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포트리스 2/데스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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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진행방법
2.1. 레드[1]
2.2. 블루[2]
3. 대표적인 트랩
4. 전략,팁
4.1. 레드
4.2. 블루



1. 개요[편집]


팀 포트리스 2의 비공식 게임 모드중 하나. 프리크 포트리스에서 파생된 비공식 모드이다. 아레나 기반으로 무작위 또는 프리크 포트리스에서 쓰이는 우선 순위 점수 등을 이용해 한명이 블루팀으로 선출되며 남은 플레이어들은 레드 팀으로 가 생존자가 된다. 블루팀에 들어간 플레이어는 각종 함정들을 이용해 모든 레드팀을 전멸시키고 레드팀은 모든 함정을 피해 도착 지점까지 가야하는 모드이다. 아레나 기반인 만큼 프리크 포트리스에서도 데스런 맵이 쓰이기도 하며 게리 모드카운터 스트라이크, 그 외 맵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게임에도 이렇게 같거나 비슷한 모드가 존재한다.


2. 진행방법[편집]


블루팀은 오직 1명[3]이며 나머지는 전부 레드로 플레이하게 된다. 매 라운드마다 1명이 무작위로 블루가 된다.[4] 레드팀은 희생이고 뭐고 각종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함정들을 전부 건너 도착 지점으로 가야한다. 도착 지점에는 맵에 따라 미니게임이나 즉시 승리 등 다양한 것들이 있다.

시간이 지나면 AFK 킬러가 등장[5]하는데 이는 시작 지점에서 끝까지 느린 속도로 움직이면서 닿는 플레이어를 즉사시키기 때문에 AFK 킬러가 등장하는 맵에서는 시간을 질질 끄는 행동을 할 수 없게 된다.[6] 맵에 따라 모습이 달라서 하나같이 기상천외한 것들이 존재하는데, 페이니스 컵케이크라던가 히로빈이나 콩가 추는 센트리 버스터, 제프 더 킬러,띱띱이[7] 등의 다양한 AFK 킬러가 등장하니 골라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2.1. 레드[8][편집]


레드는 각종 함정들을 피해 도착 지점으로 가야하는 것이 목표다. 아무 클래스나 선택할 수 있지만 속도가 모두 같은데다[9] 서버에 따라 근접무기밖에 사용하지 못한다. 스카웃도 이단 점프가 막힌다. 인수분해는 아예 사용 불가능.


2.2. 블루[10][편집]


블루는 각종 함정들을 이용하여 레드팀을 도착지점으로 가지 못하도록 막아내야 한다. 레드처럼 아무 클래스나 선택할 수 있다. 일부 서버에 따라 높은 속도를 부여해 주기도 한다.
그리고 여기에 전용 용어가 하나 있는데 프런[11]이라는 용어가 있다. 프런은 말 그대로 블루팀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레드팀은 그냥 도착 지점까지 보내주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이를 응용해서 레드를 함정까지 유도해 죽이는 낚시도 있다. 그러나 이 행동은 일부 서버에선 비매너로 간주되는 곳도 있으니 페이크 프런이 금지된 곳에선 아예 자제하는 것이 좋다.


3. 대표적인 트랩[편집]


개그성이 짙은 병맛 트랩부터 갑툭튀까지 맵마다 각양각색의 트랩이 존재하지만 이 트랩들은 대부분의 맵마다 꼭 하나씩 존재하며 대부분 걸리면 즉사한다.

  • 범위 트랩
가장 기본적인 트랩으로 레드팀이 트랩 범위 안에 들어오면 공격키로 버튼을 눌러 해치우는 방식. 제대로만 쓴다면 초반부터 전멸이 가능하다. 피아식별을 위해 보통 범위 끝에 선을 그리는 것으로 존재가 확인되지만, 그렇지 않는 트랩도 있으니 무작정 달려가는 건 금물.

  • 플랫폼 점프
공중에 떠있는 발판을 차례로 점프하여 지나가는 구간. 당연히 떨어지면 사망이다.[12] 블루팀이 직접 발판을 사라지게 만들거나, 밟으면 몇 초 후에 사라지는 바리에이션이 존재. 점프맵에 익숙하지 않다면 통과하기 어렵다.

  • 다리 지우기
주로 절벽 위에 놓인 다리에서 발동된다. 작동되면 말구대로 몇 초간 사라져서 위에 있는 플레이어를 낙사시킨다. 일부 맵에서는 바닥 자체가 사라져서 그 위에 다리가 생기기도 한다.

  • 갈림길
보통 맵의 중간에 설치되며, 여러개의 통로[13] 중 하나가 진짜고, 나머지는 통과하면 사망한다. 외관상으로는 구분할 방법이 없어서 보통 이 구간에서는 매우 높은 확률로 탈락자가 발생하게 된다. 특히 늦게 오착한 유저들은 더욱 구별하기 어렵다. 이럴 땐, 통과한 유저들이 미리 진짜 통로에 스프레이를 뿌려서 알려줄 수 있다. 일부 맵에서는 블루팀이 진짜 통로의 위치를 맞바꿀 수 있다.

  • 부서지는 바닥
밟으면 자동으로 부서지는 바닥. 이 함정에 밝으면 즉사한다. 한번도 안한 데스런 맵이라면 이게 어디있는지 보기 전까지는 전혀 알 수가 없어서 가장 성가신 함정.[14] 어디 있는지 알아내려면 직접 당하거나 다른 사람이 이 함정에 희생하는 걸 보는 것 밖에 없다. 하지만 다른 방법으로는 스프레이 뿌리기가 있다. 스프레이는 오직 지형에만 뿌릴 수 있어서 오브젝트 판정인 부서지는 바닥은 뿌려지지 않는다. 이 점을 이용해서 부서지는 바닥을 찾을 수 있다. 가끔 맵 제작자의 실수로 이런 종류의 함정 중에 텍스쳐가 어색하게 연결되어 있거나 배치 실수로 틈이 보인다던지 빛이 엉성하게 들어와 색이 살짝 어두워져 티가 나는 것도 있다.

이 외에도 하늘로 날려보내기, 탈출 가능한 트랩[15], 사살장소로 텔레포트등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4. 전략,팁[편집]


대부분의 함정은 1회용으로 희생이 있으면 지나갈 수 있는 게 맞다. 하지만 그것이 1명이 하나의 함정에 죽느냐, 또는 여럿이 지나가다 죽는 것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 블루 입장에서는 희생하는 한 명을 죽이기보다 여러 명을 한번에 죽이는 것이 훨씬 이득이지만, 미끼로 지나간 한명을 보내고 여러 명을 노리다가 다른 함정 버튼 누르기도 전에 그 한 명이 골인해버리는 상황도 나온다. 즉 블루와 레드의 눈치싸움이라 할 수 있다. 두 팀 모두 상황을 잘 보고 판단해야 한다.

4.1. 레드[편집]


  • 미끼
제일 기본적인 전술로 한명을 보내서 블루가 함정을 쓰게 만든 후 나머지 사람이 지나가는 것. 단, 미끼를 보내주고 뒤따라오는 여러 명을 죽이기도 하니 주의.
  • S키 뒤로 빠지기
일명 브레이크. 앞으로 가다가 멈춰야 할 지점에서 반대(S)키를 눌러 멈추는 기술이다. 이는 세심한 컨트롤이 필요한 점프 구간에서 유용한데, 앞으로 가면서 점프 하다가 바로 뒤로 가기 를 누르면 누른 자리에 정확히 착지한다. 이 외에도 플랫폼 미니게임 또는 파쿠르 미니게임에도 많이 쓰이니 바로 알아두자.
  • 블루의 헛손질을 유도하기
조금 난이도가 있는 기술로 버니합 하듯이 앞으로 가며 점프한 다음, 좌 또는 우 방향키를 눌러 옆으로 방향을 틀어 지점에서 나가면 된다. 가끔 블루가 걸려주니 익혀두자.
  • 미끼 독주
미끼로 함정에 걸리려고 갔지만 그 뒷사람들을 죽이려고 함정 발동을 안 했다면, 그 미끼가 된 플레이어가 블루가 그 곳에 정신팔려 있다는 가정하에 다음 함정을 쓰기도 전에 지나가는 것을 말한다. 단, 맵마다 자동 함정(지뢰, 없어지는 발판 등)과 점프 구간이나 중간중간에 느리게 열리는 문 등이 있는 맵도 있으니 주의할 것.
  • 처음보는 맵 대처
처음 플래이하는 맵일경우 너무 앞장서려 하지말고 다른 사람들을 따라가자. 갑자기 팀원들이 멈추면 그 앞에 함정이 있다는 것으로 신중하게 움직이자. 이런식으로 그 맵에 있는 트랩들을 익힐 수 있다.


4.2. 블루[편집]


  • 희생자 보내주기
가끔 알아서 희생하겠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1~2명이면 살린 다음 뒤에 따라오는 사람들을 죽이자.
  • 함정을 아끼지 말기
여러 명 죽이려고 한두 명 지나는 걸 보내주다 미끼 독주가 되기 쉽다. 부랴부랴 독주한 사람을 잡고보면 이미 다른 플레이어들은 몇 개의 함정을 이미 지나서 오거나 골인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 타이밍 맞추기
위에서 서술한 회피전술을 이용한 것. 레드가 헛손질을 유도하면서 트랩에 아주 잠깐동안 발을 들이는경우가 있는데 아예 이 타이밍을 노려서 함정을 발동시키는것. 하지만 약간의 운빨과 어느정도의 순발력이 있어야 하기에 쉽지 않은 방법, 거기다 대부분 병과는 근접무기의 공격 딜레이도 있어서 더더욱 어렵다. 하지만 스파이인 경우 근접 공격 딜레이가 아예 없기 때문에 블루로 플레이 한다면 스파이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는 +use[16] 명령어로도 함정 작동이 가능한 맵인 경우 근접무기로 치지 않아도 되므로 딜레이 없이 바로 작동시킬 수 있다.

[1] 가끔 러너라고 부르기도 함.[2] 영미권에선 데스라고 부르기도 한다.[3] 프리크 포트리스인 경우 1명이 아닌 2명 이상일 수도 있다. 경우에 따라선 블루가 추가되는 경우도 있다. [4] 앞서 말했듯 서버에 따라 무작위가 아닌 대기 포인트로 쓰기도 한다.[5] 맵에 따라 AFK 킬러가 나오지 않거나 시작 지점에서 잠수를 타고 있는 플레이어들을 제거하는 형태로 나오는 맵도 있다.[6] 그런데 일부 맵에서는 꼼수로 AFK킬러를 피하는게 가능하다. 이 경우 뒤에서 따라오는 위협요소도 없겠다 해서 시간을 질질끄는 민폐 플레이어도 있다. 물론 이런 행동은 비매너 행위이다.[7] dr_aconian 맵에 등장하는 AFK 킬러의 별명. LET'S DO THE FORK IN THE GARBAGE DISPOSAL라는 말을 두 번하며 나타나는데, 사운드는 꽤나 개그스럽지만 정작 모습은 눈이 파여있는듯한 시커먼 모습에 팔이 없는 좀비같이 생겼다. 등장 후에는 DING DING DING이란 소리만 내면서 도착점까지 이동하는데, 이 괴상한 추임새가 몬데그린으로 인해 띱띱처럼 들려서 난 명칭이다. 원래 음원은 이것.[8] 가끔 러너라고 부르기도 함.[9] 데스런 모드는 모든 병과의 이동 속도를 모두 100% (300 Hu)로 고정시킨다. 때문에 병과별 성능 차이는 외형 외엔 사실상 없으나, 굳이 따지자면 체력이 제일 많은 헤비와 자힐이 있는 메딕, 안락한 야영장비를 낀 스나이퍼가 그나마 낫다. 극히 일부의 맵에선 즉사가 아닌 피해를 주거나 할로윈 맵 해골을 소환하는 방식으로 희생자를 죽이는데, 헤비나 메딕은 가끔씩 이런 함정에서 생존할 확률이 있으며, 미니게임에서도 즉사 공격이 아닌 피해를 주는 방식의 공격을 한다면 헤비가 성능 면에서 유리하다. 극히 일부의 데스런 서버에선 스파이가 은신 시계를 쓸 수 있거나 데모맨이 돌진을 가능하게 해주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면 데모맨과 스파이도 성능 면에서 매우 좋아진다.[10] 영미권에선 데스라고 부르기도 한다.[11] 프리덤 런(freedom run)이 었으나 프리런(free run)으로 줄였고 그 프리런의 줄임말이다.[12] 떨어진 바닥에서 출혈이나 익사 등으로 서서히 죽이거나, 체력만 까인 채 원래 지점으로 돌아오는 맵도 있다.[13] 기본적으로 2개지만, 맵에 따라 3개 ~ 4개로 나뉘기도 한다.[14] 대부분 블루가 작동시키는 것이 아닌 맵에서 자동적으로 작동한다. 수동으로 작동하는 것도 존재.[15] 보통 얼음이나 유리모양을 하고 있는데 안에서 자신이 부수거나 팀원들이 밖에서 부수는 것도 있다. 일단 트랩에 걸려죽어 인원수가 줄면 다음 트랩에 대비한 미끼가 부족해져 손해이기 때문에 대부분 팀원이 적극적으로 꺼내준다.[16] 하프라이프 시리즈에서 E키에 배치되는 상호작용 명령어. bind (키) "+use"로 설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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