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아프가니스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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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적 관계
2.1. 중세
2.2. 근세
2.3. 19세기
2.4. 20세기
2.5. 21세기
3. 교통 교류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튀르키예아프가니스탄의 관계. 양국은 언어, 문화, 종교에서 공통점이 존재한다. 아프가니스탄 국민들 사이에서 터키(튀르키예) 하면 우즈베크계 군벌 압둘 라시드 도스툼을 지원해주는 국가로 잘 알려져 있다.


2. 역사적 관계[편집]



2.1. 중세[편집]


튀르키예는 튀르키예(터키) 역사의 전신 중 하나를 중세 초 돌궐 제국으로 잡고 있는데 돌궐 제국의 주요 영토 중 하나가 바로 오늘날의 아프가니스탄 북부와 서부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아프가니스탄 일대는 이란계 민족 외에도 튀르크계 민족들도 중앙아시아에 많이 정착했는데, 튀르크계 민족들과 페르시아계 민족들은 언어, 문화 등의 교류가 활발했고 동시에 통혼도 많이 이뤄졌다.

중세부터 아라비아 반도에서 이슬람교가 발흥한 이후, 아랍인들이 사산조 페르시아를 정복한 이후 중앙아시아 방향으로 팽창하였다. 페르시아가 이슬람교를 받아들이면서 중앙아시아 지역도 영향을 많이 받게 되었다. 중앙아시아 시르다리야 강 유역에서 서진한 오우즈 튀르크인들은 셀주크 제국을 건설하고, 발흐니샤푸르를 잇는 중앙아시아의 무역을 부흥시켰다. 다른 한편 셀주크 제국의 여러 군벌들은 동로마 제국 아나톨리아 내륙의 영토를 차츰 점령했고, 룸 술탄국이라 불리는 여러 군벌 정권들을 세운다.

2.2. 근세[편집]


오스만 제국동로마 제국을 정복했다. 이후 이집트의 맘루크 왕조까지 정복한 오스만 제국의 술탄은 "시아파에 맞서 삼대 성지[1]의 수호자이자 칼리파를 겸임하게 되었다. 다른 한편으로 오늘날의 아프가니스탄 서부는 시아파 근본주의 성향의 사파비 제국의 위협을 받게 되었고, 이에 아프가니스탄 영토를 두고 사파비 제국과 전쟁을 벌이던 우즈베크계 부하라 칸국, 히바 칸국은 오스만 제국을 종주국으로 삼고 상당한 수준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 다른 한편으로 카불 일대를 자악한 무굴 제국 역시 명목상이나마 오스만 제국을 종주국으로 인정하였다.

근세 아프가니스탄에는 우즈베크인, 키르기스인, 투르크멘 등등 여러 튀르크계 민족들이 대거 정착하였으며 오스만 제국과 아프간 지역간에 무굴 제국 혹은 히바 칸국을 통한 교역도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2.3. 19세기[편집]


아프간과 오스만 제국은 교류가 활발했지만, 러시아 제국중앙아시아 지역을 차지하면서 양 지역은 교류가 줄어들었다. 중앙아시아 지역은 19세기부터 러시아 제국의 지배를 받고 아프간도 러시아 제국의 공격을 받았다. 영국과 러시아 제국이 합의로 아프간은 영국의 보호국이 되었고 오스만 제국도 19세기부터 쇠퇴하면서 양 지역간의 교역이나 교류가 줄어들게 되었다.

다른 한편으로 오스만 제국러시아 제국에서 발전하기 시작한 범튀르크주의의 영향으로 아프가니스탄 및 그 주변국에 거주하는 여러 튀르크계 민족들을 맡형인 터키가 모두 맡아 보호한다는 민족주의 이데올로기가 아프가니스탄 북부의 튀르크계 소수민족들(상술한 우즈베크, 투르크멘, 키르기스 등등) 사이에 퍼지기 시작한다.

2.4. 20세기[편집]


20세기에는 신생 튀르키예 공화국과 아프간의 바라크자이 왕조가 수교했다. 하지만 아프간이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왕국이 무너지고 공산 정권이 수립되고 아프간과 튀르키예의 관계가 끊어졌다. 90년대초에 아프간은 공산정권이 무너졌지만, 탈레반 정권이 들어서면서 극소수의 국가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간의 관계는 없었다. 단, 북부 동맹은 튀르키예의 지원을 받고 있었다. 우즈벡 군벌이었던 압둘 라시드 도스툼이 튀르키예의 지원을 받았다.


2.5. 21세기[편집]


아프간이 탈레반 정권이 무너지면서 재수교했다. 현재는 양국간에 일부 교류가 있다. 튀르키예내에도 일부 아프간인들이 거주하고 있지만, 아프간내의 튀르크계 민족(투르크멘, 우즈베크, 키르기스 등)들이 상당수 거주하고 있다보니 아프간도 튀르키예와 관계가 있는 편이다. 튀르키예는 아프간을 지원하고 있고 잠시 튀르키예군이 아프간에 주둔하기도 했다.

양국은 이슬람 협력기구의 회원국이다. 그외에도 튀르키예 드라마가 아프간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2010년대부터 터키어를 배우는 아프간인들도 늘고 있다.#(러시아어)

2021년 4월 23일에 튀르키예, 파키스탄, 아프간의 외무장관들이 탈레반이 평화협상에 참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튀르키예측이 카불 공항의 경비를 맡겠다고 제안하자 탈레반이 반발했다.#

2021년 7월 18일에 튀르키예 내무부는 튀르키예-이란 국경을 넘을려고 했던 아프간 난민 130여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2021년 7월 20일에 에르도안 대통령은 탈레반을 향해 영토점령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2021년 8월 12일에 에르도안 대통령은 아프간 평화를 위해 탈레반 수뇌부를 만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탈레반이 아프간 영토 대부분을 점령하고 카불도 위기에 겪으면서 일부 아프간인들중에는 튀르키예로 가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튀르키예측은 아프간 난민들의 증가를 우려하며 국경경비를 강화했다.#1#2

에르도안 대통령은 탈레반과 협력할 준비가 되었다고 밝혔다.#(러시아어)

에르도안 대통령은 아프간 난민들에게 안전한 천국이 될 의무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정의개발당 측은 아프간 난민들을 한명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9월 1일에 튀르키예 군경이 아프간인 80여명을 체포했다.#

2023년 4월 25일, 튀르키예 측이 아프간 난민 9,000명을 아프간으로 송환시켰다.#

3. 교통 교류[편집]


이스탄불과 카불을 잇는 항공노선이 존재했었다. 하지만 2021년 8월 15일부로 탈레반이 아프간 전역을 장악한 뒤, 튀르키예와 아프간을 잇는 항공노선은 전부 단항됐다.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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