마한테 혼날 때 무로 맞는다.[54] 대사 중 "마지막으로 야채를 먹은 적... 없는데?"가 있다.[55] 현재 극복 중.[56] 시크릿스토리 설정.[57] 정확히는 버섯 자체를 싫어한다.[58] 물론 그렇다고 다른 세일러 전사들은 모두 골고루 먹는 건 아니다. 다만 다른 전사들은 싫어하는 음식이 프로필에만 나와 있는 반면, 우사기와 치비우사는 당근을 싫어한다는 것이 작중에서 확실히 나온다. 그래도 나중에는 둘 다 잘 먹게 된다.[59] 과거 한정.[60]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다.[61] 어패류 알레르기가 있다.[62] 어렸을 때 꿀을 먹고 죽을 뻔한 적이 있었다.[63] 메밀 알레르기가 있다.[64] 12화에서 얼마나 편식하면 하루카와 할아버지 아마노 박사가 설명을 해준다 그 이후 하루카가 생선튀김을 해주었지만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뒤에 있는 카토리 덕분에 생선 편식이 조금식 사라지고 있었다.[65] 설명에 따르면 이 수생 생물들은 끈적끈적한 액체를 내뿜는 능력을 가졌고 부드러운 피부와 비늘을 지녔으며, 사지가 절단되어도 살아남는 끈질긴 생명력을 가진 놈들로, 아주 작고 어디에나 존재하는 특성 때문에 지나간 자리마다 흔적을 남겨대서 사람들을 애먹이고 있었다고 한다. 이것 때문에 마신전쟁 때처럼 무턱대고 바위창으로 날려버리거나 할 수가 없어서 대신 크고 작은 바위 감옥을 일일이 조종해서 이놈들을 끌어내 잡았다고.[66] 만민당 메뉴 중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언급된다.[67] 독버섯에 중독된 트라우마 때문에 싫어한다.[68] 아카리의 경우에는 공식 프로필에서는 저 두 음식이 싫어하는 것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막상 게임 내에서는 승리 포즈나 도발 모션에서 만두와 차를 잘도 먹고 마셔대기에 싫어하는 음식이 맞는지부터가 애매하다. 진짜로 싫어하는 것이라기보다는 '만쥬가 무서워' 계열의 개그일 가능성도 있다.[69] 야사이 호사쿠와의 듀얼에서 묘사되었다.[70] 작중 91화에서 카미시로 리오가 증언했다.[71] 반코츠의 경우에는 드라마 CD 한정이긴 하지만, 저 사실이 드러난다.[72] 둘 다 당근을 지독히도 싫어한다는 공통점이 있다(...),[73] 애니메이션에서는 셀러리.[74] 싫어하다 못해 반찬에 채소가 있으면 곧장 집어던져버리고, 억지로 입에라도 넣으면 울먹거리며 뱉거나 아예 토해버린다.[75] 이후 네프기어가 한 표고버섯 요리를 먹고 극복한다.[76] 싫어할 만도 한게 우미오는 인면어라 민물고기를 먹는 것은 인육을 먹는 꼴이다.[77] 클리어 카드 편에서 특히 사쿠라의 곤약을 싫어하는 면모가 강하게 나타난다.[78] 약 대신에 코코아를 처방해달라고 할 정도다.[79] 특히 피망은 작중에서도 자주 묘사될 정도로 싫어하며 당근의 경우 초반에는 싫어했으나 이후에는 잘 먹는 편이다.[80] 특히 미니 옥수수는 신노스케(짱구)의 피망과 비슷한 정도로 싫어한다.[81] 어린 시절에 완두콩을 까먹다가 초록색 애벌레가 입 속에 뛰어든 바람에 그 트라우마로 인해 완두콩이라면 질색을 한다고 한다.[82] 된장국은 싫어하지 않는다.[83] The New 52의 로이스 레인은 좋아한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3 22:04:06에 나무위키 편식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