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독스(유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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パラドックス / Paradox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정체
3. 타 작품 행적
3.1.1. 이벤트
3.1.2. 상호대사
4. 용덕후로서의 기질
5. 사용 카드
6. 주요 대사
7. 기타


1. 개요[편집]


그럼 잘 가거라, 전설의 듀얼리스트들이여.

극장판 유희왕 시공을 초월한 우정최종 보스 캐릭터. 이름의 모티브는 역설을 뜻하는 영단어 패러독스(Paradox).

성우타무라 아츠시 / 최낙윤[1] / 숀 셰멀.[2]

사용하는 카드들은 Sin, 그리고 오리지널 카드인 Sin 패러렐 기어, Sin 패러독스 드래곤Sin 트루스 드래곤. Sin 카드들은 오리지널을 제외하면 대부분 역대 라이벌들이 쓰던 몬스터들을 훔쳐서 사용한다.

카드를 보면 죠노우치 카츠야[3], 카이바 세토, 요한 안데르센, 마루후지 료[4], 후도 유세이에게서 빼앗았으며 본인 말로는 원래 몬스터와 대칭이 되는 존재라고 한다. 저 캐릭터들도 하나같이 쟁쟁한 캐릭터들인데 그들에게서 몬스터를 뺏었다는 것도 놀랍지만, 특히나 말이 많았던 건 바로 푸른 눈의 백룡. 도대체 어떻게 사장에게서 백룡을 뺏은 건지 의문을 품는 사람들이 많았다.

일단 작중에서 어떻게 빼앗았는지는 나오지 않아 알 수 없었고, 이 때문에 I2사의 자객들에게 기습 당한 카이바가 도주할 때 덱을 두고 간 적이 있었기 때문에 듀얼을 하지 않고 빼앗았을 수도 있다는 추측부터 무토우 스고로쿠가 가지고 있던 푸른 눈의 백룡이 멀쩡하던 시기에 빼앗아 오거나, 카이바가 푸른 눈의 백룡을 모으기 전 혹은 죽은 후 시대에서 주인들에게서 빼앗아왔을 수도 있다는 등 다양한 추측이 나왔다. 정황상 듀얼링크스와 같은 상황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5]

특정 시간대에 개입하여 역사를 수정하는 일실험이라고 언급한다. 무토우 유우기이름 없는 파라오의 영혼을 가진 자, 유우키 쥬다이를 정령을 볼 수 있는 듀얼리스트라고 언급하면서 미래의 발전된 과학 기술로 해당 주인공들의 신상 조사를 한 것으로 보인다.[6]


2. 작중 행적[편집]


후도 유세이! 네놈의 스타더스트는 내가 가져간다. 이 시대와 함께 사라지거라!

- 스타더스트 드래곤을 빼앗은 후 사라지며


쥬다이! 목숨만은 살려주겠다. 어차피 이 시대도 이제 곧 멸망하게 될 테니까.

- 쥬다이 제거에 실패하자 도망치면서

유세이의 시대에서 유세이와 라이딩 듀얼을 하다가 스타더스트 드래곤을 빼앗은 후[7] 쥬다이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마루후지 료사이버 엔드 드래곤요한 안데르센궁극보옥신 레인보우 드래곤도 빼앗고, 이변을 눈치 채고 조사하러 온 쥬다이를 습격했다. 그 후 유우기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카이바 세토푸른 눈의 백룡죠노우치 카츠야붉은 눈의 흑룡도 빼앗은 뒤에 듀얼몬스터즈의 창시자인 페가수스 J. 크로포드를 비롯한 다수의 도미노 시티 사람들을 학살한다.

그가 이러한 행각을 벌이는 이유는 파멸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서. 그는 주인공 3명의 시대보다 훨씬 더 미래에서 찾아온 자로 패러독스가 살던 시대, 즉 미래는 완전히 파멸한 상태였다.[8]

이 때문에 무토우 유우기의 할아버지인 무토우 스고로쿠 등 무고한 사람들까지 죽는 많은 희생이 치러지자 어둠의 유우기, 유우키 쥬다이, 후도 유세이가 힘을 합쳐 그를 막아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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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이, 인간에게는 절망적인 미래를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고 했지! 그렇다면 너는 이 절망 속에서 뭘 바꿀 수 있다는 거냐?!![9]

어둠의 마리크급의 카오게이를 선보인다.[10] 카오게이 패러디의 원점이 된 몬스터인 Sin 트루스 드래곤라의 익신룡과 비슷한 형태로 뭉뚱그려 그린 걸 보면 노림수였을 가능성이 크다. 아니면 작화 감독이 마리크 궁극의 얼굴개그를 선보인 카가미 타카히로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맨얼굴은 꽤 훈남. 유희왕 세계관에서는 꽤나 드문, 듀얼 디스크를 오른팔에 착용하고 있는 왼손잡이.[11]

크기가 매우 큰 전용 D휠을 타고 다니며, 라이딩 듀얼도 할 줄 알지만 유세이의 스타더스트 드래곤을 빼앗기 위해 잠깐만 하기 때문에 돋보이지는 않는다. 대신 D휠이 공중체로 변형해 공중에 떠있을 수 있어 그 상태로 주인공들과 듀얼을 한다. 이 D휠은 듀얼 도중 패러독스가 Sin 트루스 드래곤과 합체할 때 사라졌다.

혼자서 역대 세계관 최강자급 3명과 듀얼을 하는 것치고는 Sin 특유의 간단한 특수 소환으로 주인공 3명을 상대로 시작부터 공격력 4000짜리 Sin 레인보우 드래곤, Sin 사이버 엔드 드래곤을 특수 소환하여 압도했다. 하지만 정크 가드너의 효과로 2장 모두 수비 표시로 변경되고 다음 턴에 융합 소환된 엘리멘틀 히어로 네오스 나이트에게 둘 다 전투로 파괴된다.

하지만 Sin 2장이 파괴된 후에도 Sin 스타더스트 드래곤Sin 패러렐 기어로 싱크로 소환한 Sin 패러독스 드래곤의 강력한 효과로 여전히 우위를 점했다. Sin 패러독스 드래곤이 블랙 매지션에게 파괴되자 최후의 수단으로 공격력 5000인 Sin 트루스 드래곤을 특수 소환해 Sin 푸른 눈의 백룡, Sin 붉은 눈의 흑룡과의 협공으로 단번에 주인공들의 몬스터들을 쓸어버리고 주인공들을 라이프 500까지 몰아붙였다. 마지막에 결국 패배했지만.

내 실험은... 잘못 됐단 말인가?!!!!![12]

- 패러독스의 유언

룰이 유희왕 애니메이션에서 벌어진 1:N 듀얼 중 가장 유리하다. 패러독스는 혼자고 주인공 3명이 겨루지만 유우기, 쥬다이, 유세이는 태그 포스 룰처럼 필드, 라이프, 묘지를 전부 공유한 채로 듀얼했다. 게다가 자신도 태그 포스처럼 주인공 1명이 턴을 종료하면 여타 다른 배틀로열 듀얼과는 다르게 바로 자신에게 턴이 주어졌다. 같은 작품에서 1:3이었고 라이프는 3배였지만 배틀 로열 룰이라는 건 변하지 않은 렉스 고드윈, 그것도 모자라서 라이프조차 위의 둘에 비해 1/3인 4000으로 시작하면서 선공을 가진다는 점만 빼면 자신이 불리한 조건에서 시작해 최후 역전패 전까지만 해도 시종일관 몰아붙인 자신의 동료였던 아포리아에 비하면 확실히 엄청나게 유리한 조건으로 게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1. 정체[편집]


세계가 파멸할 테니 과거 역사에 수정을 가하겠다는 행태가 유희왕 5D's에서 등장하는 일리아스텔과 유사했기 때문에 아포리아와 같은 미래에서 온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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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게 사실이었다. 아포리아와 패러독스는 같은 시대에서 온 사람이며 Z-one, 안티노미와 똑같이 파멸한 미래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이었다. 4명은 힘을 합쳐서 희망을 되찾으려 했으나 그 전에 사이보그인 Z-one 외에는 모두 수명이 다해 죽었고[13], 결국 그를 본 Z-one은 사망한 패러독스를 안드로이드로 부활시켜 유세이, 쥬다이, 유우기가 살았던 과거로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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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화에서 나온 노쇠하여 사망한 Z-one의 동료들. 관에 누워있는 사람들 중에서 고글을 쓰지 않은 사람이 패러독스의 원본이다.[14]

146화에서 Z-one이 직접 "패러독스를 과거에 보내 듀얼몬스터즈를 없애려 했지요"라고 언급한다. 결국 극장판 스토리가 5D's 정식 스토리에 편입된 것. 그리고 그의 모습도 본편에서 잠시 비춰진다. 그가 실험을 빙자하여 벌였던 듀얼몬스터즈 제거 작전은 사실 전부 Z-one의 계획의 일부분이었던 것. 다만, 듀얼링크스의 언급을 보면 패러독스의 계획과 나머지 3인방의 계획은 한쪽이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해 상호 합의 하에 진행된 별개의 계획이라고 한다.

패러독스의 특징들 중 다른 동료들과 겹치는 부분이 몇 있다. 왼손잡이 듀얼리스트라든지,[15] 공중에 떠 있는 D휠이라든지. 또한 대사와 전용 테마가 아포리아와 거의 동일하다. 극장판에서 절망, 파멸한 미래, 어리석은 인간 소리까지 완벽하게 아포리아하고 같다. 하지만 패러독스가 먼저 공개되었으니 아포리아의 설정과 기본 테마가 패러독스의 재활용이라고 봐야 할지도. 차이가 있다면 아포리아는 자신 개인이 겪은 절망을 이야기했고 패러독스는 환경 파괴, 인종차별[16] 등 '인류'의 문제를 주로 이야기했다는 것. 패러독스가 한 말들은 모멘트의 폭주나 기황제의 출연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것들과 연결되는 결정적인 원인이 인류의 부정적인 욕망의 폭주에 관련되어 있다.

감독 트위터에서 생전에는 과학자였다는 설정이 밝혀졌다. 그래서인지 최후에 "실험" 이라는 말을 쓴다. 일리아스텔의 멸사성 중에서 유일하게 Z-one과 같은 과학자인 셈. 이자 역시 Z-one과의 유대는 상당히 끈끈했던 것으로 보인다. Z-one에 대한 신뢰는 확실했는지 듀얼링크스에서 그가 실패했다는 말에 당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듀얼링크스를 보면 아포리아와도 꽤 각별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안티노미와는 성격이 안 맞았는지 상대적으로 덜 친했던 걸로 보인다.[17]

Z-one이 사망 직전에 모습을 떠올린 동료들 중 1명이었지만 151화 엔딩에서는 미등장했다. 주요 전투 장면이 극장판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나오지 못한 모양. 그래도 151화에서 유세이가 스타더스트 드래곤으로 최후의 일격을 가하기 직전 떠올린 사람들 중에서 아포리아, 안티노미와 함께 마지막으로 얼굴을 비춘다.[18]


3. 타 작품 행적[편집]



3.1. 유희왕 듀얼링크스[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패러독스(유희왕 듀얼링크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는 등장하지 않을 것으로 여겨졌으나, 2022년 4월 업데이트로 추가되었으며 교체될 것이 유력하던 성우도 타무라 아츠시가 유지되었다. 여기에 나오는 패러독스는 이전에 나온 안티노미, 아포리아와 마찬가지로 듀얼링크스가 재현시킨 존재로, 5D's 완결 이후 듀얼링크스에 머물던 시그너들이 재현된 안티노미와 재회해 브루노로서 합류하고, 아포리아와도 싸운 이후의 시점이다.

패러독스는 극장판에서는 러닝타임 부족으로 캐릭터성에 대한 묘사가 매우 부족했고,[19] 본편에서도 직접적인 출연이 없어서 어떤 인물인지 알기 힘들었다. 듀얼링크스에 와서야 패러독스의 캐릭터성이 제대로 묘사되는데, 멸망의 미래를 구하기 위해 발버둥치는 처절함은 동료들 못지않지만 희생 같은 건 미래를 구하기 위해서는 사소하다고 웃으면서 말하는 걸 보면 성격은 이들 중에서 가장 과격하고 잔인한 것으로 보인다.


3.1.1. 이벤트[편집]


아포리아 이벤트를 겪은 뒤, 후도 유세이는 언젠가 듀얼링크스에 안티노미, 아포리아와 마찬가지로 Z-one도 재현되어 자신들의 앞에 나타날 것임을 예상하고 그때 Z-one을 다시금 구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었다. 후도 유세이가 Z-one의 일로 고뇌하는 걸 본 잭 아틀라스크로우 호건은 기분전환 겸 라이딩 듀얼을 제안하고, 유세이는 잭과 듀얼하던 중 스타더스트 드래곤을 소환하지만 직후 패러독스의 D-휠이 나타나자 그제서야 Z-one만 신경 쓰느라 패러독스를 잊고 있었음을 깨닫는다. 결국 타이밍을 놓쳐서 스타더스트 드래곤을 또다시 빼앗기고, 이자요이 아키, 루아, 루카, 안티노미가 달려와 패러독스임을 확인하고 패러독스가 극장판의 일을 재현하려는 것을 알아차린 유세이는 듀얼링크스의 GX 듀얼 월드로 뛰어든다.

패러독스는 GX 듀얼 월드에서 마루후지 료요한 안데르센이 가지고 있던 사이버 엔드 드래곤궁극보옥신 레인보우 드래곤을 탈취하고, 극장판의 사건을 겪었던 GX 4기 이후의 유우키 쥬다이는 패러독스의 소행임을 바로 간파하고 달려와 패러독스와 극장판 때와 똑같은 리얼 파이트를 벌인다. 듀얼링크스의 특성을 이용해 재빠르게 GX 월드로 도착한 유세이를 본 패러독스는 페가수스 J. 크로포드를 죽이기 위해 사라지고, 유우키 쥬다이와 후도 유세이는 패러독스를 쫓아 듀얼링크스의 DM 듀얼 월드로 들어간다.

DM 듀얼 월드에서 패러독스는 의기양양하게 붉은 눈의 흑룡푸른 눈의 백룡을 보여주고, 이를 본 무토우 유우기는 설마 죠노우치 카츠야카이바 세토를 쓰러뜨린 것이냐고 당황한다. DM 듀얼 월드에 있던 페가수스는 이 상황에 당황하고, 패러독스는 무토 유우기에게 자신의 목적을 설명한 뒤에 페가수스를 죽이려고 하지만 쥬다이가 네오스를 실체화시켜서 막아내고, 유세이까지 도착하자 패러독스는 어떻게 두 번씩이나 시대를 건너뛴 것이냐고 당황한다. 듀얼링크스는 현실과 달라서 세계간에 '게이트'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거창하게 시대를 넘을 필요는 없었다고. 패러독스는 그 말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듀얼로 증명해보라고 듀얼을 걸고, 무토 유우기는 당황하다가 어둠의 유우기의 요청을 받고 극장판과 마찬가지로 강림하면서 극장판처럼 1 vs 3으로 듀얼을 시작한다.

듀얼을 시작했을 때 후도 유세이는 5D's 엔딩 이후의 시점에서 왔기 때문에 패러독스에게 자신은 이미 아포리아, 안티노미, Z-one과 만나 다 알고 있으며, 그들이 자신들에게 미래를 맡겼기 때문에 더 이상 듀얼몬스터즈를 없애려고 움직일 필요 없다고 대답하지만, 패러독스는 우리 일리아스텔의 멸사성은 파멸의 미래를 막기 위한 각자마다의 사명이 있다며 설령 네 말이 사실이라고 한들 이 실험을 끝낼 이유가 되지 않는다고 무시한다. 결국 쥬다이와 유우기는 일단 스타더스트를 되찾아야 하기도 하고 말이 안 통한다면 듀얼로 듣게 만들어야 한다며 본격적인 듀얼에 돌입한다. 이 시점의 유세이는 사정을 다 알고 있기 때문에 패러독스를 안타깝게 여겼다.

듀얼로그는 극장판의 내용을 그대로 재현했는데, 사실 진지하게 따지면 패러독스와 주인공 3인방 모두 극장판 당시의 기억이 있기 때문에[20] 서로의 덱에 대해서 대강 파악하고 있던지라 완전히 똑같은 듀얼로그가 나오는 건 불가능하다.[21] 결국 극장판의 내용대로 카오게이를 지으면서 주인공 3인방을 쓰러뜨리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패배하자 절규한다.

Sin 월드가 해체되어 푸른 하늘이 돌아오자 유세이는 패러독스에게 "파멸의 미래를 회피하려고 했던 너희들의 생각은 틀리지 않았어. 단지... 그 방법이 틀렸을 뿐이야. 하지만 너희들의 경고는 우리들이 잘 받았어. 패러독스... 우리들은 네게 맹세하겠어! 미래를 결단코 파멸로 이끌지 않겠다고!"라고 외친다. 그 말에 패러독스는 본래의 표정으로 돌아오며 "미래를 바꾸는 힘... 존... 아포리아... 안티노미... 너희들도... 이 힘에 희망을 본 것인가... 안녕이다... 세 명의 듀얼킹이여..."라 담담히 말하고 사라진다. 극장판과 달리 동료들을 떠올리며 깨달음을 얻고 사라졌으니 잘된 셈이다.

이후 주인공 3인방은 극장판에서 말했던 대로 또 만날 거라는 예감이 맞았다면서 신나하고, 쥬다이가 우리들은 이 세계(듀얼링크스)를 통해 이어져 있으니까 언제라도 만나서 듀얼할 수 있다고 하자 어둠의 유우기는 우리들이 듀얼링크스에 있는 한 또 만날 수 있을 거고 우리들의 우정은 이어져 있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쥬다이와 유세이는 다음에 또 보자는 말과 함께 각자의 듀얼 월드로 떠난다. 하지만...

"원래대로라면 그들의 과거와 우리들의 미래는 연결되지 않아."


무토우 유우기는 우리들은 사실 저들에 대한 걸 몰랐지만 저들과 만난 순간 우리들이 아닌 자신들의 기억이 흘러들어와 상황을 파악했다며, 사실 평행세계임을 깨달았지만 모른 척했음이 밝혀진다. 듀얼링크스의 DM 월드는 원작 세계선이지만 GX~5D's는 TVA의 세계선이기 때문. 그러면서 그들은 페가수스의 생사가 세계를 가를 거라고 말했는데, 자신들 세계의 페가수스는 듀얼리스트 킹덤 이후 행방불명이라는 것을 떠올리며 설마...라고 생각한다. 즉 패러독스는 과거로 건너오려다 듀얼링크스의 특성으로 인해 평행세계로 넘어온 것이다.

유우기는 과거와 미래는 물론이고 다른 세계까지 이 듀얼링크스와 이어진 것이냐며, 아무리 카이바라도 그런 게 가능하냐고 의아해한다. 이에 어둠의 유우기는 "하지만 나는 이 세계 자체에 '악의'가 있다고는 느껴지지 않아. 단, 주어진 명령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그런 느낌을 받고 있어."라고 대답한다. 유우기는 그 사람들 또 만날 수 있을까 기대하고, 어둠의 유우기는 이곳에 있는 한은 가능할 거라고 말하며 패러독스 이벤트는 끝난다.


3.1.2. 상호대사[편집]


DM 월드의 카이바 세토는 (정황상 유희왕 원작 본편 도중 시간대인 듯) 비겁한 수단으로 내 푸른 눈의 백룡을 빼앗아갔다며 패러독스를 쫓아와 노발대발하는데,[22] Sin 푸른 눈의 백룡으로 바꾸겠다는 말을 듣자 그런 추한 모습으로 바꾼 걸 용서할 수 없고 자신에게는 아직 2장이 남아있다며 듀얼을 신청한다. 패러독스가 남은 2장도 빼앗아가겠다고 하자 카이바는 내 푸른 눈이 저런 추한 모습으로 있을 바에는 내 손으로 부숴버리겠다 말하고, 패러독스는 카드에 강한 애착이 있기 때문에 파괴하려는 것이냐면서 그것이야말로 인간의 모순이라고 비웃는다. 그 말을 들은 카이바는 "내게서 분노를 느낀다고...? 나는 이미 훨씬 전부터 끓고 있었다!"라고 대답한다.[23]

DM 월드의 죠노우치 카츠야는 (카이바와 같은 시간대로 추정) 더러운 짓으로 내 붉은 눈의 흑룡을 빼앗아갔다며 패러독스를 쫓아왔는데, (이쪽도 스타더스트와 같은 상황이었던 모양) 패러독스는 죠노우치를 붉은 눈이 없어진 이상 별볼일없다며 무시하고 떠나려고 했지만[24] 듀얼몬스터즈를 소멸시키겠다는 말을 들은 죠노우치는 붉은 눈은 지금까지 싸워온 모든 듀얼리스트와의 인연의 증표이자 유우기와의 우정의 증표인데 그런 더러운 목적을 위해 사용하게 둘 수 없다고 말한다. 패러독스는 감정론으로밖에 세상을 보지 못하는 자에게는 설명도 무의미하다고 평하지만, 죠노우치는 패러독스를 이길 수 없음을 알면서도 "상대가 어떤 비겁한 수를 쓰더라도 정면에서 정정당당히 승부를 받으라"는 어둠의 유우기의 말에 따라 정면승부를 건다. "나는 그때 배웠어! 듀얼리스트로서의 자신. 그리고... 프라이드라는 걸 말이지. 그러니 유우기! 이번엔 내 자신의 손으로 붉은 눈을 되찾겠어! 진정한... 듀얼리스트로서!!"라는 죠노우치의 대사는 그야말로 간지폭풍.

페가수스 J. 크로포드와의 상호대사를 보면 듀얼링크스의 페가수스 쪽에서 패러독스를 찾아온 것으로 보인다. 왜 이런 짓을 하는 거냐고 당황하는 페가수스에게 설명하기도 귀찮았는지 네 힘을 써보면 되지 않겠냐 대꾸하고, 페가수스는 마인드 스캔으로 패러독스가 겪은 일을 보고 당황한다. 패러독스는 페가수스를 죽이려고 하지만 페가수스는 "잠깐!"을 외치며 자신을 죽이더라도 듀얼몬스터즈가 사라지지 않고 다른 누군가의 손에 의해 탄생해서 이어질 것이라고 대답한다. 패러독스는 그걸 어떻게 아냐고 화내지만, 듀얼링크스의 페가수스는 패러독스가 건너온 DM TVA 계열의 5D's 세계선의 페가수스가 아니라 유희왕 원작 세계선의 페가수스이기 때문에[25] 자신은 네가 아는 내가 아니며 이미 역사는 무수히 많이 분기했음을 조언한다. 그 말을 들은 패러독스는 설마 평행세계, 멀티버스 이론을 말하는 것이냐고 당황하고[26] 자신의 세계에서의 자신은 이미 오래전에 죽었지만 자신이 죽었음에도 듀얼몬스터즈는 아무 문제없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아무 의미없는 짓이라 말한 뒤 이곳을 "모든 분기점을 잇는 세계, 산 자도 죽은 자도 모두 존재하는 세계, 과거의 자신이 끝없이 추구했던 장소"라며 애초에 이곳이 패러독스의 세계선이 아니라는 것을 암시하고 잠깐 신디아를 떠올린 뒤 "이미 죽은 자신을 죽일 수 있겠냐"고 비웃는다.

헬카이저 상태의 마루후지 료가 패러독스를 찾아오자 패러독스는 이미 사이버 엔드 드래곤을 잃었는데도 덤비는 거냐고 의아해하지만 사이버류에 사이버 엔드 하나만 있는 줄 아냐며 쿨하게 넘기지만,[27] 왜 승부를 내지 않고 도망쳤냐고 따지자 패러독스는 내 목적은 어디까지나 사이버 엔드 드래곤을 빼앗는 것이었기 때문에 승패 같은 건 아무래도 좋았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헬카이저의 관심은 승리뿐이기 때문에 싸워서 승리하기를 원한다며 GX 2기 당시의 맛이 간 모습을 보여주고 패러독스도 박살내 주겠다며 받아들인다.

요한 안데르센은 내 궁극보옥신 레인보우 드래곤을 가지고 무슨 참혹한 짓을 한 것이냐고 화내고[28], 패러독스는 어떻게 여기까지 온 거냐고 어이없어한다. 패러독스는 너는 너 자신의 힘으로 세계를 구하고 싶은 게 아니냐며 나는 파멸의 미래에서 세계를 구하기 위해 레인보우 드래곤의 힘을 사용하는 것이니 내 뜻을 이해할 수 있지 않겠냐고 대답한다. 큰 것을 구하기 위해서는 작은 것의 희생이 필요한 법이라며 네가 올바르다고 말하는 이 세계는 이미 모순투성이라고 말하지만, 요한은 "잘난 척하지만 제일 단순한 것을 모른다"며, "지금 우리들이 사는 세계를 희생으로 구한 미래 같은 건 진정한 의미로 모두를 구했다고 할 수 없고 자신은 '모두'를 구하고 싶은 것이다"라고 대답한다. 그 말이 거슬렸는지 그렇다면 레인보우 없이 자신을 이겨서 증명해보라고 대답한다.

잭 아틀라스는 패러독스를 찾아와 유세이에게 네 사정을 다 들었다며, 너도 아포리아, Z-one과 같이 파멸의 미래를 바꾸려는 게 아니냐고 묻자 패러독스는 네가 그걸 어떻게 아냐고 당황한다. 잭은 파멸의 미래는 자신들이 바꿔보일 것이며 애초에 듀얼은 강한 몬스터 좀 모은다고 이길 수 없고 마법, 함정의 조합이 합쳐져야 하며 스타더스트가 유세이가 가지고 있어야 진가를 발휘하듯 네가 몬스터들을 모아봐야 그 몬스터들의 진가를 발휘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 말에 패러독스는 Sin을 불러내기 위한 제물이라서 상관없다고 대답하지만 잭이 말을 도중에 자르고 빼앗을 거면 자신의 레드 데몬즈 드래곤을 빼앗았어야 했다며 지금부터 자신과 레드 데몬즈가 네 계획째로 날려버리겠다고 의기양양해하며 자신들의 진화의 가능성을 보여주겠다는 말과 함께 싸움을 건다. 본편 이후 시간대라서 이미 버닝 소울더블 튜닝을 구사 가능하기 때문에 한 말인 듯.

크로우 호건은 패러독스를 찾아와 이미 아크 크레이들을 멈추는데 성공했고 네들 경고도 잘 이해했으니까 더 이상 싸울 이유가 없다고 말리는데, 그 말을 들은 패러독스는 아포리아와 Z-one이 실패했음을 깨닫고 그렇다면 더더욱 실험을 이루어야 한다고 대답한다. 이 말을 들은 크로우는 그건 실패가 아니라고 항변하지만, 패러독스는 우리들은 각자의 방법대로 미래를 구하기 위해 움직였는데 이는 하나가 실패해도 남은 자가 확실히 구해내기 위함이라서 나머지가 실패하는 건 상정 내라고 듣지 않는다. 이에 크로우는 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냐고 답답해하고 패러독스가 너도 없애주겠다고 하자 크로우는 그들이 믿어준 자신들의 가능성을 보여주겠다며 블랙 페더 드래곤을 꺼내든다.

이자요이 아키는 네가 그 패러독스냐며 당장 그만둘 것을 요구하지만 패러독스는 나는 이 위대한 실험을 그만둘 생각이 없다고 의기양양해한다. 그러자 이자요이는 우리들은 이미 Z-one과 만났고 유세이가 그를 이겼다는 말을 듣자 당황한 패러독스는 그 Z-one이 졌다면 더더욱 성공시켜야 한다고 분노한다. 그러자 이자요이는 그 말을 부정하며 Z-one이 우리에게 미래를 맡기고 아크 크레이들을 스스로 멈춘 거라고 항변하지만, 패러독스는 "그 말이 진실이라고 해도 그건 미래를 바꿀 가능성 중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는 지금까지 미래를 바꾸기 위해 여러 가능성을 검증하고, 실행했지. 하지만 어느 것도 미래를 바꿀 수는 없었어! 미래를 바꿀 가능성은 하나라도 많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미래를 구할 수는 없어!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실패할 수 없단 말이다!"라고 성토한다. 이에 이자요이는 우리도 자신들의 미래를 포기할 수는 없기에 우리들이 Z-one에게 부탁받은 미래의 가능성을 보여주겠다며 블랙 로즈 드래곤을 꺼내든다.

루아는 미래를 구하기 위해 누군가가 희생해야만 하는 건 잘못되었다고 화낸다. 패러독스는 미래를 구하기 위한 하찮은 과정에 지나지 않고 시그너도 아닌 네가 뭘 할 수 있겠냐고 비웃지만 루아는 아포리아가 믿어준 진화의 증거를 보여주겠다며 시그너의 증표를 보여주자 일리아스텔이 모르는 미래라고 당황한다. 하지만 루아 하나가 역사에 없는 진화에 성공해 미래를 바꾸었다고 한들 그게 파멸의 미래를 바꿨다는 증거가 되지는 않는다며 "우리들은 더 이상 실패할 수 없어! 그렇지 않는다면 진정으로 미래는 구원받을 수 없으니까! 우리들의 절망을 바꿀 수 없어!"라고 성토한다. 그러자 루아는 파워 툴 드래곤라이프 스트림 드래곤을 꺼내 미래로의 희망을 보여주기로 한다.

루카는 자신의 말을 들어달라고 하자 패러독스는 뭘 할 말이 있냐며 나는 모든 것이 멸망한 미래에서 왔다고 하자 루카는 다 알고 듀얼몬스터즈를 없애려는 것도 알고 있다고 대답한다. 하지만 그런다고 한들 미래는 바뀌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슬퍼할 뿐이라고 항변한다. 자신은 정령이 보이는데 정령의 탄생은 페가수스가 듀얼몬스터즈를 만들어서가 아니라 그보다 훨씬 전부터 정령계와 정령이 존재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패러독스의 반응을 보면 정령계의 존재에 대해서는 일리아스텔도 몰라서 재밌는 가설이라 평했지만, 설령 페가수스를 죽이고 듀얼몬스터즈를 없애는 게 실패한다 하더라도 새로운 실험과 검증을 반복할 뿐이라고 비웃는다. 이에 루카는 정령들을 지키기 위해 듀얼몬스터즈를 없애게 두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고대 요정 드래곤의 정령은 그에게 5D's 본편 사람들의 미래를 바꿀 진화의 가능성을 보이라 말하고, 고대 요정 드래곤, 레굴루스, 크리본을 불러 패러독스에게 영원한 희망의 빛을 보여주기로 한다.

안티노미가 패러독스를 찾아오자 안티노미의 기억이 돌아온 것과 이 시대에 있는 것에 의아해하는데,[29] 안티노미가 우리들의 계획은 실패했다 말하자 패러독스는 당황한다. 안티노미는 우리들의 계획은 실패했지만 대신 팀 5D's가 우리들을 쓰러뜨리고 새로운 진화의 가능성을 보였다며 이들이 가진 미래의 희망에 걸겠다고 말한다. 패러독스는 그들의 진화의 가능성을 촉진시키기 위해 갔다가 감화당한 거냐고 대꾸하고, 설령 네가 본 희망이 진짜라고 해도 우리들은 각자 미래를 구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기 때문에 네 희망과 내 실험은 별개라서 그만둘 수 없다고 화낸다. 안티노미는 그런 패러독스를 안타깝게 여기고, 패러독스는 "네가 믿는 희망이라는 것에 절망적인 미래를 바꿀 힘이 있다고 하면 그걸 증명해봐라! 그게 나를 멈출 유일한 수단이다, 안티노미!"라고 외친다.

플라시도는 처음에는 패러독스가 동료냐면서 자신과 함께 팀 5D's와 싸울 것을 요구하는데, 잠시 후에 창조주 중 한 분이라는 것을 깨닫고 크게 당황한다. 패러독스는 잠깐 생각하다가 서로 다른 생각으로 움직이기는 해도 우리의 목적은 미래를 구하는 것이니 플라시도를 "사랑해야 할 사람이 없어진 절망"이라 부르며 자기 방해를 하지 말라고 대답한다. 플라시도는 혼란에 빠지면서도 나는 내 마음대로 하겠다 말하고, 너에게 있어서 나와 싸우는 것이 미래를 구할 가능성의 하나라면 상대해주겠다고 대답한다. 이때 보인 무덤덤한 태도를 보면 패러독스는 플라시도를 아포리아 파츠 A쯤으로 보는 모양.

아포리아가 자신을 찾아오자 너도 시대를 초월한 것이냐며 왜 이 시대로 온 거냐 의아해하는데, 이들 말에 따르면 패러독스의 듀얼몬스터즈를 없애는 것과 나머지 셋이 네오 도미노 시티모멘트를 없애는 계획은 별개라고 한다.[30] 아포리아가 자신을 비롯한 나머지 3인이 세운 계획은 실패한 듯하다고 말하는데, 대답이 애매해서 패러독스가 의아해하고 아포리아는 지금의 나에게는 그 기억이 없지만 이전에 우리 셋은 팀 5D's에게서 미래를 바꿀 가능성을 본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패러독스는 담담하게 우리는 우리 각자 미래를 구할 가능성을 추구해야 하기 때문에 계획을 바꿀 수는 없다고 대답하고, 아포리아는 본편에서 Z-one에게 그랬듯 듀얼을 신청한다. 패러독스는 "하지만 정말로 괜찮겠나, 아포리아? 내게는 네가 그 가능성이라는 것을 완전히 믿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만"이라 평하면서도 이 또한 우리들이 껴안고 온 거대한 모순이라며, 함께 미래를 구하기 위해 싸움에 돌입한다.

패러독스가 합류한 이후에 나온 이벤트인 Z-one 이벤트에서 Z-one에게 듀얼을 신청하면 자신을 보고 놀라는 Z-one에게 자신의 실험은 실패했음을 담담하게 말한다. 하지만 그것으로 인해 수확도 있었다며, 페가수스의 예시를 들어 이미 이곳은 자신들이 아는 세계와 다르고, 듀얼링크스의 세계가 페가수스가 죽은 원작 유희왕의 세계와 페가수스가 살아남은 애니메이션의 세계가 동시에 존재하는, 수많은 멀티버스를 잇는 특이점이라 설명한다. 그 후 자신은 이 세계의 미래가 자신들이 아는 미래와 다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걸 들은 Z-one은 그래서는 너무 늦는다고 말하는데, 패러독스는 이미 자신들이 실패한 것을 아는데다가, 딱히 Z-one의 실험을 방해할 생각이 없었기에 이를 부정하려다가 말을 아낀다. 다만 그와 동시에 패러독스는 팀 5D's의 미래를 보고 싶어졌다며, 자신의 이름처럼 자신의 마음에 거대한 모순을 떠안았다고 말한다. 패러독스는 Z-one에게 패러독스 자신이 나아갈 길을 듀얼로 정하자고 제안하고, Z-one이 이를 긍정하며 싸움에 돌입한다.


4. 용덕후로서의 기질[편집]


본인의 에이스가 드래곤인 건 둘째 치고 스스로 각 시대별 최강의 카드들만 엄선해서 가져왔다고 하면서 삼환신이나 삼환마 같은 건 안 훔쳐오고 전부 드래곤을 모티브로 한 몬스터[31]만 가지고 있는 부조리를 보여준다. 그런 주제에 빼박 드래곤인 오시리스는 안 가져왔다. 다만 삼환신 등은 한낱 몬스터가 아니라 신이기 때문에 백지 카드에 흡수해 강탈하는 방법은 안 먹혔을 가능성이 크다. 물론 GX 시대의 연구용 레플리카를 강탈하는 방법도 있었겠지만...[32] 다른 카드는 그렇다 쳐도 "붉은 눈의 흑룡"이 최강의 카드의 반열에 끼어있다는 순간부터가 뭔가 이상하지만, 최강의 범골 카드 애니메이션에서 듀얼리스트 킹덤 초기에 다이노서 류자키가 소환했을 때도, 유우기가 직접 푸른 눈의 백룡에 필적하는 레어 카드라고 했다. OCG를 기준으로 보면 의문스러워도 만화 세계관을 고려해 봤을 때 아주 틀린 말은 아닌 셈.

이렇게 된 원인은 역시 사용 카드의 선정 기준이 이전 시리즈의 대표 라이벌과 절친의 대표 에이스라 그런 것 같다. GX 쪽이야 그렇다 쳐도 듀얼몬스터즈 시대에서 정말 강력한 걸 사용하게 하고 싶었으면 F·G·D 같은 걸 사용하게 할 수도 있었을 터. 다만 세계관 내적으론 그런 위상의 카드들이기도 하고,[33] 애니메이션 판의 Sin 몬스터들은 노코스트로 튀어나오는 주제에 원래의 효과까지 그대로 재연하는 엄청난 사기 카드이니 틀린 말은 아닐지도 모른다.

한편으로는 5D's에서는 모든 라이벌이 에이스 용을 1마리씩 데리고 있는데, 정작 라이벌이 아닌 주인공의 카드만 사용해 아쉽다는 평이 있다. 적어도 레드 데몬즈 드래곤만이라도 훔치지 그랬어[34]

한편으로는 유세이에게 먹튀한 스타더스트 드래곤을 듀얼 중에 소환해서 유세이를 심리적으로 동요시키는 인성질을 해놓고는 나중에 어둠의 유우기가 되찾아온 스타더스트 드래곤의 효과에 역관광 당하는 모습[35][36]은 놀림감이 됨과 동시에 극장판 보스로서의 위상이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5. 사용 카드[편집]



5.1. OCG화된 카드[편집]







5.2. OCG화되지 않은 카드[편집]




6. 주요 대사[편집]


파괴와 희생이라... 그렇군, 너희한텐 그렇게도 보이겠지. 하지만 그건 틀렸다. 옳다고 생각하는 미래는 잘못 되어 있고, 잘못 되었다고 생각하는 미래가 옳은 법이니까 말이야. 잘들 한 번 생각해 봐. 굳이 말하지 않더라도 이 세상의 옳고 그름은 사라진 지 오래잖아. 환경 파괴, 세계 분쟁, 인종 차별... 이건 파괴와 희생이 아니고 뭐란 말이지? 해결되지 않고 되풀이되는 인간의 잘못을 너희들은 어떻게 설명할 거야?


이걸로 나의 승리다! 사라져라, 유우기! 쥬다이!! 유세이!!!



7.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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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미 타카히로의 러프화

극장판의 작화감독을 담당한 카가미 타카히로의 트위터 코멘트에 따르면, 캐릭터 디자인은 원작자 타카하시 카즈키의 원안 없이 카가미 본인이 타케시타 켄이치 감독과 상담해 가면서 디자인한 것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어떻게 할지 도무지 감이 안 잡혔지만 미래조니까 기발한 외모로 가기로 했다는 듯. 원래 과학자라는 설정이기도 하니 과학자 하면 떠오르는 흰 옷을 하반신 허리에 두르고, 가슴 부분의 무늬는 당시 보던 스파이더맨 DVD의 영향이었다고 한다.

별 거 아닐지도 모르지만 역사를 연구하고 과거를 헤집고 다니는 만큼 알아낸 게 많은 건지 유세이보다도 수백 년 뒤, 아주 먼 미래에서 온 존재인데도 어둠의 유우기를 알아보고 "이름 없는 파라오의 영혼"이라고 부르며, 유우키 쥬다이 역시 초면에 알아보고 "정령을 부리는 유별난 듀얼리스트"라고 부르기도 한다.[37] 아무래도 여러 차례 시대를 돌면서 역사 수정을 반복해온 일리아스텔의 특성상 그 과정에서 이들의 신원을 알게 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제6회 통합 유희왕 온리전 '사死자者소蘇생生' 에서 '화려한 외출'이란 온라인 이벤트가 있었는데, 여기서 패러독스 마네킹과 함께 서울대공원에 데이트를 간 한 아가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여러 가지 의미에서 충격과 공포. #, #

패러독스의 일본판 성우인 타무라 아츠시는 아이실드 21에서 히루마 요이치 역을 맡은 경력이 있으며, 유희왕 10주년 기념 극장판 엔딩인 'Makemagic'을 직접 작사하고 불렀다. 그러나 2012년, 타무라 아츠시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독도가 일본의 고유 영토 다케시마라고 주장하며 한국 팬들에게 충공깽과 커다란 실망감, 분노를 안겨주었다.[38] 결국 한국 팬들의 지지를 거의 잃다시피 했으며, 패러독스의 캐릭터 자체는 별개로 담당 성우인 타무라 아츠시에게는 안티만 늘었다. 결국 당시 반한도 거셌으나 친한 분위기가 주류였기에 타무라는 소속사의 압력 및 자발적 자숙을 택했다. 게다가 동년에 무허가 야외 촬영 때문에 자국 경찰과 언쟁을 벌였는데, 이때 경찰을 조롱한 것이 인터넷에 생중계되어 일본 팬들의 지지마저 잃었다.

사족으로 오룡즈의 유일무이한 드래곤족 테마 사용자다.[39] 시그너들이 어디까지나 에이스가 드래곤족일 뿐인 걸 생각하면 은근히 레어함이 느껴진다.

참고로 그의 일행이었던 Z-one과 안티노미, 아포리아와는 달리 최후의 멋짐은 전혀 없이 그저 절망한 표정으로 죽어 사라졌다. 그의 일행들은 비록 죽었지만 죽어가면서 최후에서라도 희망을 얻었는데,[40] 자신은 무한한 절망을 하면서 죽었다는 게 차이. 이렇게 일리아스텔의 멸사성 가운데에서 가장 불행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팬들은 팬아트에서라도 '죽기 직전 동료들과의 교신을 통해 희망을 얻었다'는 식으로 최후를 개조하기도 한다. 이 점은 제작진들도 인지한 건지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 재현된 패러독스는 극장판의 일을 반복하려다 이미 본편을 다 겪은 유세이에게 이미 동료들이 실패했음을 듣고도 뜻을 굽히지 않다가 또 다시 패배하자 결국 동료들이 왜 포기했는지 이해하고 사라지는 내용이 나온다.

듀얼링크스의 패러독스는 듀얼링크스에서 재현한 존재라서 그런지 DM TVA로 넘어가려다 원작 세계선의 DM 월드로 넘어가서 페가수스를 죽이려고 했는데, 이벤트에서는 이를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이며, 페가수스와의 상호대사를 겪어야 자신이 잘못 왔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쥬다이와 유세이도 DM 월드가 원작 세계선인 줄 몰라서 유우기에게 우리 이전(극장판)에서 만났죠?라고 반응했고 유우기는 극장판의 기억이 흘러들어와서 장단을 맞췄지만 이들이 떠나고 나서야 우리 사실 쟤들 몰랐지?라고 반응했다.

원작 세계선의 페가수스는 본인이 속한 DM TVA 계열의 5D's 세계선과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원작의 그를 죽인다고 한들 5D's의 미래와 이어지지 않는다. 거기다 원작 세계선의 페가수스는 이미 어둠의 바쿠라에게 죽은지 오래. 거기다 DM~5D's까지는 같은 세계선이지만 ZEXAL, ARC-V, VRAINS라는 '듀얼몬스터즈의 존재유무 이외에는 모든 것이 다른 세계선'들도 멀티버스로 존재하기 때문에,[41] 설령 3천년 전의 아템과 조크 시간대로 거슬러 올라가서 이들의 존재를 역사에서 지워도 어떤 방식으로든 듀얼몬스터즈는 탄생했을 가능성이 높다. 즉 일리아스텔의 멸사성 중에서도 가장 가망 없는 삽질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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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편에서는 디마크호세 역을 맡았던 성우이다. 원래는 덩치 크고 험악한 캐릭터 등 굵은 목소리를 전문으로 내는 성우이나, 패러독스는 그의 몇 안되는 청년 연기를 볼 수 있는 작품이다.[2] 한미 성우 둘 다 후속작 유희왕 ZEXAL에서 타케다 테츠오츠쿠모 카즈마도 맡았다.[3] 1기/2기 일러스트인 것으로 보아 텐죠인 후부키의 것이 아닌 죠노우치의 것이다. 후부키의 것은 복각판 일러스트. 다이나소 류자키일 가능성도 있으나 유희왕 듀얼링크스의 설정을 보면 죠노우치가 맞는 것으로 보인다.[4] 극장판의 짧은 러닝타임 때문에 본편에서는 누구의 것인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듀얼링크스에서 료의 것으로 밝혀졌다.[5] 사장이 비겁한 수단이라고 말한 것을 보면 스타더스트 드래곤과 마찬가지로 백지 카드로 빼앗은 듯.[6] 일리아스텔의 일원인 만큼 다크 시그너의 역사까지도 수정한 아포리아처럼 특수한 능력을 지닌 듀얼리스트들을 꽤 알고 있었다는 뜻이 된다.[7] 이때 빼앗는 방식이 매우 기상천외하다. 백지 카드를 꺼내 몬스터에게 카드로 이루어진 광선을 쏘아 축소시킨 후 백지 카드로 끌어당겨 흡수시키는 방식이다. 이렇게 빼앗은 스타더스트는 색이 검게 반전되어 있고, 빼앗기고 남은 원본 스타더스트는 일러스트가 지워져 있다. 역대 시리즈에서 카드를 빼앗는 장면이 종종 나왔지만 모두 카드 자체를 빼앗았지 이렇게 몬스터만을 빼앗는 방식은 패러독스가 유일하다. 작중에서 패러독스가 빼앗은 다른 카드들 역시 원본 그대로다.[8] 듀얼 링크스에서는 페가수스가 마인드 스캔으로 패러독스의 정신을 읽는 도중 크게 놀랐는데, 그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더 정확하게는 후술하겠지만 패러독스는 아포리아, Z-one, 안티노미와 마찬가지로 파멸한 미래의 생존자들 중 1명이었다. 그 원인이 듀얼몬스터즈라고 생각한 그는 본래의 역사를 비틀어 듀얼 몬스터즈를 없애버리면 파멸의 운명을 막을지도 모른다는 가설 하에 실험을 한 것.[9] 위의 얼굴개그에서 나온 대사.[10] 카오게이를 선보이기 전 가면을 벗은 맨얼굴은 그냥 멀쩡한 성인 남성이다. 물론 유희왕 캐릭터답게 머리는 매우 특이하다[11] 정체불명의 듀얼리스트브루노가 왼손잡이인 것, 루치아노플라시도가 왼손잡이인 걸 떠올려 보면 패러독스가 왼손잡이인 것도 일종의 복선이었던 셈.[12] 더빙판: 내 생각이... 잘못 됐단 말인가?!!!!!![13] 본작에서 안티노미의 회상을 보면 패러독스가 가장 먼저 죽은 걸로 보인다.[14] 지팡이를 짚고서 죽어있는 이들을 바라보는 사람은 아포리아, 고글을 쓰고 있는 자는 브루노의 원본인 안티노미, 패러독스의 원본 옆에 있는 정체불명의 휠체어는 Z-one이다.[15] 그런데 극장판 기념으로 발매된 데포르메볼 체인에서는 오른손잡이로 만들어졌다.[16] 더빙판 한정. 원판에서는 "인간끼리의 차별" 이라고 나온다.[17] 사실 배경설정만 보더라도 패러독스와 안티노미는 상극일 수밖에 없다. 비록 인류 구원이라는 대의 하에 뭉쳤지만, 인류 자체에 절망했고 듀얼몬스터즈 자체를 인류멸망의 원흉으로 보아 아예 말살하려 했던 패러독스의 입장에선 프로 듀얼리스트 출신이었던데다 여전히 인류의 가능성을 믿고 있었던 안티노미가 굉장히 고까워 보였을 것이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패러독스 본인의 편협함에서 나온 혐오였기에, 자신이 싫어했던 안티노미는 물론 비교적 관계가 원만했던 아포리아나 아예 절친한 친우였던 z-one조차도 딱히 이런 패러독스의 혐오에 동조해주진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단지 자신들 4인이 최후의 인류였고, 인류 구원이 시급한 마당에 갈등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한 일이었기에 z-one을 중심으로 뭉친 아포리아와 안티노미는 기존의 네오 도미노 시티 소멸계획을 관철하고, 듀얼몬스터즈 말살 계획은 그냥 패러독스가 알아서 하도록 방임했을 것으로 추측된다.[18] 거의 전 등장인물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가서 놓칠 수도 있다. 그런데 아포리아는 마지막에 유세이를 도와주었고(희망을 다시 찾은 뒤 Z-one을 막으려 했고, 그 듀얼은 유세이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안티노미는 유세이를 진화시킨 촉매 중 한 사람이자 사실상 동료였지만 패러독스는 유세이, 유우기, 쥬다이까지 전부 직접 죽이려 했던 사람이라 좀 의아스럽다. 오히려 패러독스가 아닌 유세이가 만났던 유우기와 쥬다이의 얼굴을 비추게 했다면 더 감동이 있지 않았을까[19] 당장 스타더스트와 레인보우를 제외한 나머지 드래곤들의 소재가 불명이었다.[20] 원작 세계선이라서 극장판의 사건을 겪지 않은 무토 유우기와 어둠의 유우기도 유우키 쥬다이와 후도 유세이를 만났을 때 DM TVA 세계선에 속한 극장판의 기억이 흘러들어와서 대략적인 상황은 파악한 상태였다.[21] 주인공 3인방은 극장판에서는 Sin 덱에 대한 정보가 없었지만 듀얼링크스의 3인방은 극장판의 기억이 있어서 이미 Sin 덱의 특성을 다 알고 있었다.[22] 이를 보아 패러독스가 카이바를 쓰러트리고 백룡을 빼앗은 게 아니라, 스타더스트 드래곤을 빼앗아간 것과 같은 수법으로 빼앗아간 모양.[23] VS 페가수스 때도 똑같이 분노했었다.[24] 원작과 달리 DM TVA에서는 죠노우치가 KC 그랑프리 편에서까지 범골 소리를 들으며 여기저기서 무시당했는데 그 점을 반영한 모양. 패러독스는 TVA 세계선 출신이다. 사족으로 저 대사는 구울즈 쫄따구한테 들은 말과 똑같다.[25] 원작의 페가수스는 바쿠라에게 사망했지만 TVA의 페가수스는 살아남아 GX에서도 출연했다.[26] 이를 보아 역사 수정을 많이 했다는 일리아스텔도 멀티버스에 대해서는 확신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일리아스텔의 역사 수정이 완전히 성공할 수 없음을 증명하는 이유이기도 하다.[27] 헬카이저는 자기 카드를 빼앗긴 다른 주인들과 달리 카드 뺏긴 것에 개의치 않는 유일한 사람이다.[28] 극장판에서는 쥬다이가 요한의 카드를 빼앗았다고 화냈었다.[29] 안티노미, 즉, 브루노가 유세이 일행에게 잠입한 건 극장판보다 시점이 앞이기 때문에 안티노미의 일을 알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30] 이들의 계획이 별개라는 것은 다른 사람의 상호대사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패러독스가 다른 일리아스텔 3명과 따로 움직인 것도 그것 때문인 듯.[31] 사이버 엔드 드래곤은 기계족이다.[32] 다만 DM에서 레플리카라도 어줍잖게 사용하려고 하면 신벌을 받는다는 설정을 생각해볼 때 레플리카건 뭐건 삼환신은 함부로 건드릴 물건은 아니다.[33] 붉은 눈과 푸른 눈은 말할 것도 없고, 레인보우 드래곤은 작중 신의 카드에 버금가는 존재로 묘사되며 사이버 엔드 드래곤 또한 그에 필적하는 강대한 존재로 묘사된다.[34] 이 점은 듀얼링크스의 잭 아틀라스 상호대사에서 잭이 지적한다. 훔칠 거라면 스타더스트가 아니라 자신의 레드 데몬즈를 노렸어야 했다고.[35] 기적의 매직 게이트 때문에 스타더스트 드래곤에게 전투 파괴 내성이 붙은 걸 감안해도 그걸 패러독스가 인지하고 그랬는지는 알 수 없고, 블랙 매지션을 전투 파괴해서 Sin 트루스 드래곤의 파괴 효과를 유발시킨 후 스타더스트 드래곤의 효과가 발동되자 당황하는 건 자기가 빼앗은 카드의 효과 텍스트를 까먹었거나 사전에 확인도 안 했다는 것 외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 상영 시간의 축소나 스타더스트 드래곤의 최신작 에이스 보정이라는 외적인 사정 때문에 듀얼로그의 개연성이 희생된 듯하다.[36] 참고로 한 술 더 떠서 애니메이션 판의 Sin 스타더스트는 원판의 효과를 그대로 가지고 있다(...) 애초에 애니메이션 Sin 몬스터들은 원본의 효과 또한 그대로 가져오는데, 그걸 몰랐다는 걸 보아 새 카드라서 효과를 숙지하고 있지 않았는 듯. Sin 사이버 엔드 드래곤의 경우엔 관통 효과를 제대로 숙지하고 있었다.[37] 다만 듀얼링크스의 설정을 보면 일리아스텔은 정령의 존재를 알기만 할뿐 정령의 기원과 정령계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한다.[38] 타무라는 당시 한국의 대통령이었던 이명박 대통령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여 한일 양국에 분열이 생겼다며 일본 천황에게 사죄하라는 말을 트위터에 올린 적이 있다. 자신이 양국 분열에 더욱 힘을 쓴 건 기억하지 못하나 보다[39] 정확히는 순수 드래곤 테마는 아니고 기계족 혼합 테마지만, 끽해봐야 3장이 전부인지라 사실상 드래곤족 사용자라 봐도 아무 문제없다.[40] 아포리아는 루아의 목숨을 건 듀얼을 보고 자신도 결국엔 자신의 마음에 있었던 희망을 되찾았으며, (본인이 Z-one과 듀얼을 할 때 직접 "내가 그때까지 살아있었던 이유는 희망이 있을 거라 믿었기 때문이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자신의 희망을 Z-one에게 전해주려고 하였다.) 안티노미는 자신이 그토록 동경했던 유세이에게 희망을 걸었고, Z-one 또한 최후에 그에게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발견하고 그를 대신해 스스로 산화하면서 그 희망을 지켰다.[41] 다만 에드 피닉스, 텐죠인 아스카, 잭 아틀라스, 크로우 호건, 카이토가 ARC-V에 존재하던 것을 보아 몇몇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