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야 레바 역

덤프버전 :

파일:IMG_2037.jpg

파일:C4EM1P.jpg
스크린도어 설치 이전
싱가포르 MRT
Paya Lebar
파일:SMRT Trains 로고.svg



역정보
영어
Paya Lebar MRT station
한자
巴耶利峇
타밀어
பாய லேபார்
개업일
날짜
1989년 11월 4일 (동서선), 2010년 4월 17일 (서클선)



1. 개요[편집]


싱가포르 MRT 동서선싱가포르 MRT 서클선 의 역이다.


2. 역 주변 정보[편집]


역의 바로 옆은 비즈니스 센터이다. 대표적으로 싱가포르우체국 회사인 싱가포르 포스트의 본사가 위치해 있다.[1]

이름은 파야레바이지만 싱가포르 공군이 사용하는 파야레바 비행장하고는 멀리 떨어져 있다. 사실 여기는 원래 겔랑 지역인데 겔랑이라는 이름이 주는 포스(...) 때문에 굳이 멀리 떨어진 파야레바를 역명으로 끌고 와야 했다. 여기에는 다음 이유가 있다.

파야레바 역은 사실 겔랑(Geylang)이라 부르는 곳으로 싱가포르의 대표적이자 유일한 홍등가(...)이다. 싱가포르 정부가 매춘에 대해 관리에 중점을 둬서 겔랑 일대에서만 제한적으로 매춘을 허가하되 수시로 경찰을 보내 단속해서 불법체류자 성매매 여성은 추방하고 미성년자 매춘에는 성매수자와 성판매자를 모두 태형으로 엄벌해왔다. 그리고 매춘 여성들의 건강을 위해 산부인과 검진도 주기적으로 해 준다.

그러니까 싱가포르 포스트 본사 뒤편이 죄다 홍등가, 즉 성매매 업소 집결지이다. 정확히는 발마사지 등을 가정하거나 푸드코트 등에서 전화로 여자를 불러 호텔로 데려간다. 당연히 경찰의 정기적 단속도 심해서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투숙객은 일단 수갑 채워 경찰서로 보내 조사하며 그 과정에서 미성년자 매춘, 인신매매 그리고 불법체류자 등이 잡히기도 한다.[2]

이 일대 주기 단속은 루틴 체크(Routine Check)라고 매일 밤 자정에서 이른 새벽 사이 경찰청 및 마약단속청(CNB), 이민청(ICA)의 3개 국가경찰(Home Team)에서 벌인다. 경찰청은 주로 투숙객 신원을 파악해서 지명수배범 등이 은신했거나 인신매매 피해자 유무, 가출 청소년 유무 등을 점검하며 마약단속청은 매춘 간 이뤄지는 음성적 마약 투약 및 거래를 단속하고 이민청은 외국 여성들의 신분을 체크해 불법체류자를 잡아낸다.

이 때문에 싱가포르인들도 파야레바 역에서는 싱가포르 포스트 본사까지만 접근하고 그 너머로는 가지 않는다.[3] 물론 싱가포르 법에서 호객을 엄격히 금지해 여자들이 벌거벗다시피 하고 밖에 나와 돌아다니는 꼴사나운 모습은 볼 수 없다. 예쁘게 차려입고 핸드백 매고 다소 야한 스타일의 옷차림과 화장을 하고 누굴 기다리거나 어디를 가는 여자면 100% 매춘 여성이라고 보면 된다.

어쨌든 그래도 경찰이 단속도 하고 주기적으로 관리가 되는 곳이라 치안은 절대 나쁘지 않으며 외국인들은 싼 집세를 찾아 여기서도 충분히 많이들 산다. 특히 해외취업으로 건너온 한국인 젊은 여자들이 의외로 그딴 거 신경 안 쓰고 잘만 산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3 08:31:39에 나무위키 파야 레바 역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대놓고 크게 건물이 나 있다.[2]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여성들이나 중국인, 베트남인, 태국인 여성들 중에 불법체류자나 심지어 인신매매로 잡혀 온 여성들이 많아 단속에서 잡아내 인신매매 피해자는 구출해서 집에 보내 주고 불법체류자는 추방한다.[3] 치안이 나쁘진 않아 밤에 가도 위협을 느끼진 않는다. 단지 도발적인 패션과 화장을 한 매춘 여성들과 어색하게 같은 길을 걸을 수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