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갓 오브 워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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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오브 워 시리즈의 등장인물
페이
Faye

파일:FAYERAGNAROK.jpg

본명
라우페이
Laufey
이명
어머니 (Mother)
정의로운 라우페이 (Laufey the Just)
종족
요툰족
나이
170세 이상
신장
190cm 이상 (추정)[1]

벽안
머리카락
피치 블론드 (금발 + 적발)
가족
시아버지 제우스
시어머니 칼리스토
남편 크레토스
아들 아트레우스
손자 요르문간드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데버라 앤 월[2]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갓 오브 워 시리즈의 등장인물.

갓 오브 워 3 이후 크레토스가 북유럽 신화의 세계로 건너와 만난 두 번째 아내이자 아트레우스의 어머니다. 북유럽 신화 첫 편인 갓 오브 워 시작 시점에서 막 고인이 되었기에 본편에서는 직접 등장하진 않으며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에서 크레토스의 회상으로만 등장한다.


2. 특징[편집]


디지털 코믹스에서 공개된 생전의 모습에선 숲에서 돌아온 크레토스에게 숲에서 곰과 싸우고 오기라도 했냐고 묻거나[3] 스튜가 다 되었으니 식사 준비를 하라고 말하는 평범한 여인으로 묘사된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아트레우스에게 손수 사냥법을 가르치는 등의 주도적인 성격도 가지고 있다. 또한 자신의 아들에게 당대 사람들과는 정반대로 에시르 신족과 요르문간드에 대해 가르치는 등[4] 그 크레토스와 버금가는 신에 대한 혐오감을 가지고 있음도 보여준다.

작중에서의 묘사나 등장하는 장면들을 보면 크레토스의 첫 아내인 리산드라와 달리 외유내강의 성격을 지닌 것으로 나온다.[5] 크레토스나 아트레우스를 대하는 모습을 보면 한없이 인자하지만 과거에는 크레토스와 서로 동귀어진 직전까지 가거나 토르와 거하게 한 판 붙었을 정도로 강단있는 여장부였다. 아트레우스의 매발톱 활과 궁술도 페이가 만들고 가르쳐준 것이라고 한다.

작중 크레토스가 쓰는 리바이어던의 도끼는 원래 브록과 신드리가 페이를 위해 만들어준 것이다. 이 형제, 특히 신드리는 페이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며 굉장히 특별한 전사이자 여자였다고 회상한다. 크레토스는 '신은 아니지만 신보다 더 나은 사람'이라고 평했다.


3. 작중 행적[편집]



3.1. 갓 오브 워[편집]


상술했듯이 갓 오브 워 시작 시점에 막 고인이 되었으며, 크레토스 부자가 생전에 페이가 미리 표시해놓은 나무들을 베어 갖고 와 시신을 화장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크레토스 부자에게 자신의 재를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에 올라가 뿌려달라고 유언을 남겼다. 크레토스는 아직 아트레우스가 미숙하다고 여겨 조금 더 나중에 가려고 했으나, 별안간 발두르가 집에 들이닥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산으로 향하게 된다.

산을 오르던 도중, 페이가 자신의 화장에 쓰라고 표시해 놓은 나무들이 숲의 결계를 이루던 나무들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크레토스의 오두막은 평소 결계로 보호되어 있어서 드라우거 같은 괴물들이 접근하지 못했는데, 페이는 자기가 죽으면 그걸 파괴하도록 시켰던 것이다. 그래서 게임 시작할 때 마지막 나무를 베니까 아트레우스가 갑자기 뭔가 달라지지 않았냐고 묻고, 이제껏 못 봤다는 괴물들이 마구 출현하게 된 것이다. 따지자면 크레토스와 아트레우스를 위기로 몰아넣은 것이기 때문에 이걸 알고 둘 다 곤혹스러워 한다.

그런데 온갖 고생을 해서 미드가르드의 산에 올랐더니, 그곳에서 만난 미미르에게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은 이곳이 아니라 요툰헤임에 있다는 말을 듣게 된다. 크레토스는 그런 뜻이 아니었을 거라고 아연실색 하지만, 그래도 유언을 이루기 위해 결국 요툰헤임으로 가는 길을 찾아 헤매게 된다.

게임의 마지막에는 크레토스와 아트레우스가 요툰헤임의 가장 높은 산에 올라가 같이 페이의 유해를 뿌리면서 엔딩이 흐른다.


3.1.1. 정체 및 과거[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게임 최후반에 벽화를 통해 거인족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그 정체는 라그나로크를 불러일으키는 로키의 어머니인 라우페이.[6] 여담으로 화장하기 전 볼 수 있는 시신이 거인치고는 작은 편(그래도 거의 크레토스 수준은 되어 보인다.)인데 그녀의 또 다른 이름인 날(바늘. 그녀가 거인치고는 마르고 가냘펐기에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사실 아트레우스와의 대화에서 거인이 반드시 말 그대로 거대함을 나타내지는 않는다는 언급이 있긴 했다.

복선은 제법 있었는데 본래 페이의 집인 크레토스의 오두막 주위에 거인들의 사원이나 시장터 등으로 거인의 유적이 많이 남아있었다. 또한 요툰헤임에서 내려오는 예언을 통해 자신이 크레토스를 만나 아트레우스를 낳을 것이고, 자신이 죽은 뒤에 크레토스가 발두르와 싸워 죽이는 등의 미래를 전부 알고 있었다. 그래서 일부러 자기가 죽으면 요툰헤임으로 가서 예언이 이뤄질 수 있도록 손을 쓴 것으로 예언에는 발두르의 방문, 요르문간드의 부상, 미미르와의 만남, 그리고 아직 다뤄지지 않은 누군가[7]의 죽음 등 본편의 이야기가 예언으로 다뤄져 있었다.

작중 초반에 발두르가 크레토스의 집 문을 두드리며 찾았던 사람도 후반에나 밝혀지는 것이지만 사실 크레토스가 아닌 페이였다. 오딘이 요툰헤임의 위치를 눈에 불을 켜고 찾고 있었기에 미드가르드에서 유일하게 남은 거인족인 페이를 노린 것.[8]

그녀의 리바이어던 도끼를 만들었던 브록과 신드리 형제 중, 아트레우스에게서 페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신드리가 "그녀는 용맹한 전사(fierce warrior)였다"라고 하거나, 도끼를 강화시켜 주겠다면서 "네(아트레우스) 어머니였다면 (그 도끼를) 당장 고쳐놓으라고 했을 거야."라고 하는 걸 보면 생전에는 아마 크레토스와 마찬가지로 한 성깔 하는 여걸이었던 듯. 디지털 코믹스에선 숲에서 늑대와 투닥거리고 트롤들을 쳐 죽이고[9] 온 크레토스에게 숲에서 곰과 싸우고 오기라도 했냐고 묻거나 스튜가 다 되었으니 식사 준비를 하라고 말하는 평범한 여인의 모습으로 나오지만, 나이를 먹고 유해졌거나 싸울 때면 성격이 변하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엔딩 후 세계를 여행하다 보면 미미르에게서 그녀에 대한 언급을 더 들을 수 있다. 애시르 신들과 다르게 사람들을 보호하고 도우는 그녀의 모습에 사람들은 그녀를 '정의로운 라우페이(Laufey the Just)'라고 불렀다고.[10] 미미르도 그 이름을 알고 있었을 정도였지만 그 때문에 신들의 반감과 주목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11][12][13] 미미르는 그 이후 오랜 시간 나무에 묶여 있어 그 후의 이야기를 듣지 못했으나 아무래도 라우페이는 그 사이 거인들을 보호하는 다른 방법[14]을 찾은 것 같다고 말한다. 브록과 신드리 역시 그녀가 '정의로운 라우페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자신들이 만든 묠니르로 토르가 수많은 학살을 한 것 때문에 힘의 균형이 틀어지게 되자 라우페이에게 리바이어던 도끼를 만들어줬다고 말한다.[15][16] 요툰하임에서 찾을 수 있는 이야기에 따르면 거인족을 적에게서 지키는 수호자로서의 지위를 지니고 있었다.

스토리에서도 정의로운 라우페이라고 언급되지만, 아트레우스와 크레토스가 중간중간 페이를 그리워하는 모습이나 그리스 신화에서의 사건 때문에 만나는 존재마다 일단 의심부터 하고 보는 크레토스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을 넘어서 그녀와의 사이에서 아이까지 가졌을 정도면 확실히 좋은 어머니이자 훌륭한 아내였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그런지 스토리 중에 아트레우스가 어머니의 죽음에도 별 감정이 없지 않냐고 툴툴거리자 '이 여정에서 자신과 아트레우스 둘 중 한 명은 제정신을 차리고 있어야 하니, 내가 지금 냉정히 있더라도 너보다 슬픔이 적을 거라 생각하지 말라.'라고 잠시 평정을 잃고 아들을 다그치기도 했다.[17]

많이들 간과하는데 라우페이가 설치해둔 보호의 진이 해제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집에 발두르가 찾아오는 것으로 보아 라우페이의 보호의 진은 그 헤임달의 눈을 피할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하다는 것이다! 빛과 지혜의 신 헤임달이 아홉 우주의 만물을 보고 들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보통 대단한 능력이 아닐 수 없다. 어떻게 이런 대단한 능력을 가졌는지 설명은 없지만 생전에 티르와 결탁했으니 티르가 요툰들을 위해 헤임달의 눈을 피하는 방법을 알려준 듯하다.

공식 소설에서는 라우페이와 크레토스는 적어도 50년을 같이 살았다. 작중 요툰헤임의 탑은 170년 전에 사라졌기에 페이는 최소한 170년에서 그 이상을 생존했다. 거인족은 장수하기 때문에 오래 살았던 모양이나 결국 본편 직전에 수명의 한계가 온 모양이다. 다만, 아트레우스는 11살로 나온 걸 보아 같이 부부로 살아온 년도에 비해 자식은 굉장히 늦게 얻었다. 미미르 말로는 거인들이 늙어 죽는 건 굉장히 드문 일인 모양인데 어쩌면 사망에도 무언가 비밀이 있을지도 모른다. 요툰헤임에 남은 예언의 벽화는 도끼를 든 라우페이가 다른 거인들과 논쟁하는 모습으로 시작하는데 크레토스와 아트레우스의 예언에 대해서도 다른 거인들과 의견이 맞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18]

아트레우스의 일지에 따르면 죽기 전에 크레토스의 귀에 대고 "헬워커가 온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상성 상 헬워커 때문에 고생한 것이란 의견도 있는데[19] 그보다는 헬워커가 나타나는 상황 자체가 헬하임이 꽉 차는 비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면 발생할 수 없기 때문에 라그나로크의 전조로서 언급했을 가능성이 높다.[20]


3.2.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편집]


We are not our failures. We are not who we were. We must be better.

우린 실패자가 아니야. 우리는 과거의 우리와는 달라. 우린 더 나아져야 해.


The culmination of love is grief. And yet we love despite the inevitable, we open our hearts to it.

애탄이야말로 사랑의 정점이야. 피할 수 없는 슬픔에도 불구하고 우린 사랑하고, 거기에 마음을 열지.

To grief deeply is to have loved fully. Open your heart to the world as you have opened it to me.

깊게 애도한다는 건, 깊이 사랑해왔다는 의미야. 내게 마음을 열어주었듯, 세상에도 당신 마음을 열어줘.

And you will find every reason to keep living in it.

그러면 세상에서 계속 살아갈 이유를 반드시 찾게 될 테니까.

과거 시점, 다가올 자신의 죽음에 슬퍼하는 크레토스를 위로하며.[21]

[스포일러]

간접적으로만 묘사되던 전작과 달리 크레토스의 꿈에서 실제로 등장한다. 침착하면서도 강인한 성격, 크레토스보다 약간 작고 프레이야와 비슷한 수준의 장신에다가 통나무 정도는 가볍게 들어 옮길 수 있는 근력, 거기다 허리까지 오는 붉은색 머리카락[22]등을 통해 여걸의 이미지로 묘사된다.

전작보다 비중이 부쩍 늘었으며 작중 행적이나 주변 인물들의 언급을 통해 그녀가 생각보다도 더 강하고 상냥했으며 상상 이상으로 먼 미래를 준비해 왔던 여성이었다는 걸 알게 된다. 니다벨리르에선 드워프들과 에시르 저항군을 이끌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23] 크레토스에겐 단순한 가족, 반려를 넘어서 삶에 대한 여러 지혜를 전수해 주고 가치관을 바꿔준 스승과도 같은 존재로 묘사된다. 전작과 이번작에서 크레토스가 언급하는 "우린 더 나은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 페이가 실패자인 자신의 존재가 아들의 방해가 될까 봐 두려워하던 크레토스를 격려하며 했던 말임이 드러난다. 페이는 크레토스에게 아들을 맡기며 "우리는 결코 실패자가 아니고 과거의 자신과 달라질 수 있다"며 그 말을 강조한다.

주변 인물들의 언급대로 상냥한 성격이며 남편과 아들을 지극정성으로 사랑하고 지지하는 현모양처지만, 동시에 남편에게도 밀리지 않는 대단한 여걸로 묘사된다. 크레토스와 함께 거대한 나무를 어렵지 않게 치워버리고, 남은 나무 하나를 대신 치워준 크레토스에게 '착하네(Good boy)'라고 칭찬하는 등 과연 그 크레토스의 부인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과묵한 남편에 비하면 활달한 성격이고 말재간도 좋아서, 크레토스가 침묵으로 응하거나 말을 서툴게 받아주어도 아랑곳하지 않으며 애칭으로 부르면서 가볍게 놀리는 모습도 자주 나온다. 심지어 크레토스와 처음 만났을 당시에는 서로의 목을 날려버리기 직전까지 갔었다고 할 정도로 격렬하게 싸웠다고 한다.

크레토스도 전작에서 아트레우스가 아버지의 사랑을 의심할 정도의 무뚝뚝한 겉모습과[24] 다르게 페이를 굉장히 사랑했고 의존했으며 상실감이 커다랬다는 것으로 표현된다. 페이가 죽으면 나의 일부도 영원히 없어진다면서 비탄에 빠지거나, 많은 시간이 남았는데 왜 그렇게 죽을 것처럼 미래를 대비하냐면서 손을 잡거나 머리를 맞대는 모습을 통해 크레토스 역시 좋은 남편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다시 도착한 알프하임의 빛에서는 페이의 목소리가 들린다면서 홀린 듯이 다가가던 크레토스를 말리며 어머니는 이미 돌아가셨다고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아트레우스를 통해 크레토스의 미련과 아트레우스의 성장을 동시에 볼 수 있다.[25]

결말에서 크레토스 부자는 페이가 자신들의 운명을 알지 못하도록 자신들의 예언 하나를 파괴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로 인해 자신들의 여정을 미리 알지 못한 크레토스와 아트레우스는 결정론에서 벗어나 예언에 구애받지 않는 선택을 할 수 있었고, 아트레우스의 품에서 눈을 감는 존재는 크레토스가 아닌 오딘이었음이 확실시된다.[26] 페이는 가족을 위해 동족인 거인들과 적대하면서까지 그들의 행복한 미래를 인도했던 것이다. 그렇게 크레토스가 진정한 아버지이자 선한 신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한 그녀의 안배는 라그나로크를 세계의 종말이 아닌 재생으로 매듭지어질 수 있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

메인 스토리 중에는 상냥한 모습만 보여주지만, 바나헤임의 서브 퀘스트를 진행하면 페이의 어두운 일면들이 드러난다. 비르기르를 구출하던 중 바나헤임의 북부에서 얼어붙은 번개[27]와 커다란 크레이터를 발견하는데 이것을 만든 게 다름이 아니라 술을 거하게 마시고 서로 치고받은 토르와 페이라고 한다. 토르는 인사불성이 될 정도로 취한 상태였고, 페이는 술이 아닌 분노에 취해 있었다고. 초반에 토르와 크레토스가 접전을 벌일 때, 토르가 이런 광경을 또 보게 될 줄 몰랐다고 언급하는 것이 떡밥이었던 셈. 당시 전투를 기억하는 영혼들은 격한 분노를 토해내는 페이를 악몽급으로 두려워할 정도였고 둘의 전투로 바나하임 일대가 완전히 쑥대밭이 됐다고 한다. 이야기를 해주는 영혼들도 둘의 싸움에 휘말려 죽어버린 무고한 사람들이다. 크레토스는 처음에 믿고 싶어 하지 않았지만 조사 끝에 페이라는 점이 드러나면서 자신도 모르는 페이의 일면을 보게 되고[28] 프레이야 또한 그런 사람이 있다는 건 알았지만 페이인 줄은 몰랐다고 당황한다. 그리고 아트레우스는 어머니가 동족들의 분노를 토르에게 풀었을 거라고 말한다. 크레토스의 과거 회상에서도 우린 실패자가 아니라고 하거나 우린 더 나아져야 한다고 남편한테 말하는 모습을 보면 크레토스 일행들처럼 그녀 또한 큰 실패를 겪었고 이를 극복하고자 노력했음을 알 수 있다.[29]

정황상 라우페이는 크레토스에게 북유럽 지역의 신들이 사망해도 그 신이 담당한 권능에 이상이 생겨 북유럽 아홉 차원들이 망가져버릴 가능성은 없다고 알려줬을 가능성이 높다. 구작 3부작에서 크레토스는 그리스 신들을 죽여봤고 신이 죽을 때마다 그 신이 담당한 권능에 문제가 생겨서 세상이 지옥이 되는 것을 아주 생생하게 체험해 봤다. 만일 실제로 북유럽 신들의 죽음이 세상의 멸망으로 귀결되면 과거를 되풀임하고 싶지 않은 크레토스가 발두르를 비롯한 애시르 신족들을 상대할 때 망설임을 보였을 가능성이 컸었을 것이다. 반면에 북유럽 시리즈에선 크레토스는 만일 자신이 북유럽 신을 죽이면 그 신이 담당한 권능이 어떻게 되고 세상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 전혀 궁금해하거나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진 않는다. 이는 생전에 라우페이가 타지에서 온 자신의 남편이 북유럽 세상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정에서 북유럽 신족들의 죽음은 세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알려줘서 애시르 신족들이 위협을 가할 때 맞설 수 있게 배려해 주었을 것이다.

DLC 발할라에서 크레토스가 딸 칼리오페를 엘리시움에서 만났던 이야기를 할 때 엘리시움에서 딸과 몇 시간 만이라도 함께할 수 있다면 수십 년과 맞바꿔도 아깝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하는데 페이를 만나고 나서 그러한 감정이 사그라들었다고 말한다.[30]

[1] 194cm인 크레토스와 키가 거의 비슷하다.[2] 배우도 담당했다.[3] 그런데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에서는 크레토스가 어떤 의미에서 진짜로 곰과 싸우게 됐다.[4] 에시르 신족들은 전반적으로 악하고 믿을 수 없는 종자로, 반면 요르문간드는 착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성수로 가르첬다.[5] 그렇다고 첫 아내인 리산드라도 그저 연약한 여인은 아니었다. 오히려 스파르타를 위해서라며 학살을 자행하는 크레토스에게 따끔하게 한 마디를 할 정도로 강단있는 성격이었다. 하지만 거인이자 전사인 페이와 달리 평범한 인간 여성이라 크레토스를 말릴 수 있는 무력같은 건 없었다.[6] 아트레우스의 거인으로서의 이명이 다름 아닌 로키다.[7] 크레토스라고 추측하나, 소설에서는 누군지 알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 후속작에서 크레토스였음이 밝혀졌다.[8] 실제로 발두르는 크레토스와의 첫 대면에서 크레토스를 거인족인 페이로 착각하고 "흠, 좀 더 클 줄 알았는데..."란 말을 한다.[9] 늑대들을 상대로 자신의 내재된 분노를 다스리는 법을 익히고 있었다. 그런데 성공하려던 찰나에 트롤들이 난입해서 실패해버리는 바람에 그들을 쳐 죽인 것.[10] 그런데 재밌는 것은 원전에서 '정의'라는 속성은 발두르, 포르세티 부자가 가진 것이다...뭐 발두르 부자도 정의로운 발두르, 정의로운 포르세티라고 불렸고 라우페이도 마찬가지로 불렸다고 하면 아귀는 맞지만...[11] 토르도 그녀에 대해 알고 있었다. 그녀와 겨루어 보지 못할 걸 아쉬워했다는 미미르의 증언에 의하면 뛰어난 전사였던 걸로 추정된다.[12] 라그나로크에서 바나헤임에서 진행하는 서브 퀘스트에 의하면 바나헤임에서 한판 붙은 걸로 보인다. 격렬한 싸움이어서 바나헤임 지역 일부가 아예 박살이 날정도였다고.... 그래서 오프닝에서 크레토스와 토르의 싸움에서 생겼던 번개 얼음이 여기에도 있다. 바로 앞의 '겨루어 보지 못했다'는 언급과는 상충되는 부분이긴 한데, 당시 토르는 술이 떡이 될 정도로 만취한 상태였기에 자신이 싸운 상대가 라우페이라는 것을 기억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13] 근데 정의롭다고 불린 것으로 보아 라우페이처럼 정의롭다고 칭송받은 발두르, 포르세티 부자도 라우페이를 나름 숙적으로 여겼을 가능성이 있다.[14] 후손을 남기는 것.[15] 즉 브록과 신드리는 초반부터 크레토스의 아내가 라우페이며 거인이었단 사실을 알고 있었다. 둘의 여정에 방해되지 않도록 비밀을 지켜준 것.[16] 이후 후속작 라그나로크 때 크래토스가 도끼를 던져 토르의 묠니르와 맞서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묠니르와 동급의 무기라는 점을 증명했다.[17] 실제로 크레토스가 간간이 말없이 시름에 잠기는 등 슬픔을 속에서 삭이고 있다는 묘사가 몇 번 등장했다. 특히 첫 장면에서 아내가 남긴 화장에 쓰일 나무에 남긴 표식을 어루만지며 침울해하고, 아트레우스와 사냥에 다녀온 뒤 그녀의 뼛가루를 주머니에 담고 지긋이 바라보며 슬픔으로 얼굴이 일그러진다. 애초에 발두르를 처음으로 상대한 후 사별을 매우 비통해하며 혼잣말로 자신과 아들이 그녀의 유언을 이루기 위한 여정에 준비가 안 됐다고 걱정을 표한다. 이는 후속작에서도 여전해서 한때 페이의 유해가 들어있었던 주머니를 지긋이 바라보거나 계속해서 페이가 나오는 꿈을 꿀 때마다 기겁하면서 일어난다.[18] 요툰헤임은 거인들의 고향으로 오딘도 들어가지 못하는 저주가 새겨진 곳이다. 당연히 거인들은 안전해야 할 텐데, 그곳에는 단 한 명의 살아있는 거인도 없었다. 정확히는 에시르족을 눈속임하려고 허상을 만든 거지만...[19] 그럴 만도 한 게 본편에서도 헬워커를 리바이어던 도끼로 상대할 수 없어 혼돈의 블레이드를 꺼내야 했는데 리바이어던 도끼는 원래 라우페이의 무기였다. 즉 헬워커는 라우페이의 천적이었다는 것이며 라우페이는 헬워커랑 싸울 때 혼돈의 블레이드를 다시 꺼내기 전의 크레토스처럼 맨주먹으로 싸워야 했을 것이다...[20] 크레토스와 아트레우스도 드라우거나 망령 등에 대해서는 알았지만 헬워커에 대해서는 몰랐으며 나중에 프레이야에게 듣고서야 알았다. 다른 괴물들은 이전부터 나돌아 다니던 놈들이지만 헬워커 만은 정말로 본편 시점에서 처음 나타난 놈들이란 것.[21] 페이는 요툰하임의 예언을 통해 자신이 아이를 낳고 얼마 안 가 죽음을 맞이할 것을 알았기에, 생전에 미리 장례에 필요할 나무들을 선별하는 등의 행동을 하며, 불멸자인 크레토스가 자신의 죽음에 너무 절망하지 않도록 죽는 그 순간까지 그를 위로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크레토스는 페이의 죽음으로 인한 비탄을 작중 시점까지 완전히 떨쳐내지 못했다. 그저 견디고 있었을 뿐이다.[스포일러] 또한, 이상의 대사들은 북유럽 시리즈의 주제의식을 완벽히 함축하여 전달했다고도 볼 수 있다. 가장 소중하게 여기던 가족이라도 언젠간 어떤 식이든 서로 이별해야 하며, 그것에 너무 절망하거나 인정하지 않으려 들지 말라는 것. 실제로 크레토스는 결국 이별을 인정하며 페이를 떠나보내고 아트레우스를 독립시키지만, 프레이야는 이별이 무서워 발두르를 최악의 방식으로 '지킨' 끝에 결국 파국을 맞이했다. 훌드라 형제 또한 그런 '집착' 때문에 마찬가지의 결말을 받았단 점에서, 이러한 주제는 크게 두드러진다.[22] 다만 색감이 좀 애매하다. 작품 내에선 그냥 붉은 머리라고 퉁치는데, 실제 인게임 모델이나 일러스트를 보면 오히려 적발과 금발의 중간인 피치 블론드(Peach Blonde)에 가깝다. 사실 적발을 보기 드문 동양권에서는 '빨간 머리'라고 하면 새빨간 붉은색을 상상하는 경우가 많은데, 서구권에서는 오히려 적발의 개념이 상당히 포괄적이다. 그래서 금발이나 갈색머리라고 해도 조금이라도 붉은 기가 돌면 적발로 분류한다. 오히려 이런 기준을 제대로 충족하는 짙은 적발을 가진 캐릭터는 토르다. 참고로 아트레우스도 이 머리색을 물려받았다. 모발이 짧아서 잘 부각이 되지 않을 뿐이지, 자세히 보면 약간 붉은 기가 도는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다.[23] 옛 동료였던 더를린이 전작의 신드리처럼 크레토스가 가진 도끼를 보더니 그거 어디서 났냐면서 다그치더니 "그걸로 페이 목을 친 거냐"라면서 비꼬았고, 크레토스가 자신의 아내의 유품이라며 성을 내자 "좋은 사람들은 늘 빨리 떠나지"라면서 애도했다.현명한 태세전환[24] 꿈속에 나오는 과거의 페이도 남편이 너무 과묵하다거나 끔찍하게 말수가 적다던가 잘하는 건 으르렁대는 거밖에 없는 투덜쟁이라는 등 농담 식으로 수차례 까댄다. 처음 만났을 땐 서로 머리를 날려버리기 직전까지 갔다고. 압권은 잘하는 게 으르렁대는 것밖에 없는 탓에 자신이 모든 것을 가르쳐야 될 것 같다 놀리는 듯이 아기였던 아트레우스한테 말하는 페이의 말을 듣고 그 특유의 소리를 내면서 수긍하는 크레토스의 모습.[25] 전작에서 이미 세상을 떠난 페이를 한 번만이라도 더 보고자 했던 사람은 아트레우스였고 크레토스는 그러한 아들에게 진실을 받아들이도록 냉정하게 가르쳤던 것을 생각하면 이번에는 두 사람의 위치가 완전히 바뀐 것이다.[26] 크레토스 부자는 당연히 크레토스의 죽음으로 받아들였지만 사실 전작의 요툰헤임 벽화는 부분적으로 얼굴이 지워져 있었고, 실제로 원래 예언대로 크레토스는 죽을 운명이었다. 벽화를 자세히 보면 아트레우스에게 안겨있는 모습을 크레토스의 붉은 문신이 새겨져 있다. 하지만 크레토스가 깨달음을 얻고 완전한 성숙을 이루어내 예언을 바꾸었다. 결국 예언이 결정되어 있더라도 아트레우스와 크레토스의 말처럼 미래는 선택하기 나름이라는 것.[27] 스토리 초반에 크레토스와 토르의 리바이어던 도끼와 묠니르가 정면충돌하며 생긴 그것과 똑같이 생겼다. 초반에 크레토스와 싸우다가 해당 현상을 만들어 냈을 때 토르가 '낯이 익다'며 혼잣말을 중얼거린 것이 복선. 크레토스는 무슨 뜻인지 되물었지만 싸움에 몰입한 토르는 신경 끄라며 일축하고 달려든다.[28] 미미르는 우리가 그렇듯이 부끄러운 부분들은 숨기기 마련이라고 말한다.[29] 이러한 페이의 과거는 소중한 존재를 잃은 분노에 휩싸여 신을 적대하며 그들을 죽이기 위해 맞서 싸웠던 크레토스와 과거와 매우 유사하다.[30] 동시에 칼리오페가 들려주던 연주역시 사그라들었다고 말하나 그럼에도 여전히 엘리시움에 있는 칼리오페가 생각난다고 하며 딸이 안식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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