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XV 에피소드 이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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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에피소드 이그니스(키 비주얼).jpg

ファイナルファンタジーXV エピソード イグニス
FINAL FANTASY XV EPISODE IGNIS


1. 개요
2. DLC 상세
2.1. 게임 플레이
2.1.1. 전투 시스템
2.1.2. 월드 맵
2.2. 스토리
2.2.1. Verse 1
2.2.2. Verse 2
2.3. 등장인물
3. 평가


1. 개요[편집]



스퀘어 에닉스RPG파이널 판타지 XV》의 DLC.

2017년 12월 13일에 발매. 스토리는 9장에서 녹티스 루시스 카일룸리바이어선을 쓰러뜨린 후를 시점으로 그를 지키기 위한 이그니스 스키엔티아에게 포커스를 맞췄다. XV 관련 DLC 중 유일하게 멀티 엔딩을 채택했으며, DLC 뿐만이 아니라 게임 전체의 멀티 엔딩[스포일러]도 있다.


2. DLC 상세[편집]



2.1. 게임 플레이[편집]



2.1.1. 전투 시스템[편집]


플레이어는 화 속성, 뇌 속성, 그리고 빙 속성으로 공격하는 이그니스 스키엔티아로 플레이한다.

적에게 공격을 연속으로 맞히면 공격의 데미지 비율이 상승한다. 하지만 일정 시간 공격을 맞히지 않으면 배율이 낮아지기 때문에 솔선해서 공격하여야 한다. 또한 게이지 바가 차면 토털 클레리티라는 광역기를 사용할 수 있다.


2.1.2. 월드 맵[편집]


파일:에피소드 이그니스 맵.jpg

이그니스는 맵 내의 적의 위치와 제압 구역을 택티컬 오퍼레이션이라는 능력으로 확인할 수 있다.

건물 위에서 알티시에의 상공을 내려다 볼 수 있으며, 빨간색 구역이 제국군이 제압하고 있는 구역, 파란색 구역이 아코르도군이 유지하고 있는 구역, 그리고 하얀색 구역이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은 구역이다.

이그니스가 빨간색 구역 내의 모든 제국군을 쓰러뜨리면 그 구역은 아코르도군의 구역이 된다.


2.2. 스토리[편집]



2.2.1. Verse 1[편집]


수신 리바이어선녹티스 루시스 카일룸의 전투 중, 이그니스는 제국군 수송선의 충돌로 인해 글라디올러스 아미시티아, 프롬프토 아르젠툼과 떨어졌다. 정신을 차린 이그니스는 녹티스를 지키기 위해, 그를 찾아다니고 제국군의 총사령관인 레이브스 녹스 플뢰레와 마주친다. 이그니스는 그를 극도록 경계했지만 레이브스는 여동생 루나프레나 녹스 플뢰레를 찾기 위해, 그와 손을 잡을 것을 제안한다.

그렇게 둘은 니플하임 군을 쓰러뜨리며 둘에게 도달하지만, 루나프레나는 기절한 녹티스의 옆에서 시신이 되어있었다. 어머니에 이어서 여동생까지 루시스 왕가 때문에 죽었다며 분노한 레이브스는 그 분노를 녹티스에게 돌려버리고 이그니스가 이 앞을 막아선다. 이그니스는 루나프레나의 염원마저 없앨 생각이냐며 레이브스와 전투를 벌이고 끝내 그를 제압한다. 레이브스도 이를 알고 있었기에, 루나프레나의 뺨을 어루어만지며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하길 바랬다고 말한다.

이후 글라디올러스가 나타나는데, 그는 좋은 기회라며 넋을 놓고 루나프레나 앞에 앉아있는 레이브스를 공격하려 하지만 레이브스는 이를 즉시 막아내며 아덴이라며 이를 드러낸다. 실제로 글라디올러스는 아덴 이즈니아였다. 본색을 드러낸 아덴은 단 일격에 레이브스를 그로기 상태로 만들어버리고, 이어 몰려든 제국군들에게 제압된 이그니스에게 두 가지 선택을 준다. 그 자리에서 녹티스를 지킬 것인 지, 아니면 진실을 따라갈지. 이그니스는 녹티스를 지키기 위해, 광요의 반지를 끼고 아덴을 물러나게 하지만 그 대가로 시력을 잃는다. 그 뿐만이 아니라 레이브스와 전투를 벌이기 전에 프라이너로부터 녹티스의 미래를 보게 되는데, 이 때문에 이그니스는 녹티스에게 여기서 그만하지 않겠냐고 묻는다. 하지만 녹티스는 자신을 위해 희생한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여기서 멈출 수는 없다고 말한다.


2.2.2. Verse 2[편집]


ノクトが犠牲になる未来など 絶対に認めない。そんな運命は オレが断ち切る。

녹트가 희생해야 되는 미래 따윈 절대로 용납 못 해. 그런 운명은 내가 끊어버리겠어.


아덴 이즈니아의 정체가 고대 루시스의 왕족이였다는 것과 선택받은 왕으로 각성한 녹티스가 자신을 희생해야한다는 운명을 알게 된 이그니스는 자신은 세계가 어떻게 되던 간에 녹티스가 희생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스스로 광요의 반지를 낀다.

아덴은 너 따위가 반지의 힘을 쓸 수 있을 리가 없다며 이그니스를 조롱하지만, 루시스의 선왕들은 왕을 지킬 힘을 원한다면 목숨을 내놓으라고 말하고 이그니스는 목숨을 다 바쳐서 반지의 힘을 각성한다. 이그니스에게 패한 아덴은 녹티스를 죽이기 전까지는 사라질 수 없다며 도망친다.

온 몸이 불 탄 이그니스는 힘 없이 쓰러지고 녹티스와 동료들이 그에게 달려온다. 녹티스는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더 이상 망설이지 않겠다며 광요의 반지를 끼고 크리스탈의 힘으로 이그니스를 회복시킨다. 그리고 스스로 크리스탈의 안으로 들어간다.

그로부터 10년 간, 남겨진 이그니스와 동료들은 녹티스를 기다리며 10년 후에 있을 최후의 결전을 준비한다. 10년 후, 녹티스는 동료들과 왕도에 돌아가서 레이브스 녹스 플뢰레로부터 부왕의 검을 받고 동료들과 함께 아덴을 쓰러뜨린다.

파일:EXTRAEPISODE-THRONEROOM.png

그렇게 세계에 빛이 돌아오고, 루시스 왕국은 재건된다. 그리고 킹스글레이브 제복을 입은 이그니스가 왕좌에 앉아있는 녹티스를 알현하는 것으로 끝난다.


2.3. 등장인물[편집]









3. 평가[편집]



역시 짧은 플레이타임이 지적되고 있으나 이전에 출시된 DLC들 보다 스토리와 액션, 연출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나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에서도 출시된 지 시간이 흘러 다소 완화, 나아진 편이나 본편인 파이널 판타지 XV가 처음 발매되었을 때 엄청난 혹평[1]이 쏟아진 것과는 정반대의 상황으로 본편의 스토리가 이랬어야 했다, 이제서야 제대로 된 DLC가 나왔다라는 등, 좋은 평들이 자주 보이고 있다.[2] 이후 파이널 판타지 XV를 구매해서 플레이하려는 뉴비 유저들의 글이 올라오면 적어도 이 이그니스 DLC는 꼭 구매하서 하고 Verse 2 엔딩까지 확인하라는 덧글까지 자주 달리고 있을 정도.

아덴초대왕이 형제사이라는 중요한 관계가 본작에서 처음으로 밝혀졌으며, 이 떡밥은 에피소드 이그니스 이후로도 중요하게 다뤄진다.

새로운 결말에 대해서는 발매 전에는 많은 우려를 샀었으며 회의적인 반응이 압도적이였으나 발매 이후 그런 우려를 완전히 종결시킨, 그야말로 신의 한 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본편과는 다른 미래를 보여준 Verse 2 루트 엔딩에서는 녹티스가 생존하여 무사히 왕위에 오르게 되는데 우유부단했고 억지로 크리스탈에 빨려들어간 본편에 비해 소중한 사람들을 더 이상 잃지 않겠다는 확실한 목표와 왕으로서의 각성[3]을 보여주었기에 사실상 Verse 2 루트가 진 엔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The Dawn of the Future를 마지막으로 XV의 서사가 완결난 시점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루트는 Verse 2의 서사와 결말이다.[4]

무엇보다 이전에 DLC가 출시된 글라디올러스, 프롬프토와 달리 이그니스는 DLC가 발매되면서 평가가 오르며 진정한 영웅이자 충신이라는 등, 캐릭터의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레이브스는 본편에서는 비중도 적을 뿐더러 악역인 줄 알았지만 결국 최후반부에서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라는 사실이 밝혀졌으나 그 과정이 매우 애매모호하게 나옴으로 이도저도 아닌듯한 캐릭터라는 평을 받았지만 여기서는 비중이 늘어남으로서 여동생인 루나프레나를 잃게 된 슬픔과 레기스와 녹티스에 대한 애증적인 마음이 훌륭하게 묘사되어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5]레이브스 행적 정리

다만, 주인공 일행 4인방 중 한 명이자 최초로 DLC가 나온 캐릭터임에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글라디올러스평가가 더욱 하락하여 아예 이그니스의 하위호환이라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는 것[6] 큰 호평을 받은 Verse 2 루트에서도 아덴과의 최종결전이 나오지 않고 아덴을 물리치러 가는 장면에서 루시스 왕국이 재건되고 비로소 왕으로 즉위한 녹티스의 모습을 보여주는 엔딩으로 곧바로 넘어가는 부분이 아쉬웠던 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DLC의 분량상 나오기는 힘들었으면 컷신이라도 넣거나 언급이라도 되었으면 될텐데 나오지 않은 덕분에 원래는 녹티스의 목숨을 갈아넣어 영혼째로 소멸시켰던 아덴이 이 루트에선 어떻게 소멸했는지 전혀 밝혀지지 않았다.[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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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3장에서 아덴이 나타나는데 이 때, 아덴을 따라가거나 맞서 싸우는 선택지가 생긴다. 맞서 싸우는 선택지를 고르면 본편의 엔딩과 이어지고 따라가는 선택지를 고르면 또 하나의 미래인 Verse 2 루트로 이어진다.[1] 사실상 루리웹, 비디오게임 갤러리 등 극성스러운 안티들로 인해 국내에 박힌 파이널 판타지 XV=망겜이라는 인식이 생겨난 원인이기도 하다.[2] 다만 이로인해 본편의 평가는 미완성된 부분들이 한둘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낮아지는 악영향이 발생하기도 했다.[3] 무엇보다도 아덴과의 최종결전에 앞서 본작의 마지막 대사로 동료들에게 "우리들은 항상 가슴을 펴고 살자"라는 말을 하며 승리의 다짐을 굳히는데 이 말은 본편의 시작 부분에서 아버지 레기스 왕이 녹티스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말인 "루시스 왕가의 인간으로서. 이 레기스의 아들로서. 항상, 가슴을 펴거라."와 이어지며 역시 이어지는 말이기는 하나 여기서는 "너희들은 가슴을 펴고 살아가라"라는 씁쓸하고 슬펐던, 사실상 유언을 남긴 본편에서의 장면과 달리 서로간의 우정의 감동이 느껴지는 최고의 명장면으로 평가받고 있다.[4] 특히 Verse 2 루트와는 다르게 The Dawn of the Future는 갑작스러운 흑막의 공개와 XV 본편을 부정하는 전개 때문에 해피 엔딩을 만들기 위한 억지 전개라며 호불호가 갈린다. 또한 에피소드 아덴를 마지막으로 나머지 DLC가 전부 취소되었기에, XV 게임에서 구현된 해피 엔딩은 Verse 2 뿐이다.[5] 특히 Verse 2 루트의 마지막에서 10년 후, 아덴과의 최후의 결전 준비를 끝내고 인섬니아로 귀환한 녹티스 일행을 맞이하며 녹티스에게 아버지 레기스의 검을 건네며 신하로서 왕에게 예를 표하는, 녹티스를 진정한 왕으로 인정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였다는 평이 많다.[6] 단적으로, 왕의 방패라고 불릴 정도로 무력적인 면에서는 주인공 일행 중 최강이라 할 수 있는 글라디올러스는 레이브스에게 단번에 털리지만 이그니스는 대등하게 싸우며 승리를 거둔다.[7] 그나마 추측하자면 이그니스의 희생정신에 감동한 야차왕을 필두로 한 나이트 오브 라운드로 인해 광요의 반지의 힘이 각성되었으며 정황상 이그니스가 다른 답을 찾아냈을 가능성이 높다. 크리스탈을 통해 녹티스의 운명을 알게되었는데다가 시력도 잃지 않았고 마지막 결전 직전, "지난 10년 동안 오늘 이 날을 위해 준비해 왔어"라는 발언을 보건데 분명 정답을 찾아냈을 것이다. 이 때문에 녹티스가 자신의 목숨을 바치지 않아도 왕의 영혼들을 불러내 아덴을 소멸 시킬 수 있었던 것일 수도 있다.[8] 로열 에디션 발매 후에 나온 파이널 판타지 XV OFFICIAL WORKS에는 비책을 찾아냈다고 나온다. 다만 그 비책이 무엇인지는 결국 나오지 않았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