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리샤(할케기니아 씰브레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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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제로의 사역마 팬픽 할케기니아 씰브레이커의 등장인물. 제로의 사역마에 등장하는 셰필드 대신 묘르니트니른으로 소환된 마비노기 세계관 출신 마족이다.


2. 상세[편집]


에린에서는 레드 서큐버스 로드이자 포워르의 강경파 중 하나로, 밀레시안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서큐버스와 인큐버스의 유혹 능력을 정신지배 수준으로 끌어올려 투아하 데 다난을 지배하는 계획을 처음 주창했으며, 동시에 그 계획의 실험체로 자원해 마지막까지 유일하게 살아남아 유사 정신지배 능력을 얻었다. 포워르 세력이 분열되어 계획이 실패한 뒤 죠세프에게 사역마로 소환되었고, 죠세프를 역으로 지배한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죠세프는 그녀를 증오하지만 동시에 사랑하며, 대부분이 남자인 기사와 가신들 또한 그녀에게 충성하였다. 그나마 죠세프만이 허무의 메이지라서인지 아니면 이 작자의 원래 멘탈 상태가 그 모양이라선지 알 수는 없지만 심리적으로나마 저항이 가능할 뿐이다. 그런 그도 육체적으로는 얄짤 없이 노예가 되었으니 다른 사람들은 그런 거 없이 파트리샤 하악하악 상태가 된다. 서큐버스다 보니 여성들에게는 이 지배 능력이 통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지만 어차피 묘드니트니른의 능력으로 마법과 약물을 동원하여 정신을 무너트리는 방법도 있다 보니 본인은 크게 개의치 않는 듯.
작가의 질답에 따르면 게이무성애자는 여성과 마찬가지로 이 능력에 면역이며, 레즈비언은 걸려든다고 한다.

3. 작중 행적[편집]


할케기니아의 유사 소울스트림에 깃든 부정사념을 흡수하여 사악의 여신과도 같은 힘을 얻었으며, 레콩키스타를 조종하고 알비온 내전을 장기화시킨 것도 이 여자의 짓이다.
알비온에서는 압도적인 병력 우위로 크로첸과 군략 대결을 펼치지만 개털린다. 애초에 파트리샤 본인도 전략적 식견이 그리 뛰어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다 공화국군의 상태는 일본군 수준의 엉터리였으니[1], 2천년 넘게 쌓아 온 전쟁의 경험을 발휘할 수 있는 크로첸에게 털린 건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알비온에서 크로첸에게 깨지고, 본거지인 갈리아의 수도가 로말리아 군에 폭격당한 후로는 마침 수도 뤼테스에 있던 이사벨라와 타바사, 퀴르케를 납치한 후 로말리아와 협력하고 있다. 비토리오에게 크로첸의 정체를 알려 주고 반인반신에 대항할 힘을 모으는 중. 100인 참수 경쟁에 쓰였던 칼에 부정사념을 흡수시켜 살신기로 만들고 있으며, 타바사를 세뇌하여 갈리아를 집어삼키고 크로첸의 뒤통수를 때릴 준비도 하고 있다. 하지만 협력자인 비토리오 교황에 따르면, 시조의 불완전한 유산, 즉 할케기니아의 유사 소울스트림에 깃든 부정사념을 너무 많이 흡수한 나머지 미쳐 가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살신기로 만든 세키노 마고로쿠는 주인에게조차 부담을 지우는 무기다. 본인도 이 점을 알고 있지만, 밀레시안에게 한 번 빅엿을 먹일 수 있다면 그 후에 자신이 어찌 되든 상관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실제로 그 계획은 어느 정도 성공적이어서, 스칼렛은 살신기에 적중당할 때마다 수백 번의 죽음을 한 번에 겪는 수준의 고통을 받으며 파트리샤와 싸웠고 멘누비르와 파트리샤의 협공에 수세에 몰리기까지 했다.

작품의 수위를 치솟게 만드는 주범. 그렇지 않아도 본작은 악역들이 원작 이상으로 악하며, 약자의 상징인 평민 또는 여성 상대로 성적인 것에 관련된 조교등 불편함을 느낄만한 묘사등이 적지 않게 등장하는데, 이 캐릭터가 등장할때마다 그따위 것들이 장난으로 보일 정도로 작품의 수위가 고어적으로도 성적으로도 사이코패스적으로도 미친듯이 치솟는다. 아예 작가가 등장하는 화마다 경고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 편들을 건너뛰는 독자들도 있을 정도.

도덕자연에 대항하기 위한 인간의 가장 더러운 지혜라고 부르며 싫어한다. 자연에서 육식동물이 초식동물을 잡아먹듯이, 포워르는 인간보다 강하므로 당연히 인간을 지배하고 마음대로 다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가 밀레시안을 싫어하는 이유는 밀레시안이 죽여도 소울 스트림으로 계속 살아나는 데다 인간 위주의 도덕을 강제하는 게 불공평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그녀의 이 생각이 나온 화에서는 독자들이 입을 모아 그 모순을 비난했다. 포워르가 인간보다 강하기 때문에 인간을 지배하고 마음대로 다루는 게 당연하다면, 같은 논리로 밀레시안도 포워르보다 강하니까 인간 위주의 도덕을 포워르에게 강제하는 게 당연하며 밀레시안과 협력체제를 이룬 포워르 온건파들은 그 당연한 이치에 따르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그녀 자신은 밀레시안의 환생을 치트라고 생각해서 이런 생각이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모양. 혹은 밀레시안과 인간을 별개의 종으로, 강한 밀레시안이 약한 인간의 편을 들어 약육강식을 어그러뜨리는 것을 모순이라고 생각한다는 해석도 할 수 있다. 그와 별개로 파트리샤의 사상은 지극히 내로남불인데 그 사상대로면 크로첸이 신의 힘을 손에 쥔 시점에서 포워르는 멸종되거나 복종하거나 둘 중 하나밖에 없음에도 끝끝내 그러지 않는 점을 보면 명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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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고지휘관인 파트리샤는 그래도 자기 수준을 알아서 지휘권을 마구 휘두르지 않았지만, 어차피 전쟁의 목적이 밀레시안을 정신적으로 압박하는 것이었으니 이겨도 그만 져도 그만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휘관들 중 똑똑한 자는 죄다 세뇌당해서 파트리샤에게 위대한 승리를 바친다는 소리나 하고 있고, 세뇌당하지 않은 자는 세뇌할 가치조차 없는 멍청이거나 능력은 있지만 직위가 낮아 발언권을 거의 가지지 못하는 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