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라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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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여담



1. 개요[편집]


플랜더스의 개에 등장하는 .

우유수레를 끌고, 주인 네로의 이불(…) 대용이 되기도 하는 등 가난한 주인과 함께 생과 사를 같이한 충견. 주인 잘못 만나 어지간히 굶고 다닌다... 가 아니라 네로 이전에 주인에게는 심한 동물 학대를 당했다가 네로를 만나 따뜻한 애정 속에 살게 되었다. 또 네로가 없는 살림 속에서도 자기 먹을 몫을 떼 주곤 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양은장수를 하는 사람 밑에서 2년간 수레를 끄는 일을 하다가 버려진 것을 할아버지가 데려다가 약 1년간 같이 살다가 네로와 함께 죽은 것으로 나오지만, 원작에서는 네로와 같은 나이로 네로가 길거리에서 주워다가 길러서 15살의 노견으로 장수하다 자연사했다.


2. 상세[편집]


본디 다른 행상이 밥도 잘 안 주고 함부로 대하다가 쓰러지자 내다버린 개였으나, 네로의 외할아버지가 주워와 우유수레 끄는 개 겸 네로의 친구로 같이 살게 된다. 파트라슈라는 이름은 네로의 죽은 어머니의 미들네임에서 따 왔다고 한다.

나중에 할아버지가 세상을 뜬 후 네로가 방화범으로 몰려 오두막에서 둘이 쫓겨나게 되는데, 그때 방앗간 주인이자 마을 부자인 코제가 사업도 망하고 수중의 돈도 잃어버려 좌절했을 때, 네로가 코제의 지갑을 찾아주면서 코제에게 자신이 더 이상 키울 수 없는 파트라슈를 넘기고 간다.

그날 코제의 집에서 파트라슈는 뛰쳐나와 네로를 찾고, 성당의 루벤스 그림 앞에서 네로를 발견하지만 결국 그림 앞에서 둘이 얼어죽는다.

사실 죽을 당시 개로서는 이미 언제 바로 늙어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고령이기도 했다(…). 원작 소설에서는 넬로와 같은 나이라고 말한다. 즉, 15살로 장수했다.

종(種)은 세인트 버나드로 알려져 있지만, 원작의 묘사를 보면 주름진 이마와 황색 또는 갈색의 털을 가진 귀를 쫑긋한 개로 묘사된다.

최근에는 부비에 데 플랑드르#를 모델로 보는 설이 유력한 것 같다. '보비에'는 치기라는 뜻으로 벨기에에서 작업용 개로 개량한 대형견으로, 목축견이나 수레를 끄는 일꾼으로 키우던 개였다.

참고로 본 항목 맨 위의 이미지는 일본 애니메이션 플랜더스의 개에 등장하는 파트라슈로, 제작자들이 자료를 조사했지만 원작에 묘사된 개는 일본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견종이어서 어린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시바견세인트 버나드를 참고해서 디자인한 오리지널 견종이다. 물론 실제 시바견은 작중에서처럼 크지 않다.

참고로 1992년에 일본에서 만든 애니메이션 나의 파트라슈(フランダースの犬 ぼくのパトラッシュ)에 나오는 파트라슈가 플랜더스의 개에 나오는 품종에 더 가깝다는 의견도 있다. 이 개 품종이 위에 바로 이야기한 부비에 데 플랑드르.

한때 국내에서 파트라슈를 이용한 개그가 잠시 유행하기도 했다. 주로 네로와 아로아가 무언가를 하는 상황에 파트라슈가 갑자기 나타나 "팥들엇슈?", "팔틀었슈?" 등의 말을 한다는 내용.

플랜다스의 개의 마지막 장면인 등을 보이고 쓰러져 있는데, 하늘에서 눈이나 날개가 떨어지거나 천사가 내려오는 연출은 후에 많은 작품에 영감을 준다. 물론 패러디도...[1]

배경이 플란데런임을 감안하면, 파트라서 정도로 읽어야 겠지만[2] 영어 소설이라서인지 별 상관은 없는 듯. 어느 책에서는 파트라셰로 표기되기도 했다.


3. 여담[편집]


  • 박살천사 도쿠로에선 이렇게 패러디 되었다(...). 이것도 위에서 말한 네로와 파트라슈의 주종관계가 바뀌는 패러디로 제목도 '플랜더스의 노예(...)


  • 으쌰으쌰 우비소년에서 외계인의 거짓 회상에서 나오는데 우유배달원주인에게 얻어맞고 버림받아서 죽어가는데 그가[3] 네로처럼 치료해주고 돌보며 가족처럼 돌보았다,할랜드 샌더스로 패러디한 회장의 집안에 살다가 취약을 잘못 먹고 그가 병원에 데려가다가 동물병원이 아니라 산부인과로 데려가는 실수를 저지르다가 숨을 거두고 슬퍼했다.그러게 동물병원을 찾아가지. 산부인과가 동물을 어떻게 치료해줘? 그리고 그는 그 슬픔을 달래주기 위해서 버려진 강아지들을 돌보며 극복했으나 우비소년이 데리고 있는 개가 술을 주려는[4] 나쁜 주인인 것을 착각하고[5] 구해준 것이라고 한다.[6]

  • 파트라슈가 우유수레를 끌면서 혀를 빼무는 장면이 밈이 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일 때문에 고생하는 직장인들이 카톡 프로필 사진으로 종종 쓰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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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로 픽시브에 '플랜더스의 개' 관련 검색을 하면 저 장면이 가장 많이 나온다.[2] 플람스어 발음을 국제음성기호로 적으면 [patras(x)ə\]처럼 된다.[3] 버림받은 우비를 입은 남자(외계인)[4] 개가 아니라 뻥도사로, 술을 마시면 개가 되는 능력을 갖고 있다[5] 우비소년은 개가 된 뻥도사를 돌보는 것이다. 그러나 뭘더에게 착각당하고 만다[6] 그러나 순 다 구라다. 사실은 에너지에 사용하려고 유괴한 것이다. 그가 도망치고 나서 뭘더가 컵에 적힌 이름과 신문광고에 화장지 광고에서 있는 것 보면 다 거짓 회상의 복선이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