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차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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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편집]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에 등장하는 바늘두더지. 4000년 전에 미스틱 루인에서 너클즈족을 이끌었던 족장으로, 티칼의 아버지이다. 성우는 오오카와 토오루/엄상현.[1]
'파차카마'라는 이름은 페루에 실제로 존재하는 유적에서 그대로 따왔다. 실존하는 유적의 이름을 빌렸다는 것이 딸내미와의 공통점. 간혹 '파체카마'로 오기되는데, '파차카마'가 옳다.
2. 상세[편집]
작중 시점을 기준으로 이미 4000년 전에 사망한 인물이지만, 소닉 어드벤처에서 힌트볼을 통해 그가 살아있었던 시대를 찾아갈 수 있다. 여기서 너클즈족 전사들의 증언을 구하거나, 파차카마 본인과 티칼의 대화를 통해 그가 어떤 인물인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한때 너클즈족의 세력 확장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파차카마의 어머니, 다시 말해 티칼의 할머니가 살아있었을 때 너클즈족의 국가는 규모가 작은 소국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녀가 죽은 이후 파차카마는 전사들을 이끌고 본격적으로 정복 활동을 시작한다. 그리고 그의 지휘 덕에 너클즈족은 전쟁에서 승리를 거듭하여 세력을 크게 확장한다.
거기까지는 좋았으나, 파차카마가 이끄는 전사들은 또 다른 에키드나 집단인 녹터너스족과 지속적으로 격돌하게 된다. 과학과 기술이 무기였던 녹터너스족은 프로토타입 기조이드를 앞세워 너클즈족을 몰아붙이기 시작한다. 결국 파차카마는 나라의 번영을 위해서라며 전사들을 이끌고 카오스 에메랄드의 신전을 침공하기에 이른다. 이 과정에서 신전 주변에 사는 챠오들을 건드린 탓에 그들의 수호신에게 제대로 찍혔고, 현장에 있던 너클즈족 전사들은 파차카마 본인을 포함하여 집단으로 끔살당한다.
생전의 할머니를 잘 따랐던 티칼은 여러 차례 아버지를 막으려 했으나 파차카마는 매번 무시했다.
3. 기타[편집]
소닉 어드벤처와 소닉 크로니클을 제외하면 사실상 얼굴을 볼 일이 없지만, 다른 게임에서 몇 번 언급은 된다. 예를 들어 소닉 언리쉬드에 등장하는 국가 엠파이어 시티에는 이 양반의 이름을 딴 주차 시설(...)이 존재한다.
그 이후 소닉 프론티어에서 너클즈 과거회상으로 자기 딸과 같이 등장하나 여기서도 챠오를 건드려서 퍼펙트 카오스한테 죽는 장면 그대로 나왔다.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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