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크리미아 왕국 기사단 출신이다. 크리미아 왕국과 갈리아 왕국의 군교류에서 데인을 떠나 갈리아에 정착한 그레일을 만나게 되었다. 그레일의 아내 엘레나와 어린 아들 아이크도 그 당시에 알게 되었다고 한다. 나중에 그레일을 다시 만나게 된 티아마트는 자신의 직위를 버리고 그레일과 동행하며 그레일 용병단에 몸을 담게 되었다.
용병단의 부장이자 전 크리미아 기사단 출신으로 용병단에서 맹활약을 펼친다. 실력이 실력이다 보니 사람들은 티아마트에게 용병단을 그만두고 왕국으로 돌아가는 게 좋지 않겠냐며 권유하지만, 정작 본인은 그에 대해선 관심 없어한다.
정의감이 넘치는 성격이라서 냉철한 성격인 세네리오와 상반되는 의견을 내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아이크가 용병단을 물려받을 때도 뉴비 단장을 옳은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데 큰 역할을 한다.[2]
특히 회의를 하면 크리미아 왕국 기사단 출신인데다 용병단의 그레일 다음 최연장자다 보니 계속 아이크, 세네리오와 함께 회의에 참석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다만 그레일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 굉장히 감정적으로 변하는 일면도 있다.
에를란의 메달리온의 정체에 대해서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인물이다. 그레일이 자기 아들에게 메달리온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아서 폴카가 알려주기 전까진 아무것도 몰랐던 아이크를 생각하면 티아마트는 그만큼 그레일의 신뢰를 받았던 인물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아이크와의 지원A 달성시 그레일을 사랑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이러한 속마음 때문에 후회없이 크리미아 기사단을 그만두고 그레일 용병단에 합류했을 가능성이 높다.
아이크에게 여러 도움을 주는 것 외에도 미스트와 같이 옷을 사러 가주거나 고민을 들어주고 보레에게선 엄마 같은 느낌을 받는다는 말을 듣는 등 용병단의 지주와도 같은 인물이다. 그래서인지 팬들 사이에선 새엄마 드립이 많은 편.
제이건 유닛답게 초반 성능은 굉장히 좋은데다, 열화의 검 마커스 이후 성장률이 기본 이상인 제이건 계열의 변화에 맞게 상당히 높은 성장률을 자랑하는 캐릭터로, 도끼 A+기마라는 창염 게임 내 최고의 시너지를 받아 게임 내에서 가장 강력한 캐릭터 중 하나다. 물론 무섭게 성장하는 하위직 캐릭터들에 후반 스탯이 밀릴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힘기속의 평균도 나쁘지 않고 방어에 도움을 주는 빛 속성 + 방어력과 마방 성장률이 높아 운이 좋다면 탱킹 문제도 해결 할 수 있는 완벽한 유닛이라 그러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다. 조금만 신경 써주면 힘기속 MAX는 어려운 일도 아니다. 전작의 제트만큼은 아니지만 후반에도 충분히 1군으로 굴릴 수 있는 A급 유닛.
전작과는 달리 다른 그레일 용병단 멤버들과 레벨차이가 나지 않기에 제이건 포지션은 벗어났으며, 초기스탯과 성장율 모두 준수한 에이스급 기병유닛으로 등장한다. 다만 기병들의 능력 상한치가 전체적으로 너프를 먹은 탓에 최후반부에는 보병유닛들에게 밀릴 가능성이 높다. 물론 애정이 있다면 종장까지 충분히 주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성능.
파이어 엠블렘 사이퍼에서 티아마트와 그레일이 갈리아 왕국에서 처음 만났을 시절을 묘사한 일러스트가 있다.
아이크가 태어난 것이 그레일이 갈리아 왕국에 머물던 시절이고 창염 기준 티아마트가 30세, 아이크가 17세이므로 그레일과 처음 만났을 당시 티아마트는 13~15세 정도로 추정할 수 있다. 젊은 시절이라 그런지 갑주도 창염에서의 모습보단 간소하고 땋은 머리의 길이도 많이 짧은 디테일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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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생은 베그니온 제국.[2] 특히 회의를 하면 크리미아 왕국 기사단 출신인데다 용병단의 그레일 다음 최연장자다 보니 계속 아이크, 세네리오와 함께 회의에 참석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3] 팬들 사이에선 지원A 달성시 미스트와 결혼하는 보레가 단장 자리를 이어받았을 가능성을 높게 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