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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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의 8기통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초대

SF90 스트라달레

-


1. 개요
2. 상세
2.1. 제원
3. 파생모델
3.1. SF90 스파이더
3.2. SF90 XX 스트라달레
3.2.1. 제원
4. 미디어에서
5. 기타
6. 경쟁 차량
7. 둘러보기


Ferrari Scuderia Ferrari 90 Stradale[1]


1. 개요[편집]





상상을 넘어서

이 차의 이름은 성능면에서 이뤄낸 모든 성과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페라리의 경주용 차와 공도용 차 사이에 항상 존재해 온 강력한 연결고리를 강조하기 위해 스쿠데리아 페라리(Scuderia Ferrari) 창립 90주년을 이름에 담았습니다. SF90 스트라달레는 페라리의 가장 진보된 기술을 집약시킨 차로, 페라리가 경주를 통해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어떻게 양산차에 바로 적용시켰는지 완벽하게 보여주는 모델입니다.

페라리 공식 소개문

이탈리아슈퍼카 메이커인 페라리에서 생산하는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8기통 미드쉽 하이퍼카.


2. 상세[편집]



2019년 5월 30일에 공개된 페라리 최초의 V8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자 사륜구동 스포츠카이다. 780마력의 V8 트윈터보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1,000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강력한 출력으로 SF90 스트라달레는 100km/h 도달까지 불과 2.5초, 200km/h까지 6.7초가 소요된다. YASA에서 제조한 3개의 전기모터는 프론트 액슬에 2개, 엔진과 트랜스미션 사이에 1개가 장착되어 있다.

이름인 SF90의 뜻은 Scuderia Ferrari의 약자와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90주년을 기념하며 붙인 이름이다. 2019 시즌 페라리의 F1 레이스 카의 명칭도 SF90으로, 프로모션 영상에도 스쿠데리아 페라리 소속 드라이버 제바스티안 페텔샤를 르클레르의 주행영상이 삽입되었다. 뒤에 붙는 스트라달레는 이탈리아어로 도로(Street)를 의미한다.

F154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된 SF90 스트라달레의 V8 엔진은 전작 대비 많은 부분들이 향상되었다. 배기량이 3,990cc로 늘어난[2] 이 엔진은 리터당 195마력을 발휘하며 6,000rpm에서 81.6kg.m의 토크를 낸다. 무게중심을 낮추기 위해 488 피스타 대비 엔진의 높이가 76mm 낮아졌으며[3] 더 작은 직경의 플라이휠을 적용했다. 또한, 출력 향상을 위해 흡배기 시스템을 재설계하였고 새로 디자인된 신형 실린더 헤드와 350bar 직분사 인젝터를 적용하였다. 리스폰스 향상을 위해 터보차저에 전자식 웨이스트게이트를 적용했고 펌핑로스를 줄이기 위해 배기 매니폴드의 크기를 키웠으며 무게를 줄이고자 매니폴드의 소재도 인코넬 합금으로 변경했다. 신형 엔진은 출력은 60마력 증가했지만 무게는 F8 트리뷰토의 F154CG 보다 25kg이 줄어들었다.

SF90 스트라달레에 적용된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4]는 후진기어를 삭제[5]하고 변속기 냉각 시스템을 개선하여 10kg의 무게를 감량하였으며 새로운 기어비 세팅으로 연비가 8% 증가했고 20% 작아진 클러치 덕분에 미션 구동축의 높이를 15mm 정도 낮출 수 있었다고 한다. 페라리는 TC유닛을 새롭게 개발하여 미션의 반응속도를 끌어올렸고, 클러치 작동에 관여하는 유압 액추에이터를 개선한 덕분에 488 피스타 대비 변속시간이 100ms 감소했다고 한다.



셧오프 거니(Shut-Off Gurney)

셧오프 거니(Shut-Off Gurney)라는, 상당히 특이한 방식의 가변 스포일러를 가지고 있다. SF90 스트라달레의 후면을 보면 엔진 커버의 중심이 매우 낮고 테일램프가 있는 공간이 뻥 뚫려있는데,[6] 단순한 공기의 흐름을 위해 이러한 세팅을 한 것이 아니다. 평소에는 이동형 섹션을 위로 올려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가속 성능에 도움이 되도록 하지만, 제동이나 커브같이 큰 다운포스가 필요할 때는 이동형 섹션을 낮추고 이에 맞춰 고정형 섹션을 노출시킴으로써 블로운 영역을 닫아 고정형 윙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데, 이로 인해 100kg의 다운포스가 추가적으로 생성되어 250km/h에서 최대 390kg의 다운포스를 얻을 수 있다.[7]

페라리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인해 늘어난 무게를 상쇄시키기 위해 섀시의 전반적인 구조와 소재를 재설계하였다. 신형 알루미늄 합금과 CFRP를 비롯한 경량 소재를 적용하여 무게를 감소 시키면서도 섀시의 비틀림 강성과 굽힘 강성을 각각 40%, 30% 증가시켰다고 한다. 그 예시로 SF90 스트라달레의 엔진룸과 탑승 공간 사이에 장착된 탄소 섬유 소재의 판체타가 있는데, 기존의 알루미늄 소재 대비 4kg의 경량화를 이뤄냈으며 강도 역시 향상되어 측면 충돌과 같은 각종 돌발상황에도 안전성이 높아졌다. 또한, 기존의 F8 트리뷰토 대비 더욱 많은 용접과 냉간 접합을 가하여 전반적인 강성을 높일 수 있었다.[8]

7.9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9]와 함께 3개의 YASA제 전기모터를 장착한 SF90 스트라달레는 전기주행모드인 eDrive 모드를 통해 엔진을 가동하지 않고도 약 25km의 거리를 프론트 액슬에 위치한 2개의 모터만으로도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 135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고 한다. SF90 스트라달레에 탑재된 350V 배터리는 각각 6셀[10]로 이루어진 14개의 서브모듈로 구성되어 있고 190Wh/kg의 에너지 밀도를 가진다. 리어 모터는 3상 SPM모터가 적용되어 있고 프론트에는 2개의 3상 IPM모터가 적용되어 있다. 특히, 엔진의 구동축에 연결된 리어모터는 에너지를 회수해 배터리를 충전하고 필요시 모터를 구동해 출력을 높이는 MGU-K 유닛의 기능도 수행한다.

SF90 스트라달레는 트랙션 컨트롤 스위치인 마네티노와 유사한 e마네티노 스위치를 제공하여 상황에 따라 4가지의 주행모드[11]를 운전자에게 제공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프론트 액슬의 모터를 이용하여 eSSC라는 새로운 전자식 사이드 슬립 컨트롤과 함께 전륜 휠의 토크를 개별제어해 토크벡터링을 수행하는 RAC-e[12] 전자식 트랙션 컨트롤은 물론 브레이크 바이 와이어 시스템을 통해 회생제동까지 구현한다고 한다.


SF90 스트라달레는 성능 향상과 경량화가 이루어진 아세토 피오라노 패키지를 별도로 선택 할 수 있다. 아세토 피오라노 모델은 전용 타이어[13], 티타늄 스프링이 적용된 멀티매틱의 DSSV 댐퍼와 함께 도어패널과 차체의 하부패널에 CFRP를 사용하는 등 전체적으로 탄소 섬유를 비롯한 각종 경량 부품을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배기 라인에 티타늄 합금을 적용하여 기본모델 대비 40kg의 무게를 줄였다고 한다. 또한 셧오프 거니 스포일러의 면적이 커지는 등 외관상의 변화 역시 생긴다. 특히 옵션으로 제공되는 투-톤 컬러인 전면 후드의 은색 "ㅗ"자 모양의 종방향 도색이 대표적인 특징인데, 페라리 측에서는 아세토 피오라노 모델의 특징을 강조하기 위해 해당 디자인을 채택했다고 하며 이를 "해머" 모티브라 칭한다.[14] 다만, 탄소섬유 휠 옵션[15]은 아세토 피오라노 모델이 아닌 오리지널 모델에도 적용이 가능한 옵션이라고 한다.[16]

페라리는 브렘보와 함께 새롭게 개발한 Dyadema 캘리퍼를 전륜에 적용하여 패드와 디스크의 냉각을 더욱 용이하게 만들어 캘리퍼로 들어가는 공기의 흐름을 최적화하여 기존의 캘리퍼 대비 브레이크액의 온도를 15% 낮췄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SF90 스트라달레에는 페라리의 이전 모델들 에서는 볼 수 없었던 헤드업 디스플레이나 16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 계기판, 액티브 빔 컨트롤이 적용된 매트릭스-LED 헤드라이트를 비롯해 신형 장비들을 대거 탑재했다. 스티어링 휠의 디자인과 버킷시트의 형상도 변경되었으며[17] 실내에 공조장치를 비롯한 곳곳에 터치식 버튼을 대거 적용하여 전반적인 인테리어가 다소 크게 바뀌었다.

2.1. 제원[편집]


SF90 STRADALE
제조국가 및 제조사
이탈리아, 페라리
최초생산년도
2019년
섀시 코드
F173
차량가격
6억 9,357만원[18]
엔진
페라리 F154FA
엔진형식
V8 트윈터보
배기량
3,990cc
연료
가솔린, 하이브리드
최고출력
1,000마력(PS)[19]
최고토크
81.6kg.m @6,000rpm
압축비
9.5:1
미션형식
8단 DCT
구동방식
4WD[20]
전륜타이어
255/35 ZR 20 9.5J
후륜타이어
315/30 ZR 20 11.5J
전륜 서스펜션
더블 위시본
후륜 서스펜션
멀티링크
전륜 브레이크
V디스크
후륜 브레이크
V디스크
0→100km/h 가속
2.5초
0→200km/h 가속
6.7초 (쿠페)
7초 (스파이더)
100→0km/h 제동거리
29.5m
최고속도
340km/h
연료탱크 용량
68ℓ
연비(복합)
7.4 km/ℓ[21]
탄소 배출량
163g/km
승차인원
2명
전장
4,710mm
전폭
1,972mm
전고
1,186mm
축거
2,650mm
건조중량 (Dry Weight)
1,570kg (쿠페 아세토 피오라노)
1,670kg (스파이더)
트렁크 용량
74ℓ[22]
생산모델
쿠페, 스파이더
이전 세대 모델
없음


3. 파생모델[편집]




3.1. SF90 스파이더[편집]


파일:2021-Ferrari-SF90-Spider-001-1080.jpg

파일:2021-Ferrari-SF90-Spider-003-1080.jpg


SF90 스트라달레의 하드탑 컨버터블 모델이다.


3.2. SF90 XX 스트라달레[편집]


페라리 XX 프로그램
FXX-K

SF90 XX 스트라달레

-





최초의 공도용 XX카

페라리의 스페셜 버전 차량들은 해당 양산형 모델의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려 제작됩니다. 488피스타나 812 컴페티치오네와 같은 몇몇 차량은 이미 페라리 제품군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페라리의 'XX 프로그램'에서는 선별된 전문 고객 드라이버에게 익스트림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트랙에서 극한의 속도까지 운전할 수 있는 익스트림카는 공도용 모델이 아닙니다. FXX-K 에보가 대표적입니다. 이제 페라리는 트랙과 공도에서의 두 가지 경험을 기반으로, 프로그램의 개념을 효과적으로 적용한 공도용 스페셜 버전을 탄생시켰습니다. 바로 SF90 XX 스트라달레입니다. 이 차의 성능은 기존 양산형 모델에 비해 놀라운 수준으로 향상되었습니다. 출력이 30cv나 높아졌고 전용 소프트웨어 로직 및 급진적인 공기역학 솔루션을 사용했으며, 특히 F50 이후 공도용 페라리로서는 처음으로 고정형 리어 윙을 장착했습니다.

페라리 공식 소개문

2023년 6월 29일, 마라넬로에서 공개된 SF90 스트라달레의 XX 프로그램 모델. 페라리 XX 프로그램의 4번째 모델이자 XX 프로그램 최초로 공도주행이 가능한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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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EV 레이아웃
페라리 F154FB 엔진
SF90 XX 스트라달레의 파워트레인

파워트레인은 기존의 V8 PHEV 시스템을 그대로 계승하되 흡·배기 인렛을 더욱 매끄럽게 가공하고 특수 가공 처리한 실린더와 피스톤을 적용해 압축비를 높여 출력을 797마력으로 끌어올린 F154FB 엔진을 새롭게 탑재했다.[23] 또한, 페라리는 엔진 회전수 전 범위에 걸쳐 페라리 특유의 V8 사운드를 강조하기 위해 핫 튜브 시스템[24]을 개선해 중회전 구간대의 사운드를 개선했고 흡기 플레넘에 연결된 튜브를 시트 뒷편의 벌크헤드 쪽으로 가깝게 배치하여 연소 파동을 실내에 그대로 전달해 고주파음을 강조했다.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SF90 스트라달레에서 사용했던 마그나 8DCL900의 하드웨어를 그대로 가져왔지만, 데이토나 SP3의 변속기 제어 로직을 적용해 가속 성능을 더욱 끌어올렸고 중·고속 영역에서 리프트-오프 상황시 발생하는 특유의 사운드[25]를 생성해 기어 변속시 발생하는 사운드를 개선했다고 한다. 이를 위해, 기어 박스 소프트웨어에 맞는 별도의 엔진 회전수 보정 로직을 새롭게 적용해 엔진의 엑추에이션 시퀀스를 재설계하고 연소실의 압력 주기를 최적화해 기어 변속 사운드를 극대화함을 물론 정확한 리프트-오프 포인트에서 변속기가 작동할 수 있게끔 설계했다.

그 외에도 효율적인 공도 주행을 위해 전기 모터로만 구동하는 eDrive 모드가 있는데, 이 상태에서는 내연기관이 꺼지고 전기 모터의 모든 출력이 앞바퀴로 전달된다. 해당 상태에서는 233마력의 출력과 135km/h의 최고 속도를 발휘해 최대 25km의 주행거리를 달릴 수 있다. 하이브리드 모드에서는 내연기관과 전기 모터의 전환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전반적인 주행거리를 최적화한다. 기존의 SF90 스트라달레보다 향상된 출력 덕분에 일상 주행에도 문제 없이 주행에 몰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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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식 리어 윙 + 셧오프 거니 스포일러
전면 라디에이터 + S-덕트 구조
SF90 XX 스트라달레의 에어로다이나믹

SF90 XX 스트라달레는 에어로다이나믹 성능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기존 모델 대비 2배에 가까운 530kg의 다운포스[26]를 만들어 낸다. 페라리 F50 이후로 새롭게 소개된 고정식 리어 윙은 페라리의 스타일링 센터와 협업하여 만들어졌는데 윙에서 생성되는 압력장이 셧오프 거니 주변의 공기흐름과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셧오프 거니 역시 다운포스와 드래그 사이의 균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끔 재설계 되었고, 유입되는 공기의 흐름을 수직으로 편향시켜 250km/h에서 최대 315kg의 다운포스를 형성해 리어 타이어로 전달한다.

전방에 위치한 전기장치 냉각을 담당하는 라디에이터는 레이아웃을 반대로 뒤집어서 냉각 효율을 증가시켰고, 변경된 레이아웃에 따라 라디에이터 구조가 차체 하부의 일부를 덮음으로써 다운포스 생성에 기여하는 유효 표면적을 넓혔는데, 이러한 구조는 동일한 아키텍처를 사용하는 레이스카인 296 GT3에서 파생된 개념이다. 프론트 라디에이터의 각도 역시 세부 조정되어 공기역학 성능이 개선됨과 동시에 뜨거운 공기의 흐름을 본넷의 중앙에 위치한 2개의 S-덕트로 유도·배출한다. 또한, 프론트 휠 전방에 위치한 라디에이터에서 나오는 공기가 원활히 배출되도록 차체 하부의 레이아웃도 개선되었고 윈드터널 테스트를 거쳐 만들어진 프론트 스플리터와 프론트 디퓨저는 그 크기와 면적이 증가함은 물론 차체 하부에 위치한 볼텍스 제너레이터와 시너지를 이루어 250km/h에서 45kg의 다운포스를 전방에 형성한다. 앞서 언급한 S-덕트와 더불어 고속에서 휠하우스 내부에 형성되는 압력을 바깥으로 배출하는 루버 등을 비롯한 프론트 에어로다이나믹 성능 개선의 결과로 최고속도에서 전방 다운포스 수치가 최대 325kg에 도달한다고 한다. 리어 디퓨저 역시 추가적인 개발 작업을 통해 공기가 빠져나오는 부분에 트레일링 엣지를 추가해 후속 기류를 압축시켜 다운포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생성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이외에도, 헤드라이트와 이어지는 한 쌍의 흡입구 등 각종 에어로 파츠는 전반적인 공기의 흐름을 관리해 다운포스 향상과 심미적 요소에 기여한다.

페라리는 SF90 XX의 핵심 개발 과제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가지는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하고 최고의 성능을 가지는 로드카를 개발하는것을 목표로 삼았는데 이를 위해 SF90 XX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 FDE 2.0과 296 GTB에 적용되었던 ABS EVO 컨트롤러를 새롭게 적용했다. e마네티노의 레이스와 퀄리파잉 모드에서 활성화되는 ABS EVO 컨트롤러는 6W-CDS 센서[27]와 통합되어 트랙을 비롯한 드라이 노면 조건에서 제동 성능과 그 일관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센서로부터 받아들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별 휠의 타겟 슬립[28]을 결정해 브레이크 바이어스를 최적화하고, 종방향 제동 성능과 횡방향 안정성 사이에서의 균형이 필요한 시점에서 각각의 타이어에 작용하는 구동력을 효과적으로 작동하게 만들어 트랙에서의 핸들링 성능을 더욱 향상시켰다. 특히, 6W-CDS 센서는 3축 가속도와 회전 속도를 모두 측정해 전자제어 장치가 차량의 움직임을 더욱 정확히 읽을 수 있도록 개선됐고, FDE 2.0 역시 모든 마네티노 모드와 주행 조건에서 작동되며 전자식 사이드 슬립 컨트롤(eSSC) 1.0에 의해 관리된다.

또한, SF90 XX 스트라달레를 통해 처음 도입된 엑스트라 부스터 제어 기능은 제한된 시간 동안에 추가적인 동력을 제공하는데, e마네티노의 퀄리파잉 모드에서만 작동하는 이 기능은 피오라노 트랙 기준 2초간의 부스트 사용으로 0.25초의 랩타임을 줄일 수 있었다고 한다. 이 로직은 동력 전달을 제어하고, 배터리 충전의 최대 성능을 관리하며 개별 구성 요소의 상태를 모니터링해 전기 동력 발생을 최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렇게, SF90 XX 스트라달레는 한계 상황에서 차량의 움직임을 최적화하기 위해 설계된 에어로다이나믹과 동역학 제어 기능 덕분에 고속주행시 Ay max 성능이 9% 향상되었고, 롤 레이트 또한 10% 감소되어 전반적인 차체 제어 능력이 더욱 향상 되었다.

브레이크는 페라리가 브렘보와 협업해 만든 Dyadema 에어로 캘리퍼를 프론트에 그대로 사용하되 디스크 내부의 냉각 구조를 개선했으며, 리어 디스크는 360mm에서 390mm로 직경을 늘려 패드와의 접촉 면적과 마찰 계수를 증가시켰다. 실내는 탄소섬유와 알칸타라 그리고 테그니컬 패브릭 등의 소재로 마감되었고 탄소섬유 튜블러와 쿠션 폼이 장착된 전용 레이싱 시트는 구조를 일부 개선한 덕분에 기존의 시트보다 1.3kg의 무게를 덜어냈다고 한다.

스파이더 모델의 경우, 뒷면의 플라잉 버트레스[29]의 위치가 쿠페 모델보다도 낮아졌는데, 그 이유는 바로 전면의 윈드스크린에 있다. 디자인의 최적화를 위해 사이드 윈도우와 매끄럽게 디자인이 이어지도록 디자인되어 차량의 무게 중심이 낮게 보이도록 설계했다고 한다.[30] 또한 기존의 488 스파이더, 296 GTS 등 다양한 하드톱 컨버터블 모델을 개발해온 페라리답게 45km/h의 속도에서도 톱을 여는 시간이 단 14초에 불과하다.

3.2.1. 제원[편집]



SF90 XX STRADALE
제조국가 및 제조사
이탈리아, 페라리
최초생산년도
2023년
섀시 코드
F173
차량가격
€770,000(쿠페)[31]
€850,000(스파이더)[32]
엔진
페라리 F154FB
엔진형식
V8 트윈터보
배기량
3,990cc
연료
가솔린, 하이브리드
최고출력
1,030마력(PS)[33]
최고토크
82.0kg.m[804Nm] @6,250rpm
최대 회전수
8,000rpm
압축비
9.54:1
미션형식
8단 DCT
구동방식
4WD[34]
전륜타이어
255/35 ZR 20 9.5J
후륜타이어
315/30 ZR 20 11.5J
전륜 서스펜션
더블 위시본
후륜 서스펜션
멀티링크
전륜 브레이크
V디스크
후륜 브레이크
V디스크
0→100km/h 가속
2.3초
0→200km/h 가속
6.5초(쿠페)
6.7초(스파이더)
최고속도
320km/h
연료탱크 용량
68ℓ
연비(복합)
-
탄소 배출량
-
승차인원
2명
전장
4,850mm
전폭
2,014mm
전고
1,225mm
축거
2,650mm
건조중량 (Dry Weight)
1,560kg(쿠페)
1,660kg(스파이더)
트렁크 용량
없음[35]
생산대수
799대(쿠페)
599대(스파이더)
생산모델
쿠페, 스파이더


4. 미디어에서[편집]


  • 아스팔트 시리즈8편9편에 등장한다.[36]



  • Grand Theft Auto Online에는 SF90 스트라달레를 모티브로 하는 그로티 이탈리 RSX가 등장한다.

  • Fate/Grand Order에서는 타케다 신겐이 자신의 애마 쿠로쿠모를 스트라달레를 모티브로 한 스포츠카로 현계시켰다. 이에 나가오 카게토라는 지지 않겠다는 듯 자신의 애마 호쇼츠키게를 1100cc 엔진을 장비한 바이크 HC-1100으로 현계시켜 대등한 레이스를 펼친다.

5. 기타[편집]


  •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가 갈린다. 모던하면서도 멋진 디자인이라는 평도 많지만, 페라리답지 않다거나,[37] 쉐보레 콜벳이나 맥라렌을 닮았다는 비판 의견도 있다.[38] 콜벳이 국민차인 미국에서 이러한 비판 의견이 특히 많이 보인다. 각이 둥근 어정쩡한 사각형의 리어램프가 주로 비판점인 듯하다.

  • 대한민국에도 이 차량이 들어왔는데 그 중 스파이더 모델이 전시차(시승차)로 들어왔다.

  • 피오라노 서킷 랩 타임은 1분 19초를 기록했으며, 탑기어 트랙에서는 1분 11초 3을 기록하여 랩타임 1위를 차지하였다.



  • XX 프로그램 모델은 피오라노 서킷에서 지금까지의 공도 주행이 가능한 페라리 중 가장 빠른 1분 17초 309의 랩 타임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모델에 비해 약 1.7초 빠른 기록이다.

6. 경쟁 차량[편집]




7. 둘러보기[편집]


파일:ferrari-logo.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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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GTB
-
V8 2+2인승 컨버터블
포르토피노 M
포르토피노 · 캘리포니아 T · 캘리포니아
V8 2+2인승 GT
로마
GTC4루소 T
V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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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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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2 2+2인승 GT
-
400i · 412 · 456 · 612 스칼리에티 · FF · GTC4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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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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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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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탈리아어로 도로를 뜻한다.[2] 이전의 F154에서 보어를 88mm로 늘림.[3] 크랭크축의 높이는 15mm 낮아짐.[4] 마그나 파워트레인(舊게트락)에서 제조한 8DCL900.[5] 후진은 프론트액슬에 위치한 전기모터를 이용.[6] 페라리 측에서는 이를 "블로운 영역"이라 칭한다.[7] 출처: 페라리 공식 매거진 - 스포일러 주의[8] 출처: 페라리 공식 매거진 - 내면의 아름다움[9] SK이노베이션에서 납품.[10] Li-ion NMC 파우치 셀[11] eDrive(전기모터), Hybrid(전기모터+엔진), Performance(스포츠), Qualify(서킷)[12] Regolatore Assetto Curva - Elettrico[13] 미쉐린 파일럿 스포트 컵2 K1[14] 물론 구매자의 취향에 따라 페라리의 테일러 메이드 프로그램에서 이를 따로 적용하지 않거나 따로 커스터마이즈를 할 수 있다. 인디애나폴리스 모터 스피드웨이에서 랩 타임 경신에 사용된 아세토 피오라노 사양의 모델#이 그 예시다.[15] 국내 옵션가 3,230만 원.[16] 출처: 페라리 공식 매거진 - 이름값을 하는 차[17] 참고로, 카본 버킷 시트는 Sabelt에서 제조한다.[18] 시작 가격[19] 780마력(PS) 트윈터보 엔진 + 220마력(PS) 전기모터.[20] eDrive 모드와 후진은 전륜구동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AWD가 아니다.[21] 국내기준[22] 전방 트렁크 밑에 전기모터가 탑재됨에 따라 매우 좁다.작은 여행가방 하나 들어갈 정도.[23] 세컨더리 흡기 시스템을 제거해 엔진의 무게도 3.5kg을 덜어냈다.[24] 배기 시스템에 설치되어 엔진 사운드를 조절하고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비유하자면 이어폰을 비롯한 음향기기의 챔버 설계와 비슷하다.[25] 흔히 말하는 팝콘 사운드[26] 250km/h 기준[27] 6방향 섀시 다이나믹 센서[28] 타이어가 지면에서 미끄러지는 정도[29] 접이식 루프를 수납하는 공간을 페라리에서 부르는 명칭.[30] 쿠페 모델과 비교해보면 상대적으로 윈드스크린과 엔진 커버, 플라잉 버트레스의 경사가 완만해 보인다.[31] 한화 11억 33만원[32] 한화 12억 1,465만원[33] 797마력(PS) 트윈터보 엔진 + 233마력(PS) 전기모터.[804Nm] [34] eDrive 모드와 후진은 전륜구동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AWD가 아니다.[35] 기존의 전면 트렁크가 S-덕트와 통합된 라디에이터 구조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트렁크 공간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36] 8편에는 A클래스 차량으로 나왔고 9편에는 S클래스로 나왔다.[37] 이는 SF90 말고도 296 GTB 등 최신 페라리 모델에서 흔히 보이는 비판 요소다.[38] 그중에서 8세대 콜벳을 닮았다는 의견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