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우즈베키스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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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적 관계
2.1. 19세기 이전
2.2. 19세기
2.3. 20세기
2.4. 21세기
3. 대사관
4. 교통 교류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튀르키예우즈베키스탄에 관한 문서이다. 튀르키예와 우즈베키스탄은 언어, 문화, 종교 등에서 공통점이 많이 있다.


2. 역사적 관계[편집]



2.1. 19세기 이전[편집]


현대 튀르키예의 전신 오스만 제국은 중앙아시아의 티무르 제국의 침공으로 심각한 타격을 받은 적이 있었다. 그러나 티무르 제국은 티무르 사후 얼마 안가 우즈베크인들의 침공으로 해체되어버린다. 이후 오스만 제국과 근세 우즈벡 3칸국(부하라 칸국, 히바 칸국, 코칸트 칸국) 사이에는 문화, 사회, 경제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오스만 제국과 우즈벡 3칸국 모두 순니파 중에서 하나피파 법학파를 신봉하며 양 지역 사이에 놓인 시아파 사파비 제국과 갈등하는 사이였다. 양 국 사이에는 중간에 위치한 이란 때문에 직접 교류는 힘들었지만 우즈벡 3칸국의 칸들은 오스만 제국의 술탄들을 이슬람 3대 성지[1]의 보호자이자 시아파로부터 순니파 무슬림을 보호하는 통치자, 칼리프를 계승하는 자로서 인정하고 종주국으로 받들었다.

오스만 제국의 전신에 해당하는 셀주크 제국의 경우도 시르다리야 강 유역으로 이주한 토쿠즈 오우즈 튀르크가 그 기원이다. 좀 더 멀리 거슬러 올라가면 오늘날의 우즈베키스탄에 해당하는 부하라와 사마르칸드는 고대 말부터 중세 초까지 유지되었던 돌궐 제국의 경제의 중심지이기도 했다. 즉 오늘날의 튀르키예와 우즈베키스탄은 고대와 중세 민족사까지 일정부분 공유하는 셈이기도 하다.

2.2. 19세기[편집]


19세기 오스만 제국은 서구 열강들의 발전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피지배 민족들 사이에서 민족주의가 부흥하면서 국력이 급속도로 약화되기 시작하였다. 오스만 제국의 전통적인 라이벌이었던 러시아 제국은 발칸 반도의 슬라브 민족들을 해방시킨다는 명분으로 러시아-튀르크 전쟁으로 오스만 제국의 유럽 영토들을 점령해나가기 시작했다. 네지드 지방의 아랍인들과 수단의 마흐디스트들이 오스만 술탄이 칼리프를 계승한다는 주장에 반발하며 봉기하였고 오스만 제국 술탄의 위상은 급속히 실추되었다.

여기에 더해서 1860년대 러시아 제국이 오늘날에 우즈베키스탄에 해당하는 지역 전부를 점령하고 식민화하였다. 러시아 제국의 지배 하에서 칸국의 지배자들과 귀족들은 러시아 제국의 귀족으로 편입되었다. 다만 이 시기에도 오스만 제국과 우즈베키스탄 일대와의 교류가 완전히 두절된 것은 아니어서 오스만 제국의 범튀르크주의 사상이 우즈베키스탄 일대에도 전파되기 시작했다.


2.3. 20세기[편집]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러시아 제국은 제1차 세계 대전 도중에 혁명으로 몰락하고 소련이 탄생했다. 오스만 제국도 1920년대초에 멸망하고 신생 튀르키예 공화국이 들어섰다. 다만, 우즈베키스탄은 당시에 소련의 공화국이었다. 냉전 시절에 튀르키예는 소련을 견제했다.[2] 이후에 우즈베키스탄이 소련의 지배에서 벗어난 뒤에 수교했다.


2.4. 21세기[편집]


언어, 문화, 종교 등 모든면에서 튀르키예와 우즈베키스탄은 공통점이 많은 편이다. 그리고 양국은 튀르크 문화 국제기구, 이슬람 협력기구의 회원국들이다. 튀르키예는 우즈베키스탄은 지원하고 있고 우즈베키스탄도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 튀르키예와 협력하고 있다. 우즈벡어터키어튀르크어족에 속해 있어서 우즈벡인들중에도 터키어를 배우는 우즈벡인도 많이 있다. 양국간의 항공 노선이 있어서 우즈벡인들도 튀르키예로 이주해서 거주하는 경우도 있다. 우즈벡인들중에도 튀르키예로 건너가는 경우가 자주 있다.

튀르키예 드라마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인기가 많은 편이다.

튀르키예는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5개 국가들[3]과의 문화적, 정책적 연대는 점점 강해지고 있다.

2022년 3월 29일에 에르도안 대통령과 에미네 여사가 우즈베키스탄을 처음 방문했다.#(러시아어)

3. 대사관[편집]


튀르키예는 타슈켄트에, 우즈베키스탄은 앙카라에 대사관을 두고 있다.


4. 교통 교류[편집]


두 나라 사이를 잇는 항공 노선, 취항지가 존재한다.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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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카, 메디나, 예루살렘[2] 또한, 소련의 지배에서 피하기 위해 소련으로 망명한 우즈벡인도 많이 있었다.[3]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아제르바이잔. 아제르바이잔도 구소련권 아시아이자 튀르크계이다보니 중앙아시아로 볼 때도 있다. 타지키스탄의 경우 이란계지만 튀르키예처럼 세속주의를 추구하고 수니파라는 공통점도 있어 무역이 활발하고 튀르키예로 유학가거나 일하러 오는 타지크계 사람들도 있다. 심지어 우즈베크계/키르기스계 등 일부 튀르크계 민족들도 있어 이들도 튀르키예와 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