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디스크

1. 개요[편집]

---

ファンディスク - Fan Disc / Fan Disk

게임 발매 이후 그 작품의 팬들을 위해 발매하는 팬서비스격 작품을 뜻하는 일본식 영어 단어로, 영어 약자로는 FD 라고 한다.[1] 국내선 흔히 팬디라고 한다.

보통은 에로게업계의 확장판본 제작 관행에 가까우며 본편과 관련된 내용을 다룬다.

2. 상세[편집]

---

일반적으로는 어떤 작품이 큰 성공을 거두었을 경우 제작되지만 우려먹기에 악용되는 경우도 있다. 사실 팬디스크는 이미 어느 정도 팔린 원작의 팬을 확보한 상태에서 발매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고객 확보가 쉽다. 그래서 원작 팔리면 팬디 내놓고, 그게 또 팔린다 싶으면 팬팬디를 내놓고... 업계가 영세하다보니 이렇게 사실상의 속편으로 내놓는 팬디스크가 꽤 많다.

한 작품에 꼭 하나의 팬디스크만 있는 것은 아니다. 나온 지 20년이 넘으면서 꼭 해야 하는 시리즈가 스무개를 바라보는 다카포 시리즈(그 수많은 파생작에 팬디스크들도 일조했다), SHUFFLE! 시리즈처럼 한 작품이 여러 개의 팬디스크를 내기도 하며, 반대로 앨리스 2010, CIRCUS 통합팬디스크인 C.D.C.D 1,2와 같이 동 제작사의 여러 게임을 한데 묶어서 팬디스크를 내기도 한다.

주로 본편 이후의 후일담, 어나더 스토리, 미니게임 등이 주 내용을 이루며 연애 게임의 경우 본편에서 공략 불가 캐릭터였던 캐릭터들을 공략 대상으로 승격시키거나 시리즈물은 팬디스크에서 첫 등장하여 그대로 본편 후속작에도 출연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아니면 어차피 팬디스크 자체가 서비스 성격이니 만족도(?)를 위해 H씬을 잔뜩 늘리던가. 원판에서는 1:1이였던 구도 대신 하렘이 나오는 팬디스크도 있다. 또한 원 작품의 과거나 후일담을 보여주는 등 설정을 보강하거나 패러렐 월드 내지 스핀오프 혹은 스탠드 얼론 시퀄격 내용을 담고 있는 팬디스크도 있다. 만약 스토리 보강을 위한 팬디스크라면 H신이 없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원작에 비해서는 싼 가격이며, 원작 없이도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확장팩이나 어펜드 디스크와는 다르다. 원래 게임을 업그레이드하는 차원에서 나온 게 아니니만큼 단독 실행가능 확장팩과도 다르다.

분량은 철저히 케바케이다. 여러 작품을 통합한 팬디는 전체 분량 문제상 각 게임당 팬디스크 볼륨은 보통 로우급으로, 빠르게 읽는다는 전제 하에 2~4시간이면 모두 즐길 수 있다. 반대로 단독 작품 팬디스크면 후일담과 추가 H신만 조금 있고 끝날 수도 있고, 원판이 진중한 스토리라면 본편과 같거나 심지어 더 많을 수도 있다. 2010년대 후반부터는 팬디스크랍시고 너무 분량이 적으면 아예 '미니팬디스크'라는 명목으로 싸게 내놓는 게 추세인데, 심하면 이것도 히로인들을 1~3명씩 쪼개서 판다. 이 역시 영세업계다 보니 나오는 현상인데, 팬들 입장에선 하나로 살걸 여러개 나오니 달갑지만은 않다.

스토리의 연결성을 기준으로 보면 있을 수 없는 IF의 스토리를 다루어서 정사 스토리로 취급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 탓에 후속작이 출시되면 팬디스크의 내용은 무시될 때도 많다. 하지만 이것도 케바케라서 이름만 팬디스크고 사실상 후속작(시리즈 X.5번째 작품)이나 다른없는 작품들도 있다. 예로 위의 다카포 시리즈는 팬디스크를 안하면 다음 시리즈 이해가 아예 불가능하다.

3. 팬디스크 일람[편집]

---

3.1. 남성향 연애 게임[편집]

---

3.2. 여성향 연애 게임[편집]

---

노멀 / BL 게임 전부 포함.

3.3. 기타[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