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찰라(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스타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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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Ravagers never fly solo.
라바저는 혼자 날지 않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애니메이션 작품 《왓 이프...?》 의 등장인물.
2. 상세[편집]
본 시간대에서 분기되어 창조된 멀티버스의 트찰라.
3. 작중 행적[편집]
3.1. 왓 이프...?[편집]
3.1.1. 2화[편집]
어렸을 때 트찰라는 국왕이자 아버지인 트차카의 쇄국정책으로 와칸다 바깥을 동경하지 말라고 경고 받았지만,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결국 바깥으로 나가게 된다.[1] 그런데 하필 그때 외계신호를 찾아 온 라바저스 우주선이 있었고[2], 하필 그날 욘두 대신 좀 모자란 욘두의 부하들, 크래글린과 테이저페이스가 근무한지라 트찰라를 피터 퀼로 오인하여 납치한다.[3] 욘두는 부하들의 실수에 황당해 하지만 외계인에게 납치되고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한 트찰라에게 매력을 느꼈는지, 아이를 데리고 우주를 보여주기로 한다.
세월이 흘러 트찰라는 전설적인 무법자 스타로드가 된다. 다만 원래 시간선의 스타로드가 좀도둑 이미지로 자란 것과는 다르게, 이 트찰라 스타로드는 정말 선한 영웅으로 전 우주인의 존경을 받고 있었다.[4] 설득력과 고귀한 심성이 우주에서도 인정받았는지, 도적집단이었던 욘두의 라바저스는 의적 생활을 진심으로 즐기고 있었고[5] 또한 로난의 충실한 부하였던 코라스는 어찌나 광팬인지 호들갑떨면서 팬심을 보이고 자긴 일이라서 어쩔수없이 싸워야한다면서 승부를 받아주자 또 좋아 죽는다... 게다가 결국 당해서 기절하자 '역..시 스타로드...'하면서 행복한 얼굴로 기절한다. 그 후 즉석에서 라바저스 입단 신청을 한다.[6] 그리고 드랙스는 복수귀가 아닌 바텐더로 일하고 있으며 스타로드가 자기 행성을 학살하려는 크리족을 막았다면서[7] 사진 요청을 한다. 가장 압권은 미친 타이탄 타노스가 자신의 계획을 포기하고 라바저에 입단하여 트찰라의 명령에 따라서 우주의 자원을 분배하고 있었다. 설명을 들으면 그것도 대화로 설득한 듯 싶다.[8] 취미로 정원 일을 하는 듯. 다만 자신의 계획을 완벽하게 버린 것은 아니라... 만나는 사람마다 핑거스냅 계획이 얼마나 공평하고 효율적인지 설명하고 있으며 그때마다 동료 라바저는 '저거 또 시작이네' 정도로 가볍게 질색하고 네뷸라는 창피하다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9]
원작에서는 타노스의 정복활동의 일환으로 딸 네뷸라가 병기화 및 기계화되었지만, 트찰라가 스타로드로 활동하는 왓이프 세상에서 타노스의 딸 네뷸라는 기계화되지 않았다.[10] 네뷸라는 머리를 금발로 기른 상태고, 트찰라를 "차차"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하지만 위에 언급한 것처럼 여전히 타노스와는 껄끄러운 사이이며 핑거스냅 계획 이야기를 할 때마다 부끄러워하는 듯.[11] 그리고 건수가 하나 있다면서 트찰라에게 접근하는데... 바로 콜렉터, 타넬리어 티반[12]이 가지고 있는 "엠버스 오브 제네시스(Embers of Genesis, 창세의 불씨)"를 훔치는 것. 초록 빛이 도는 식물처럼 보이는 물건이며 고대 초신성 폭발에서 만들어진 씨앗으로 한 행성을 생명이 넘치게 테라포밍하는 것이 가능하다. 사악한 물건이 아니고, 죽어가는 행성을 살릴 수 있는 선한 물건이니 트찰라가 활동하는 라바저의 취지에 맞는 셈. 처음에 욘두는 콜렉터한테서 도둑질하는 건 미친 짓이라며 거절하지만 트찰라의 설득 후 노웨어로 향하게 된다.
노웨어에서 콜렉터의 컬렉션을 지키는 블랙 오더의 시선을 돌리고, 네뷸라와 욘두가 콜렉터와 대화를 나누는 사이 콜렉터의 컬렉션으로 진입한 트찰라. 컬렉션에서 해방시킨 하워드 더 덕의 도움을 받아 엠버스 오브 제네시스를 찾지만 경보가 울려 우주선이 보관된 곳으로 혼자 진입한다.[13] 그곳에서 자신의 목걸이와 반응하는 와칸다제 우주선을 보게 되는데... 그 안엔 도라 밀라제 옷을 입은 마네킹과, 트찰라를 찾을 때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아버지의 메시지가 재생되고 있었다. 욘두는 평소에 트찰라에게 와칸다가 전쟁으로 파괴되어 돌아갈 수 없다고 했었지만, 거짓말이었던 것.
그 사이 자신의 빚을 갚기 위해 트찰라를 배신한 네뷸라에 의해 라바저스 일당이 전원 감옥에 갇히게 된다. 여기서 욘두에게 거짓말한 이유를 묻는데, 욘두는 트찰라를 자신처럼 모험가로 키우기 위해 과거를 잊게 도와준 거라 변명한다.
후에 혼자 끌려가 컬렉션에 갇히게 된 트찰라. 남겨진 라바저들에게 네뷸라가 찾아오는데... 라바저스를 지키던 콜버스를 사살한다. 알고보니 트찰라와 네뷸라가 짠 것으로, 컬렉션에 갇힌 트찰라가 시간을 끄는 사이 네뷸라가 엠버스 오브 제네시스를 찾고, 라바저스를 구출해 탈출하는 것이 진짜 계획이었다. 트찰라는 비브라늄 목걸이를 이용해 콜렉터의 케이지에서 빠져 나오지만, 에보니 모의 염동력에 의해 잡히게 된다. 그러나 콜렉터의 비서 카리나가 트찰라의 연설에 감명을 받아 용기를 내어 에보니 모를 제거하고 그를 구해준다.
네뷸라와 라바저스는 탈출하다가 컬 옵시디언이 이끄는 경호원들과 맞서게 되는데, 타노스가 여기서 무쌍을 찍으며 모두를 제압한다. 하지만 프록시마가 몰래 뒷치기를 하고 합류하자 역부족이었는지 밀리게 되지만, 여기서 네뷸라가 개입하고 궁여지책으로 옵시디언에게 엠버스 오브 제네시스를 뿌리자 엄청난 속도로 식물 줄기가 자라나 옵시디언은 끔살당하고 프록시마도 줄기에 휩쓸려 하늘로 올라가며 리타이어. 정황상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라바저스 일행은 테라포밍되는 노웨어를 빠져나와 탈출에 성공한다.
한편 트찰라는 콜렉터와 맞서는데, 이 시간선에서 콜렉터는 신체개조 및 각종 아이템으로 엄청 파워 업한 상태였다. 처음엔 오른팔에는 어느 말많은 코로난인한테서 뺏은 바위팔을 달고 싸우다가, 후에 무기고를 소환해 다크엘프의 지배자가 쓰던 암흑물질 단검으로 트찰라와 싸운다. 참고로 무기고를 보면 익숙한 물건이 많이 보이는데, 어떤 방패와 어떤 망치가 보인다...[14][15] 그리고 최종적으로 꺼내는 무기는 바로 헬라의 투구였다. 네크로소드 소환 능력으로 트찰라를 농락하지만, 헬멧은 욘두의 야카 화살에 손쉽게 깨지게 된다.
그러나 콜렉터는 여전히 막강한 상대였고, 자유자재로 트찰라와 욘두를 갖고 놀지만, 트찰라의 "끈적이풀" 작전[16]으로 욘두가 콜렉터의 리모컨을 탈취, 그리고 열린 케이지로 콜렉터를 밀어 넣으면서 상황이 종료된다. 후에 리모컨은 카리나 손에 넘어가는 데, 카리나는 곧바로 콜렉터의 케이지뿐만 아니라 컬렉션 내 전체 생명체를 해방시키면서 콜렉터에게 복수를 한다. 케이지 안에 갇힌 콜렉터에게로 그들이 다가오면서 상황종료. 이후 콜렉터의 모습은 안 보이지만 어떻게 됐을지는 뻔하다.
와칸다제 우주선을 타고 탈출한 욘두와 트찰라는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17] 와칸다로 향해 20년만에 부자상봉이 이뤄진다. 중간에 트차카 왕이 어떻게 트찰라가 우주로 갔는지 묻기는 했지만, 자기들이 착각해서 납치했다는 진실을 밝히려던 욘두의 말을 트찰라가 재빠르게 가로채며 길을 잃은 자신을 구해줬던 인연으로 우주에 가게 된 것이었다며 적당히 꾸며서 넘어간다.
참고로 원래 트찰라 대신 스타로드가 되었어야 할 피터 퀼은 가오갤 2편에 나왔던 패스트푸드 식당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일을 끝내고 음악을 들으며 청소 중인 그에게 누가 다가오자 죄송하다며 이미 영업이 종료되었다고 말하지만, 그 손님은 바로 에고. 에고는 아버지를 위해 시간도 못 내어주냐면서 눈을 번뜩이고, 밖에 있는 에고의 우주선을 보여주면서 이 세계의 운명이 결코 밝지 않을 것임을 암시한다.
그 후 채드윅 보스만에 대한 헌사가 나오며 그의 유작이 마무리된다.
우리의 친구, 우리의 귀감, 그리고 우리의 영웅에게. 채드윅 보스만에게 바칩니다.
Dedicated to Our Friend, Our Inspiration, and Our Hero. Chadwick Boseman.
3.1.2. 9화[편집]
2화의 끝에 바로 이어지며 에고에게 잠식되어가는 피터 퀼을 구해주면서 등장. 그 직후 우아투에 의해 가디언즈 오브 멀티버스의 멤버로 채택되어 등장한다. 참고로 다른 멀티버스의 에릭 킬몽거 역시 우아투에 의해 선택되었기에 사촌과 함께 활동하게 된다.[18]
작중 우아투에게 뽑힌 멤버들은 거의 모두 우아투의 큰 그림에 따라 각자의 역할을 갖고 있는데, 트찰라의 역할은 초기에 울트론의 소울 스톤 하나를 떼어내어 전력 격차를 조금이라도 줄이는 것. 2편에서 욘두와 했던 ‘끈끈이 작전(원문, Sticky Fingers)’을 캡틴 카터와 실행하여 소울 스톤 탈취에 성공한다. 실제로 이 덕분에 개별 능력으로는 인피니티 울트론에게 상대도 되지 않는 가오멀이 울트론을 상대로 어느 정도 선전할 수 있었다.
모든 사태가 종결된 뒤, 자신의 세계로 돌아가 퀼과 함께 힘을 합쳐 에고와 전투를 벌인다.
4. 기타[편집]
여기서 시간선 분기가 되었던 사건은 욘두가 피터 퀼 회수를 자신이 직접하지 않고 자신의 부하들에게 맡긴 것. 외계신호를 추적하다가 비브라늄 운석이 내뿜는 자기장으로 인해 혼선이 와서, 와칸다에서 우연히 트찰라와 만나게 된다.
이로 인해 마블 우주에 큰 변화가 생기는데, 결정적으로 트찰라가 타노스를 설득해 버림으로서 가오갤 1과 그 후의 사건은 벌어지지 않게 되었다.
또한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와 토르의 묠니르가 콜렉터에게 있는 것으로 봐서 적어도 이 둘에겐 안 좋은 일이 났을 확률이 매우 높다.[19][20] 거기다가 헬라의 헬멧과 코르그의 팔까지 콜렉터가 차지한 것으로 보아, 콜렉터의 세력이 엄청나게 성장하여 아스가르드를 장악함은 물론이고 우주에 무수한 변화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일단 와칸다가 건재하고, 피터 퀼이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지구는 멀쩡하다.
다만 이후 에고가 직접 피터를 찾아 만나게 된다. 햄버거 가게에서 알바 마무리 중이던 피터와 단 둘이 만났기 때문에 에고를 막을 사람이 없어 그대로 확장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와쳐가 직접 나레이션으로 더 볼 이야기는 아니지만 세상의 종말이 올지도 모른다고 말하며 끝이 난다. 다행히 9화에서는 어떻게 알았는지 트찰라 스타로드가 에고의 배터리 신세가 된 종업원 피터 퀼을 구해낸다. 에고를 상대하는 도중 와쳐에 의해 잠시 가디언즈 오브 멀티버스로 활약하는데 인피니티 울트론 사건이 종료되고 원시간대로 돌아간 트찰라는 피터와 함께 블레스터를 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무래도 함께 에고를 상대하는 도중인 듯.[21]
원 타임라인의 스타로드인 피터는 다른 인물들에게 듣보잡 좀도둑 취급인 반면에, 트찰라가 스타로드가 되자 그 타노스마저도 아군으로 만들어버렸고 스타로드란 단어 자체가 모두에게 존경받는 전설적인 영웅으로 취급받았기 때문에, 스타로드가 약한 것이 아니라 피터가 약한 것이었다는 농담도 나왔다.[22]
원 시간선에서 스타로드란 이름은 에고가 메레디스 퀼과 결혼해 피터를 낳으면서 지어준 별명인데, 둘과 아무 관계도 없는 트찰라가 어떻게 스타로드란 별명을 갖게 되었는지는 불명이다. 다만 왓이프 7화에서 나온 세상의 이치와 마찬가지로, 일어날 일은 어떻게든 일어난다는 마블 및 MCU의 세계관상, 스타로드라는 히어로가 등장하는 것은 필연적이었다고 볼 수는 있다. 트찰라가 이끄는 라바저가 선량한 의적단이 되었기 때문에 트찰라의 주변인이 저절로 그런 별명을 붙여줬을 가능성이 높다.
[1] 그냥 창던지기 놀이하다가 우연히 창이 방어막 바깥으로 나가버리자 잠깐 멈칫하더니 뭔가 결심한 얼굴로 그대로 방어막 밖으로 나간다.[2] 원작과 동일하게 에고의 아이를 찾아 왔지만, 비브라늄 운석으로 인해 신호가 교란된 것으로 보인다[3] 보는 구멍 두 개, 냄새 구멍 두 개, 먹는 구멍 하나 있어서 헷갈렸다고 한다(...) 너네도 똑같이 뚫려 있어 머저리들아 그냥 인간들한테는 원숭이가 다 똑같이 생겼듯이 얘네도 인간들은 다 똑같아 보이는듯[4] 피터 퀼이 존경하던 히어로가 풋루즈의 케빈 베이컨인 것과 다르게 트찰라의 히어로는 로빈 후드라고 한다. 욘두는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건지 로빈 리치라고 불렀지만.[5] 원작에선 물러터졌다고 욘두를 배신한 테이저페이스도 아무런 불만이 없어 보였다. 원작에선 피터가 사고만 치고 다니고 심지어 라바저스를 배신한 상황임에도 욘두는 그런 피터를 감싸는 모습에 불만이 터져 배신한 거지만, 트찰라는 확실한 성과를 보이고, 전 우주적으로 존경받는 영웅이기 때문에 그런 걸로 보인다.[6] 원래는 자리가 꽉 차서 신입은 못받는다고 했는데 코라스보다 더 형편없는 녀석들을 고용했다가 위험한 일을 겪은 적이 있었는지 코라스를 신참으로 받아들이기로 마음을 바꾼 듯.[7] 그래서인지 이 시간선에서는 자기 아내와 딸이 살아있다.[8] 다만 여기 타노스는 블랙 오더의 협공에 털리는 걸 보아 애초에 원래 우주만큼은 강하지 않은 듯하다. 원래 세계관에서 정복군주로서 끊임없는 전투를 겪으며 얻었을 힘과 기술을 연마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인 듯.[9] 사실, 메인 유니버스의 타노스가 자신의 사상을 설파하다 동족들에겐 미쳤다고 배척받고 홀로 살아남은 것을 생각하면, 자신의 이상을 늘어놓아도 질색할지언정 배척하지 않는 동료들이 있는 해당 유니버스가 타노스에겐 소소한 불만은 있어도 훨씬 행복할지도 모른다.[10] 타노스가 정복활동을 하지 않은 탓인지 가모라에 대한 언급은 없다. 네뷸라가 기계화된 것 자체가 타노스가 가모라와 네뷸라 사이에 싸움을 붙여서 네뷸라가 질 때마다 기계부품으로 교체했던 것이기 때문에...[11] 하지만 적대하지는 않는다.[12] 타노스가 은퇴한 공백을 메꾸면서 우주 제일 악당이 된 듯 하다. 신체능력도 괴물같이 상향되었다.[13] 이 중에는 노바 콥스의 개인 비행선, 소버린의 무인기 조종기, 사카르인의 네크로크래프트, 그랜드마스터의 유흥용 비행선도 있다.[14] 이게 다 진품이라면 이 시간선의 콜렉터가 아스가르드와 지구를 마음껏 침공할 만큼 강력했다는 소리인데... 지구는 그렇다 쳐도 오딘이랑 토르가 버티고 있는 아스가르드는 어떻게 한 건지 의문이다. 아무래도 지금까지 수집한 물건들 중에 강력한 무기들로 상대한 듯하다. 사실 존 워커의 방패였다 카더라[15] 사실 원작 코믹스에서의 콜렉터는 그럴 만한 강자이다. 당장 《언워디 토르》이슈에서 아스가르드를 통째로 훔쳐갔던 자가 바로 콜렉터이다.[16] 원문은 sticky fingers. 디즈니 플러스 한국어 자막으로는 '소매치기'작전으로 나온다.[17] 그 와중에 코스모가 라바저스에 합류한다.[18] 이 때 도둑질을 많이 해봤다는 트찰라의 말에 킬몽거가 다른 행성에서 왔느냐는 질문을 한다. 원 세계의 트찰라는 왕자로 키워져서 도둑질과는 전혀 인연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19] 하지만 시간대가 1988년 + 20년 인 2008년이 배경이라, 캡틴은 별일이 없고 방패만 어떻게든 뺏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토르한테는 명백하게 어떤 일이 생긴 듯.[20] 묠니르가 자격이 있는 자만이 들 수 있도록 오딘에게 마법이 걸린 것은 토르 1편의 일인데, 콜렉터가 고결하게 묠니르를 다루는 것은 아닌게 자명한 점에서 아마 토르 1편의 일들이 일어나기 전에 콜렉터에게 당한듯 하다. 근데도 오딘히 콜렉터를 가만히 냅뒀다는 건 자기 아들이 뭔가 당했는데 이를 갈 양반이니 그냥 콜렉터가 어디에 있는 존재인지 찾아내지 못했을지도... 근데 이걸 트찰라가 해내면서 많이 이상해졌다. 그래도 2008년은 아이언맨 탄생이전이라 이 막강한 콜렉터가 토니의 목숨까진 노리거나 흥미를 가지지 않았고 트찰라가 콜렉터를 처치하면서 2008년의 이세계 속 아이언맨은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1] 아무래도 욘두에게 에고의 대한 진상을 듣고는 피터 퀼을 동료들과 함께 찾아간 걸로 추정된다.[22] 실제로는 셀레스티얼의 피가 섞인 피터가 트찰라보다 강하기는 더 강하다. 즉, 강함보다는 마인드의 차이로, 전형적인 좀도둑 마인드였던 피터와 원래부터 영웅적인 마인드를 가졌던 트찰라의 차이라 볼 수 있다. 다만 타고난 신체능력이면 몰라도, 전투기술까지 포함한 종합적인 능력은 스타로드 트찰라가 더 강하게 묘사된다. 당장 원 세계의 스타로드보다 강했던 코라스에게도 1:1로 승리했고, 온갖 템빨로 버프를 받은 콜렉터조차 이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